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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예쁘게 먹지않는 딸

..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0-10-19 20:24:02
평소 식탐이 많은 초 2 딸
간만에 돈까스를 해줬더니 돈가스 다먹고 가루랑 케첩 묻어있는 접시를 들고 혀로 핥고 있길래
순간 손으로 팔을 쎄게 한대 쳤네요.
평소에도 게걸스럽게 먹는 습관이 있어 주의를 주는대도
오늘은 순간 화가 나서 앞으로 그러지 말라는 의미로 화내는 대신 한대 세게 치고  말았는데..
잘한건지 참.. 한참을 울더니 씻어준 포도를 먹고 있네요.
어떻게 하면 음식을 예쁘게 먹는지 밖에서도 그럴까 걱정이예요.
IP : 175.115.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9 8:29 PM (118.223.xxx.17)

    먹다가 예절이 아니다 싶음 살짝 살짝 말로 주의를 줘야죠.
    때리지는 마세요 ^^

  • 2. 이런..ㅎㅎ
    '10.10.19 8:36 PM (210.121.xxx.67)

    사랑이 고픈 건 아니죠? 저 아는 가운데 낀 둘째딸 출신이 그런데, 그게..밥으로 대표되는

    상대적 관심 고픔으로 인한 거더라고요..너무 악착같이 먹어서 사연있어 보이는..흉해요;;

    엄마 음식 맛있게 먹어주는 건 참 고마운데, 남들이 엄마가 굶기는 줄 알고 욕하겠다..

    엄마 슬퍼, 엉엉..뭐 이런 식으로 사실은 정확히 알려주되 재미있게 말해주세요.

  • 3. 미안해요.
    '10.10.19 8:40 PM (116.41.xxx.237)

    따님의 식탐이 부럽습니다.
    아들넘들 접시 햩는 모습 보고싶습니다,ㅠㅠ

  • 4. .
    '10.10.19 9:04 PM (125.185.xxx.67)

    나이가 사십중반이에요.

    스물 다섯에 결혼했더랍니다.
    결혼하고 엄마에게 감사한게 있었어요. 늘 말씀해 주시던 것들.
    사람보면 뛰어가서 눈 보고 , 호칭 붙여서 제대로 인사해라.
    어린시절 늘 실천이 안 되서 그 말씀 들었더랬는데
    제가 그걸 실천하고 있더군요. 어찌 알았냐고요.

    시가쪽 어르신이 제 모습을 칭찮하시더라고요.
    엄마가 말하신 그 모습이 제 인사 모습이더군요.

    한 번씩 타일러 주시면 어느 날 실천할 겁니다.
    무섭게는 마세요. 타일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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