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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하시는 분들께 충고

밥물하시는 분들 조회수 : 4,984
작성일 : 2010-01-05 01:36:41

밥물 하시는 분들께 조금 충고 드리자면..
밥물을 그냥 몇시에 어떻게 하는지 간단히 정보 얻으셔서 하셔도 좋지만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책을 사서 보시는 것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으실 것 같습니다.

살빼고 싶고 건강해지고 싶고 급한 마음은 저도 잘 알지요.
저는 건강이 와락 무너지고 살이 한 20키로가 쪄서 망가지지 않은 곳이 없는 사람이거든요.

하지만, 밥물은 나름 생활 철학이 담긴 실천방법이라서
기왕에 하실거면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투자하셔서, 책을 사서 공부하시는 맘으로
필요할때마다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어떤 분이 밥물이 유난스럽다 하셨는데요,
사실 그렇지요. 남들 다같이 밥먹고 나서 커피마시고, 맛난 식사 하고..
같이 식사하고 차마시고 이런게 삶의 뺄 수 없는 즐거움이고 사교생활이지요.
그런데 거기서 물시간이 아니네, 국물이 들어서 안되네 그러고 있으면 참 유난스럽지요..

그런데, 제가 실제 3개월 이상 실천해 본 결과, 밥물은 지금까지 해봤던
어떤 다이어트보다도 유난스럽지 않았습니다.

효소다, 단식이다, 살잡이다, 원푸드다..
모임이 있으면 곤란하지요, 지켜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요..
단백질 메뉴 챙겨야 하니, 싸갖고 나가기도 하지요,
점심에는 뭐 꼭 잡곡밥을 먹어야 한다고 하기도 하지요, 그럼 메뉴 정하는 것도 나때문에 피해주지요..
그래서 미안해서 빠진다고도 하고.. 나 하나때문에 분위기 깨지기도 하죠,
뭔가 먹는 다이어트, 안먹는 다이어트.. 모두 사교생활에 어느정도의 불편함을 초래하더라구요.

그런데, 밥따로물따로 책을 사서 읽어보시면
실제 여기서 질문 올리시고 또 (저도 답변을 몇번 올렸지만) 답변에도 방법들이 많이 올라오고 하지만
실제 그 골자는 매우 심플합니다.

그저 밥을 먹고 그 밥이 위를 지나 직장으로 갈 때까지만 2시간 물을 참자는 거지요.
밥두요, 현미밥이면 더욱 좋지만, 백미인들 어떠랴 합니다.
물도 좋은 생수 필요없다 합니다.  수도물이면 어떠랴 합니다.
반찬 너무 신경 쓰지 말라 합니다.

그저 먹는 습관을 바꾸는 것 하나로 젖은 장작 애써 불필려고 애쓰는 몸, 힘들어서 망가지고 병나고
습한 몸(찬 지방들) 자꾸 매운 연기나고(트름, 방귀, 독소) 하는 것을
가장 양기가 강한 음식인 쌀을 먹고 위액을 희석하지 않으니
들어가서 불 활활 장작 잘 탄다, 즉 몸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먹은 것을 소화시키는데에 호율이 높으지니 시간이 빨라지고,
그만큼 위는 쉬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 쉬는 시간은 몸에 어딘가 안좋은 곳을 고치고 면역을 높이는 데에 쓰이게 되는 것인데
여태까지는 그런 귀한 기회를 우리 자신의 몸에 주지 않고, 그저 에너지는 모두 소화하느라고
위장, 대장에 주로 머물러 있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밥들이 직장으로 넘어간 후에 물을 마시면 깨끗하게 비워진 위는 물을 바로바로 흡수가 되겠지요.
음식들과 섞여서 그거 거르느라고 애쓰던 불쌍한 위장에게 쉬는 시간과 일하는 시간을
구분해 주자는 겁니다.


그냥 평소 먹던대로 드시고 시간을 잘 지키시면 저절로 입맛이 정리가 됩니다.
정리가 오래걸리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러면 어떠냐 합니다.
정리가 된다는것은 왠지 자꾸 고기보다는 나물에 손이 가고, 오늘은 퇴근할 때 돼지갈비를 먹을까
곱창을 먹을까 하던 습관이 왠지 빨리 집에 가서 방금한 따끈한 밥에 김치 몇조각이랑 멸치랑 김이 먹고
싶어진다는 것입니다.
커피, 밥물에서 먹지 말라 안합니다.
2시간 지났으면 스타벅스 톨사이즈 정도로 맛나게 드십시요. 단 벤띠같은 사이즈 아이스로 벌컥벌컥
마시는 것은 애써 지펴놓은 장작 끄는 작용한다 합니다.
하다보면 몸의 반응이 기특하고 신기한 체험을 반드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자기도 모르게 좋은 방향으로 실험도 해보게 되어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병 사발커피라 하여 스프컵 정도의 머그에 아메리카노를 죙일 들이키고 다녔는데요,
지금은 인스턴트 맥심 한두봉지 진하게 타서 마시는 게 더 몸에 맞다고 느낍니다.

여기서 단순하게 얻은 정보로 하시다가, 명현 현상이 오면 분명 포기하시게 되지요.
다이어트도 자기 기호대로 하는 것인데, 그만두면 어떻습니까.
그러나 밥물이라고 하는 식사법과 생활철학을 제대로 해보시지도 않고 그만두고 엉뚱한 얘기를
옮기게 되어 있어서 그것이 안타깝습니다.

급해서 2식 하시는데, 좀 하시다가 기운 딸린다 싶으시면 2식 마시고 3식으로 빨리 돌리셔야 합니다.
한참 몸 좋아지는 듯 하다가 또 너무 몸이 안좋아진다 싶을 때 있습니다.
그럴 때는 밤 물시간에 좋은 천일염으로 간한 맑은 콩나물국이나 미역국을 한사발 뜨끈하게 드시라고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방법들이 책에 자세히 나와있는데
제가 책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 논리에 반해 실제로 실천했고 또 그 결과가 놀라와서
더 공부하게 된 사람일 뿐입니다.
안해본 다이어트 없고, 다이어트고 뭐고 몸이 이렇게 망가져서야 도대체 뭘 할 수 있으랴 하는 맘으로
할 뿐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친구들과의 식사 모임 빠질 일도 없고, 메뉴에 신경쓸 일도 없습니다.
친구 만나면 얼마나 자주 만나겠어요.
한달에 한두번, 사교 모임 있으면 기쁘게 나가서 압구정동 청담동 브런치도 먹고
과식도 합니다. 몇번이나 먹는다고 샐러드를 가리겠어요.
생야채도 잘 먹습니다.
단지 커피랑 물만 좀 참다가 친구들 수다 떨다 지쳐 다른 장소 옮기자 할때
저는 그 때 맛나게 물도 먹고 커피도 하나 사서 마시고 다를 거 하나도 없어요..
이렇게 편한 다이어트가 어디 있어요..
그저 생활 습관의 변화이지요.

저는 3개월이 넘었고 살도 꽤 빠졌습니다.
6~7키로 빠졌어요. 폴라티 입으면 허리, 배 선이 민망해서 웃옷을 아예 벗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그 폴라티들이 이제는 낙낙하게 잘 맞습니다.
이제는 안정되었는지 첫달만 4키로 빠지더니 2달째에 1키로, 3달째도 1키로 빠졌어요.
하지만, 2~3개월에 십몇키로씩 빼는 다이어트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아는 분들은 아실거여요.
밥물은 특별히 다이어트 한다는 의식 안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1년 산다고 생각해보면 올해 겨울에는 10키로는 빠져있겠지요.
몸무게 수치로 따질 수 없는 소득도 있지요.
속 편해지고, 만성 설사 사라졌지요.

밥물하면서 냉장고가 같이 다이어트 합니다.
코스트코 3~4달에 한번씩은 가서 15~20만원씩 쓰고 냉장고에 꽉꽉.. 채워 놓았었지요.
야채들 고기들, 돌아가시는 날짜가 임박해와서 아차차 빨리 요리해서 먹어야 하고..
어쩔 때는 기한이 지나서 버리기도 하고..
사야 할 것도 많은 것 같고..
마트가서 대량으로 구입하고..

아직 늦되도록 혼자라 가능하기도 하지만요, 생활이 많이 단순해졌습니다.
정말 여러가지로 절약됩니다.
가끔씩 국이라도 끓여 먹고 싶었구요, 건강 챙긴다고 버섯도 자주 볶고
시금치라도 한번씩 무쳐야 하고 김치 찌개에 된장찌개에..
과일 챙겨 먹는다고 꼭꼭 먹어야 하지요..
우유 먹어야 한대서 우유 먹지요 홍삼 먹지요, 냉장고는 포화상태였습니다.
밤에 일하고 집에 와서 다리도 아픈데 이것저것 만들다 보면 시간도 걸리고
다리는 더아프고 음식물 쓰레기는 왜케 나오는지..

요즘은 밥만 매일 새로 합니다.
파 쫑쫑, 고춧가루 조금, 참기름, 깨소금 넣고 양념간장 조금 만들어놓고 생김 구워서 김 펄펄 나는 밥
싸먹구요, 김치는 귀찮으니 2~3일 먹게 작은 용기에 썰어놓고 먹어요.
아몬드나 호두 넣고 잔멸치도 맛나게 볶아 놓고 일주일은 먹어요.
질 좋은 소고기 사서 장조림도 해놓고 또 일주일 먹지요.

식사 준비로 드는 시간 거의 없고, 돈 안들고, 쓰레기 안나오고 가스비도 안나옵니다.
상대적으로 많아진 시간에 다른 것 할 여유가 생기대요.

요즘 트렌드는, 요리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이지요.
저도 한때 요리사가 꿈이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보면 왜 그렇게 먹는 것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살았나 가끔 의아하기도 합니다.
삶이 같이 단순해졌거든요.

밥물 하시는 분들, 기왕에 한번 해보실거면
책을 사셔서 하루 맘먹고 읽어보세요.
저자는 이상문입니다.잘 나가다가 좀 허풍같은 부분이 있다는 것도 동감합니다.
그래도 저희는 필요한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릴 줄 아는 능력이 있지 않겠습니까.
혹시라도 여기서 잘못 방향 잡으셔서 되려 몸을 해치시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어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3식 하시는 분들, 아침식사 하시고 점심식사 사이에는 물을 이제 드시지 말아보세요.
원칙은 그렇게 하는 거예요.
즉, 물 마시는 타임은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사이, 저녁식사와 밤 10시 사에 두타임만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못하겠으면 그냥 하시던 대로 하시구요.
만약 해보시면 효과는 더 빨리 보실 겁니다.

이만 줄일께요. 어떤 다이어트 방법을 택하셨던, 어떤 철학을 선택하셨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IP : 58.142.xxx.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1.5 1:45 AM (221.140.xxx.179)

    저도 밥물 한번 해보고 싶은데 음료를 너무 좋아해서-
    녹차, 홍차, 커피 다 너무나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수시로 마시는데 마시는 걸 제한할 생각을 하니 너무 힘들어요.

    음식 만드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 이상으로 마실 것들을 좋아하거든요.
    참 시작을 할까 말까 고민됩니다.

  • 2. 네..
    '10.1.5 2:05 AM (112.144.xxx.61)

    진지하게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3. 감사합니다
    '10.1.5 2:19 AM (203.152.xxx.76)

    이렇게 요긴하게 알려주셔서
    책도 읽어 봐야겠어요

  • 4. ...
    '10.1.5 2:56 AM (219.250.xxx.62)

    제동생은 책 보라 했더니;; 안 해요... 이상하다고;;;
    물론 저는 책읽고 강의 다 보고 시작했습니다
    우선 해보고 효과 보고 책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일주일이라도 밥따로 물따로 드셔보시고 책은 복습삼아서요 ^^;

  • 5. 물 마셨는데.
    '10.1.5 8:46 AM (110.12.xxx.169)

    그동안 일어나자 마자 물한컵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했는데...장 좋아진다해서.

    자고 일어나서 점심 먹기까지는 물을 전혀 안먹는군요.
    물은 점심 소화시킨 오후하고 초저녁에만 먹고 식사할때는 국물있는 음식은 삼가하고,
    내가 좋아하는 떡국, 칼국수 이런것은 먹으면 안되겠네요.
    자주는 아니지만 어쩌다 한번씩 먹는데.....뼈국물도.

  • 6. 에고고...
    '10.1.5 9:07 AM (125.128.xxx.250)

    저 지금 물 마셔버렸는데..
    글을 자세히 알기쉽게 써 주셔서 감사드려요.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 7.
    '10.1.5 9:36 AM (180.67.xxx.110)

    정말 물 싫어라 하는데... 저한테 딱 맞을듯..ㅎㅎ 근데 아침 모닝커피는 어쩐다죠..? 남편만 한잔분량으로 내려주고 난 참아야 겠네요. 오늘은 먹어 버렸으니..그리고 내 생일이니..낼부터 당장 하렵니다^^

  • 8. 해피해피
    '10.1.5 10:04 AM (58.142.xxx.56)

    벌쓰데이~~~ 윗님.. ^^ 새해 맞고 생일도 맞으셧네요~!

  • 9. ^^
    '10.1.5 10:07 AM (203.229.xxx.234)

    간단하지만 정확하게 정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책 사 볼께요.

  • 10. 원글님
    '10.1.5 11:01 AM (121.167.xxx.148)

    우선 궁금증이 있어서요.
    하루에 마셔야 할 물의 양이라는 게 있잖아요.
    1~2리터 정도 인가요.
    님에 말씀대로라면,
    하루에 두 번, 물 시간대에 그 양을 나눠 마시면 되나요?
    알려 주세요.

  • 11. --;;
    '10.1.5 11:24 AM (116.43.xxx.100)

    밥물로 위장병 고친분들 봤어여~~~^^;;

    다요트가 문제가 아니라..건강에도 좋다는군요...밥먹을때....꼭꼭 침이랑 잘씹어먹고...국이나 찌개도 국물말고 건더기만 건져먹고 그라더라구요~

  • 12. 저도
    '10.1.5 11:40 AM (211.243.xxx.3)

    그게 궁금합니다. 전 본래 물을 잘 안마시거든요 충분히 잘 할 수 있을거 같긴한데... 물을 안마시면 건강에 안 좋다해서 억지로 마시는 1인 입니다. 물마시는 시간에 그양을 다 마셔야 하나요? 그리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물을 마셔도 될까요? 식사 2시간 전이면? 이방법이 괸심이 많아서 질문이 많네요^^*

  • 13. 감사
    '10.1.5 12:23 PM (124.136.xxx.46)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82게시판에서 보고 일주일 넘게 밥물하고 있습니다.
    몸무게는 별 변화를 못느끼겠으나 배가 들어가고 지독한 만성변비가 좋아진것 같습니다.
    일시적인 변화인지는 모르겠으나 도대체 몸에 해로울일은 없는 방법이라 생각되어
    꾸준히 해볼랍니다.
    아침과 점심사이에는 물을 안먹는것이 좋다는것을 오늘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 14. 원글
    '10.1.5 1:41 PM (203.232.xxx.78)

    물의 양은 정해놓고 먹지 않아요.
    다만 너무 벌컥벌컥 마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고수분들 보니, 1회 마시는 양이
    종이컵으로 한잔씩 마시는 분부터 500미리 생수 한병 까지 다양은 하지만
    하루 총 얼마 이렇게 정해진 것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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