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님 김치...예슬이님 미치지 마세요.

[꽃게]

저 아래 산.들.바람님께서 귀한 정보를 주셨는데...

저를 비롯하여,  예슬이님 미치겠다고 하시고...
아마 미치진 않으셨겠지만 머리가 쪼금 아프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산수를 조금 해봤습니다.ㅋㅋㅋ

점심 먹고 나른한 틈에 잠도 쫓을겸...
이 것을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면서 엑셀로 해봤더니 맞는 것 같은데 자신은 없네요.

수학 잘 하시는 분 검사 좀 해주세요.


절인배추    69        5kg        10kg
무채          17        1.25kg       2.5kg
고추          2.9        210g           420g
액젓          2.3        165g           330g
새우젓       1.3        95g            190g
마늘          1.9        140g           275g
생강          0.5        36g              72g
설탕          0.5        36g              72g
조미료       0.2        15g              30g
양파채       1.9        140g           275g
대파          2.5        180g           360g

(배추, 무채만 단위가 kg 이고 나머진 g입니다.)

저는 언제 해볼런지 기약이 없지만 해보시고 맛있는지 올려주세요.

산.들.바람님 감사합니다.~~~

[배영이]

무조건 꾸뻑입니다요...
늘 김치 담그면서.. 헤맸는데

[lyu]

미쵸...... 배추는 그럼 절였을때의 무게인가요?
꼭 소싯적 수학시간 같은 느낌이!
공식에 대입하기가 참말 어렵데이~

[꽃게]

넵. lyu님 절인 배추이네요.
수정 할께요.
해삼 불리셨어요??

[예술이]

아히고~~ 감사. 감사!!!!!!!!!

[꽃게]

바리님이 대파 빠진 것 찾아주셔서 수정했습니다.
배영이님, lyu님, 예슬이님 대파 추가 하세요.

[티라미수]

수학은 싫은데... 오바 -.-b
(타고난 문과체질)

근데 제과/제빵시험 볼때도
배합 계산을 해야하니..
정말 조리는 과학인 것같습니다.
김치의 세계화군여..훈늉해염!

[예술이]

예. 계산해서 5K일 때 대파 180g, 10K일 때 360g으로 추가했습니다.
레시피 완성판을 프린트 해서 들고 다 만든 것처럼 뿌듯, 흐믓해 하고 있습니다. 감사^^

[lyu]

꽃게님 아직 해삼 못 샀다느 거 아닙니까.
낼 오후에 북창동으로 갈라고요ㅜ.ㅜ

[로로빈]

저, 결국 지금 배추 절이고 있답니다.
습식으로요...^^
궁금해서 견딜 수가 있어야지요.
무채도 버무려서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이 때의 문제점은 배추를 절이고 있는 동안
무채를 버무려 놓으면 절인배추의 무게가 얼만큼이나 나가는지 짐작으로 해야한다는
점이더라구요.

총각네 야채가게 갔더니 배추 실한놈이 4포기에 5000원! 무조건 사서 절이는 중입니다.
이 배추들이 산.들.바람님이 피하라고 하는 여름배추의 60퍼센트에 달한다는
고랭지배추인지는 잘 모릅니다. 그저 총각네..의 경험을 믿을뿐.

나중에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갈켜드릴께요.

[밥떼기초록]

전 하나로서 절인배추 사다가 김치 담아 먹는데
10kg이 대략 배추 튼실한 눔으로 6포기 쯤 되는것 같네요.
유독 김치 레시피만 파 몇 뿌리 무우 몇개 생강몇쪽 ...이런거만 보다가
저렇게 계량 딱~! 해논거 보니 웃음이 나네요.ㅎㅎㅎ 좋아서요~~!!

[산숲]

산들바람님의 김치계량 레시피

[뿌니]

다음엔 산들바람님 레시피로 한번 담가봐야겠네요~
산들바람님, 꽃게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