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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교육 분위기가 정말 그렇게 살벌한가요?

그것이 알고잡다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0-06-23 11:32:44
미취학생말고 초등.중.고등학교 보내보신 분들 알려주세요~~ 여러가지 이유로 목동이 이사갈 최적지인데 단 하나 걸리는게 살벌하기로 소문난 교육열입니다. 근데 또 소문만 그렇고 막상 들어가 살아보면 안 그런 곳도 많아서 목동에서 실제로 아이 교육시켜 보신 분들 의견이 듣고 싶어요.

저는 별로 공부 공부하면서 아이 키우고 싶지 않은데 (현재 초등 저학년), 목동은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무조건 기죽어 살아야하고, 학교 선생님들로부터도 사람 취급 못 받고, 엄마들도 성적 그런걸로 너무 예민하고 어쩌고 저쩌고 들리는 소문은 그러네요. ㅠㅠ 그래서 저희같은 엄마랑 애는 아예 안 들어가는게 낫다구..물론 우리나라가 어딜가나 좀 그렇긴 하겠지만 목동이 유난히 심한가요? 공부에 소질없는 아이는 불행한 학창생활할 수 밖에 없는 동네일까요?
IP : 152.149.xxx.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부모
    '10.6.23 11:43 AM (119.193.xxx.248)

    요즘 어딜가나 교육열이 높지만,목동은 정말 그 중심입니다.

    공부에 비중을 안드신다하고,걱정하시는 내용들을 보니 목동은 피하시는게

    좋을것같은대요. 아이의 성향과 부모의 소신에 맞춰 지역 선정하세요^^

  • 2. 목동이
    '10.6.23 11:46 AM (117.111.xxx.2)

    학구열이 높은 건가요, 실력이 뛰어난 건가요?^^;

  • 3. 빡세게들
    '10.6.23 11:46 AM (112.148.xxx.154)

    시키죠. 저학년때부터 게다가 운동에 악기까지..
    엄마 중심이 든든해야해요.

  • 4. .
    '10.6.23 12:00 PM (125.177.xxx.223)

    목동도 단지마다 살짝 다른데요.
    실제로 시험문제도 교과서 안에서 본문 이용해서 내는 문제가 거의 없더라구요.
    수준이 높단 얘기죠. 학원도 높은 수준을 가르치니까 거기를 따라가려면 과외를 또 하구요.
    저두 향후 목동을 염두해 두고 있기는 한데
    학교 가서 아이 하는거 봐서 결정해야 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 5. 요즘
    '10.6.23 12:18 PM (119.149.xxx.65)

    저학년부터 운동에 악기 안시키는 동네도 있나요?
    전 목동 사는데, 지방 사는 우리 올케가 저한테 어쩜 목동살면서 애를 그리 방치하냐고?
    강서구, 은평구, 도봉구 사방팔방 흩어져사는 제 친구들 봐도
    저학년까지 운동 악기 영어는 다 다니던대요

  • 6. 초등은
    '10.6.23 12:19 PM (119.149.xxx.65)

    뭐 그냥 별 특이점 없구요.
    중학교는 안보내봐서 모르겠지만, 앞단지쪽 중학교들은 제법 살벌하다 들었어요.

  • 7. ..
    '10.6.23 12:37 PM (112.152.xxx.183)

    저 목동에서 초중고 다 졸업했는데 저는 그 안에 있어선가 별로 그런 느낌 없는데...
    요즘 다른 지역도 그 정도는 다 시키지 않나요?
    그냥 학교 다녀와서 매일 과외나 학원가긴 했지만...(이거야 다들 하는거구.)
    목동이라고 다 살벌한건 아니예요.
    부모가 하기 나름이죠.
    특히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무조건 기죽어 살아야하고, 학교 선생님들로부터도 사람 취급 못 받고' 이건 아닌데...;;;
    오히려 친구들하고 이야기 하면서 선생님들 너무 좋았다고 그러거든요.(제가 운이 좋았나?)
    고등학교는 공립으로 진학하면 좋구요.
    (사립 다녔던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니 사립 선생님들에 대한 안좋은 기억들이 많더라구요. 공립은 선생님들 거의 다 서울대 출신에 열심히 가르치시는 분들 많았어요.)
    성적이 다른 지역보다 좀더 높긴 한것 같아요.
    저 다닐땐 평균 90점 넘어도 반에서 10등안에 못들거나 그랬는데 다른 지역에서 학교 다니는 친구는 훨씬 좋은 등수를 받더라구요.
    또 친구가 외고 면접 보는데 목동중 졸업했다니까 선생님들이 좋아하더래요. 목동중 졸업생들이 성실하고 잘한다고.;;;
    저는 학교 다닐땐 목동이 교육열 높다고 소문나 있는것도 몰랐어요.
    사실 그런 시선들이 외부에서 그렇게 보는거 아닐까요? 그 안에 있으면서 그런거 잘 모르고 다른 지역처럼 평범하게 살아왔어요.
    목동 편의시설도 잘되어 있고 교통도 좋고 살기 좋은데...
    저는 어릴때부터 오래 살아서 그런지 목동이 참 좋거든요.

  • 8. 강산도변해
    '10.6.23 12:47 PM (116.38.xxx.229)

    윗님, 언제적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의 목동과 지금의 목동은 다를텐데요..

  • 9. ..
    '10.6.23 12:56 PM (112.152.xxx.183)

    강산도 변해님 그런가요?
    하긴 졸업한지 7년이나 되었으니 지금은 분위기가 다를 수도 있겠네요.
    에구. 괜히 댓글 달았나 보네요.
    원글님 제 댓글은 참고하지 마시어요~

  • 10.
    '10.6.23 12:58 PM (211.54.xxx.179)

    오버스럽지요,,,
    물론 100% 그러는거 아니고 고기서도 안 시키고 적당히 시키고 인격적인 선생님들 많아요,
    하지만 대체적으로,,,분위기가 그렇다는 겁니다,
    그거 무서워서 강남으로 오는 분들도 있어요,
    제가 겪어보니 강남과 목동의 다른점은 ,,남일에 신경안쓰는 동네가 강남이고,
    가족적으로 이웃간 왕래하면서 속속들이 아는 동네가 목동같더라구요,
    전 익명성이 좋아요 ^^

  • 11. ...
    '10.6.23 2:10 PM (118.36.xxx.45)

    좀님말씀처럼 끼리끼리 팀만들어 운동에 악기,체험학습까지
    초등저학년부터 많이 시키구요.
    학원에 과외에 오로지 아이들키우는데 올인해요.
    어디가나 이런사람,저런사람 다 있지만 대체로 그렇단 얘기예요.

  • 12. 목동을사랑하는사람.
    '10.6.23 2:35 PM (175.118.xxx.224)

    두아이 초중고 다목동에서마치고대학보내면서 작년에 이사나왔어요.
    사실 초등학교는 타지역과 비슷해서 특별한거 못느끼고요
    중학교부터 목동에 진가가 발휘되죠~
    전국에서 특목고진학률이 1위인거 잘아시죠? 목동을에워싸고있는 각중학교들이
    4~50명 정도는 거뜬히 해마다 보내는 실정이다보니 경쟁률은 정말대단하죠.
    중상위권이 촘촘히 형성되어있고
    인근 강서, 구로.인천,부천지역에서 공부좀한다아이들은 전학을 많이오다보니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공부를 정말잘한답니다
    그러다보니 웬만한아이들은 빛도못보고 대학진학때 애를먹죠.
    중위권이하는 수시 라든가 입학사정제등 뭐~ 다른 전형으로 타지역에서
    대학가는것이 훨~ 유리합니다.
    허나 좋은점은 친구들 성향이 반듯하고 안정적인 가정에서 크는아이들이라
    질나쁜 아이들이 거의없다보니 밤늦게 공부하고와도 안심되긴하더군요.
    고등학교가면 지역평준화라 각학교끼리 스카이경쟁이 붙어 공부 무지막지하게
    시키는데 이때 따라기지못하고 힘들어하다가 재수하는애들 많이봤습니다.
    우리아이들은 둘다대학잘가서 아들은 군복무중인데
    나름 고향이라그런가 목동에대한 그리움이 늘 있답니다.

  • 13.
    '10.6.23 4:17 PM (221.147.xxx.143)

    학구열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런데 좋은 점은 아이들 분위기가 상당히 괜찮다는 것이죠.

    가정교육을 잘 받은 것인지 어떤 것인지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아이들이 순한 편이라고 알아요.

  • 14. 요즘
    '10.6.23 5:29 PM (124.53.xxx.162)

    빡세게 시킵니다
    질 나쁜 아이도 많고 ...왕따 찐따도 많고...
    그런데 다른데서 안 살아보사서 잘 모르겠어요
    마음이 편안하진 않습니다
    지금 기말인데 월드컵보겠다는 아아와 실랑이중 (다른나라까지 다 챙겨봄)

  • 15. 요즘
    '10.6.23 5:30 PM (124.53.xxx.162)

    참 여긴 공부 잘하는 아이들 음악이나 오르다 은물 이런건 잘 안시켜요
    오로지 영어 수학
    제 주변은 그럽습니다

  • 16. 그럴거에요
    '10.6.23 5:57 PM (211.54.xxx.179)

    목동엄마들은 아주 확실한데 투자를 하더라구요,,오르다 은물 ,,사실 이런거 시켜봐야 ㅠㅠ
    그냥 초장부터 국영수로 가는게 입시를 위한다면 지름길인거죠,
    그리고 목동이 특목고 잘가는거 아니에요,,거기 중학교가 800명 선이잖아요,,,10%도 못가는거죠,,인원대비 %로 치면 구정중학교가 부동의 1위에요,,,여기는 정원이 300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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