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 서울 수학과와 경기권 간호학과

고3 엄마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10-10-16 08:08:51
간호학과가 졸업 후 제약회사 관련 취직도 가능하다 해서 급관심이 가는데요.
서울 메이저 대학 졸업 안 해도 경기권 간호학과도 제약회사 취직 잘 되나요?
수학과는 인 서울 가능할 거 같은데 간호학과 보내려면 이름 없는 대학 보내야할 거 같은데
대학 생활의 재미는 포기해야겠죠?
요즘 동향을 알고 계시는 분 답글 부탁드려요~
체중 감량에 성공하실 거에요^^
IP : 124.138.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누
    '10.10.16 8:15 AM (122.203.xxx.130)

    제가 간호학과(지방국립대) 오래전에 다녔는데 제약회사 들어간 친구나 선후배는 없었어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공부를 잘하면 보건교사 자격증 취득해서 임용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고3담임
    '10.10.16 8:39 AM (125.241.xxx.42)

    여기 보면 다들 예전 경험으로 많이 말씀들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요즘은 입시가 하루하루 바뀌거든요.
    요즘 아이들은 인서울 좋은데 충분히 갈수있는 아이들이 지방 간호대 쓴답니다.
    취직이 되니까요.
    수학과 나와서 어떻게 될지모르는데, 당연히 간호대가 낫지요.
    게다가 경기권 간호면 인서울과 다르지 않은데요. 오히려 더 높지요.
    인서울 4년제 포기하고 경기권 전문대 간다면 믿으실지요.
    물론 간호학과를 가고싶어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지만요.
    특별히 관심없다가도 막상 지원할때는 간호를 무척 선호한답니다.
    이제 지방 간호전문대도 왠만큼 안하면 힘들어요.

  • 3. ...
    '10.10.16 8:39 AM (119.64.xxx.151)

    근데 제약회사 취직 가능한 게 왜 장점이 되나요?
    제가 아는 사람은 서울대 약대 석사까지 하고 제약회사 다니다가
    그만두고 나와서 사법시험 준비하던데...

  • 4. ..
    '10.10.16 8:42 AM (121.136.xxx.72)

    왜 절대적으로 인서울 수학과라 하는지 고개가 살짝 갸우뚱..

    대학보다는 앞으로 뭐 먹고 살아가야 하는지 그거 생각해야 되는 거 아닌지요.

  • 5.
    '10.10.16 8:47 AM (121.151.xxx.155)

    원글님이 제약회사에 취직을 염두해 두었으니
    댓글도 간호학과보다는 수학과를 말씀하는거죠

    그리고 원글님
    이름없는 대학을 다닌다고해도 대학생활의 재민 당연히 느낍니다^^

  • 6. 경험자
    '10.10.16 8:48 AM (58.233.xxx.70)

    저는 인서울 여대 일문과,
    친구는 이름 잘모르는 지방대 간호과.

    하지만 취직 더 잘되고 간호사 연봉이 더 높습디다.

    배는 좀 아프지만 간호사친구 부러워요!

    (31살)

  • 7. 수학과
    '10.10.16 8:49 AM (125.187.xxx.32)

    수학과 출신인데요.
    졸업하고 다수가 중등교사가 되어 있습니다. 임용고시는 물론 치러야겠죠.
    나머지는 전산관련 회사, 공무원, 학습지회사, 학원강사 등등.

  • 8. ,,,
    '10.10.16 8:58 AM (119.69.xxx.16)

    저희 조카들 경우를 보니 요즘은 학교 보다 취업이 잘되는과가 중요하다는것을
    절실히 깨달았네요
    한명은 서울 중상위권 대학 국문과 나와서 5년째 임용고시 준비하고 있고
    한명은 지방 국립대 식품 영양학과 나와서 영양교사 시험에 합격해서 학교에
    나가고 있어요 친구들도 거의 대기업이나 병원등에서 영양사로 근무한다고 하구요

  • 9. 2010년 현재
    '10.10.16 9:05 AM (125.240.xxx.10)

    꽃동네 현도 사회**대학의 4년제 간호학과 나온 친구 딸
    ---- 아산병원에 취업하여 연 3600
    숙명여대 생명**과 2년 다니다가 다시 공부해서 이대 수학과 나온 친구 딸
    - - - - 임용고시에 3년 계속 떨어져서 현재 고등학교 시간강사 나감
    연 1300 정도
    내년에 시강자리 없으면 실업수당 신청 가능하다고 함
    경기도권으로 가면 기간제교사 자리있으나 너무 멀어서 난감
    성신여대 사회과 나온 미모 출중한 친구 딸
    중학교 사회과 시간강사 생활 ( 연 1200정도 받는다고 )
    엄마 돈으로 온갖 명품으로 도배하고 다님(루비똥, 샤넬 등등)
    이 정도는 해줘야 모양새가 갖춰지고 시집잘가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모녀
    제 생각
    수학과를 나와서 정식으로 학교교사가 되지않으면 학원강사로 대부분 빠지는 듯합니다
    인서울 정도로는 임용고시합격이 어려울 것 같고 돈 맛을 알면 과외로 돌더군요.
    전문 과외선생의 길로 들어서는 듯한 .
    실속을 차리는게 어떨지요.

  • 10. ...
    '10.10.16 9:40 AM (220.72.xxx.167)

    요즘 간호사 출신들이 제약회사 진출 많이 합니다.
    임상시험 분야쪽이구요. 국내회사보다는 외국계회사 쪽이 문호가 넓습니다.
    그런데 학교졸업하고 바로 채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종합병원 경력 3년 이상이 되면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계약직으로 쉽게 일할 수 있구요, 정규직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4년제 아니고 3년제도 종합병원으로 취직할 수 있지만, 제약회사에서는 3년제 출신은 별로 채용하지 않습니다.
    제약회사가 아니어도, CRO라고 제약회사의 임상시험만 대행해주는 업체들이 아주 많은데요, 여기도 외국계, 국내계가 반반정도 되는데, 이쪽이 오히려 간호사들 진출이 많습니다.

    간호대 출신으로 종합병원 경력을 가지면 심사평가원 쪽으로도 많이 가더군요.
    병원 취업이 싫더라도 처음엔 종합병원 경력이 있어야 다른 쪽으로 가기 쉽습니다.

    어깨넘어로 들었던 말로는 간호사는 산후조리원을 창업할 수 있다고도 들었습니다.

    이상 간호사 친구를 많이둔, 제약회사 다닌 경력이 있는 오지랍이 말씀드렸습니다.

  • 11. 간호사
    '10.10.16 10:16 AM (125.241.xxx.10)

    ^^
    이 글 쓰신분이 학부모이신가요 학생이신가요
    전 간호사 입니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다니다가
    친구가 간호사를 하고 또 전망과 평생 직업 이란 생각으로
    전문대 간호학가로 갈아탔죠..
    그래서 졸업해서 3년 넘게 대학병원 있다가
    현재 보건교사 기간제 하고 있어요~

    제가 있던 병원 간호사 연봉이 (3년간 평균) 세전 3600정도였고
    5, 6년 지나면 4000에서 4500정도 되더군요...
    ^^
    연봉은 많은 편 이지만.. 또 어린 나이에 바로 간호대 졸업하고 오면 ^^
    무지 힙들어요
    3교대라 리듬이 깨져서 피곤하고 피부도 많이 상하구^^
    스트레스도 받구^^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 간호사가 의사 '꼬붕' 인줄 아니까요...
    그렇지만 업무상 약 처방을 받아서 오더에 따라 움직이지만..
    간호사 자체적인 업무가 많고
    병원 자체가.... 간호사가 가장 많은 집단이고
    병원에 근무한다는것이 본인, 가족에게 메리트가 많은....
    아무튼 좋은 직업이에요...

    제가 기간제 교사를 하고 있는데
    보건교사로... 너무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힘든점도 있어요^^ 아니 많아요^^

    직업을 선택하는것...
    정말 적성이 중요한것 같네요^^

    죽어도 간호사 못하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부서에 따라 다르지만
    매일 사람 죽어나가는 곳에서 근무를 하는 사람도 있고
    비위 상하는 것도 많구
    또 그렇지 않은 곳은 '인간'을 상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건지....

    미국으로 많이 나가요.. 요즘 간호사들
    결혼해서 아이들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키는거...
    원래 돈이 많은 집안 아니고는 힘들잖아요
    영어가 되면
    미국에서 간호사 하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근무 조건이 너무 좋고....
    돈 진짜 많이 벌구요....
    물론 미국이란 나라는 의료 소송이 많다고 하지만
    그건 울 나라도 차차 그렇게 될거구요....

  • 12. 00
    '10.10.16 10:46 AM (211.227.xxx.206)

    인서울은 아니지만 지방 국립대 수학과 출신인데요. 수학교육과도 아니고, 수학과라면 간호학과로 보내시는게 어떤지요. 공부쭉해서 석사박사에 교수되고 싶은거 아니라면요.

    저 수학과 내에서 교직이수 해서 교사자격증도 받았고. 수학임용 준비하다가 너무 적게 뽑고. 공부가 너무 어려워 2번 떨어지고, 전문과외로 전환했습니다. 제 선택에 지금까지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씩은.. 나도 어딘가에 소속되어서 남들처럼 월급받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도 하구요.

    간호대 졸업해서 제약회사.. 가능하다는 거지만. 그렇게 가는 사람 제 주변에 약사도 많은데 간호사도 꽤 있는데 한번도 못봤어요.

    수학과 졸업해서 못되면 과외선생은 해요. 그치만 입학과 동시에 길이 정해진 간호사가 저는 더 괜찮을 것 같아요

  • 13. ...
    '10.10.16 11:09 AM (211.108.xxx.44)

    3년제 간호학과 들어가기가 훨 어렵지 않나요?
    근데 간호학과는 남에 대한 배려나 봉사정신이 없는 사람이 하려면 좀 힘들어요.
    과의 특성이 다르니 아이의 적성에 대해 의논해 보시고 나서 결정하시면 될 듯 해요.
    수학과는 아주 뛰어나지 않으면 대부분 과외선생님되는 거죠...

  • 14. 원글
    '10.10.16 11:17 AM (124.138.xxx.3)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댓글 보고 어느 정도 결정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나름 다정하고 그런 아이랍니다.
    수의학과 가고 싶다했는데 성적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관련학과 생각해본 거구요.
    수학과는 금융 쪽으로 요즘 수요가 있다해서 고려해본 거에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아이의 장래를 결정하는 거라 생각이 많이 되네요..
    수능 나오면 아이와 의논해서 잘 결정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212 폐경일까요? 생리증상이 이상한데 물어볼 곳이... 2 40세 주부.. 2010/10/16 1,111
585211 이사 문제 꼭 조언 주세요.. 머리아파 2010/10/16 204
585210 수퍼스타K, 지상파에선 안하나요? 3 케이블? 2010/10/16 391
585209 지웠어요! 21 아시는분 2010/10/16 1,754
585208 이런 거 믿으면 안되겠지만... 8 장례식 2010/10/16 1,286
585207 머리가 너무 아파 게보린을 먹었어요. 9 어쩌나 2010/10/16 727
585206 아침 7시부터 지금까지 피아노를 치고 있네요. 5 미친 윗집 2010/10/16 679
585205 어제 지하철에서.. 슈즈홀릭일까.. 2010/10/16 301
585204 인 서울 수학과와 경기권 간호학과 15 고3 엄마 2010/10/16 1,830
585203 성스에서 의문점....???? 1 홍벽서..... 2010/10/16 537
585202 이인규 “민간인 사찰, 靑 공직기강팀장에 보고” 3 세우실 2010/10/16 179
585201 82가 들어올때마다 넘 늦는다 싶었는데 바이러스71개 ㅜ.ㅜ 3 바이러스 2010/10/16 959
585200 은행예적금관련문의드려요 1 como 2010/10/16 340
585199 독일유학원 추천해 주세요. 2 조언절실 2010/10/16 380
585198 기계 이상으로 점수가 안나왔대요... 3 휴... 토.. 2010/10/16 608
585197 내나이 사십.. 루이 다미에스피디 35 이냐, 에트로 쇼퍼백이냐.. 6 첨으로 비싼.. 2010/10/16 2,118
585196 박진영곡은 센슈얼한 느낌이 없으면 힘든데.. 8 .. 2010/10/16 1,402
585195 장터 청국장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0/10/16 367
585194 진영아........ 2 왜 그랬니 2010/10/16 1,995
585193 여자친구 있는 남자가 저에게 찝쩍?댄것 같은데.. 3 짜증 2010/10/16 916
585192 집에서 만든 생강차, 모과차등등 보관을 어떻게 하나요? 4 궁금이 2010/10/16 829
585191 초등 6학년 남자아이 성교육은 어떻게? 1 사춘기 2010/10/16 534
585190 꿈에서 누가 괴롭히면 깨고나서도 화가 나시나요?? 2 .. 2010/10/16 265
585189 23평 아파트를 500만원에 살수있다?? 8 500만원 2010/10/16 1,780
585188 대구, 안동, 의성 쪽 남자나 시부모 두신 분들 23 안좋은 경험.. 2010/10/16 1,529
585187 수목금토일 넘 지겹네요. 5 기다림 2010/10/16 954
585186 루이비통백이랑..지갑 사려고하는데 어디서들구입하셨나요? 7 루이비통.... 2010/10/16 1,231
585185 남남커플..글 내릴께요.. 68 드라마도아니.. 2010/10/16 7,774
585184 얼마후에 여행가는데 편한신발 어떤게 좋을까요? 12 신발 2010/10/16 1,271
585183 고백 1 1 코스모스파크.. 2010/10/16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