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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부대찌개 어떠세요? 분당 서현역이요.

| 조회수 : 6,75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0-11 19:29:33

오늘 아는 분을 만나서 그냥 찾아 들어간 곳이 생각보다 훌륭해서 글 올리네요.

허름해 보이는 골목에 있는 건물 2층에 있어서...

그냥 따뜻한 국물을 먹자는 생각에 들어갔는데...

뜻밖의 식당을 만났네요.

저희가 먹은 메뉴는 부대찌개 였습니다.

 

부대찌개 1인분에 7,000원 입니다.

저희가 2인분을 시키고 라면사리를 시켰는데...

총 금액은 15,000원 나왔네요.

 

맛은...

시원하고 느끼하지 않더라구요.

 

부대찌개를 좋아해서 놀부* 부대찌개, 모박* 부대찌개...이곳 저곳의 이름없는 곳에서도 많이 먹어봤거든요.

 

그랬는데...

정말 먹고 나서 개운한 맛이 다른 부대찌개집과는 달랐어요.

 

상차림도 너무 간단해요.

그냥 동치미에 김치...이렇게 딱 두개요.

그런데...

이유는 먹어보면 알게 되더라구요.

다른 밑반찬들이 굳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따뜻한 부대찌개가 드시고 싶으시고...

분당에 사시는 분이시라면 드셔보시면 후회는 하지 않으실듯 합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입맛이 달라서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일단 점심시간인데...

자리가 없구요.

그리고 근처 사무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나 아가씨들이 많더라구요.

또 아주머니들...^^*

 

자세한 위치는요...

서현역 AK플라자 로데오 거리구요. (서현역 6번 출구로 나오셔서 베스킨 라빈스 2층입니다.)

상호는 최네부대찌개전문점...전문점 다운 맛을 느끼실 수 있을듯 합니다.

 

아마도 자주 가게 될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선
    '12.10.12 2:38 PM

    읽으면서 어디지?? 하다가 최네부대찌게 아니면 내가 올려야지 했는데...
    역시 최네부대찌게네요.. 반가워요.. 같은생각을 가진 분이 있어서...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강추!!!

  • uzziel
    '12.10.12 4:13 PM

    아...그렇군요.
    저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먹고난 후가 개운한 부대찌개는 처음이었던거 같아요.
    어디든 먹을 때는 모르겠는데...
    먹고 나면 뒷맛이 개운하지가 않고 느끼했다고 할까요?
    저도 다시 한번 강추...^^*

  • 2. 유지니맘
    '12.10.12 3:19 PM

    저도 저도 .... ^^
    반대편까지 걸어가서라도 .. 간답니다 .

  • uzziel
    '12.10.12 4:15 PM

    그쵸...그쵸>>>^^*

    저도 이제는 부대찌개는 꼭 최네부대찌개로 가려구요~ 반갑습니다.

    글 올리면서 누군가 드셔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했거든요.
    그럼 힘이 실릴거 같은 느낌...--;

    입맛이 다들 달라서 혹시나 했는데..

    댓글 감사요~ ^^*

  • 3. 제니
    '12.10.15 11:48 PM

    저도한표드립니다^^사라지면 어쩔까 하는 집중에 하나.

  • uzziel
    '12.10.18 12:22 PM

    저도 없어지지 않았음 하는 맘이네요.
    남편이랑 다녀왔는데..
    뭘 먹어도 맛있다는 말에 인색한 남편이..
    괜찮다네요~^^

    높은 점수입니다.

    10년 결혼생활 중 다섯 손가락안에 꼽는 높은 점수네요~^^

  • 4. 차근차근
    '12.10.18 9:51 AM

    최네부대찌개는 오산인가 평택에서 유명한 집이죠??
    같은 맛인가보네요

    전 어제 서현 오라클 피부과 밑의 1층의 순대국먹었는데 강추예요..
    이름이 잘 기억나질 않아요.ㅠㅠ
    아이원 베니건스쪽 건너편이요...

  • uzziel
    '12.10.18 12:23 PM

    체인이군요~~~^^
    서현에서 처음 먹었는데..
    만족스러워요~

  • 5. 열매열매
    '12.10.18 1:56 PM

    저도 거기 너무 좋아해요!!!!
    주인아저씨께서 부대찌개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있으셔서.
    보글보글 끓는 중간에 괜히 뚜껑 열어보고 그럼 혼납니다. ㅋㅋㅋ
    다 끓으면 오셔서 마늘 넣어주시고. ㅎㅎ
    암튼 좋아요! 맛있어요!!!!!!!!!!

  • uzziel
    '12.10.18 10:51 PM

    맞아요.
    저희가 처음이라고 했더니...조금 의아해 하시는 듯한 모습이셨는데...
    너무 맛있으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

    중간에 뚜껑 열어보니...
    그냥 두라고...
    다 끓으니 오셔서 마늘 넣어주시고...

    저도 맛난 집을 찾아서 행복합니다. ^^*

  • 6. 더위가니
    '12.10.20 10:29 AM

    가까운데 사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가야겠어요. 먹고 싶다~~~

  • uzziel
    '12.10.20 5:32 PM

    부모님들도 좋아하실거 같아요.
    개운한 맛이예요.
    대부분 부대찌개 하면 먹고나면 뒷맛이 좀 느끼한...저만 그런가요?
    그랬는데...
    정말 개운한 찌개를 먹은 느낌이거든요.

    한번 가보시고...
    맛나게 드시면 저도 글을 올린 보람이 있을듯 합니다. ^^*

  • 7. 천사
    '14.6.2 2:00 PM

    체인 아니예요
    저희도 15년,20년? 단골인데
    대치동서 분당까지 일부러 가는집이예요

    사장님께 강남에 분점 내시라고했더니
    직접하지않으면 그맛을 낼수가 없다고
    안내신데요

    사장님 부부도 너무 좋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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