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난 본능적으로 여자보다는 주부가 되고 싶나 보다.

주부 조회수 : 799
작성일 : 2011-02-24 13:46:30
나를 여자로 가꾸기 보다는
프로 주부로 키우고 싶나봐요.
지금은 비록 겨우 끼니만 때우는 직장맘이지만
언젠가는 전업으로 돌아가 멋진 주부가 될 날만 손꼽아 기다리나 봅니다.

직장 다니면서도 명품 가방, 옷 같은데는 욕심을 안내는데
(가장 비싼 가방이 신혼여행 때 면세에서 구입한 버버리 가방... 2-3년 바짝 들다가  이젠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ㅋㅋ)
주방 용품에는 욕심을 넘어서
제 수준으로 보면 사치를 부리네요.

휘슬러 압력솥, 탑스타 냄비셑, 컷코칼, 헹켈 칼들, 덴비 그릇들, 일본제 무쇠팬들.
소소하게는 교세라 양념통 세트까지....
그리고 지난번 유기공구에 이은 오늘 구입분까지.
정말 제 살림 솜씨나 가정 규모에서는 제 수준을 오버한거예요.
애들 키우고  직장다니느라 지쳐서 살림살이들은 관리도 잘 안되서 광을 잃은지 오래되었지요.
그래도 좋은게 보이면 주섬주섬 구입하고 있어요.
봄 옷 준비도 해야되는데 우선 순위에서 밀리네요.

전 정말 살림 잘하는 주부로 살고 싶은가 봅니다.^^



IP : 210.102.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1.2.24 1:50 PM (61.79.xxx.50)

    살림 엄청 잘하는 여자가 되고싶어요..
    점점 그게 꿈이네요..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게 살고 있어요 ㅎㅎ

  • 2. 음..
    '11.2.24 2:15 PM (112.151.xxx.99)

    관리가 잘 안돼서 광을 잃은지 오래인게..
    정말 프로 주부로 살고 싶은 모습일까요..?
    위에 쓰신 명품 주방용품들도,, 명품 가방, 옷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가격들 아닌가요..
    사놓고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그저 사모으기만 한다고 살림잘하는 주부는 아닌듯..

  • 3. 조금씩은..
    '11.2.24 2:24 PM (183.99.xxx.254)

    다들 그런면들이 있지 않을까요?
    저도 살림초에는 이쁜 그릇들만 보면 어찌 사고 싶은지...
    수입상가 돌아 다니며 엄청 사 들였죠...

    그런데 시간이 흘러 지금은 이쁜 그릇들 보다는 그 안에 담겨지는
    내용물에 더 집중을 하게 됩니다.
    가족들한테 더 좋은 먹거리 찾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951 지금 가죽조끼사면 얼마나 입을수 있을까요..? 4 봄옷 2011/02/24 331
622950 담배냄새 어쩌죠? 2 2011/02/24 497
622949 쿠키다이어트해보신분~ 2 마음은 항상.. 2011/02/24 488
622948 셀린느는 어느정도 명품브랜드인가요? 17 .. 2011/02/24 3,075
622947 외식때마다 서운하게 하는 어머님. 28 기분상해요 2011/02/24 8,106
622946 주택과 아파트 맞 교환시요 2 양도소득세 .. 2011/02/24 367
622945 키엘크림바르면 얼굴에 때가 밀려요^^;; 13 뭐야 2011/02/24 1,439
622944 <단독>구멍난 구제역 백신...접종뒤 소 453마리 발병 1 ... 2011/02/24 172
622943 중딩 딸이 기타를 매고 나갔어요. 4 아하 드디어.. 2011/02/24 783
622942 동태를 사왔는데 해동해서 생태처럼 끓이면되나요? 6 꽁꽁언동태 2011/02/24 827
622941 국정원, 뭘 잘했다고… 제보자 색출 혈안 2 세우실 2011/02/24 242
622940 [펌] 부부싸움은 이렇게 시작되었다.txt 6 히히. 2011/02/24 1,211
622939 유치 발치에 관하여.. 급해요!! 3 첫아이맘 2011/02/24 323
622938 네이버에 찾아봐도 알수 가 없어서 질문드려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4 영어질문 2011/02/24 149
622937 배변훈련...변기커버좀 추천해주세요 3 29개월 2011/02/24 246
622936 강아지 스케일링 비용 알려주세요. 7 똘이 2011/02/24 1,145
622935 미레나 하신분 댓글 좀 주세요~ 6 기혼여성만 .. 2011/02/24 732
622934 대학생자취할때 원룸 1학기만 하면 계약기간6개월 해주나요?? 5 .. 2011/02/24 1,300
622933 자치 적응활동이 뭔가요?(중학생) 2 예비중학생 2011/02/24 263
622932 임신하고 나서 거의 처음으로 기분이 좋아요 3 ㅋㅋ 2011/02/24 609
622931 (펌) ‘노무현 對 이명박’ 경제성적표 실증적 大비교 3 참맛 2011/02/24 416
622930 남편 화장품 뭐사주세요. 12 뭐살까용 2011/02/24 958
622929 빅뱅 노래 들어보셨어요? 11 tonigh.. 2011/02/24 1,644
622928 이력서에 과거 이력이 별도움이 안되겠지요 1 취업 2011/02/24 319
622927 남편분 시계 사주신다면 어떤 브랜드 원하세요? 17 .. 2011/02/24 1,413
622926 두루말이화장지 화장실에서만 쓰시나요?? 80 문화차이 2011/02/24 8,026
622925 피부과에서 추천해 준다는 더마톤 선크림 어떤가요? 2 잡티 주근깨.. 2011/02/24 379
622924 전남편이랑 3년동안 바람핀 상간녀 17 아직도 꿈에.. 2011/02/24 9,550
622923 마트에서 일하고 싶은데... 5 2011/02/24 1,317
622922 장터에 맛있는 감자 추천해주세요 ... 2011/02/24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