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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님 가시다.

yunah 조회수 : 3,160
작성일 : 2011-01-22 10:10:43
박완서님께서 암 투병 중 세상을 뜨셨네요.
이 아침 가슴이 먹먹합니다.
고발의식이 팽팽한 글, 켯속까지 긁어주는 시원한 글,
따듯하고 정겹고 아름다운 분.
아픔없는 나라에서 편히 쉬소서.
IP : 61.99.xxx.10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10:12 AM (218.156.xxx.24)

    기사보고 빨리로 달려왔어요.
    아침부터 가슴이 참 먹먹하네요..
    이제 남편분과 아드님을 만나서 편히 쉬시겠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
    '11.1.22 10:14 AM (211.251.xxx.13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 .
    '11.1.22 10:14 AM (116.34.xxx.73)

    한번도 뵌적이 없지만...가슴이 아프네요~

    사는게 뭔지라는 생각도 들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맘이
    '11.1.22 10:15 AM (123.215.xxx.67)

    아파요
    뵌적없지만 이모나 할머니가 돌아가신 느낌이에요
    슬픈아침입니다

  • 5. 삼가
    '11.1.22 10:23 AM (121.131.xxx.10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로만 박완서님을 뵈었는데
    돌아가셨다니 이 허전한 마음...

  • 6. .
    '11.1.22 10:43 AM (116.37.xxx.204)

    뵌적 없지만 진짜 큰 언니 돌아가신 기분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아드님 만나셨겠네요.
    아 진짜 맘 아픈 토욜입니다.

  • 7. 매리야~
    '11.1.22 10:44 AM (118.36.xxx.72)

    저도 뉴스보고 알았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그 분의 맛깔스런 새 소설은 읽을 수가 없게 되었네요.ㅠ.ㅠ

  • 8. ...
    '11.1.22 10:54 AM (220.120.xxx.5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큰 어른이 가셨네요.

  • 9. 정원
    '11.1.22 10:59 AM (14.33.xxx.235)

    정말 가슴이 먹먹합니다. 박경리 선생님에 이어...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아드님도 만나시고
    저 세상에서 잘 지내시기를..

  • 10. 과객
    '11.1.22 10:59 AM (125.188.xxx.44)

    여성작가중 폭넓게 문학성을 인정 받는 분은 박경리와 박완서님뿐이라 들었는데 아까운 분께서 타계하셨네요.명복을 빕니다.

  • 11. 너무나
    '11.1.22 11:02 AM (182.209.xxx.164)

    가슴이 먹먹해서 저도 여기다 하소연하러 왔어요....
    한 시대, 제 젊은 날 한켠을 잃어버린 느낌이네요....

  • 12. ㅠㅠ
    '11.1.22 11:04 AM (121.166.xxx.217)

    저희 고등학교 선배님이셔서 학교 행사에도 꽤 와주시고
    쓰신 글도 좋고
    좋은 분이셨는데... 암투병중이신거 몰랐어요. 좋은데로 가셨겠지요

  • 13. ㅠㅠ
    '11.1.22 11:10 AM (114.200.xxx.194)

    작년 10월에 인터뷰도 하셨던 것 같은데
    언제 발병하셨을까요.?
    고생 많이 안하신거면 다행일 수도 있는데
    넘 마음이 허전하고 슬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분들이 너무 한꺼번에 가시는 것같아 마음이 다 먹먹해요.
    리영희님, 김수한추기경님.법정스님 , 옥한흠 목사님. 김점선님, 장영희교수님........

  • 14. d
    '11.1.22 11:14 AM (175.124.xxx.36)

    젊은 날 그분의 글 많이 읽으면서 글쓰시는 것 참 부러워했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5. ㅜㅜ
    '11.1.22 11:21 AM (117.55.xxx.5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 paranoid
    '11.1.22 11:23 AM (112.148.xxx.4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7. 111
    '11.1.22 11:26 AM (112.150.xxx.121)

    그래도 그 총명한 기운으로 마지막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다 가신것을 보면 참 다행스럽고 복되신 거네요. 어느 누가 그 연세까지 그렇게 총기있게 활동하시고 현역으로 왕성하실 수 있었겠어요. 그리도 보고 싶던 아드님과 기쁘게 만나시리라 믿어요.

  • 18. 그분
    '11.1.22 11:42 AM (125.133.xxx.24)

    창작집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서부터
    그분이 쓴 모든책을 다 가지고 있는 열렬한 독자입니다
    오죽하면 아들이 빈소라도 다녀오셔야 되지 않느냐고 하네요
    빈소까지 가는건 좀 그렇지만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제 젊은날의 한켠이 떨어져 나가는것 같네요
    아드님 그리고 남편분과 함께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빕니다

  • 19. 개인적으로
    '11.1.22 11:46 AM (114.202.xxx.25)

    그분의 작품을 그리 많이 좋아하지 않았지만 ...

    몇편 안되는 작품이나마 그분의 책을 읽었던 사람으로서 마음이 참 헛헛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 슬픔
    '11.1.22 11:53 AM (58.239.xxx.188)

    제 나이도 40대 중반을 넘어서니 이렇게 슬픈 소식이 줄을 잇네요.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주실것 같았는데 말이죠.
    명복을 빕니다.

  • 21. 명복을..
    '11.1.22 12:37 PM (119.67.xxx.242)

    쓰신 소설들 많이 좋아하며 읽었는데... 암투병중이신거 몰랐어요.
    천국으로 가셨을 거예요..명복을 빕니다..

  • 22. 좌탁에
    '11.1.22 1:44 PM (116.40.xxx.63)

    늘 몇권씩 쌓여 있는 책보고 자란 울집 애들도
    뉴스보더니 안타까워 하네요.
    아무리 인기작가들 많다해도 이분글처럼 우리말의 정서를 담담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분 드뭅니다.
    박경리,박완서님...한꺼번에 가시니 .. 참.. 먹먹하네요.

  • 23. .....
    '11.1.22 1:48 PM (221.139.xxx.189)

    암투병 중이신 줄 전혀 몰라서 소식 듣고 무척 놀랐습니다.
    편안히 잠드시기를 기도합니다...

  • 24. 누운하늘
    '11.1.23 7:40 AM (61.102.xxx.124)

    불혹의 나이에 문단에 등단하셨다는 것을 알고
    제 나이 40즈음에 한동안 박완서님의 책을 모조리 뒤져서 읽었습니다.
    20대에 읽었던'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40대에 다시 읽으니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너무나 좋았죠..
    박완서님의 책을 읽으며 뭔가 마음의 치유가 되는 느낌으노 탐독했던 경험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갑자기 그분의 타계 소식을 듣고 멍했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었는데 말이죠...
    그곳에서 편히 잠드소소....

  • 25. 수우
    '11.1.23 9:05 PM (222.237.xxx.53)

    글쓰신 분이 박완서 선생님이면 제목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사보곤 했었는데...우리 할머니 같으신 그 인자하신 미소도 다시 뵐 수 없고, 무엇보다 선생님 글을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슬픔이 너무도 큽니다.
    모든 이별이 그러하듯 늘 계실 줄 알았었나 봅니다. 모든 사람들의 슬픔과 상실감을 뒤로하고
    편히 잠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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