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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500원 더 비싼 간짜장

| 조회수 : 3,253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3-22 20:33:53
오늘오전은 울 아파트 단체 소독하는날~
별수없이 저는 아침에 출근하고..신랑이 오전내내 집에서 소독하는 사람들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죠.
그래서 저녁에 맛난걸 해달라고 하네요.

집에 있는 재료는...춘장, 우동면, 양파,  돼지고기 등등....따악~ 짜장면 재료에요.
친구들이랑 짜장면 먹으러 가면...왜 항상...난 간짜장~ 이라고 500원 더 비싼 짜장면 시켜먹는 애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 저녁 메뉴는 500원 더 비싼 간짜장이에요~

재료 : 우동면 2개, 돼지고기 100그램 정도(한근의 1/6정도), 감자 반개, 양파 1개, 칵테일 새우 약간,
          쭈꾸미 3마리, 춘장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저민것 약간, 설탕, 후춧가루 약간

1. 양파와 감자는 깍둑썰기로 좀 작게 썰어두고, 쭈꾸미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둔다.
2. 팬에 넉넉히 기름을 둘러 생강과 마늘넣어 볶다가 돼지고기 넣어 하얗게 될때까지 볶는다
3. 감자, 양파, 쭈꾸미, 새우를 넣고 함께 볶아 그릇에 담아둔다
4. 팬에 식용유 넉넉히 두르고 춘장을 3큰술 풀어가면서 눌지 않게 볶다가 설탕과 후춧가루를 넣는다.
5. 4에 볶아둔 야채와 해물을 넣고 잠시 더 볶는다.
6. 삶아둔 우동면에 올리브유(식용유 넣기 싫어서^^)를 약간 뿌려 버무린후에 접시에 담고
   채썬 오이를 얹고 볶아둔 간짜장 소스를 끼얹는다.

원래 간짜장은 면따로 소스따로잖아요.
근데 마땅한 그릇도 없고 해서...기냥~ 바로 소스 끼얹었어요.
그리고 오징어 대신에 쭈꾸미있길래...넣었죠^^ 오징어로 하실려면 1/3마리 정도..
춘장에 설탕으로 간 맞추는 것이 포인트인것 같아요. 한큰술 정도 넣으니...저한테는 간이 맞아요.
오이를 채썬것이 아니라...말랭이 하듯이..저...저...저..모양...(아이고 부끄러워~)

이제 냉장고 다 털었으니...마트가는 날까지...밥, 국, 밥, 국으로 편안하게 살아야겠당~
지금 중국집가면 주는 자스민차 마시면서...위속의 기름기를 가시고 있습니다. 아..시원해..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아
    '04.3.22 9:02 PM

    홍차새댁님.
    감사해요.
    짜짱 레시피가 없어서 며칠째 재료만 쳐다 보고 있었거든요.

  • 2. 크리스
    '04.3.22 10:40 PM

    전 짜장만 하면...넘 되직하니...맛이 없네요...
    물을 넘 조금 넣고 끓여서 그런가...ㅜ.ㅜ
    짜장 3전다 실패했어요~

  • 3. moon
    '04.3.22 10:58 PM

    넙적한 오이채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ㅎㅎ
    못하는 것이 없는 것 같은데요..
    덮밥, 게장, 디저트, 중국음식....
    홍차헌댁님.. 솜씨가 대단하세요..

  • 4. 솜사탕
    '04.3.22 10:59 PM

    야~ 진짜 간짜장같아요.. 저도 짜장 해먹고 싶은데... 왜 그런기분 있지요? 레시피를 나름대로 성공후에 메모해 놨는데.. 그걸 못찾겠어요. 찾아서 해야지 .. 하다가 아직까지 못해먹고 있습니다. 홍차새댁님 레시피로 만들어야 겠네요.

  • 5. 김혜경
    '04.3.22 11:20 PM

    아직도 아이디를 바꾸지 않고...82cook 식구들을 우롱하다니...홍차헌댁 어서 아뒤 바꾸시오~~

  • 6. 커피우유
    '04.3.22 11:40 PM

    바꾸시오~~바꾸시오~~~
    아이디도 바꾸고 쟁반짜장이라 제목도 바꾸시오
    값도 올리시오~~올리시오~~~
    쟁반짜장이 더 비싸다오~~

  • 7. 선녀
    '04.3.23 2:45 AM

    마트에서 파는 춘장 어디제품이 맛있나요?
    해본적 없는데 울신랑 야참으로 해주면 좋아라 할것겉아요
    알려주세요

  • 8. 홍차새댁
    '04.3.23 9:08 AM

    싱아님..별말씀을....^^
    크리스님....물을 넣는다는 소리는 ??? 처음들어요...어디선가 봤는데, 짜장이 맛있을려면 짜장을 볶을때 기름위에 동동 떠있는것처럼 해야한다는...아...그냥 짜장면은 녹말물을 넣어서 그런가요?
    moon님...못하는거 많아요..보시다시피..오이채 써는것....저것이 어디 채써는겁니까...도끼질해둔 나무토막이지 ㅠㅠ
    솜사탕님...머나먼 이국땅에서도 너무 열심히 하시는것 같아서 부러버요...
    혜경샘....우롱이라뇨...갑자기 우롱차 마시고 싶어지네요^^
    커피우유님....값은 아무래도 200-300원정도 더 올려야겠죠...그리고 이름도 짜가 쟁반짜장으로~
    선녀님...제가 구입한 춘장은 청정원 중화춘장 200그램짜리에요. 이 사이즈가 젤 작아요.
    큰 사이즈 구입했다가 뒷감당이 두려워서^^

  • 9. Ranhee
    '04.3.23 10:19 AM

    그런데, 짜장과 간짜장의 다른 점이 뭐죠?
    해물 들어가면 간짜장 되나요?
    아님, 간이 약간 더 짜면 간짜장인가요?
    그리고, 우동면에 올리브유를 묻히면 뭐가 좋은가요?

  • 10. 꿀벌
    '04.3.23 11:18 AM

    자세히는 모르지만
    짜장소스에 물을 넣으면 일반 짜장이고
    물을 넣지 않으면 간짜장 아닌가요???
    재료볶아서 춘장소스만 볶으면 간짜장
    재료볶고 춘장소스볶다가 물첨가하고 녹말물로 농도 맞추면 짜장^^

  • 11. 카페라떼
    '04.3.23 2:49 PM

    쭈꾸미와 새우가 들어갔으니 삼선간짜장이네요,,
    맛나겠네..
    면발이 통통해서 먹음직스럽네요..

  • 12. 제임스와이프
    '04.3.23 2:57 PM

    "짜" 자 들어가는 음식은 모두 흡수해버리는 신랑 보기전에 얼른 창 내려야 겠어염...
    애고....어짜쓰까나잉.....

  • 13. 홍차새댁
    '04.3.23 7:58 PM

    Ranhee님...넘 어려운 질문....짜장과 간짜장의 차이는 제 생각에...(그적그적...)
    짜장은 녹말물을 나중에 넣고, 간짜장은 건데기가 많으면서 녹말물을 넣지 않는다...
    꿀벌님과 같은 대답이네요^^
    그리고 우동면에 올리브유 묻힌이유는 삶아낸 우동면이 지들끼리 들러붙어서 뗄려구요.
    윤기도 좌르륵 흐르게 할려고 했는데..덜 섞였나봐요.,.
    카페라떼님...삼선이라면 돼지고기, 닭고기, 왕새우, 전복, 죽순, 표고버섯, 해삼중 3가지가
    들어가야 한다고 하던데, 돼지고기, 새우, 그리고 꼽사리로 쭈꾸미....^^ 짜가 삼선이옵니다.
    제임스와이프님..간짜장이 아니라 간자장으로 바꿀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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