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던 어린이집을 6월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안간다고 울어요
지금 5세구요..생일은 아주 느려요..
그래서 자기가 적응할려니 힘에 부치는지...아님 나름 영악한 아이인데...
자기 스스로 하는게 싫고 의존적인 아이예요..
그래서 스스로 시키는 어린이집이 못 마땅한 듯해요..
4세에는 놀이학교 다녔는데...자기만 챙겨주고 밥 떠먹여주던 곳인데..
여긴 나름 규율이 좀 엄격하거든요...
아침만 되면 안간다고 눈뜨면 울어요...
이젠 저도 지치고 이렇게 보내야하나??싶기도 한데...
우리애를 보면 다 알거든요..
그래서 그냥 어린이집이 정말 싫고 저랑 있고 싶은건지...
아님 그냥 마냥 집에서 빈둥거리고 싶어서 이러는건지...
근데, 요즘 애가 스트레스가 있는지..장난으로 누가 뒤에서 자기를 묶듯이
껴안으니까 울애가 동네형아 눈을때려버리드라구요
어린이집의 스트레스로 인한건가 싶기도하구요...
매일밤마다 고민스러워요...
5살 아들 어린이집 가기싫다는데...그냥 집에서 놀게 할까요??
아님 억지로 라도 가게하면 세월이약일까요?
그리고 어린이집에서는 뭐 그런대로 웃으면서 장난도 치고 잘 논대요
지금 그만 두면 대기가 많은 어린이집이라 다시 들어가긴 힘들고 교복이며 이것저것
생각하면 울 애만 잘 가주면 암 걱정 없는데...
우는 애를 매일 모른척하면서 버스에 말아넣기도 이젠 제가 지쳐가구요...
아이 키워보신분들...제게 조언좀 주세요..
현명해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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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어린이집 안간다는 우리 아들요
저 어떡할까요? 조회수 : 422
작성일 : 2010-06-23 01:22:13
IP : 118.45.xxx.1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2
'10.6.23 2:25 AM (124.56.xxx.28)다섯살이면 집에서 데리고 계세요
직장다니시지 않으시면 정말 아이가 아직은 어린애기라고 생각하시고
한달이라도 쉬어보고 여름지나고 가을부터 보내면 적응 잘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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