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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벼리가 실패한 유자청을 넣은 떡케익.. 부끄부끄.. ㅋㅋ

| 조회수 : 2,517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5-03-25 16:48:21
여러분이 칭찬을 해 주셨기에..
제 맘은 지금 폴짝폴짝 감동의 도가니탕입니다..

삘 받아서 실패한 사진을 자진납부합니다..
죠기 귀퉁이는 저희엄마가 떡시루에서 빼자마자 떼 드신겁니다..
갈라지고.. 색깔도 그저그렇고..
떡 선생님들의 레시피대로 안한 결과물이 저러합니다..
일단 레시피에 충실하고.. 계량을 해야만 비교적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만나게 될 수 있음을 실감했답니다.
물을 조금 더 주었으면... 또 설탕도.. 그리고 유자맛을 내고자 했으니.. 유자청을 더 넣었더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젓가락으로 찔러보는건 안되는일입니다..
죠기 보이시죠??   다섯개의 영광의 상처.. 왕구덩이입니다.

장금이 말씀이 정답입니다.
역시 모두가 실감하시는대로 모든요리나 음식엔 정성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여쭙니다.. 떡선생님들...
대나무찜기가 2단인데, 한꺼번에 두판 다 쪄두 괜찮나요??
김올라... 라는 도구는 정말 대 만족이었는데, 그 시루밑이라는 실리콘 비슷꾸리한걸루 된 얼멍얼멍한 받침이 더 쓰기 편한가요??  
저는 시루밑깔때 물 묻혀서 꼭 짜낸 뒤 깔았그등요.. 그랬더니 시루밑 떼어낼때 기대만큼 말끔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면보가 낫겠다고 저희엄마는 그러시네요..

실패한 벼리의 떡케이크입니다...  어처구니 없죠???
저두 정말 황당했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오늘아침.. 저희아들 사진도 같이 올려봅니다... ㅋㅋ.
밥 먹구.. 양갱먹고 있는데, 양갱은 안나오고.. 아이만 나왔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5.3.25 5:00 PM

    찜기 2단은 쓰지말라고 하던데요. 만두찔때는 괜챦지만.....
    시루밑을 물 뭍혀서 짜셨어요? 그건, 그냥 깔아야 깔끔하게 떨어지고.
    시루 밑 아래에 살짝 [물 스프레이한] 면보, 행주나 키친타올을 깔아주세요.
    바닥을 2중으로 하셔야 잘 되요.

  • 2. 소금별
    '05.3.25 5:13 PM

    아, 2단은 안되는군요..
    2중바닥.. 아하.. 이제 알겠습니다.. 시루밑은 물 묻히는게 아니구요...

    또 질문있어요..
    제가 다음화욜에 떡을 좀 해가야하는데, 저녁에 시루에 쌀가루를 넣고 앉쳤다가, 아침에 찌기만 하면 어떨까요??
    괜찮을까요??
    제 생각엔 걍 괜찮을것도 같은데.. 아닌가????

  • 3. jasmine
    '05.3.25 5:20 PM

    안되욧~~~~~쌀가루가 다 가라앉고 말라버려요.
    차라리 밤에 쪄요. 식으면 잘라서 하나씩 랩으로 포장해두세요. 한나절은 쫄깃합니다.

  • 4. 소금별
    '05.3.25 5:32 PM

    아.. 그렇군요..
    제가 이렇게 철딱서니 없습니다..
    절대로 안할께요.

  • 5. 지성조아
    '05.3.25 9:10 PM

    ㅎㅎㅎ...저두 2단으로 찌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는데..
    역시 안되는군요..;;;;
    덕분에 또 배우고 갑니다.^^

  • 6. 선화공주
    '05.3.26 11:53 AM

    소금별님...다음작품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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