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훌륭한 약식!!
정말 노력에 비해 훌륭한 약식이 탄생했어요.
우선 꽃게님 레시피 대로 분량 맞춰 준비해서 우리 두딸이 같이 잣 고깔 떼고, 밤은 썰어 넣고, 조각난 건 주워도 먹고, 씨 빼논 대추도, 은행도 볶아 넣고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교육적인 활동이였습니다. 쿠쿠에 넣어 김이 나올 때까지 어찌나 맘 졸이던지... 아이들이 쿠쿠 앞에서 떠나질 않고 지켜 보면서 기대하더군요. 냄새도 기막혀지고 드디어 추가 흔들리고 밥통을 여는 순간 환호성을 지르며
'엄마, 우리 이제 돈 주고 사먹지 말고 만들어 먹자!!'(작은아이)
'엄마, 우리 이거 팔아도 되겠다!!'(큰아이)
'아빠! 우리가 약식했다!!'(회식하고 있던 남편께 전화로..)
기대 이상의 행복을 준 '훌륭한 약식'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뭘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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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y26
'04.2.17 11:04 AM아이들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져두 첨 약식 성공하던날을 잊지 못하고 있어요^^2. 변진희
'04.2.17 11:13 AM축하드려요..
전 두번이나 해서 주변에 와장창 나누었답니다
어찌나 흐믓하던지요..3. 무지개
'04.2.17 11:15 AM저도 처음엔 실패했다가 두번째 성공할때의 기쁨이란...
더구나 시아버님 생신때 성공해서 칭찬많이 들었어요
어제는 언니한테 선물까지 하면서 얼마나 으쓰하던지 뒤늦게 꽃게님께 감사드려요
토마토님! 축하드려요4. 딸기엄마
'04.2.17 11:16 AM저도 어제 꽃게님 레시피로 약식 만들었어요. 찹쌀 5컵에 설탕 2컵 넣으니 좀 달아요. 설탕, 얼만큼 넣으셨어요? 그래도 정말 간편하게 성공했지요. 압력솥에 불 켜고 기다리던 기분, 저도 그랬어요...^ ^
5. 토마토
'04.2.17 11:26 AM설탕은 두컵이 조금 넘게 넣었는데요..
많이 달지 않고 잘됐습니다.
꽃게님 말씀대로 먼저 설탕물 녹이고 했더니 밥에 골고루 스며들어 맛이 좋더라구요.
아침에 식은 덩어리 약식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썰어 호일포장해서 아침 출근하자마자 눈에 먼저 띄는 순으로 나누어 먹었는데 ... 진짜 맛있게 드시드라구요. 옆에 있는 과장님은 애들 아침으로 좋겠다며 '레시피' 달라시네요.
여러모로 행복한 아침이였습니다.6. 토마토
'04.2.17 12:55 PMID가 같아서 어떡하지요? 언제부터 사용하셨나요? 저는 광고했는데.....
7. 토마토
'04.2.17 1:42 PM가입은 전에 했었구여.오늘 문득 아이디를 예쁜걸로 하고 싶어 수정헀는데 중복일 줄은 생각 못했네요. 먼저 하신 듯 한데 제가 다른 걸 쓸께요.
죄송합니다!!8. 푸른토마토
'04.2.17 1:58 PM'토마토'님
전 '푸른토마토'로 바꾸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 뵈요.9. 김혜경
'04.2.17 2:46 PM흐뭇하시죠?
10. 김동희
'04.2.17 9:44 PM오늘 첨 가입했습니다. 대충 홈피 여기저기를 들러보니 참으로 좋으신 분들 넉넉한 분들이신것 같아 입가에 미소가 머뭅니다. 음식하는데는 전혀라서 많은 도움부탁드릴게요 며칠 뒤면 울엄마 생신인데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식구들이 먹을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되네요 첨으로 제가 차려드리려고 하는데 도움주세요 참! 꽃게님의 약식레시피도 알수 있을까요?
11. 자스민
'04.2.17 9:52 PM첨 가입하니까 정신이 없어서리 이름 아이디를 바꿨습니당 김동희=자스민입니당 자스민의 보라빛꽃과 향기를 아시나요?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아무도 안계시나봐요
12. 거북이
'04.2.17 11:05 PM아이구 어쩌나!...@.@
김동희님.아니 자스민님...
아이디 중복!!!
다시 바꾸셔야 할 것 같은데요.
82cook에 무서운 자스민님이 한 분 계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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