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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서구여자들은 화장 안하나요?

스모키하는여자 조회수 : 12,194
작성일 : 2011-02-23 18:00:23
보통 십대에는 하다가 취직할 즈음, 사회인 대학생 될 즈음엔 다들 노메이크업 이라는데

믿기가 어렵군요.

그 수많은 해외화장품 브랜드들,

맥이니 바비브라운이니.

이걸 동양인이 다 팔아준다는 건가요?

여자의 사회적 위치가 바닥일수록 화장 짙다는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밑에 그런 글이 있던데.

북유럽여자들은 남자와 똑같이 자연인 상태라고.;;

일본여자들 화장이 제일 짙잖아요.

중국여자들은 노메이크업인 경우가 많고. 물론 꾸미는데 신경을 안써서 그런것도 같지만.

중국여자들 사회적 지위가 한국 일본보다 엄청 높잖아요.
IP : 119.195.xxx.22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모키하는여자
    '11.2.23 6:03 PM (119.195.xxx.221)

    네 일본여자들 피임도 맘대로 못한다던데요.

    먹는 피임약이 없대요.

  • 2. ㄴㅁ
    '11.2.23 6:06 PM (115.126.xxx.68)

    일본여자들이 화장 젤 잘한다는 건
    뜬소문같은데...

  • 3. 스모키하는여자
    '11.2.23 6:07 PM (119.195.xxx.221)

    아니요, 제가 회원으로 있는 화장품 까페 (파우더룸)에 올라오는 글 보면
    일본여자들의 화장스킬이 특집으로 종종 올라와요.
    정말 잘하긴 잘하나봐요.

  • 4. 0000
    '11.2.23 6:08 PM (122.32.xxx.93)

    . 님
    원글에서의 의미는, 그 나라에서의 여성의 사회적 지위지요.
    일본사회에서의 여성의 사회적 지위
    중국사회에서의 여성의 사회적 지위
    한국사회에서의 여성의 사회적 지위

    아마 원글님은 중국>한국>일본으로 생각하시는 거 같고....
    전 그런 분석도 있구나... 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 5. 스모키하는여자
    '11.2.23 6:10 PM (119.195.xxx.221)

    중국이 경제적으론 못살지만 여성의 지위는 한국보단 한수위라고 하더라구요.
    기도 세고?
    제가 외국인들과 자주 만나는 일이라
    제가 요즘 하는 화장이
    너무 짙은건 아닌가 좀 걱정스러워서요.

  • 6. 서구여자로 돌아가
    '11.2.23 6:15 PM (220.76.xxx.108)

    학교에서 수업 듣거나, 직장에서 만난 친구들 보면 평상시 화장을 화려하게 하지는 않더라구요.
    안 하는 것 같으면서도, 은근 기초 메이크업 할 건 다 하는데 ㅡ
    볼터치나 아이새도우 같은 색조 화장을 짙게 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밤에 약속 있거나, 파티라도 하면 완전히 180도 달라져요.

    눈두덩 시커멓게 칠하고, 색조 화장 다 챙겨하고, 매니큐어까지 완벽 그 자체!!
    평상시엔 잘 안 하면서, 어디서 그런 솜씨가 발휘되는지..
    십대 때 미리 갈고 닦아 놓은 실력인가보다 합니다. ㅎㅎ

  • 7. .
    '11.2.23 6:20 PM (165.246.xxx.142)

    녜, 적어도 유럽에선 그렇더군요.
    사춘기 때 좀 관심 가지고 이것 저것 주로 눈화장 위주로 그것도 편의점에서 파는
    저렴한 제품으로 써보고 하다가 대학 올 때 쯤엔 거의 10에 9은 안 해요.
    그 중 한 명 정도 하는 애들 있지만 그건 아주 특이한 케이스이고 그런다 해도
    우리 같은 립스틱은 거의 안 바르고 주로 눈을 진하게 하는 정도 거기에 더하면 파우더 정도.

    거기서 강산이 변하고도 훨씬 넘는 시간 동안 봐왔으니 맞을 거예요.
    그럼 그 화장품은 누가 사느냐? 주로 나이가 좀 들고 돈 있는 아줌마들이 소위 우리가 말하는
    비싼 거 사고 그 외는 많이 팔리는 게 편의점 로션 정도더군요.
    워낙 옷이든 사는 방식이든 남의 눈치보단 가지 위주로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는 사회 분위기라
    그런가 봐요.
    가끔 아주 부자 아줌마는 또 아주 비싼 걸로 싹 차리고 바르고 걸치고 다니긴 하던데 그런 분은
    직접 보기가 좀 어려워서요.
    그런 사람들만 모이는 곳에 갈 일이 있어 갔더니 거긴 거진 다 화장도 좀 하고 뭣보다 청바지
    하나도 베르사체를 입고 있어 놀랐다는...
    결론 인구대비 생각 해보면 거의 안한다임.

  • 8. ..
    '11.2.23 6:28 PM (203.145.xxx.195)

    1. 일본에 먹는 피임약 당근 있습니다. 어찌 저런 카더라를 믿으시는지?

    2.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화장하는 사람은 외출시 반드시 화장을 합니다.
    쌩얼 같은 피부화장을 하더라도 화장을 하는 게 일반적이지요.
    피부 표현에 공을 많이 들이는 게 특징이고요.

    3. 서양에서도 화장 합니다. 근데 예를 들어 대학생이 학교 가는데 풀메이크업 이런 거 안합니다.
    대부분 생얼로 다니거나 포인트메이크업 조금 합니다.
    금발일수록 아이라인이랑 마스카라는 꼭 하는 사람들 많고요.
    털;; 색이 연할 수록 마스카라 하고 안하고 차이가 엄청 크거든요.

    근데 요즘엔 우리나라 스타일도 피부화장 두텁게 하고 그러지 않으니까
    외국인 보기에 이상할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어차피 한국사람은 좀 밋밋하게 생겨서 색조화장 우스꽝스럽게하거나 하지않음
    화장 진하다는 느낌도 잘 못받을 거에요.

  • 9. 화장정말잘하던데
    '11.2.23 6:44 PM (96.49.xxx.149)

    밴쿠버에 있는데 평상시에는 한듯 안한듯 자연스러운 화장을 정말 잘해요. 아줌마든 젊은 처자든 자연스럽게 얼굴에 쉐도우도 넣고 할건 다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저녁에 클럽에 가면 그 큰 눈에 스모키 화장을 해서 눈이 어찌나 커 보이던지... 눈에 펄도 넣고 반짝이는 큐빅 같은것도 달고 우리나라 보다 화장 더 잘해요. 다양하게 자기 얼굴에 어울리게요. 물론 매니큐어도 예쁘게 칠하고 옷도 잘 입어요. 참고로 제 캐네디언 백인 룸메는 화장 하는데 한 시간 넘게 걸려요.. 제가 봤을땐 안하는 사람들은 안 하고 하는 사람들은 메이크업 하고 다니는데 대학생 빼고는 완전 맨 얼굴로 다니는 사람은 얼마 없었어요.

  • 10. 저런
    '11.2.23 6:45 PM (111.118.xxx.87)

    얘기는 일반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몇 안 되지만, 제가 아는 외국인들도 다 그렇고요.

    헐리웃 스타들 평소 패션만 봐도 알 수 있잖아요.
    옷은 청바지 하나도 은근히 멋내서 입을 지 몰라도, 거의가 노메이크업.

    특히나 남자 탑스타들의 일상복은 거의 작업복 수준이잖아요.
    그런 거 입고 가족들과 공원에 나가서 농구도 하고, 좋아보이더군요.

    아이들도 보면...교회 갈 때나 격식 차릴때만 차려 입히지, 평소엔 거의가 산발을 해 가지고 데리고 다니잖아요. ㅎㅎ;
    그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고 좋아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도 메이크업 한듯 안 한듯 그런 얼굴들이 훨씬 고급스럽고, 고상해 보입니다.

  • 11. .....
    '11.2.23 6:55 PM (1.225.xxx.155)

    외국사람들도 화장 엄청 많이 하지 않나요???
    유럽여행가서 보면 화장품가게가 완전 우리나라 중형 슈퍼수준이고
    작은 슈퍼만봐도 화장품코너 엄청 큰거보면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얘기잖아요

    다만 얼굴이 워낙 입체적이니 우리보다 티가 안나서 그런것 갈아요.

  • 12. 그러니까
    '11.2.23 7:02 PM (111.118.xxx.87)

    했다 하면, 끝장을 보는데, 평소엔 거의 안 하다는 소리죠.
    옷도 tpo기 있다면, 메이크업에도 tpo가 있는데, 우리 나라 여인들은 그걸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는 거죠.

    우리 동네만 그런 건지...
    동네 아줌마들 중에 운동복에 운동화 신고도 진한 화장 하고 다니는 사람들 많거든요.
    머리도 완벽하게 세팅해 가지고요.
    부지런하긴 하지만, 매우 세련되지 못해 보입니다.

  • 13. 화장많이하는거
    '11.2.23 7:32 PM (61.255.xxx.87)

    특히 동양인이 화장 많이 하는 거 약간 촌스런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사실 화장 떡칠하면 할 록 뭔가 자외선 차단이라도 되는 거 아닌가요?
    나이 들어 피부 보면 동양인이 월등한 이유도 이게 아닐까요? ㅋㅋ 아님 날씨가 습해서??

  • 14. Anonymous
    '11.2.23 7:35 PM (221.151.xxx.168)

    서구여자들 보톹 화장은 눈에 마스카라, 그리고 생기 있어 보이기 위해 볼 텃치, 입술에 립클로스 정도하고요, 저녁에 외출할땐 저 윗분들 말씀대로 화려한 화장을 하지요. 조명 아래 어울리는 화장법이 따로 있을 정도로. 옷도 섹시한 의상에 하이힐도 이때만.
    우리나라처럼 평상시에 화장 좍 하고 하이힐 신은 차림...클럽 가는 분위기죠.
    아 벌써 수십년전부터 대한민국 화장품 소비가 세계 1위인건 잘 알려진 사실 아닌가요?
    이거 동양인이 다 팔아준다는 거냐구요?
    어디 화장품뿐입니까. 명품도 아시아 시장이 가장 넓지요.
    (전 이번에도 한국을 둘러 보면서 과연 한국은 저들의 봉이구나 절감합니다).
    여자의 사회적 위치가 바닥일수록 화장 짙다는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경기불황이 심할수록 미니 스커트의 길이가 짧아지는것과 같은 논리겠죠.

  • 15.
    '11.2.23 9:03 PM (183.104.xxx.208)

    사십대 중반이고 피부에 잡티도 많은데도 화장은 안합니다.
    전.. 그냥 얼굴이 좋아요.
    우리나라는 거의 몽땅 다 밖에 나갈땐 무조건 화장을 짙게 하는데
    정말 싫어요.
    주위분이 어쩌다 화장안하면 전 오히려 맨얼굴이 훨씬 예뻐 보이고 좋은데
    정작 본인들은 부끄럽다고 얼굴 가리고 난리입니다...
    특히 늙을수록 눈썹 문신에 짙은 화장ㅜㅜ
    정말 다들 맨얼굴로 다녔으면 좋겠어요

  • 16. 백인우월주의
    '11.2.23 9:11 PM (112.154.xxx.104)

    백인우월주의라고 해도 할수 없지만 걔네들의 금발머리와 파란, 초록, 갈색, 회색등등의 눈색깔은 우리 아시안들의 그 어떤 화장보다도 큰 파워를 갖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화장을 평소에 안해도 청바지에 티쪼가리만 걸쳐도 나이들거나 젊거나 나름의 멋이 있는거 같지만 동양여자들은 화장 안하고 그 틈에 있으면 정말 초라해 보이는거 같던데요.

    그 속에서 내 얼굴을 보면 화장해도 그정돈데 화장을 안할수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 17. 제가 아는
    '11.2.23 11:09 PM (71.232.xxx.232)

    백인, 동양인 2세 전부다 비싼 화장품 쓰는거 못봤어요.
    샤넬/랑콤 이런건 어른들이나 쓰구요
    대학생~직장인 초기때는 다 드럭스토어 제품쓰구요.
    평소엔 포인트 메이컵만 하고 거의 파데도 안해요. 피부가 정 안좋으면 컨실러나 살짝 덧발르고...
    근데 클럽이나 파티갈때는 완전 화려하게 하고 다니죠

  • 18. ..
    '11.2.23 11:26 PM (116.37.xxx.12)

    제가 본 프랑스할머니-교수..는 우리나라사람정도로는 화장하시던데요.
    눈썹, 마스카라, 빨간립스틱정도요.

  • 19. 유럽여성
    '11.2.23 11:54 PM (87.155.xxx.152)

    중 특히 독일은 화장하는 사람을 오히려 이상하게 볼 정도죠. 고학력자 일 수록.
    전문직을 가진 사람들중 대기업이 아닌 학교쪽이나 대학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냥 맨 얼굴,
    자연 그대로 입니다. 선호 한다고 보는 것 보다 화장을 하는 자체가 어색한거죠.
    가끔 자외선 때문에 양산을 쓰거나 챙모자를 쓰면 왜 저 놓은 해를 가리느냐고 이해를 못합니다. 거리에서 양산을 쓰고 가면 아이들이 따라오면서 이상하게 쳐다 보다가 급기야는 적극적인 아이들은 불러 세워놓고 '비도 안 오는데 왜 우산을 쓰고 있냐'고 물어 봅니다.
    양산을 쓸 수가 없어요.
    성형외과는 눈을 씻고 찾아 볼래야 볼 수 없구요.
    성형외과는 사고로 인해 부득이 수술을 해야 하는 의술정도로 인식하죠.
    백화점이나 대형 옷가게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좀 하는 것 같구요.,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도 종종 하는 것 같구요.

  • 20.
    '11.2.24 12:37 AM (121.136.xxx.73)

    인식의 차이도 있지만.. 인종의 차이가 더 크다고 봐요..

  • 21. ..
    '11.2.24 12:40 AM (116.37.xxx.12)

    독일이라서가 아니라
    우리나라도 학교나 대학에서 일하는 분들이 화장을 진하게 하지는 않는듯.

  • 22. 캐나다
    '11.2.24 1:48 AM (66.252.xxx.34)

    서 회사 다니는데 (공순이) 개인차에요. 백인들 기준으로, 회사 올때 진하게는 하지 않지만, 화장 꼭 하고 오는 사람들 있고, 하는 날도 있고 안 하는 날도 있는 사람에 절대 안 하는 사람에 각양 각색. 근데 정말 여기 사람들, 특히 젊은 처자들, 밤에 바에 가거나 할 때는 거의 전문가급으로 화장 하더라구요. 얼굴이 입체적으로 생겨서 화장하면 어찌나 멋진지~. ^^

    힐은 화장 안 해도 회사올 땐 항상 신는 사람들 많고요, 키 엄청 큰데도 맨날 힐 신는 동료도 있어요. 울 나라 사람들 서양사람들은 옷입는 거 누가 어찌 입든 상관 안 하는 줄 알지만, 여기도 누가 옷을 잘입네 못입네 뒷담화 한답니다. 정도 차이가 있긴 하죠.

    백인들이 길거리 다닐 때 양산등으로 햇빛 차단하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백인들이 햇빛에 그을린 피부를 좋아해서 그래요. 제가 보기엔 아무렇지 않은데, 자기 너무 창백하다고 선탠해야 한다고 하고, 휴가가서 피부좀 태우고 와선 넘 좋아하고.. ㅎㅎ

  • 23. ...
    '11.2.24 4:42 AM (119.65.xxx.17)

    화장같은거 개인이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왜 여자는 화장을 해야하고, 남이 하면 해야되고, 사회생활을 하면 해야되고, 그렇게들 생각하는 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저 회사다니지만 화장 안합니다.

  • 24. ..
    '11.2.24 5:18 AM (92.234.xxx.89)

    영어권나라사는데요 스포츠센터 파우더룸이라고 해야하나요? 머리 말리고 화장하는곳에요..
    바글바글 한데요 화장하느라.. 근데 막 전체화장이라기 보다는 눈에 치중하는 분위기 같았어요..마스카라 아이라인 연한 아이섀도우 이런거에....

  • 25. //
    '11.2.24 5:26 AM (67.83.xxx.219)

    화장을 하네~ 마네~ 그게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연관이 있네~ 없네~
    화장을 안하는 유럽은 남녀평등이 어떻네~ 저떻네~ 그쪽 여자들은 중성화 문화가 어떻고~ 저떻고~
    이런 얘기 참 그래요.
    화장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 이게 상관관계가 꼭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아무런 연관 없다고 봐요.
    이런 연관관계 찾는 사람들이 이쁘게 화장하고 치마에 하이힐 신고 다니는 여자는 외모만 그럴싸하지
    머리에 든 건 없을거다~란 편견 갖고 보는 사람들 같거든요.

    저는 남녀평등을 떠나서 남성은 남성답고 여성은 여성답고 아이는 아이다운 그런 사람들이 멋있어 보여요.
    머리에 노란 물들이고 화려한 메이크업을 하고 미니스커트에 킬일을 신더라도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남자들이 만들어내는 억지 연관성같아요.

    그리고 유럽은 제가 안살아봐서 모르겠습니다만, 미국 캐나다 청소년들 화장품에 관심 많습니다.
    직장여성들 화장 많이 해요.
    특히 여기 사람들은 피부톤이 일정치 않거나 붉은 기운이 도는 사람들도 많고 주근깨등이 많아서
    피부화장 거의 필수처럼 하던걸요.
    색조를 많이 안하니 화장 안한듯 보이거나 그런거죠.

    그리고 백인들이 양산을 안쓰거나 챙있는 모자를 안쓰는 건 그네들 피부때문에 그런거래요.
    멜라닌색소가 부족해서 그네들은 일광욕을 꼭 해줘야 피부가 건강하기 때문에 그런거고
    동양인은 햇빛을 많이 쐬면 잡티가 생기고 꼭 일광욕을 할 필요까지는 없기 때문에 안하는 거지
    그네들이 뭐 화장에 대한 관심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건 미국에 사는 독일인 친구한테 들은 거니 맞을거예요.
    그대신 그네들은 선글라스를 꼭 끼죠.
    이것도 눈동자 색하고 관련이 있대요. 눈이 파랗거나 초록인, 그러니까 검지 않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는 햇빛이 치명적일 수 있다네요. 그래서 한겨울에도 썬글라스 꼭 착용하는 사람 많다고.
    <미>를 추구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인종이 다르고 그에 따른 필요성이 다르기 때문인거죠.

  • 26. 독일
    '11.2.24 6:45 AM (178.3.xxx.167)

    다른 데는 모르겠고,
    대학생이나 직장 아줌마들 화장 많이 안하던데요.
    한국에서 신고 다니던 신발들 ㅎㅎㅎ 파티갈 때만 신고 가고요.
    여름 큐빅달린 샌들 같은거요.
    보면 눈화장은 조금 신경쓰는 것 같은데 나머지는 그냥 평범하게 해다니고
    파티 갈때는 화장 진짜 많이 많이 합니다.
    제 친구는 색조화장품 무지 사모으고요.
    평소에도 눈화장 엄청 신경씁니다. 근데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그리 많지는 않네요.

    저는 눈썹 그리고 아이라인 좀 바르고 로션만 바르고 다니는데
    사실 저 주근깨 엄청 많아서 한국에서는 피부화장 엄청 신경쓰고 다녔는데
    여기서는 주근깨 있는 사람들보고 귀엽고 좋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피부화장 안하고 대충 다닙니다.
    대신 머리 깔끔하게 하고 옷도 좀 색깔도 맞추고 깔끔히 입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요.
    한국에서 살고 싶다가도
    옷, 화장 등등 무지 신경쓰며 살아야 하는 게 귀찮아서 싫기도 합니다.

  • 27. 일단
    '11.2.24 6:53 AM (78.51.xxx.94)

    피부도 다르고 이목구비도 대개 뚜렷하잖아요.
    우리처럼 평상시에 화장 진하게 하는거 이상하게 보죠..말은 안하지만.

    한국사람 피부가 되려 유분기가 많고 여드름이 잘나는 피부인데 반해 서양사람들 피부는
    좀 건조하고 일단 하얗잖아요. 그러니 화장안해도 지저분하게 안보이는데 우리는 안그런 피부들이 워낙 많다보니....

    우리는 정말 가볍게라도 해야 그나마 볼만하고 정말 스킨로션만 바르고 그들 사이에 있으면
    넘 초라해 보여요..정말 연예인 피부나 외모가 아니라면....

    그리고 외국에서 촌스럽게 보이는 옷차림은 팔랑치마에 하이일신고 평상시에 다니는거요.
    한국에선 통하는데 무지 촌스러워 보입니다. ^^

  • 28. 아이라인
    '11.2.24 7:02 AM (122.60.xxx.76)

    스모키가 한 삼사년전 부터 유행, 요즘엔 스모키라기보단 엄청 두꺼운 아이라인 유행요.
    학교다닐땐 같이 수업듣던 백인여자애들 화장 안한것 같이 도자기 백인같은데
    한쪽얼굴 화장 지워진 틈으로 보이던 주근깨 투성이의 울긋불긋한 피부.
    백인애들 항상 제 피부보고 너무 촉촉하고 좋다고 부러워 했어요.
    사무실에서 보면 그래도 디자이너들이라 애들이 옷도 잘입고 꾸미는 편인데 나라별로 달라요.
    호주애들은 옷도 잘입고 하이힐에 화장 엄청 섹시한데 유럽애들은 정말 70년도..
    그때 안살아봐서 모르겠지만 70년대도 안입었을듯한 촌스런 청바지에 선크림도 안바른 얼굴,
    촌스러운 머리. 미국여자 하나는 깔끔하게 가끔 섹시하게 항상 노멀한 메이컵하고요,
    캐나다 여자는 운동화에 머리 쪼매구 다니구.. 다른나라보다 유럽여자들 많이 촌스러워요.
    근데 유럽여자애들이 잘난척 별로 안하고 착해요.

  • 29. --
    '11.2.24 9:06 AM (125.141.xxx.135)

    윗분 독일 예기하셔서 그쪽은 얻너지 모르겠는데, 화장문제야 말로 개인차라고 생각합니다.
    하는사람은 하고 안하는 사람은 안하는거지요. 단지 차이가 있다면 어디에 치중을 두고 메이크업을 하냐 인데, 대부분의 동양여성 특히 한국일본 여성들은 피부화장에도 굉장히 공들이는 반면
    백인들은 포인트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하더군요.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립 이정도..
    화장 잘 안하는 대학생들도 일어나서 세수하고 딴건 안해도 마스카라는 하고 나가는 사람도
    많구요. 진짜 화장은 개인차지 누구네 나라는 하네 안하네 쌩얼로 다니네 하는거랑은
    그닥 상관없어 보이네요.

  • 30. 나이들수록
    '11.2.24 11:01 AM (183.109.xxx.143)

    한가지 분명한건
    한국은 젊은 여자들이 화장에 공들이고
    나이들수록 등한시하는데
    유럽이나 미주쪽은 젊은 여자들은 화장 대충하고
    나이들수록 할머니들이 멋내고 화장열심히하고
    젊었을때는 그 자체가 아름다움인데 뭐하러 칠하냐
    나이들었을때나 단점 커버하려고 화장해야지하는데
    그말은 공감되더라구요

  • 31. 정말 달라요
    '11.2.24 11:18 AM (116.32.xxx.12)

    해외여행가보면 느끼는 게 유럽이나 미주쪽 여성들은 노메이컵에 편한 차림으로 여행을 즐기는 데 꼭 눈에 띄는 사람들은 동양계 여성이지요.
    풀메이컵에 완벽한 헤어와 패션.. 화보찍으러 오는 것 같아요.
    대만 쪽은 그나마 낫던데 일본과 한국 ㅡ.ㅡ

  • 32. 미국의
    '11.2.24 11:38 AM (99.187.xxx.8)

    경우 직장 다니는 여자는 거의 화장을 해요.
    대학생들은 당연 노메이컵이죠 여기는 때와 장소에 따라 분명히 옷과 화장의 구분을 도요
    헐리웃 스타들이 노메이컵인 이유는 보통 운동하러가거나 마트 가거나 하는 차림이잖아요. 그럴땐 편하게 다니고요.
    공식적인 업무나 모임일 경운 많이 화장하고 꾸며요. 파티는 말할것도 없구요

    근데 너무 싫은게 백인은 수술한 쌍거플을 가지고 있고 높은 코와 큰눈 속눈썹 연장을 하고 속눈썹에다가도 파마를 했지요. 말랐어도 가슴은 크고 엉덩이는 딱 올라와 있고 다리는 길고요.
    동양인이랑은 비교가 안되게 우월한 신체를 가지고 있어요.
    아줌마가 되서 뚱뚱해지기 전까지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의 백인 여성은 참 이뻐요.
    살짝만 화장을 해도 이쁘구요 참 피부도 주근깨가 있어도 귀엽다고 그걸 우리나라 여자들처럼 빼고 하지 않아요.

    결론은 화장 많이 합니다. 백화점에서도 일반 마트에서도 화장품을 다 파니 립그로스 두-세개씩 아이새도우도 두세개씩 팍팍 사요.

  • 33. 방송에서
    '11.2.24 12:13 PM (61.101.xxx.48)

    영화 배우 이혜영이 프랑스에 있었을 때 화장을 하고 지하철을 탔는데
    사람들 대부분이 자신을 쳐다 보더래요.
    그 곳에서는 화장은 거의 10대들의 전유물이라고 합니다.
    성인 여성이 화장을 짙게 하고 다니면 배우나 창x로 간주한다고 하더군요.

  • 34. 우리나라가
    '11.2.24 1:40 PM (125.132.xxx.153)

    많이 하긴하죠.
    미국은 사회생활 할때나 때에 따라서 화장을 하는데 비해서.. 우리나라는 등산하는 아줌마들 봐보세요~풀메이크업에 모자까지... 물건 하나사러 백화점에 가는데도 온갖 멋은 다 부리고 가잖아요~ 미국에서 공부할때 보니깐 대학생들은 대부분 팩백 메고다니고 화장은 거의 안하고 동양인들은 좀 어려보이는게 컴플렉스인지 대부분 화장하고 다니고요..

  • 35. 잠깐
    '11.2.24 3:19 PM (58.234.xxx.91)

    이혜영씨가 조금 과장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프랑스 파리 지하철에도 화장 진하게 한 사람들 많던데요.한국처럼 베이스 화장부터 꼼꼼하게 하지만 튀지는 않는 화장보다는 한눈에 강렬하게 아이라인부터 들어온다던가 하는 그런 식의 화장도 많이 해요.물론 생얼이 한국보다 많아 보이긴 하구요.미국도 마찬가지.
    대체적으로 일본,한국 여성들이 화장에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인다는건 맞다고 느꼈어요.

    전 일본 거리에서 본 여성들의 화장이 가장 놀라워요.그 엄청 두드린듯한 베이스와 혼신을 기울인듯한 마스카라만 해도 시간 엄청 쏟았을 듯 보여요.화장 스타일이나 꾸미는 스타일이 제 취향은 아니지만 그 정성엔 감복;; 좋은쪽으로 인상적이었던 건 일본의 중년이상 여성분들 이었어요.몸매무새나 화장이 대체적으로 온화하고 얌전하면서 곱더라구요.매너들도 좋으시고.제가 일본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느낀 점이에요.

  • 36. ...
    '11.2.24 8:10 PM (121.169.xxx.129)

    프랑스인들이 과연 이혜영이 화장해서 쳐다본걸까요?
    제가 프랑스인이라도 이혜영같은 스타일리쉬한 동양여성이 (화장까지했으니 더더욱) 지하철에 오르면
    시선집중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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