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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외아들 키우기 힘드는군요.

늦둥이 조회수 : 784
작성일 : 2011-02-23 22:44:50
남자 애들은 보통 고민이 있으면 혼자서 삭힌다는데 우리 아들은 모든 이야기를 다하기 때문에 오히려 힘들어요. 어쩌면 징징거린다는 말이 맞을거예요. 그냥 하는 말이겠거니 흘려들으면 될텐데 고민을 듣게 되면 그 생각으로 가득차서 저 또한 마음을 못잡는답니다. 정말 무관심하고 싶은데 안 되는게 문제죠. 재수를 해서 어렵사리 이번에 추합으로 대학에 합격했는데 ......학교가 마음에 안든다고  '반수를 한다느니 '하면서 만족을 못한답니다. '어떤 대학이냐'보다는 '어떻게  대학생활을 하느냐'가 중요할텐데 친구들 말만 듣고 외곬수로 치닫는 아들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마음뿐이랍니다. 지금 생각하는 것처럼 반수가 쉬운 일은 아닐텐데...... 진짜 문제는 아들에 대한 믿음이 없는 저 자신이 문제인지도 모르지요.
IP : 58.121.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힘들어요
    '11.2.24 12:35 AM (220.127.xxx.237)

    늦둥이 딸래미라도 힘들고요,
    스물에 낳은 아이라도 힘들고요,
    남들 낳는 서른쯤에 낳은 막내라도 힘들어요.

    애 키우는건 원래가 힘든거다~ 생각하셔요,
    남들도 다 힘들답니다.

  • 2. ..
    '11.2.24 1:34 AM (211.199.xxx.97)

    그냥 감정에 공감해주는방법밖에는 없는것 같아요..그랬구나..지금 니 기분이 그렇구나 토닥토닥...어리거나 좀 컸거나...--;;; 시간이 지나고 감정 추스리면 본인이 또 알아서 결정 할 일이구요.
    첨에 만족 못해도 입학하고 친구들과 친해지고 학교생활 재미있게 하다보면 또 다 만족하고 학교다녀요...아님 다니다가 편입하는 방법도 있으니 잘 다녀 보라고 다독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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