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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분당 고기리에 위치한 산사랑이 달라졌어요.

| 조회수 : 11,04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1-30 20:25:15

오랫만에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산사랑을 가는데

 웬일로 토요일인데 내려오는 차 올라가는 차도 없이 한산하더라구요.

주차장에는 차도 몇데 없이 텅~ 시간은 7시경

식당안에도 몇팀 없고 , 웬지 스며드는 불길한 느낌을 떨치고 열심히 먹었어요,

나물 좋아하는 남편이 맛과 구성이 다르다고 당황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두부김치는 김치 겉의 두껍고 질긴 부위만 있어서 먹기가 그렇고,

딸아이가 좋아하는 오이지와 깻잎은 사라졌어요.

다행히 숯불향나는 돼지고기와 생선조림,된장찌게와 오이김치가 있어서 무사히 식사를 마쳤네요.

다음에는 어디가서 먹어야 할지 걱정입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주인 바뀌지 않았다고 말씀하시지만 보이는 얼굴들이 모두 낯설어요.ㅠㅠ

주방장이 바뀐거라는데 웬지 재료도 돈이 안드는 것으로. 대체한거 같은게 아무래도 주인이 바뀌지 않았나 싶네요.

혹시 최근에 다녀오신분 진실을 알려주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래님
    '11.12.1 8:28 AM

    그집 깻잎이랑 고추된장 무침 정말 맛있는데...
    주인이 바뀐 모양이군요...아직도 반찬 쌓놓고 팔던가요?

  • 지니
    '11.12.1 3:27 PM

    고추된장 무침은 그대로이고 반찬을 쌓아 놓고 파는것도 여전히 같아요. 주인이 바뀐지는 저도 몰라요. 단지 추측만 해봅니다.

  • 2. i.s.
    '11.12.1 1:19 PM

    유명하다고 해서 9월쯤 다녀왔는데 다들 이돈주고 여길 왜... 라는 소감이었어요.
    그때는 그래도 손님이 많아서 다른집들은 텅텅 비었는데 그집만 주차장이 꽉 차더군요

  • 3. 지니
    '11.12.1 3:29 PM

    남편의 시골입맛에는 최고의 음식점 이었어요. 다른곳은 달아서 못먹거든요.

  • 4. 박상
    '11.12.1 7:15 PM

    바뀌지 않았어요 여전히 최고죠 깻잎이랑오이피클 있었어요 며칠전에 갔다왔는데....

  • 5. 메루치
    '11.12.3 5:51 PM

    두어달 전에 갔었는데 다른때랑 똑같던데요
    손님만 더 많아진듯 .....직원들이 엄청 바쁘더군요
    깻잎이든 오이지 같은것은 다른곳에서도 먹을수 있지만
    토마토김치? 토마토장아찌? 가 제일 맛있어서 반드시 리필하는 반찬이고
    고추가루 안넣은 오이김치도 맛있던데요
    저희 애들은 산사랑 가면 두부 만들고 나온 비지를 꼭 집어 온답니다
    두부 비지는 잘 안팔아서 집에서 잘 안해먹었는데 거기서 먹고는
    애들이 김치 비지찌개 맛있다고 두봉지 집어오면 몇번을 만들어 먹었네요

  • 6. 구름빵
    '11.12.8 1:46 AM

    저도 산사랑을 사랑하는데,
    산사랑은 반찬재활용이 좀 심한것 같아요.
    그래서 몇시에 가느냐가 중요해요.

    오전에 문열자마자 갔을때는 그나마 신선하고, 깻잎이랑 오이지도 잘 나오구요.
    저녁에 갔을때는 윗님 글대로 반찬도 허접하고, 맛도 뒤죽박죽 섞여있습니다.

    손님모시고 가야할 일이 있을때는 반드시 점심전을 넘기지 않습니다.

  • 7. 지니
    '11.12.8 9:57 AM

    그렇군요.
    그래서 나물이 섞여 있었군요.
    웬지 모를 불안감이 생겼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한 3년 맛집으로 애용 했었는데 이제는 다른 곳을 찾아야 겠어요.ㅠㅠ

  • 8. 정은경
    '11.12.11 12:39 AM

    요즘은 뜰사랑으로 많이가는것같아요

  • 9. 쏘피
    '11.12.12 9:00 AM

    뜰사랑요?

    엊그제 갔다가 기함하고 왔어요

    가격은 자꾸 오르고 반찬구성도 맛도 꽝이라

    주차장에 차도별로 없던데요

  • 10. 봄날
    '12.1.2 9:41 PM

    산사랑 두어번 가봤는데, 전체적으로 반찬이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어요. 근데 정신없긴 하죠. 기억해둬야겠어요. 가려면 오전에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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