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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도 살림을 아예 안하니 얄밉네요

엄마 조회수 : 3,948
작성일 : 2009-11-28 13:22:48
우리엄마는 65살인데 물론 나이가 많고 살림 귀찮을 나이니간 조금은 이해는 되지만
너무 살림을 아예안하니간 엄마여도 얄미워요
저도 물론 저나이때되면 밥해먹는거 청소하는거 다 귀찮을거같긴한데 해도해도 너무하니간
아무리 부모여도 짜증이 나요...

설겆이도 안하고 빨래도 안하고 청소기도 안돌리고

하는일이라곤 시장봐오는거 단하나예요...

모든걸 제가 해요..설겆이, 빨래, 청소,분리수거버리기...

너무 저렇게 손놓고 있으니간 얄밉고 꼴보기 싫고 짜증나고...

주위에 저 나이때 아줌마들보면 밥하기 귀찮고 반찬하기도 귀찬다고 하긴하지만 울엄마처럼
아무것도 안하는 아줌마는 없는거같아요

특별히 지병이 있거나 몸이 불편한곳이 있는것도 아니에요...

엄마가 너무 얄미운 스탈이에요...

IP : 222.110.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이
    '09.11.28 1:33 PM (219.254.xxx.205)

    하니까 안한는가 보네요
    저도 안할꺼 같아요

  • 2. 저희
    '09.11.28 1:38 PM (61.255.xxx.48)

    엄마는 더 젊으신데도 안하시더라구요,,딸이면 돈도 벌어다 주고 살림도 해다 주고 당연한 걸로 생각하죠 ㅠㅠ 언니랑 저랑 결혼하고 나니 이제는 해 줄사람이 없으니까 다시 하기는 하더라구요

  • 3. ...
    '09.11.28 2:03 PM (58.239.xxx.30)

    아직 미혼이신가요?
    그렇게 얄미우시면..-_- 얼른 독립을 하시는게 ^^;;;

  • 4. 당연히
    '09.11.28 2:17 PM (218.52.xxx.39)

    독립을 하셔야죠.....어머니가 시장봐오신다는거 보니, 시장봐올 돈을 드리는것 같지도 않고...........어머님 연세로 보아 서른은 넘으셨을듯 한데.........

  • 5. 독립하세요
    '09.11.28 2:27 PM (112.153.xxx.92)

    엄마한테 잘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 6. 흠흠
    '09.11.28 7:08 PM (119.194.xxx.103)

    당연한 것 같은데;;; 저희 엄마도 몸이 안 좋으셔서 30대부터 살림 안하셨어요.
    살림 따로 살면서 엄마 살림 해주는 것도 아니고 같이 사시면서
    뭐 그냥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은데;;

  • 7. 같이 사는 식구로서
    '09.11.29 4:13 AM (122.34.xxx.16)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밉긴 하겠네요.

    여기 자게에서 많은 부부싸움 이유 중 큰 게 가사노동의 분배 문제이듯이

    어린 애도 아니고 환자도 아니라면

    같이 사는 식구끼리

    가사노동 함께 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원글님 어머님이 가사노동을 딸에게 전담시키는 건

    독립시키려는 무언의 압박으로 보입니다.

  • 8. 시간제
    '09.11.29 5:15 AM (220.81.xxx.87)

    사람 사서 쓰세요. 일주일에 두번만 부르면 집이 환해집니다.
    스트레스 받을정도로 싫은건 남에게 시키세요..

  • 9. 어머님이
    '09.11.29 7:02 AM (118.219.xxx.249)

    65세시면 요즘은 아줌마라고 하지 할머니라고 하지도않아요
    엄마들이 보통 다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데 그어머님은 좀 특이한 케이스네요
    우리 시어머님 8순이 넘으셨는데 딸하고 사시면서 식모살이 하십니다
    딸은 50이 넘었는데 직장다니거든요
    손주사위 반찬까지 다 해서 보낸답니다

  • 10.
    '09.11.29 11:48 AM (114.164.xxx.156)

    원글님 몇살인지 몰라도 정말 싸가지없네요.
    왠만하면 싸가지없다는 말은 안하고 살지만 님한테는 쓰고싶어요.
    어머님이 65세시면 30에 님을 낳았다고해도 35살은 됐을테고, 35에
    님을 낳았다고해도 30살은 넘었겠네요.
    철 좀 드세요.
    우리엄마 68세이신데 집안일 다 하십니다.
    두분만 살고계신데 어쩔 수 없는거죠. 일평생 집안일했으니 하기싫지만
    어쩔수 없이 밥하고 세탁하고 기타등등.
    근데 제가 원글님처럼 부모와 같이 살았다면 제가 다 했을거에요.
    아무 군말없이, 살아계신것만해도 감사하다는 마음으로요.
    님도 나이먹습니다.
    아직은 젊으니까 모르겠지만, 엄마나이가 되보면 알까요?
    속으로 그런생각을 하고있으니, 얼굴표정에는 왜 안나타나겠어요?
    님같은 딸이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이꼴저꼴 보기싫으면 나가 살던가?
    그럴 능력도없으니 부모옆에 살고있는거 아니세요?
    방값은 제대로 내십니까?
    아니, 내가 부모님을 전적으로 부양한다고해도 이런 태도는 아닌거죠.

  • 11. 헐~
    '09.11.29 11:58 AM (110.12.xxx.99)

    저희엄마 2년 가까이 병원생활 하시고 68세에 갑자기 지병으로 돌아가셨는데...
    집안일 아니라 더 한일을 시켜도 괜찮으니 살아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어린얘도 아니고 뭔 배부른 투정인지 원글님 심성 진짜 못나보여요.
    돌아가시고 후회하지 말고 살아계실때 잘 하세요.

    남도 아니고 자신을 낳아주고 키워준 엄마에게 해도 너무 하네요.

  • 12. 저라도
    '09.11.29 2:52 PM (110.9.xxx.84)

    싫겠어요.
    아무리 자식이 장성했기로 소니...
    시어머니가 그런다면... 더 난리도 아니겠죠?
    그러니 자식이고 부모고 성장하면 따로 살아야되요.
    피차 잔소리도 지겹고... 생활방식도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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