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에서 먹는 양배추 찜말이

| 조회수 : 14,925 | 추천수 : 4
작성일 : 2022-02-21 22:11:49

집에서 먹는 양배추 찜말이

저녁밥을 가능한 가볍게 먹으려 고민하다 우연히 본 동영상을 따라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양배추, 당근, 당면, 두부

양배추는 겉에 재료를 마는 용도로도 필요하고, 재료 속에도 들어갑니다.

재료 속에 들어가는 양배추는 가늘게 채썰고, 당근도 채썰어 대충 다져놓습니다. 당면을 삶아서 찬물에 헹군 다음, 준비한 두부를 으깨고, 채썬 양배추와 당근, 당면을 넣고 후추, 소금을 조금 넣은 다음 잘 섞습니다.

양배추는 심을 제거하고 폭이 6센티미터 정도 되도록 길게 자릅니다.

양배추를 알뜰하게 써먹으려면, 속재료로 들어가는 양배추는 통양배추의 가장자리를 잘라서 쓰면 좋습니다. 즉, 둥그런 부분을 잘라내면 사각형이 되는데, 말이용으로 쓰는 양배추는 사각형을 반으로 잘라서 낱장으로 분리한 다음 찜기에 쪄냅니다. 가장자리 부분은 채를 써서 속으로 쓰면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찜기에서 약 7분 정도 쪄내면 매우 부드러워집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미리 만들어둔 속재료를 넣고 김밥 말듯이 맙니다.

잘 말아 놓은 양배추 말이를 다시 찜기에 넣고 2-3분 정도 더 찌면 완성입니다.

그냥 먹으면 심심하니까 소스를 만들어 찍어먹으면 맛있는데, 소스는 각자 입맛에 맞는 재료를 넣어 만들면 됩니다. 우리집은 김밥에도 찍어 먹는 가장 단순한 소스로, 간장 베이스에 식초(또는 레몬즙), 매실액, 청양고추를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고, 한끼 식사로도 좋은 양배추 찜말이입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헤는밤
    '22.2.21 10:32 PM

    오...밥 양을 줄이고 싶었는데
    양배추도 좋아하겠다
    딱 해보고 싶은 메뉴네요
    감사해요^^

  • 똥이아빠
    '22.2.21 10:52 PM

    네, 특히 저녁으로 먹으면 효과가 있을 겁니다. ^^

  • 2. 토끼
    '22.2.22 4:32 PM

    입 안에 달콤함이 느껴지네요 짱!!

  • 똥이아빠
    '22.2.22 5:08 PM

    양배추 단맛과 새콤매콤한 양념소스가 잘 어울립니다. ^^

  • 3. joann
    '22.2.24 12:06 AM

    만두 좋아하는데 살찔까봐 못 먹고 있었는데 대신 이렇게 해먹어 봐야겠어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 똥이아빠
    '22.2.24 12:44 PM

    네, 만두처럼 만들어도 되더군요. 소스를 잘 만들면 더 맛있습니다. ^^

  • 4. 쵸코코
    '22.3.1 9:26 AM

    한끼 건강한 식사가 되겠군요. 유투브로 양배추 요리는 죄다 찾아 보는데요,
    모두 계란 4개 정도는 기본 이더라구요.
    계란이 안들어가니 저에겐 너무너무 좋네요.

  • 5. 쑥과마눌
    '22.3.5 9:47 AM

    위가 안 좋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을 위한 건강식 맨두 같네요.
    한번 해 볼랍니다. 감사합니다

  • 6. rainbird
    '22.3.12 9:45 AM

    위가 안좋아 양배추를 먹어야 하는데 너무 감사한 레시피네요^^

  • 7. 백만순이
    '22.3.23 11:17 AM

    이거 정말 건강식 만두네요!!!
    위 안좋은 저같은 사람한테도 딱이구요~
    레시피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741 여름밥상이라 풀밖에 없어요 12 주니엄마 2023.07.10 2,753 3
40740 비오니까… 카레 끓였어요 10 은초롱 2023.07.10 2,267 2
40739 키톡 데뷔는 내가 만든 음식으로... 22 예쁜솔 2023.07.10 2,423 2
40738 챌시네도 영차영차 11 챌시 2023.07.10 2,415 2
40737 개편기념 별거없는 집밥 19 사실막내딸 2023.07.10 3,388 3
40736 수능 도시락 리콜 18 hoshidsh 2023.07.10 3,285 5
40735 사먹은 음식도 되나요? [수정] 14 홍당무 2023.07.10 2,872 5
40734 안 올라가는 사진 9 맑은물 2023.07.10 2,225 5
40733 동네아우 생일차림 19 맑은물 2023.07.10 3,890 7
40732 개편 기념 데뷔 포스팅 18 juju 2023.07.10 2,764 2
40731 82쿡 개편기념 근황 포스팅 46 쑥과마눌 2023.07.10 4,823 7
40730 161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3년 6월 파스타(토마토와 크.. 4 행복나눔미소 2023.07.07 2,864 5
40729 한국 방문, 그리고 미얀마 (버마) 여행 18 Alison 2023.07.05 6,989 3
40728 음식일기 23.07-2(잔머리) 8 해바라기 아내 2023.07.04 6,143 2
40727 음식일기 23.07-1 20 해바라기 아내 2023.07.03 7,651 3
40726 챌토리의 6월나기 (고양이 사진 많습니다) 19 챌시 2023.06.14 14,678 6
40725 (팝오버 조리법 추가) 카리브해를 돌고 왔습니다 48 소년공원 2023.06.13 15,084 3
40724 둘째의 휴가 & 엄마랑 원주에서 쑥뜯기 30 솔이엄마 2023.06.12 15,177 8
40723 16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3년 5월 등갈비와 김치김밥 .. 11 행복나눔미소 2023.06.09 11,179 5
40722 Mikisew 주립공원 가족 캠핑 17 Alison 2023.05.27 13,726 5
40721 똑똑...여기가 그 키...토...옥?? 97 도시락지원맘 2023.05.25 17,791 6
40720 군고구마 바스크 치즈 케익, 그리고 여름의 시작! 34 소년공원 2023.05.23 15,369 3
40719 동그란 밥상에 밥 차려먹기&어버이날 38 솔이엄마 2023.05.23 15,852 3
40718 Solo 캠핑 34 Alison 2023.05.18 11,638 4
40717 물 말았잖아! 22 해파랑 2023.05.12 9,139 2
40716 15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3년 4월 소고기스테이크 15 행복나눔미소 2023.05.11 9,438 2
40715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봄인사와 꿈 이야기 52 주니엄마 2023.05.10 11,285 4
40714 밀키트도 만들고, 팟럭도 참여하는 명왕성 아줌마 22 소년공원 2023.04.29 16,652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