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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이것만큼은 유기농으로 먹자!

| 조회수 : 1,909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1-27 16:36:24
어떤게 있을까요?

소고기? 돼지고기? 달걀? 과일? 채소류? 조미료? 커피같은 차류?

유기농 제품은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요.

항생제도 많이쓰고, 농약도 많이쓰는 요즘. 이것 만큼은 꼭 유기농으로 먹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워두고 계신분들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전 아직까진 생으로 먹는 야채만 간신히 유기농을 먹고 있는데요......



참. 꼭 소고기는 한우를 먹어야 한다는 분은 안계시나요?

아이들때문에 소고기는 한우만 고집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환경좋은 곳에서

자란 수입육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쭈~욱 말씀들 해주세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쫀득이
    '05.1.27 4:39 PM

    달걀요. 닭이 먹은 온갖 것들이 알에 농축된다고 하데요(수의사 샘 말씀)... 그리고 무엇보다 안좋은거는 설탕입니다. 유기농이라도 설탕은 몸에 좋지 않기 땜에 아주 소량만 쓰는게 좋아요

  • 2. IamChris
    '05.1.27 4:49 PM

    양배추같이 씻기 어려운 것은 저는 꼭 유기농 집게 되더군요.

  • 3. 개리
    '05.1.27 5:20 PM

    저희집은 조미료가 따로없어요 굳이 조미료라 한다면 구운소금 정도;;
    된장 고추장 간장 이런건 유기농제품 먹고 집음식은 설탕은 안쓰고 대신 조청을 써요
    그리고 다시다 이런거 대신 버섯가루 새우가루 쓴답니다^^
    작은거 부터 바꿔나가시는게 좋을꺼같아요^^
    참 밀가루는 꼭 우리밀쓰는게 건강에 좋을꺼같아요 수입밀보다 맛은 좀떨어지는데 자꾸먹다보면 수입밀보다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 4. 바랑
    '05.1.27 6:36 PM

    육고기류는 생협에 가입하시면 시중가랑 비슷한데요. 단 냉동육이라 맛이 좀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리고 사실 가장 많이 먹는 주식인 쌀을 먼저 유기농으로 먹으라고 하데요. 게리님 말처럼 밀가루는 꼭 우리밀을 쓰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구요.

  • 5. 하루나
    '05.1.27 6:58 PM

    보리차의 보리요...그게 어쩔수 없잖아요...푹푹 끓여서 먹는데...보리는 유기농이라고 하지만...그래도...혹시 모르니까 국산 농협꺼를 써요.

    그리고 씻어먹는 과일이요...유기농 정말 비싸서 나중에 내집을 산다면 키워서 먹고 싶어요...단지...제 특기가 식물 죽이기라서 문제가 많지만...요... 저도 설탕은 안쓰고 꿀을 씁니다...벌이 설탕물을 모으겠지만...그래도 뭔가가 다르겠죠...

  • 6. 복돌이
    '05.1.27 7:01 PM

    유기농이 좋다는 것은 다알지만 가격이 만만하지 않아서 망설여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몸이 병드는 것이 다 먹거리때문이라고 하니 몸 아프고 병들어서 약먹는 값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싸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눈 딱감고 유기농을 사네요. 아이들생각하면 더더욱. 특히 고기는 일반 정육점은 믿음이 안가서 꼭 생협에서 구입하는데 돼지고기는 많이 비싸지 않고 냄새도 나지않아 좋더군요. 소고기도 아무래도 생협이 믿음이 가서 구입하는데 맛이 좋아 속았다는 느낌은 지금까지 없었네요.

  • 7. 전정숙
    '05.1.27 8:05 PM

    밀가루요...수입밀가루로 만든건 방부제도 필요없어요.안썩거든요.
    밀가루 이래저래 많이 쓰게 되잖아요.
    전 설탕이랑 간장,기름도 유기농으로 쓰는데, 채소같은 종류는 농약을 별로 칠 필요가 없는 것들도 많거든요.
    텃밭에 직접 키워보니 유난히 병충해가 심한 녀석들이랑 비료나 이런걸 주지 않으면 영 부실해지는 놈들이 있더라구요.양배추,브로컬리,깻잎,같은건 약을 하나도 안치니 정말 성한게 없더군요.벌레가 특히 좋아하는 채소인가봐요.
    그러니 그걸 깨끗하게 시장에 내놓으려면 얼마나 약을 많이 치겠어요..
    상추,토마토 같은건 약을 안쳐도 거의 벌레가 안먹는답니다.
    참고하셔서 사보세요...

  • 8. 빈수레
    '05.1.27 9:07 PM

    현미요.
    우리도 완전현미와 오만 잡곡 넣어서 먹는데요, 현미는 껍질 그대로 먹어야 하니까, 현미는 꼭 유기농으로.

    그리고 밀가루요.
    이건, 직접 실험해 보세요.
    시중에 파는 것은 다 수입밀인데, 수입밀 뜯어서 일반 뚜껑있는 통에 담아서 실온에서 일이년 넘게 둬도 멀쩡해요.
    하지만 우리밀이라고 유기농이라고 하는 것은,
    냉동실에 두지 않으면 한달이던가 두달이던가 바구미같은 벌레가 꼬물거리고 다니더만요...

    그래서 주식으로 쓰는 현미랑 밀가루만큼은 꼭 유기농을 먹어요....

  • 9. 밀크티
    '05.1.27 10:51 PM

    저두 들은건데 달걀은 꼭 유기농을 먹여야 한대요.
    유정란이라야 한다고..

  • 10. sally
    '05.1.28 12:52 AM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생협관련일을 조금 했었는데요.
    일단 주식이요. 현미랑 밀가루 추천이구요.
    유정란은 꼭. 그리고 나머지도 유기농을 쓰면 좋겠지만 생산이 되지않는 품목도 있고 가격차이도 많이나죠. 채소중에선 파(대파), 깻잎, 그리고 뿌리채소는 꼭 유기농으로 삽니다.
    뿌리채소는 땅심이 좋아야 잘 자란다고 하죠. 고구마나 감자, 당근에 직접적으로 농약을 하지 않더라도 굼벵이나 그런걸 막기 위해 심기전에 토지에 직접 약을 하는경우가 있거든요. 이녀석들이 그런걸 빨아들이는 힘이 굉장하답니다. 남편건강 챙긴다고 아침마다 당근갈아먹이는게 남편을 더 아프게 한다는말 저희 생협선생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셨죠.

  • 11. 파니핑크
    '05.1.28 1:04 AM

    빈수레님 밀가루 말씀 저도 경험했어요.
    뒷베란다 다용도실에 한달정도 두었나...? 우리밀 통밀가루를요.
    벌레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요구르트 케잌 만들어먹는다고 체에 쳤는데, 벌레만 체에 남았지 뭐에요. 결국 다 버리긴 했지만, 어쨌든 가능한 우리밀 먹어야겠다 결심하게 되었죠.
    근데, 식빵은 우리밀이 확실히 잘 안되요. 그래서 일반 수입밀이랑 반반 섞어 써요.

    강력분 제외하고는 가능하면 우리밀 쓰는 것에 한표.

  • 12. 바다사랑
    '05.1.28 1:21 PM

    저는 쌀을 완전무농약쌀 먹어요.
    가격은 20k에 택배비포함 75,000이지만 두달정도 먹기에 아깝게 생각않고 주문해서
    먹습니다. 현미 5분도 7분도 주문하는대로 찧어서 보내주는곳이 있어요.
    배도 무농약으로 주문하고. 소금도 3번정도 장작불에 구운 죽염소금으로 양념하고.
    밀가루도 우리밀로...

  • 13. 이영희
    '05.1.28 2:48 PM

    잡곡을 꼭 유기농 사요.
    콩,팥....등등

  • 14. 우주미아
    '05.1.28 3:53 PM

    저는 쌀(현미)이랑 설탕.글구 밀가루여..
    그리구 쌈채소랑 등등 왠만해선 유기농 쓸려구 해여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렀지..굴구 저두 우리밀 쓰는 데 한표추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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