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혹시 삼치 요리 맛나게 하는 방법

| 조회수 : 3,251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5-13 10:31:35
얼마전 주문한 냉동 포장 생선 세트중에 삼치가 몇 봉지 들어있었는데, 원래 삼치라는 놈이 좀 맛은 없쟎아요.
그런데 이게 냉동이라 그런가 구이를 해도 조림이나 찜을 해도 도무지 맛이 없네요.
몇개 더 남았는데, 버리기는 아깝고...
혹시 잘 해드시는 것들 있으시면 좀 올려주세요.
감사!~~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udu
    '04.5.13 11:15 AM

    저두 삼치 맛없어요..
    요리책마다 삼치에 대한 요리가 자주 나와서
    따라 해 봤는데도,,영,,맛있는줄 모르겠던걸요..
    구워도 그렇고 조려도 그렇고,,
    솜씨 탓 인가??

  • 2. ms. song
    '04.5.13 11:33 AM

    삼치가 맛이없나여?? ㅎㅎㅎ 생물 삼치는 맛나서 저희집은 정말 잘먹거든요?
    냉동 삼치는 사먹어 보질 않아서 모르는데...
    고등어도 냉동제품이 맛있듯이 삼치도 맛있겠다 싶어서 한번 시켜먹어봐야겠다 했는데~~????
    구워도 아주 잘 먹고 생선조림도 주로 삼치로 하고...ㅋㅋㅋ
    밀가루 살짝 묻혀 굽기도 하고, 양파갈아서 좀 재워뒀다가 구워먹으면 맛있어여~~ㅎㅎㅎ

  • 3. iamchris
    '04.5.13 11:46 AM

    울 친정엄마는 삼치 구웠다가 다시 간장, 물엿넣고 조렸는데 아주 맛있던걸요, 다시 먹고 싶다.

  • 4. 앨리엄마
    '04.5.13 12:57 PM

    윗분처럼 조리고요 그 팬에다가 숙주를 살짝 볶아요.
    그렇게해서 한접시 내시면 보기도 그럴듯하고 야채도 먹고 좋아요.

    1.칼집넣은 삼치에 밀가루 솔솔 뿌린다
    2.미림과 간장으로 데리야끼소스를 만든다.
    미림 2와1/2 작은술
    간장 2와 1/2 큰술
    3.숙주와 그밖의 색을 낼 약간의 당근이나 피망을 채썬다.
    4.삼치를 양면을 노릇노릇하게 팬에 굽고
    칼집낸쪽에 소스를 끼얹어 조금 더 익힌다
    접시에 담고 소스를 조금더 끼얹어준다.
    5.팬에 남아있는소스에 술을 약간 더넣고 야채를 살짝 볶다가 소금후추로 간해서
    접시에 이쁘게 담아낸다.

    다 아시는 내용을 적나봅니다..부끄..^^*

  • 5. 로즈가든
    '04.5.13 1:07 PM

    우리 식구 잘 먹는 생선 중 하나네요...
    카레가루를 묻혀서 기름에 구워 보세요...
    비린내도 안나고 맛도 독특해요...

  • 6. griffin
    '04.5.13 1:08 PM

    저두 손쉽게 잘 사는 생선이 삼치인데..
    생물삼치 구워서 잘 먹거든요. 단백하구 무엇보다 애 먹이기 좋아서 자주 먹어요.

  • 7. 산.들.바람
    '04.5.13 1:27 PM

    삼치...방어...가다랭이가 맛 없는 이유가 있지요!...^^

    바로 기름기가 없다는 것과...양념의 침투가 어렵다는 이유때문입니다.


    흰살생선은...눈에 보이지는 않아도...기름성분이 많습니다(예외는 있지만..)
    그러나...위의 예로 든 생선들은...탄탄한 근육질이라 그렇습니다.

    어느 생선요리를 하시든...
    미리 간이 베어들도록 만드시는 과정을 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삼치...방어...가다랭이 등은...기름이 들어가는 요리방법을 쓰시면...좋습니다.

    대표적으로...'져며서 튀긴 후에 쏘쓰 얹기' 같은 요리법이 무난하지요...^^

    이 대목에서...."왜 고등어는 열외냐?" 고 물으시겠지만...
    우선 고등어는 기름을 많이 갖고 있고...그런 고등어라 할지라도...
    어떤 때에..그 퍽퍽함으로 인기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상기하시면...대답이 되올른 지....^^

    그래서...
    부산 '고갈비'가....그토록 많은 사랑을 받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요...

  • 8. 아항~~
    '04.5.13 2:37 PM

    글 쓴 마님인데요.
    그런 비밀이 있었군요.
    산들바람님 감사합니다.
    튀긴 음식은 별로 안 좋아하니, 기름에 구워서 조리는 방법 한 번 써 볼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20 현미 곰팡이 인가요? 아자 2024.11.30 3,066 0
45419 굵은소금 어디서 사세요? 1 캔디 2024.09.07 2,424 0
45418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3 후파 2024.08.02 2,787 0
45417 미역국 끓일 때 1 수아맘 2024.05.26 3,078 0
45416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1 ollen 2024.03.25 2,881 0
45415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2,089 0
45414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4,757 0
45413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2 동글이 2023.09.27 3,306 0
45412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2,565 0
45411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2,906 0
45410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5,866 0
45409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6,494 0
45408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3,501 0
45407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3,161 0
45406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3,937 0
45405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11,207 0
45404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1 금동이네 2022.02.14 10,302 0
45403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10,544 0
45402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10,125 0
45401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10,662 0
45400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9,519 0
45399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4,824 0
45398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1,617 0
45397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1,910 0
45396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10,83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