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침식사 준비 알려주세요^^

새댁 조회수 : 645
작성일 : 2010-03-11 09:35:53
결혼한지 3주차된 새댁이에요...

첫주는 신혼여행,,, 아주 왕대접 받으면서, 나갔다오면 누가와서 청소해놓고가고,
아침에도 근사하게 차려진 밥먹구,,

그러다 현실로 뾰로롱,,,
지난주엔 대충 김치찌개로 한두번 버티고, 안먹기도 하고,

이번주  월요일엔 둘다 늦잠자서 정신없이 나가고,
화요일엔 신랑이 급하게 혼자차려먹고 가고,
어제는 식은밥에 김치랑,호박,양파,참치 볶아서 볶음밥에 이것저것 넣어서 만든 된장찌개,,
오늘은 밥 + 우거지인지 ,,,암튼 시어머님이 주신거에 멸치같이넣구 된장넣구 끓였어요,,거기다 두부반모남은거 부쳐주고,,,김내어주고,, 간단한 밑반찬들,,,,

하하,,,제가 회사도 집에서 가까운 편이고 하다보니, 신랑보다 집에서 30분 늦게 나오면 되는데,
전 원래 아침에 에스프레소에서 커피 추출해서, 우유조금 타서 라떼한잔이 저의 아침인지라,,,

오늘 신랑이 회식인지라 내일을 북어국 해줄 예정이구요,,,

이정도면 괜찮은가요? 간단하면서 아침스럽게 먹을만한게 뭐가 있을지,,,
아직 장도 제대로 보고오지 못했지만, 보고 오더라도, ,,, 딱히 잘 모르겠네요-_-;;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IP : 210.217.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댁
    '10.3.11 9:36 AM (210.217.xxx.67)

    참,,, 엄마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예전에도 느꼈지만 지금은 더 그래요.ㅜㅜ
    아침준비하시고, 도시락까지 그 새벽에 다 준비하주셨던 엄마.ㅜㅜ

  • 2. 같이
    '10.3.11 9:48 AM (121.165.xxx.143)

    맞벌이시면, 남편과 대화를 하셔서 첨부터 함께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아니면 번갈아 하시든지요. 첨부터 혼자 해버릇하는것 나중에 많이 힘듭니다.
    남편이 같이 못할 형편이시거든, 밑반찬같은건 백화점 반찬코너에서 조금씩 사세요
    그리고 저는 덮밥 많이 했어요. 아침엔 무조건 한그릇 음식이 좋더라구요.
    떡국, 만두국, 불고기덮밥, 참치덮밥, 김치덮밥, 버섯덮밥, 때론 이것 저것 섞은 덮밥,
    카레나 하이라이스도 아침에 잘 넘어가던데, 이건 집마다 식성따라...

  • 3. 전업이지만
    '10.3.11 10:07 AM (125.131.xxx.199)

    전 전업이어도 아이들 키운다는 핑계로 밑반찬은 마트 식품코너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사다 먹습니다. 3팩에 만원짜리 사면 일주일 거뜬히 먹어요. 나물, 멸치볶음, 짱이찌 세종류로 사는편이구요.
    제 남편은 아침에 국을 꼭 먹어야하는 타입이라서 국만 이틀에 한번씩 번갈아서 끓입니다. 한번 끓이면 이틀 동안 먹구요.
    된장국, 콩나물국, 미역국, 소고기 무국, 북어국, 김치국 등등..
    저녁때 미리 끓여놓고 아침에 데워먹기만 하기도 하고요. 아님 저녁때 미리 준비 다 해놓고 아침에 후르륵 끓이기만 하기도 하고요.
    밥도 저녁때 예약 버튼 눌러 놓으면 아침에 시간되서 맛있게 익고요.
    그럼 아침에 일어나서 전날 미리 끓여둔 국 데우고 밥 푸고 김치와 밑반찬(냉장고에 미리 세팅해둡니다) 두가지 내놓고 계란 후라이 하나 하구요.
    그럼 울 남편은 아주 만족해하면서 든든하게 아침 먹고 출근합니다.

  • 4. 우아~
    '10.3.11 10:23 AM (203.237.xxx.76)

    윗분,정말 부럽네요..그런데, 우리남편, 애들은,,사온 반찬은 눈도 않줘요.
    특히 밑반찬 종류들 않좋아해서...식성좋은 사람들과 살면 참 편하겠어요.
    다만,,제가 만든건 뭐라고 맛있다고 해줘서..그 말에 꼴깍..넘어가서 늘
    이런저런 반찬 만들고, 간식만들고 한답니다..저도 좀 편해지고싶네요..

  • 5. 맞벌이
    '10.3.11 10:24 AM (203.244.xxx.6)

    저도 맞벌이하면서 아침챙기는데요.
    첨엔 같이 아침먹고 남편출근하면 제가 정리해서 넣었어요 (전 회사가 가까워서 30분 후에 출근)
    근데 요즘엔 유축하느라 저는 회사에서 밥을 먹으니까 남편은 혼자 차려먹습니다.

    저흰 주중에는 아침만 먹으니까 아침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주말에 먹을 국 2가지 정도 준비해놓고 3절 식기(뚜껑있는)에 반찬 담아놓고 일주일에 밥 2번정도 합니다.
    밥하지 않는 날은 전자렌지에 데워먹고요. 남편 스스로 챙겨서 밥먹고, 그릇, 수저세척기에 넣고 반찬그릇(3절식기랑 김치그릇 2개) 냉장고에 넣는거까지 다 하고 나가구요.
    반찬은 귀찮은지 김치만 먹거나 아예 안꺼내고 국에 말아 먹는 일이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570 초등학교 저학년을 두신 맞벌이엄마들께 여쭈어요 3 .. 2010/03/11 618
528569 밤새 배가 아파서 데굴데굴 굴렀어요.. 8 dior 2010/03/11 1,261
528568 그림 잘 그리는 아이들 질문 있습니다.... 5 darai 2010/03/11 761
528567 8억 들여 ‘4D 시정 영상관’…서울시 또 과잉 홍보 논란 2 lemont.. 2010/03/11 187
528566 혹시 메가스터디에서 이벤트하는 주간계획노트 여유분 있으신분??? 4 어중간한 와.. 2010/03/11 394
528565 33살 여. 선을 하루에 한번씩 보는게 정상인가요? 12 미혼 2010/03/11 1,471
528564 원데이입장권으론 쿠폰소지자만 입장할수있나요? 3 코스트코 2010/03/11 307
528563 우리동네 성범죄자 신상정보 열람하는 방법입니다. 6 -_-; 2010/03/11 1,185
528562 기특한 아가씨! 금나나! 14 ^^ 2010/03/11 3,010
528561 수영 배운지,,일주일 4 초등2여아 2010/03/11 557
528560 놀이학교 재료비 환불될까요 1 놀이학교 2010/03/11 448
528559 "유인촌 장관, 가다오 나가다오!" (저항의 글쓰기-1) 2 세우실 2010/03/11 287
528558 세탁볼 구입하려는데 혹 써보신분 계신가요? 옆에 2010/03/11 146
528557 82 죽순이 처방좀 해주세요^^ 8 시민광장 2010/03/11 439
528556 매직퍼머 집에서도될까요? 3 매직 2010/03/11 600
528555 보온병이 7만원이나 하나요?? 5 보온병 2010/03/11 818
528554 10개월 아기 모유수유중 엄마혼자 일주일 미국여행 가능할까요? 7 ^^ 2010/03/11 701
528553 아침식사 준비 알려주세요^^ 5 새댁 2010/03/11 645
528552 욕실 물때 낀 샌달 어떻게 청소하세요? 5 청소맘 2010/03/11 1,416
528551 월급 150받고 서울에서 자취하는거 어떨까요? 10 서울살이 2010/03/11 2,772
528550 홍매화에 앉은 설화... 매실 2010/03/11 236
528549 음악 사이트 - 한 곡만도 구매 가능한 곳요~ 1 추천해 주세.. 2010/03/11 283
528548 아침부터 우울하네요 5 2010/03/11 546
528547 글짓기나 일기 잘 쓰는 방법 있을까요? 어려워 2010/03/11 375
528546 여자 아이들 속옷이요? 8 궁금 2010/03/11 786
528545 미국으로 입양된 10살 아이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책 5 동화책 2010/03/11 287
528544 사춘기 어떻게 지나가나요? 5 (@@) 2010/03/11 702
528543 건강보조 식품들 얼마나 드세요? 9 ... 2010/03/11 1,035
528542 영어학원 선생님.. 2 ... 2010/03/11 450
528541 13살 남아를 두신 선배맘과 학원샘분들...조언 부탁합니다. 4 돼지맘 2010/03/11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