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 밤에 파김치

| 조회수 : 7,865 | 추천수 : 5
작성일 : 2021-04-03 00:49:01

냉장고에 쟁여 넣는 것 싫어서 몰아서 장을 안 보니 마트에 자주 가게 돼요
그러다 발견한 쪽파

요즘 계속 생각나는 파김치
파김치 봉지 들었다 놨다 하다가

한번 담가봐??


김치 한번도 안해봤는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인터넷 검색 시작 헌데 너무 다양한 레시피

기억 더듬으며 엄마가 한 방법으로 해보기로 하고 쪽파를 데려와서


일단 다듬고

풀쒀두고


액젖에 굵은부분 먼저 절여주고 (엄마는 그래야 맛있다고 )

요때부터 이상


양념 넣어 버무리기

계량 무시하고 그냥 감으로 ㅋ

그런데.... 뭔가 원하는 비주얼이 아니네요




액젖을 너무 많이 넣었나 물기가 너무 많고
맛을 보니 너무 짜요

이밤에 왠 쑈인지 부엌은 난장판

부디 익으면 맛있어지길 기대하며...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미엄마
    '21.4.3 1:12 AM

    이밤에 이글을 왜 클릭 했을까요?ㅋ
    배고픈데 파김치 너무 맛있을거 같아요.

  • 뽀롱이
    '21.4.4 1:39 PM

    이런맛은 처음인 파김치 입니다ㅋㅋ
    김치초짜가 레시피대로 안하고 막담았으니 당연한 결과에요
    다음엔 꼭 제대로 해보고픈 생각이 꿈틀댑니다

  • 2. 예쁜솔
    '21.4.3 2:29 AM

    하나 집어 먹고 싶네요...침 꼴깍!
    익으면 맛있을겁니다.
    비주얼로 볼때 고춧가루가 약간 부족해 보이기도...

  • 뽀롱이
    '21.4.4 1:47 PM

    실온에 놔뒀다가 냉장고에 넣고 오늘 아침에 먹어봤는데 두둥~이것은 젓갈에 담가서 건져올린 파? 양념에 비해 젓갈이 많아 너무 짜서 국물은 미련 없이 버리고 파는 아까워서 건져놨는데 좀 익으면 파 볶음밥에 넣어서 먹어야 할까 봐요

  • 3. 시원한
    '21.4.3 11:46 PM

    파 머리 부분을 절인 뒤에 남은 액젖은 따라내야 합니다. 아마 그래서 짠 것 같아요.

  • 뽀롱이
    '21.4.4 1:52 PM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절인 뒤에 따라내야 하는데 거기에다 풀에 고춧가루 양념을 섞어서 넣어야 하는데 따로따로 넣었더니 양념이 묻질 않고 물 흐르듯 줄줄~ 다음엔 절이지 않고 양념을 섞어서 발라봐야겠어요

    다음엔 꼭 성공하고 싶어요

  • 뽀롱이
    '21.4.4 1:53 PM

    맞아요
    절인 뒤에 따라내야 하는데 거기에다 풀에 고춧가루 양념을 섞어서 넣어야 하는데 따로따로 넣었더니 양념이 묻질 않고 물 흐르듯 줄줄~ 다음엔 절이지 않고 양념을 섞어서 발라봐야겠어요
    다음엔 꼭 성공하고 싶어요

  • 4. Harmony
    '21.4.4 3:46 PM

    여리여리한 파김치,
    비주얼이 입맛 다셔지게 하네요.
    따뜻한 밥에 구운 맨김과 통깨 많이 뿌려서 먹으면
    짠기도 조금 덜 하겠고 맛날거 같아요.^^

  • 뽀롱이
    '21.4.6 10:10 PM

    비주얼만 맛있어 보여요 ㅎㅎ
    많이 짜서 물 생긴 거 따라서 버렸더니 좀 덜해서 한줄기씩 못 먹고 잘게 잘라서 조금씩 먹고 있어요
    처음 담근 김치라 도저히 못 버리겠어요

  • 5. 챌시
    '21.4.4 10:40 PM

    하모니님은 건강하게 밥과 드시는군요.
    전,,파김치 금방 담근거에 스낵면 꼬들하게,,같이 먹는거 엄~~~~청 좋아하는데..잇힝..
    스낵면은 항상 찬장에 있지만,,
    파김치가 없네용. 다행이죠.
    지금 10:40..ㅠㅠ

  • 뽀롱이
    '21.4.6 10:14 PM

    어머나!! 저 오늘 스낵면에 파김치 먹었어요
    스낵면 세일하길래 처음 먹어봤는데 사발면 끓인듯한 맛 너무 맛있더구만요 한데 파김치가 너무 짜서 ㅠㅠ
    그 시간이면 파김치가 없는 게 다행이네요 ㅎㅎ

  • 6. 바다
    '21.4.6 8:54 PM

    시장에. 가니 튼실한 쪽파들이 쌓여있는데
    그냥 지나쳐 왔네요
    조만간 해야지. 요 ^^

  • 뽀롱이
    '21.4.6 10:19 PM

    대파는 여전히 비싼데 쪽파는 저렴하더라고요
    깐쪽파는 비싸서 흙쪽파 사 와서 다듬어서 담갔더니 짜서 못 먹을 맛인데 다듬은 게 아까워서 못 버리겠어요
    파김치 담그시면 올려주세요^^

  • 7. 고고
    '21.4.7 4:14 PM

    저는 파는 김치가 짜면 판매용 배즙을 넣는 생활의 지혜를 ㅎㅎㅎ

    김치 평생 안 담가본 저 입니다.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784 처음 인사드려요 5 메직트리 2023.07.17 2,960 3
40783 십여년 만에 쓰는 키톡^^ 14 코댁 2023.07.16 5,166 2
40782 뉴욕 맛집 정보^^ 6 Juliana7 2023.07.16 3,626 5
40781 여전히 잡다한 포스팅 7 아스펜나무 2023.07.16 3,585 5
40780 오랜만입니다 6 뽀롱이 2023.07.15 2,829 3
40779 그간 구경만한 것이 미안하여~ 6 민서네빵집 2023.07.15 3,663 3
40778 병어조림 주고 L호텔 점심 대접 받고 남는 장사. 3 진현 2023.07.15 3,905 2
40777 별 거 없는 일상 점심과 다음 주 도시락 6 나옹맘 2023.07.15 4,255 4
40776 비가 오니 먹는게 더 땡겨요 8 예쁜이슬 2023.07.15 3,548 5
40775 양배추부침개 (오꼬노미야끼) 2 Jessie 2023.07.15 3,832 5
40774 흔한캠핑메뉴 4 나는왜 2023.07.14 4,328 2
40773 에그누들 볶음면 6 Jessie 2023.07.13 4,480 3
40772 냉장고 파먹기 10 완차이 2023.07.13 5,314 3
40771 비가와서 이것저것 10 냉이꽃 2023.07.13 4,715 5
40770 리뷰로 만원 받은 여자 11 뽀그리2 2023.07.13 4,078 4
40769 먹는것이 남는것 7 미주 2023.07.13 2,809 3
40768 오랫만이어요^^ 8 복주아 2023.07.13 2,659 4
40767 리뉴얼 개편 기념으로~(강아지 사진도 있어요) 14 뮤즈82 2023.07.12 3,090 6
40766 고인물 키톡동참~ 4 오늘도 2023.07.12 2,874 5
40765 뽐낼 솜씨는 아니지만 5 바람소리 2023.07.12 2,364 3
40764 빠에야 사진 한 장 뿐이네요 8 피오니 2023.07.12 2,797 4
40763 (축)프랑스유학생 솜씨부터~ 6 andyqueen 2023.07.12 4,048 2
40762 두근두근.키친토크 처음 인사드려요. 12 금모래빛 2023.07.12 2,667 6
40761 저도 개편 축하^^ 7 berngirl 2023.07.12 1,927 3
40760 나에게도 이런날이 8 미주 2023.07.12 2,136 5
40759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일 듯 해요 14 띠띠 2023.07.12 3,526 5
40758 다들 어떻게 참으셨대요? feat 콩잎물김치 14 벨리 2023.07.12 4,021 5
40757 요즘 점심 혼밥 4 모모러브 2023.07.12 2,82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