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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때문에 머리에 쥐납니다.
왕고민 조회수 : 740
작성일 : 2009-11-23 23:04:24
아이 키우면서 요즘처럼 학원땜에 고민되긴 처음입니다.
주변에 중고생 다닐만한 학원이 너무 없어서요.
학원이 몇 개 있긴한데...
원하는 과목을 골라 수강하긴 어렵네요.
특히 단과수강이 더 곤란하게 만들어놨어요.
예비고등인데
국영수 다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영어 단과가 가능한 학원도 영어수업후에 바로 수학 그리고 그 다음에
영단어시험을 보게 시간표가 짜여있군요.
집에 왔다 한 숨쉬고 단어시험보러 가야하나...
말하자면 전과목이나 최소한 영수는 들어야 한다는 의미인데...
길에다 시간버리며 차타고 멀리 보내긴 도저히 아닌것 같고
독학이나 인강으로는 영어 혼자 하기 아무래도 역부족인듯 싶어요.
학원이 너무 많아 넘친다는 동네가 이럴땐 부럽기까지 합니다.
중3짜리 인강이나 독학으로 고등영어 대비하긴 아무래도 어려울지 싶은데
선배맘님들 조언 좀 부탁해요.
정 안되면 서초나 방배 교대역근처까지는 고려해볼 생각인데
예비고 영어만 단과수강 가능한 곳 있을까요?
머리에 쥐 날 지경입니다.
이번주까지는 결정해야 하는데...
IP : 114.199.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3 11:14 PM (68.37.xxx.181)나중 시간이 영어단어 시험만 본다면 선생님께 말하고,
단어시험은 집에서 스스로나 어머님이 책크하는 방법은 어떠실런지요?2. ^^
'09.11.24 10:12 AM (221.159.xxx.93)여긴 지방 소도시구요(전북 전주)
집주변이 학원가가 아주 잘 형성돼어 잇지요
하지만 그러면 뭐합니까..학원비만 강남 수준이고 강사들 수준은 바닥인걸요
믿고 보낼만한 학원이없어요..애가 학원 한번 바뀔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서 오네요..강사들이애 공부 욕심을 채워주질 못하니까요..대학 졸업하고 할거 없으면 다 학원 차리나봐요..학원은 무지 많아요3. 맞아요.
'09.11.24 10:57 AM (116.40.xxx.63)지방은 학원이 많지요. 다 고만고만한..돈이 좀 있는 사업가들은
대형프랜차이즈 학원 내고..울시누도 학원하는데,
강사들 채용하는거 질이 문제지 엄청 쉽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말하는 시누도 전문대 출신에 그다지 학구적이지 않은데
아이들 다루는 기술과 엄마들 상담말빨은 끝내준다고 하더군요.
애있는 학부형이라는 자리가 참 서글프지요.
공교육에 쫓아다니며 뒷바라지하고 뒤로 사교육 시장에 돈갖다 바치고
그럼에도 아이들은 달라질거 별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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