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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일산 꾸아루바 별루던데요

| 조회수 : 2,764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7-05-01 22:27:14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근로자의날이라 쉬었습니다.
벼르고 벼르던 시푸드 부페를 가려고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했죠.
일산 꾸아루바가 평도 좋고 큰형님이 하도 침이 마르게 칭찬했던 기억도 있고 해서
신랑이랑 아이랑 엄마까지 모시고 다녀왔어요.
평일 낮에 가면 가격이 괜찮더군요.

근로자의 날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영 썰렁할정도로 사람이 없었어요.
근데 음식들을 보는 순간 영 실망~
맛은 그래도 괜찮겠지 했는데 그것도 실망이었어요.
홈페이지에서 메뉴 확인까지 하고 갔는데... 가격이 싼 점심 부페라 그런지 종류가 너무 적더군요.
대게나 이런건 주말에만 나온다고 해서 기대는 안했는데 롤 종류가 5~6개 였던가...스시는 미리 만들어 놓은건데도 왜그렇게 따뜻하던지....튀김은 언제 만들어놓았는지 말랑말랑...

즉석코너에선 마끼도 아예 안된다더군요. 알밥 한가지 밖에 없어요.
케익종류도 2개, 떡도 종류는 한가지인데 색깔만 다르고...
모닝빵도 없구요...커피가 떨어져도 한참 기다려야 하고...

평일 점심만 이런건가요?
전망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긴 한데 아무래도 음식점은 맛이 우선 아닐까요?
부페 기준으로 해서 그렇지 17900원이라는 가격도 싼건 아닌데요.
첨 가본 씨푸드 부페가 넘 실망이었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정
    '07.5.1 10:53 PM

    어머. 저도 평이 좋아서 갈려고 생각중이였는데 가지말아야겠네요. 종류가 그정도이면 심하네요..일산에 웬만한부페는 다 가봤는데요. 2.3번가면 질리더라구요.가격도 아줌마들 주머니에서나가는거 감안하면 그리 작은돈 아니라고 생각해요. 보통 1인당 1만5천원에서 3만원사이니깐요. 그래서 전 결국엔 보리밥부페갑니다. 보리밥에 몇가지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구요^^ 나름대로 밥에 결혼식부페 아주 축소형^^이랄까 나름 6천원부페치고 아주훌륭하다 생각해요. 대화역가봤는데 좋았구요. 주엽태영쪽에 있는 보리밥부페도 잘나온다길래 조만간 갈려구요^^

  • 2. 잠팅
    '07.5.2 3:05 AM

    얼마전에 모 까페에서 쿠폰이 나왔었거든요
    그래서 겸사겸사.. 해서 가봤는데.. 답은~ 아.. 다신 가지말아야겠다였어요~
    평도 좋은데 가끔 네*버에서 보면 절대 안간다.. 이런분도 있길래.. 전 걍 쿠폰도 있고해서 내가 직접 겪어보는게 낫겠다해서 갔었는데 이건 영...
    뭐 프리비나 이런데보다 훨 낫다며 무스쿠스등등.. 이런쪽이랑 비슷한 급이라며 추켜세우구
    갔는데 초밥도 다닥다닥 만들어놓은거 가져다드세요.. 구.. 거의 마감하는듯한 분위기...
    물론 3시가 마감시간이라곤 하지만 1시에 갔었는데~ 주말이나 디너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다신 안갑니다~ 절레절레~~

  • 3. 얀이~
    '07.5.2 4:51 PM

    그 정도까진 아니었었는데.. 그렇게 돼버렸군요. ㅡㅡ;;
    요샌 새로생긴 캐쥬얼 뷔페들은 처음엔 괜찮다가 좀 지나면 다 그렇게 되는것같아요.

    그래서 저는 생겼단 말 들으면 빨리 가보고 그 다음부턴 잘 안가요. ^^;;

  • 4. ㅡㅅㅡ
    '07.5.2 7:15 PM

    오픈하고 처음 얼마동안은 괜찮았죠. 작년 연말에 방송타고나서부터 계속 안 좋아진 거 같아요. 저도 이제 안갑니다.

  • 5. 과자장수
    '07.5.13 12:06 AM

    저도 왕~실망해서 다신 안갈겁니다,,,

  • 6. 날마다행복
    '07.5.18 11:34 PM

    저도 꾸아루바 정말 실망 이었어요. 저는 평일도 아니고 주말 점심이라 가격도 비쌌는데 (메뉴도 평일과 다르다더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말 별로 였어요.
    차라리 바이킹스가 훨 낫더라구요. 프리비나 씨푸드오션은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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