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조선 창간 90주년 행사 참석 '사과'

[세우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416





저번에 노회찬 의원의 조선일보 창간 90주년 기념 행사 참석에 관한 민중의 소리 기사가 올라왔을 때

제가 "일방적으로 음해하려는 기사가 아니라 어쨌거나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므로

이런 기사도 올라오고 또 그에 대응해서 뭐라도 해명이 있다면 그 기사도 올라오고 하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기사가 올라왔길래 그런 맥락에서 올려요.

노회찬씨는 기득권에 대항하는 이미지의 정치적 포지션은 잡을 수 있었으나

냉정하게 선거에서 이기는 정치가 힘들수 밖에 없겠군요.

조선 창간 90주년 행사같은 곳에 얼굴 하나 비출수 없다는게 어찌보면 큰 약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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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 사상 첫 1인 8표제
투표를 포기하는 순간,
당신은 이 나라를 8번 죽이는겁니다.
                                                                                 "No Vote, No Vi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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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416

[음..]

예전에 그를 지운지라 댓글도 달 필요가 없었지만 글읽다보니 참 그렇네요
아버님 상 당한 직후 첫행사가 조선일보의 초청을 받아들인거라니...
그리고 계속 부딪혀서 바꿔질수있다면 수천번이라도 가서 그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겠지만 그런 집단들이 아님은 누구보다도 더 잘아시는분의 비루한 변명이라 여겨집니다.

[ㅡㅡ;;]

암튼..........부친상후 경황도 없을텐데...비서관을 잘못으로 돌리시는건지...좀 안카깝네요..

진정한 진보는 울나라에 정말 힘든건가여....에휴..

[phua]

조선일보가 내미는 악수를 뿌리 치기가
정말로... 정말로 여려운 일인가 봅니다.

[폴이맘]

링크된 기사 댓글 중 진보진영이 망해온 이유는 스스로를 울타리에 봉인하기 때문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조선입장에서는
노회찬씨가 그 행사에 간 것을 두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를 배척하고자 하는 것을 보고,
지금쯤 뒷짐지고 내심 흐뭇해 하겠네요...이렇게 또 하나 보내는구나...ㅋ
하고요...

이건 뭐 진돗개 순혈을 따지자는 것도 아니고,,,(진도에 사는 진돗개는 탈락 판정을 받으면 진도에서 추방당한다지요...) 조금이라도 자신과 다른 사람은 날카롭게 배척하려하는 진보들이 많아질수록 결국 덕보는 것은 누구일지...지난 국회의원선거에서 기존 정당과 다른 후보를 내기까지 했던 친박연대가 왜 아직까지 한나라당 꽁무니에 붙어있는지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이젠 꼿꼿이 버티다가 부러지는 나무보다, 휘어져도 오래가는 나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음..]

글쎄요
조선일보 행사에 정당대표로 참석할수도 있습니다.
꼭 안갔어야했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노회찬씨가 조선일보를 언론이 아니다 배척하면서 얻었던 반사이익은 없었을까요?
사람들이 노회찬씨가 때로는 조선일보행사에도 갈수있는 사람이다 라고 봤었다면 그렇게 지지했을까싶습니다.
차라리 문국현처럼 4대강을 막을수만 있다면 보수와도 손잡는다고 대놓고 말하던지요.
자기지지자들에게조차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으면서도 그길을 걸어왔잖아요.
노회찬도 계속 그렇게 주장하면서 앞으로 조선일보든 한나라당이든 계속 대화해보시라는거죠.

[참나]

노통을 원칙 운운하면서 욕하고 잘난 체 할 때 알아봤지...
입만 살아있는 정치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스몰마인드]

어떤 면에서는 지극히 이상만을 추구하고

어떤 면에서는 현실 정치인이라는 사실을 이해 받길 원하니...

필요할 때도 융통성을 발휘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폴이맘]

http://blog.ohmynews.com/yuchangseon/322511

수구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하다더니
니맘이 곧 내맘이 아닌 것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

저놈의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소리때문에 정당한 비판조차 막아버리네요
언제부터인가 제일 듣기 싫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