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충격과 공포의 크림카레우동

| 조회수 : 18,013 | 추천수 : 6
작성일 : 2017-10-25 08:47:09

안녕하세요

그동안 82를 보기만 했는데,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키톡에 글을 올리네요.

저는 디지게 안먹는 두돌 애기를 둔 엄마인데, 그 핑게로 요리 실력은 점점 퇴화하네요. ^^;

첫 글이니만큼 다소 자극적인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이 요리는 토끼*의 <크림카레우동>을 따라한 요리인데요, 

감자생크림에 물이 많으면 질척거린다고 해서 감자의 물기를 쪽쪽 짰을 뿐인데 아래와 같이 완성되었네요?

남편 미안해~




야미어멍 (msh8585)

안냐세염, 반갑습니다! 드디어 가입하게 되네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ssie
    '17.10.25 9:09 AM - 삭제된댓글

    댓글을 달지 않을 수가 없어요... 비주얼로 도저히 메뉴이름이 유추가 되지 않아 레서피 검색해봤어요.
    야미어멍님의 좌절이 막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레서피 붙여드릴께요.

    기본적으로는 카레우동 위에 감자크림소스를 만들어서 한층 얇게 덮어서
    감자소스와 카레우동을 같이 떠먹는 음식이네요.

    감자크림소스 : 감자 2개, 생크림(혹은 우유) 1컵, 버터 1Ts, 설탕 0.5Ts, 후추, 소금
    카레우동 : 우동 사리1봉, 카레가루, 양파 1/2개, 그외 당근이나, 브로콜리나, 닭가슴살, 새우 등등

    1. 감자를 삶아 으깬다. 재료를 몽땅 넣고 크림처럼 섞는다.
    2.카레야채와 고기 등을 볶다가 카레가루를 넣고, 물넣고, 카레를 만든다.
    3. 우동면을 삶아 카레와 합체
    4. 카레우동을 담고, 1번의 크림소스를 카레우동위에 얇게 뚜껑처럼 덮어 얹는다.
    (위에 보이는 건 전부 크림소스뿐)

  • 2. 달개비
    '17.10.25 9:51 AM

    ㅎㅎ 죄송!
    예기치 못한 사진에 그만 저도 모르게 웃음이~
    그냥 드셨어요? 아님 다시 가스렌지로 가져가 재탄생시켰는지 궁금합니다.

  • 야미어멍
    '17.10.27 8:16 AM

    그냥 잘~ 개어 먹었어요 ㅎㅎㅎ

  • 3. jinha116
    '17.10.25 3:12 PM - 삭제된댓글

    이거 쓰려구 로그인까정..빵터졌습니다^^

  • 4. Turning Point
    '17.10.25 3:56 PM

    남편 미안해..에서 빵터졌어요.
    자극적이대서 기대했는데ㅋㅋ
    좋아하는 카레와 우동이라 저는 맛있게만 보이는데요..ㅋ

  • 야미어멍
    '17.10.27 8:18 AM

    ㅎㅎ 감사해요, 맛은 보기보다 충격적이진 않았어요 ㅎ

  • 5. camille
    '17.10.25 5:24 PM

    저도 사진보고 빵터졌네요.
    정성엄청 들어간거 같은데 그래도 맛있어보여요~
    카레비빔우동에 매쉬드포테이토 토핑이라고 우기면 어떨까요 ㅎㅎ

  • 야미어멍
    '17.10.27 8:19 AM

    ㅎㅎ 감사합니다, 뭐 우기는 건 일도 아니져 ㅋㅋ

  • 6. 얼~쑤우
    '17.10.26 8:41 AM

    그 형상이 참으로.... 충격적입니다!
    ㅋㅋㅋ

  • 야미어멍
    '17.10.27 8:19 AM

    ㅋㅋ식이섬유가 필요한 모양새죠?ㅋㅋ

  • 7. mecook
    '17.10.26 1:49 PM

    ㅋㅋㅋ 두돌아이가 밥을 왜 안먹는지 알 것 같다는.. 농담이에요. 소라빵 비주얼 크림이네요

  • 야미어멍
    '17.10.27 8:20 AM

    ㅋㅋㅋㅋ저도 살짝 의심하고 있었어요, 얘가 밥을 안 먹는 이유가 사실..

  • 8. 지니여니
    '17.10.26 5:09 PM - 삭제된댓글

    맛만 있겠구만!!ㅋㅋ
    큰웃음과 맛을 동시에 일석이조네요

  • 9. 지니여니
    '17.10.26 5:10 PM - 삭제된댓글

    맛만 있겠구만!!ㅋㅋ
    큰웃음과 맛을 동시에 일석이조네요

  • 10. 지니여니
    '17.10.26 5:10 PM

    왜요 맛만 있겠구만!!ㅋㅋ
    큰웃음과 맛을 동시에 일석이조네요 Reply

  • 야미어멍
    '17.10.27 8:29 AM

    감사합니당 ㅎㅎ 큰 웃음이었기를~ㅎ

  • 11. 초록
    '17.10.27 8:54 AM

    ㅎㅎ

    그래도 맛잇어보여요^^

    야미가 잘안먹나보네요
    제딸도 엄청 안먹더니 중학생이 된 지금도 양이 별로 안느네요
    그래서인지 엄청 날씬하긴해요~~~

  • 12. 예삐언니
    '17.10.31 11:20 AM

    우울한 일상에 빵터지는 웃음을 주신 원글님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진짜 빵터졌어요~~~ㅋㅋㅋ
    원글님 서방님 멋져요~~

  • 13. 진냥
    '17.11.18 11:50 AM

    ㅎㅎㅎ 정말 아침부터 즐겁네요 저도 따라하다가 실수 많이 했는데 그후로 점점 늘고 감이라는 게 생기더군요 글 잘 봤습니다

  • 14. 당근123
    '17.11.19 8:58 PM

    하얀 닭다리인줄알았어요.. ㅎㅎㅎ

  • 15. 제니
    '17.12.25 12:31 PM

    암 생각없이 읽다가 진심 빵 터졌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579 여름이 가기 전에 베트남 스타일로 아이스 커피 한 잔 할까요? 10 터크맨 2017.08.13 15,282 2
39578 캐나다 구경과 신학기 도시락 이야기 32 소년공원 2017.08.12 20,246 4
39577 90차 봉사후기] 2017년 7월 칼쏘냉면과 목살양념구이 (부제.. 11 행복나눔미소 2017.08.11 8,258 6
39576 NYC Restaurant Week (길어요) 38 hangbok 2017.08.08 14,778 3
39575 남편의 밥상 4탄 5 천안댁 2017.08.05 19,921 2
39574 중고딩 방학 # 삼시세끼 14 솔이엄마 2017.08.04 21,411 7
39573 따라하기 7 hangbok 2017.08.04 11,445 2
39572 여름이좋아요 자랑질 18 이호례 2017.07.31 16,961 5
39571 탄수화물에 대한 욕망. 23 터크맨 2017.07.29 18,084 2
39570 명왕성 잠시 탈출 카운트다운 25 소년공원 2017.07.29 11,686 3
39569 솔이엄마의 다이어트 100일, 성공? 실패? 57 솔이엄마 2017.07.20 24,419 4
39568 오이고추된장무침과 브런치유감 22 백만순이 2017.07.20 15,981 3
39567 알쓸신잡 김영하의 커피포트를 보고 지름 46 쑥과마눌 2017.07.20 25,422 5
39566 준비...바로... 16 hangbok 2017.07.18 10,415 7
39565 꼬맹이들 도시락과 꽃들 25 로아로아알 2017.07.13 18,444 6
39564 밥꽃 마중 9 양파꽃 11 차오르는 달 2017.07.12 7,751 2
39563 14편수냄비에 1인분 밥하기 누룽지 만들기 12 프리스카 2017.07.11 11,299 2
39562 프레쉬 베리 코블러 30 소년공원 2017.07.11 9,267 7
39561 냄비밥 레시피 정착 19 프리스카 2017.07.10 12,878 5
39560 자게 파기름 뚝배기 계란찜 후기입니다~ 19 프리스카 2017.07.08 18,251 3
39559 89차 봉사후기) 2017 6월의 후기 낙지한마당 (부제:꼬마군.. 10 행복나눔미소 2017.07.07 5,369 7
39558 ↓파기름계란말이, 깻잎찜 실습...그리고 브루스케타 25 백만순이 2017.07.07 14,934 6
39557 파기름 계란말이 and 뚝배기 계란찜 65 흠흠 2017.07.07 32,746 13
39556 미국 독립기념일 바베큐 20 에스더 2017.07.06 11,762 3
39555 왕초보를 위한 부추 부침개와 라면 조리 자격증 :-) 31 소년공원 2017.07.05 15,879 9
39554 길을 잃어야 보이는것들 40 백만순이 2017.06.29 21,540 10
39553 hmmmmm 6 hangbok 2017.06.28 10,669 4
39552 엄마 밥상 9 고고 2017.06.26 16,44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