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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니 하이킥, 소설이 모델인것 같네요

마지막회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0-03-19 22:37:26
저는 하이킥 몇 개 안봤어요.
근데 오늘 우연히 마지막회를 보게 됐는데,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세경과 지훈의 모델인 것 같네요.
영화화도 됐었죠. '프라하의 봄'이라는 한국어 제목으로 개봉했었습니다.
줄리엣 비노쉬랑 다이엘 데이 루이스 주연이구요.

가장 행복한 순간에 죽는 두 사람.
등장인물은 많았지만 세경-지훈-정음 구도로 따지면,
아주 괜찮은 엔딩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203.229.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라하의 봄...
    '10.3.19 10:39 PM (123.111.xxx.19)

    올만에 들어보네요. 그게 그렇게 끝났었나요? 기억이 가물.

  • 2. 빗씬 좋더라구요
    '10.3.19 11:17 PM (121.190.xxx.96)

    그러고보니 많이 닮았네요...
    82쿡을 패닉상태로 몰고간 지붕킥의 결말이 전 왜이리 마음에 드는지..

  • 3. 저도
    '10.3.19 11:41 PM (59.21.xxx.98)

    슬프긴 하지만 결말이 뭐 나쁘진 않았는데,, 로미오와 줄리엣도 슬프지만 죽음으로 함꼐하고
    가장 슬픈건 사랑하는 두 사람중 한명만 죽게 되고 한명은 죽을때까지 사랑했던 사람을 추억하며남게되는게 가장 슬픈것 같아요. 너무 사랑하는 부부사이에도 남겨진 슬픔보다는 한날 한시에 죽으면 좋곘다...라는 생각하지 않나요? 그 둘은 그렇게 한날 한시에 떠난것 같아요. 남겨진슬픔없이(물론 남은 가족의 슬픔은 있겠죠) 결국 주인공은 세경과 지훈이였어요.

  • 4. 마지막 연인
    '10.3.20 2:32 AM (110.8.xxx.19)

    1994년작 리처드기어, 샤론스톤 주연의 영화가 생각났어요..
    아내와 애인 둘중 갈등하다 결국 애인 만나러가다 교통사고로 죽어버려 그의 속마음을 아무도 모른다는..아내는 정황상 자기 만나러 오다 죽은줄 알던가 뭐 그랬던..마지막 연인이 결국 불륜상대녀였다는 것은 관객만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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