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떡국떡으로 피자를 만들었어요
오븐이 없으므로 양면팬에 살짝 데친 떡깔고
토핑은 별도 준비없이 냉장고속 야채들만 꺼내어서
달걀 푼 것에 대파 얇은 부분과 청량고추 하나 잘게 썰어 넣어주고요
떡위에 부어준 후 위에 양파와 팽이버섯 자른 것도 듬뿍 올려주고
피자소스 바른 후.. 피자치즈에 밸비타 치즈도 한장잘라 같이 마무리-
정말 한국적인 토핑이죠? ㅋ
토핑을 양으로 승부했더니 팬윗면에 달라붙을라 아슬아슬~ 겨우 모면했어요 ^^
모양 이쁘게내는 재주는 없어서리 저거라도 만족.. ㅋㄷ
오른쪽 작은 사진이 덜어내어 먹다 찍은건데 밑에 살포시 깔린 떡 보이시나요?ㅋ
떡피자할때 계란을 넣어주면 떡들의 작은 틈새 사이로 보들보들 익어들어가면서
쫄깃 부드러운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
치즈도 2종류 넣으면 고소 짭잘 맛 plus..
보통피자 regular 크기 정도 되었는데.. 헉- 그럼 혼자 피자 한판을.. ㅡㅡㆀ
어쩐지 저녁때가 되어도 배가 안고푸더라구요..
그래도 저녁은 먹어야지요. ㅎㅎ 반찬거리를 생각하며
냉장고를 열었는데 오렌지쥬스가 보이고, 얼마전 엔지니어님의 오렌지카레소스 닭구이가 떠올랐어요
닭이 없으므로 새송이버섯과 양파로 대체!!
오~ 상큼하며 독특한 새로운 맛이었어요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발랄한 느낌의 맛!! ^^
새송이의 쫄깃함과 양파의 아삭함도 소스와 대충 맞았구요
별도로 간할 필요도 없이 간단한게 저도 담엔 다시 닭으로.. ^^
요즘 나날이 위가 늘어가는 것이 느껴져요 ㅋ
키친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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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살기 |
조회수 : 2,95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1-04 2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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