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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냐 냉동고냐?? 머리 쥐나요.
결혼18년차 단문형 대우탱크(말 그대로 탱크예요..) 540리터 사용중인데 작년부터 냉동실 문이 모세의 길 처럼
저절로 열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요즘은 좀 덜 하네요..)
현재는 고장이 안나니까 냉동고를 살 요량으로 지난 주말에 마트와 전문대리점에 다녀왔는데
냉동고는 70만원 정도면 살수있더군요. 그런데 신랑이 차라리 돈을 조금 보태서 냉장고를 바꾸는게
어떠냐고 해서 양문형을 봤는데 요즘은 왜 가전제품에다 꽃을 그려넣고 보석을 박아놓았는지
당췌 맘에 드는 놈이 없네요. 꽃이랑 보석 박아놓고 비싸게 받는다는 느낌이 팍팍~~
그래도 맘에 드는 스틸색상으로 모델번호 적어와서 전문대리점에 갔더니
모델번호가 달라서 물어보니 전문대리점 말로는 마트용과 전문대리점제품은 다르다고 하네요.
맘 먹었을때 후딱 바꿔치기 해야 하는데 결정이 쉽지 않네요.
이번에 바꾸면 이제 바꿀일이 없지 않나 싶어서 잘 사고 싶은데 말이죠..
양문형은 깊이가 깊어서 불편하다는 글도 있는데 제가 성격이
냉장고를 꽉꽉 채우고 살지는 않아요 냉장고 청소는 1달에 한번은 하고 살아요.
그리고 단문형 냉장고는 냉동실이 너무 좁아서 누가 뭘 줘도 넣을곳이 없네요..
요즘은 떡을 배운다고 쌀가루도 쟁이고 있어요..
여러분이 저라면 어떨지 도움 부탁 드려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가전제품 목록이예요.
1. 단문형 대우 탱크냉장고(540리터) - 15년째 사용중(소비전력량이 1등급이네요)
2. 딤채 - 120리터 - 9~10년쯤 된 제품
(겨울에만 김치가 꽉 차있고 여름에는 한쪽이 늘 비어서 야채랑 과일넣어놓고 살아요)
위의 2가지를 가지고 어떤제품을 구입하면 후회 하지 않을까요??
1. 양문형으로만 바꾼다(여기서 700리터 냐 800리터냐의 고민도 있어요..)
2. 냉동고만 산다.
참, 양문형 냉장고는 선반이 휜다는데 정말인가요???
지나치지 마시고 꼭 도와주세요~~
사실 낼이 결혼기념일이라 그 핑계로 뭐든 사야하거든요..ㅋㅋ
1. 음
'11.1.22 8:30 AM (121.151.xxx.155)저도 그런 냉장고 고쳐서 썼는데
어느순간 그냥 훅하고 가버리더군요
그래서 고르지도 못하고 사왔어요
저는 냉장고를 바꾸라는데에 한표입니다2. ...
'11.1.22 8:37 AM (121.178.xxx.220)냉장고가 있고나서 냉동고도 김치냉장고도..인것 같아요.
전 760L급 양문형 냉장고를 가지고 있는데 처음엔 예전 냉장고 보다 불편한 냉동실이라 여겼었는데 어느새 적응하니 또 나름대로 괜찮네요.
저장되는 물품도 훨씬 많고요.
냉동실문이 그러면 우선은 괜찮아도 곧 고장날수 있으니 새로 냉장고를 구입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그리고요...매장에서 상품번호를 알아 오셔서 넷에서 같은 품목이 있으면 가격 비교하고 인터넷으로 구입 하셔도 같은 냉장고라 하던데요.3. 양문형으로
'11.1.22 8:38 AM (211.234.xxx.35)9년째 디오스쓰고 있는데 선반휘어진 적 없어요
4. 참
'11.1.22 8:50 AM (121.178.xxx.220)선반은 유리라서 휘어질 일은 없겠던데요?
참고로 저도 디오스랍니다.5. ..
'11.1.22 8:51 AM (121.155.xxx.199)냉장고 바꾸시고 냉장고 새로사세요.
저도 오래된 대우냉장고 바꾸고나니 전기세가 만원정도 줄었어요.
그리고 양문형이 대세이니 적응하시면 괜찮아요.6. .
'11.1.22 9:24 AM (175.112.xxx.214)양문형 700리터대가 좋아요. 너무 크면 깊이도 깊고, 냉장고 모시고 사는 것 같아 부담습럽습니다. 부엌이 엄청나게 크면 그렇진 않겠지만..
인터넷으로 사도 괜찮아요. 꽃그림없는거 고를 수 있습니다. 저도 인터넷으로 샀어요. 선반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백화점이나 홈쇼핑이나 인터넷 가격이 다른 것은 일반이냐 고급 선반이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는 냉기가 칸칸이 나오는 것이구요.
나중에 더 필요하시면 냉동고 따로 김치냉장고 따로 사는게 더 낫습니다.7. .
'11.1.22 9:26 AM (112.153.xxx.92)냉장고 15년 썼으면 오래 잘 쓰신거에요.
그래도 곧 수명이 다하겠죠.
저도 급하진 않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고있는데 아무래도 냉장고가 우선이죠.8. ..
'11.1.22 10:09 AM (180.231.xxx.49)냉장고를 15년 쓰셨으면 냉장고를 바꾸셔야 할 거 같아요.
저는 냉동고 쓰는데 베이킹 재료들 코스트코에서 사온 냉동과일 냉동 해물 견과류 이런 거 보관하는 데 써요. 이런 거 안 사시면 그냥 일반 냉장고로도 충분할 듯 해요.9. 고민불필요
'11.1.22 10:14 AM (175.208.xxx.23)양문형 냉장고 사시고 내년 결혼기념일에 냉동고 사세요.
10. 냉장고
'11.1.22 10:30 AM (59.187.xxx.233)바꾸세요
11. 냉장고
'11.1.22 11:06 AM (116.37.xxx.204)바꾸면 전기료 월 만원쯤 줄어들지도 몰라요.
제 친구는 더했고요. 전기료가 추가되는 경계 밑으로 내려 왔나봐요.
어쨌든 냉장고 바꾸시고, 인터넷으로 사도 아무 이상 없어요.
기본형 있습니다. 보석 없는 놈요.
저도 디오슨데 유리칸막이라 안 휘어요.
양문형도 나름 편리한 점도 있어요.
그 후에 김냉이나 냉동 추가 하세요.12. ㅇㅇ
'11.1.22 11:13 AM (58.227.xxx.121)저도 냉장고 사시라는데 한표..
냉동고 사셨다가 15년된 냉장고 운명하시면 어차피 냉장고 또 사셔야 하잖아요.
15년되었으면 조만간 수명 다할텐데요..
양문형 냉장고는 냉동실이 단문형보다 훨씬 크니까
냉장고 꽉꽉 채우고 사시는 분 아니면 냉동고 따로 필요없이 양문형 냉장고면 될거예요.
저는 단문형보다 양문형이 훨씬 좋더라고요. 특히 냉동실이 크고 칸이 많이 나뉘어져 있어서요.
단문형 냉장고는 냉동실이 윗칸에 칸 구별이 별로 안되있는데 저는 냉동실 꽉꽉 채우고 사는 사람이라
냉동실안에 넣어둔 물건 찾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양문형으로 바꾸니까 그게 제일 좋더라고요.13. 원글
'11.1.22 11:24 AM (124.50.xxx.70)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꾸벅~~~
"금년에는 양문형 내년에는 냉동고" - 이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후딱 씻고 나가야 겠어요~~
조언주신분들 따뜻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