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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딸래미가 아직도 안자고 뒤척이고 있어요.
조그마난것이..
키도 또래보다 작아요.
11시부터 성장홀몬 나온다고 해서 9시부터 재우려고 하는데,
느려서 저녁먹고 숙제하고 간식꼭먹어야하고,
일기쓰고,씻고 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일찍 방에 들어가도 9시반..
오늘은 때미는 목욕하느라 좀 늦어졋는데,
제가 욕실정리하고 나올때가지 일기도 안쓰고,놀고 있는거예요.
시간이 되면 자기가 알아서 서두르든가,알만한 나이잖아요.ㅜ.ㅜ
일기쓰고 누운게 9시50분쯤 됐나?
제가 책을 읽어줬어요.
작은등만 하나 켜두고..
그런데,30분읽고 살짜기 나왔는데,
지금 들어보니 침대소리가 나고 아직도 안자고 있어요.
다른집 애들은 9시를 못넘기고 눈꺼플이 내려오고 그런다는데,
안자라고하면 새벽까지도 안잘 아이예요.제딸이...미쳐요.증말!!!
밤잠 없는것도 유전인가요??에구 속상해 죽겠어요.
1. 달리기
'09.11.23 11:07 PM (58.120.xxx.243)전 달리기 마구 시킵니다.저녁에..
애셋인데 9시넘어도 안자면..정말 저 힘들어요.
자라 이것들아!!!!!!!!!!
7시쯤 달리기 마구 시키세요.2. 딱!
'09.11.23 11:09 PM (211.212.xxx.237)우리 아들을 보는것 같아요.
3. 화나
'09.11.23 11:11 PM (116.39.xxx.16)운동을 안시켜서 그런걸까요?
운동할려면 차를타고 나가야하는곳에 살아서 저녁에 그것도 참 번거롭던데,,,
시도를 해봐야할까봐요.
잠없는거 너무 속상해요.ㅜ.ㅜ4. 왜
'09.11.23 11:12 PM (116.126.xxx.11)애한테 그러세요..;;
전에 나왔는데 환경의 영향이 크다고 하던데요..
집전체가 다 자는분위기로 분위기형성을 해주어야 애들이 자는걸 거부하지않아요
원글님은 팔이하시면서 애한텐 자라는건 너무 가혹하네요5. 화나
'09.11.23 11:18 PM (116.39.xxx.16)그런가요?
같이 누워있다 책읽어주고 자는줄 알고 나왔는데,,
제가 끝까지 누워있어줘야되는거 알면서 못했네요.
전 애재우다가 자면 안되는 바쁜몸이라..
제맘이 늘 바쁘니 그랬나봐요.
공부할것이 많아 맘이 조급해있어 애도 그걸 느끼나봐요.
왜님글 읽으니 제가 문제이네요.
에궁..6. ㅋㅋ
'09.11.23 11:24 PM (218.37.xxx.58)우리집은요 초등생 두명다 9시면 무조건 잠자리에 들어야합니다.
엄마가 늦게까지 82를 하거나말거나 그건 아이들이 상관할 소관이 아니죠
어린이는 어린이로서의 생활패턴이 있는거고 어른은 어른으로서의 패턴이 있는거죠7. 아니요
'09.11.23 11:24 PM (58.120.xxx.243)저희 애들도 그리 이야기 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도 예전에 안잤어..글고 내가 너희랑 같니?
그리고..3명이 붙어자니..뭐 엄마는 좀 없어도 될듯..
마지막으로..4살은 엄마도 자야하지만..9살은 안그래도 될듯 합니다.8. ..
'09.11.23 11:37 PM (59.9.xxx.96)11살짜리 아들내미 안졸립다고 내내 투정하다 이제 잡니다 ...
잔다고 들어갔다가 배고프다고 밥먹고 들어갔다가 잠 안온다고 징징징...9. .
'09.11.23 11:53 PM (218.232.xxx.23)저희집에 2주간 맡겨졌던 막둥이사촌동생이 그랬는데요. (저희 아부지랑 막내 삼촌이랑 거의 아버지와 아들 나이차이입니다.) 저녁은 5시 30분에서 6시에 먹습니다. 예외는 없어요. 숙제는 저녁먹기 전에 다해야 하구요. 밥먹고 TV좀 보게 하다가 데리고 나가서 줄넘기나 산책을 하고 돌아옵니다. 씻기구 그날 일과 정리(숙제 준비물 챙겨서 내일 시간표 가방싸기) 하고 잠자리 준비해 줍니다. 이때 저희집 TV며 모든 등은 다 끄고 재웠어요. 그러면 10시 전후에 재우게 되더군요. 그런데 다시 자기네 집으로 가고 나선 원래대로 돌아갔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환경과 습관을 만들어 주는가가 중요해요.
10. ...
'09.11.24 12:53 AM (221.153.xxx.144)6살 딸이 잠이 없습니다 정말 우리 몰래 저 혼자서 몸보신이라고 하고 다니는거 아니냐고 생각 할 정도로 잠을 안 자고도 하루종일 바쁩니다 이틀에 한번씩은 놀이터라고 꼭 나가줘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밤이 무섭습니다
11. 에구
'09.11.24 10:05 AM (125.178.xxx.192)8세딸. 무조건 9시면 당연한듯 양치하고 잡니다.
토욜이건 일욜이건 언제나요.
습관들이기 나름이에요.
9시전에 양치며 기타등등 할것 끝내구요.
들어가서 책 읽어주시고 잘자라하고 나오세요.
처음엔 아마 몇번이고 나와서 잠 안온다 할거에요.
그냥 조용히 하지만 단호하게 들어가 자라고만 하세요.
며칠 그렇게 하다보면 그래야하는줄 알겁니다.
애가 9시~10시 사이엔 자 줘야
부부만의 시간이 오고 원글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잖아요
그래야 가정의 평화가 오더라구요.
꼭 성공하세요~^^12. 같이 주무세요
'09.11.24 10:34 AM (112.148.xxx.147)같이 자는척하다가 아이가 자면 그때 살며시 빠져나오세요
이게습관화 되면 혼자서도 잘 잔답니다
다만 단점은 저도 눈떠보면 아침이라는거.......-_-
저 그래서 애들 덕분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 어머니됬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