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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올려달란 얘기를 하기가 참 어렵네요
도저히 올려줄 형편이 안된다고 그리고 너무 촉박하게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한달전에 얘기하면 안되나요?
저도 전세사는 형편이라 참 미안하기도 하지만 우선 나도 올려주어야 겠기에
그냥 새로운 세입자를 찾으려 하는데요.
이런 경우엔 적당한 세입자가 집을 얻을때까지 기존 세입자가 기다리는게 보통이지요?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인지요?
1. .
'09.12.2 12:38 PM (180.64.xxx.252)한달만에 무슨 수로 목돈을 마련하나요...
당연히 정해져있죠.
이미 늦었네요.2. 세달에서
'09.12.2 12:51 PM (114.202.xxx.196)한달 전까지 통고해야 됩니다
이달 말이면 이제 올려달라고 해도 늦었어요
님이 '형편되는대로 올려달라' 하실 수도 있지만
세입자가 자동연장되었으니 못올려준다 하면 어쩔 수 없어요
다시 1년 기다리셔야돼요3. 이어서
'09.12.2 12:57 PM (114.202.xxx.196)11월 30일에 얘기 하셨다면
못올려준다는 답변이라면 이사 나가라고 해도 되긴 하겠네요
하지만 이사 날짜는 좀 여유를 두고 잡으세요
한달도 안남은 기간에 집구하긴 좀 빠듯해요
1월 말쯤이나..
일단 고지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으니
그걸 말씀하시고 ...
나도 한달 전에 말했지않냐.. 나도 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렇게 좋게 얘기하시고
세입자가 정 돈이 안된다면
그럼 지금 당장 집구하기 급할테니 기한을 언제로 해서 부동산에 내 놓을까..당신들 상황에 맞춰주겠다... 라는 식으로 좋게 말씀해보세요
한달 전에 고지했으니 세입자도 우길 수는 없어요4. 또 이어서
'09.12.2 1:03 PM (114.202.xxx.196)전세가 올라서 세입자가 돈을 못구하면
-돈이 될 때까지 월세를 낸다
-날짜가 촉박하니 준비 될 얼마간(한달에서 한달 반 정도)은 기다려달라고 해본다
-3000을 얘기하는데 우리는 2000밖에 안되니 좀 깍아달라고 해본다
라는 식으로 말할 수는 있지만
주인이 올려달라는데 세입자가 돈이 없다고 못올려준다는 건 .. 좀 말이 안되는 상황이죠
돈이 없으니 올려달라는 금액을 좀 낮춰서 조금만 받으라고 사정할 수는 있지만 '못올려준다'는 아니죠
그런데 주인 입장으로는 좀 적게 받더라도 복비도 안나가고 세입자 구하기도 귀찮으니 좀 덜 받더라도 그냥 사는게 편할거에요
좋게 얘기해보세요5. 자꾸 다네요
'09.12.2 1:09 PM (114.202.xxx.196)새로운 세입자를 구할 때까지 기존 세입자가 사는게 아니고
기한이 다되었으면 이사를 가는거고
그 기한이 촉박하니 좀 여유를 갖고 날짜를 새로 잡을 수는 있어요(법적으로는 잘 모르겠고 관례상)
그렇게 날짜를 정해놔야
새 세입자가 없더라도 기존 세입자는 이사갈 집을 날짜에 맞춰서 알아볼 수도 있는거고
집 주인은 새 세입자를 구할 수 있는 거지요
날짜 안정하고 이집 놓일때 이사가라.. 하면
갑자기 일주일만에 이사오겠다는 새 세입자가 나타나면 어쩌라구요...
돈을 못올려준다는 세입자에게
그럼 새로 세입자를 구해야겠다.. 날짜를 언제로 할까? 라고 하시면
그쪽에서 답이 있을거에요
날짜 촉박한건 있지만 원글님이 한달전에 말 했으니 세입자도 딴말은 못할거에요6. 원글
'09.12.2 2:36 PM (218.50.xxx.130)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맘같아서는 그냥 사시라고 하고 싶지만 처음 2년전에도 시세보다 무척 싸게 놓았고
지금 부동산에서도 5천정도 더 올려도 나갈거라고 하네요.
제가 지금 사는집이 그 정도 올랐거든요..
에휴..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이 얘기를 그렇게 해야 될거 같아요..7. ..
'09.12.2 2:38 PM (58.29.xxx.66)올려받기로 작정하셨으면 좋은 사람 되고싶은 마음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못올려준다면 다른 집 구해서 나가라고 하는 것이고,
좋은 사람 되고 싶고 욕먹기 싫으면 그대로 안 올리는 것이지요.
감정 상해서 싸울 필요는 없겠지만,
돈 앞에서는 그냥 냉정하게 사무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서로간에 좋아요.8. 원글
'09.12.2 3:03 PM (218.50.xxx.130)네, 맞는 말씀입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싶으면서 원하는 것도 얻을려고 하는 마음 자체가 모순이죠.
맘 가다듬고 최대한 세입자 편의 봐주면서 얘기해야 겠어요^^9. .
'09.12.2 3:24 PM (59.10.xxx.77)어차피 세입자를 지금 새로 들이셔도 2달 이상 걸릴꺼에요. 1월 말에 올리자고 얘기하시면 어떨까요. 만약 그래도 못한다 하시면 지금부터 부동산에 내놓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