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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경찰에 신고해 보신분 계신가요?
밤늦도록 피아노 치는 윗집에 대한 글에 경찰에 신고하시라는 댓글이 많아
여쭈어 봅니다.
말도 통하지 않고 계속 저런식으로 나오면 경찰에 신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궁금한게 경찰 쪽에서 이런일에도 개입을 해주나요?
112에 전화 걸어서 뭐라고 이야기 해야 됩니까?
윗집 주소 이야기 해주면서 피아노 쳐서 시끄럽다고 말하면 될까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이 작은 지방이라서 과연 경찰에서 출동해줄지가
의문이에요. 그냥 알아서 해결해라고 하면 어쩌나요?
정말 이 방법밖에 없을지...;;
1. 네..
'09.11.24 11:57 AM (119.193.xxx.139)경찰신고도 하더라구여
제경우가 아니고 아들만 둘둔 제 친구가.
어느날 아랫집에서 경찰과 같이 왔다하더라구여..
근데..경찰도 좋게 서로들 해결하라는 말만 하더랍니다..2. 저요
'09.11.24 12:21 PM (114.206.xxx.123)윗집 세 아이들에 손님도 자주 온다고 게시글에 몇 번 올렸었죠.
놀이터에서 만나 엄청 말로 대판했구요...초등학교 교사가 어쩜 그리 싸움꾼인지..
어제 오늘도 학교가 휴교인지 오전부터 뛰네요. 평일에는 그나마 저녁만 참으면 되서
요즘 꾹 참고 있었는데.. 주말엔 뭐 난리나구요.. 어제부터 왜 이러지? 하고
그 집에서 들어보니 엄마~ 어쩌구...헉.. 그런데 웃긴건 자기가 놀면 왜 꼭 아이들을
유치원에도 안 보내고 데리고 있는지..것두 조용히 시키지도 못하면서...
놀이터에 제발 데리고 나가라 참을 인을 그리고 있습니다...ㅠ.ㅠ
참 그리고 전에 7월쯤에 싸운 뒤로 참고 참다가 제가 어느 토요일 11시 넘도록
손님 웅성거리고 뭘 자꾸 꽈당 꽝 떨어뜨리고 화장실에서 애들이 난리를 치는 소리에
참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헉...그 뒤로 심장마비 걸릴 뻔 했습니다.
우리집인거 뻔히 아는 상황이라 경찰이 복도에서 말하는데 그 집이 항의하는 소리가
계단에 쩌렁쩌렁...그 뒤로도 몇 번을 경찰끼리 싸인이 안 맞았는지 더 오고...
에고 한번 신고했다가 12시도 넘어서 계단이 계속 시끌시끌...다른 주민도 그 소리에
또 신고했는지...암튼 윗집은 문을 쾅 닫자마자 보복성으로 어른들이 그냥 제자리에서 뜀뛰기를 하더군요....더 이상 상종못할 집이다 하고 그 다음날로 집을 내놓아서 (시가보다 싸게...)
정말 저 집 때문에 피해 입은거 다 소송걸고 싶은데 정말 상종도 하기 싫어서 참습니다..
그래 우리보다 훨 무서운 조폭같은 집 만나라 하고 있는데 얌전한 사람들만 집을 보러 오네요..ㅠ.ㅠ
우리집을 산 사람이 전세를 끼고 사서 요즘 전세들어올 사람들이 집을 보러오거든요..
윗집이 집에 있는 저녁에 집을 보러 올까봐 가슴이 콩닥콩닥합니다...저는 사실 집순이라
더욱 심하게 느꼈는지 모르지만 평일에는 밤 10시면 애들이 자는지 조용해 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층간소음에 대한 말은 따로 안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싸우지만 않는다면 그런데로
버티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전세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말 안하고 있습니다..
암튼 경찰보다는 부녀회나 동대표들에게 먼저 가서 말하고 여럿이 방문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3. ...
'09.11.24 12:28 PM (114.200.xxx.8)혹시나 원글님 아파트가 ㅂ ㅂ 에 있는 곳인가요?
4. 법
'09.11.24 12:28 PM (211.220.xxx.68)으음 이런거 중재해주는곳이 있어요.
그분들이 방문에서 언제까지 뛰고 조용히 하고 하는 중재해지요..
인터넷에 봤는데 함 찾아보세요..
윗집한테 보상도 받을수 있구요...
저희도 그랬어요..하도 시끄러워서 망치로 두들기고 그랬죠.
윗집에 잘때 배란다에서 두들기면 소리가 엄청나거덩요.
그러다가 이제는 친선으로..제가 집에들어가면(직장다님) 문자보내면 조용해지고
나가게 되면 마구 뛰어라고 제가 문자 보내주고..이제 서로 조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