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유치원을 안가려고 하는데요...

고민입니다 조회수 : 302
작성일 : 2009-11-03 10:28:26
현재 6세 딸아이입니다

얼마전 아이 아빠 직장때문에 지방의 소도시로 이사를 왔답니다

문제는.....아이는 원래 유치원 적응력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집보다 친구들을 더 좋아하거든요

4살때 처음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할때도 한번도 안간다고 한적이 없었구요...유치원으로 옮겨서도 잘다녔던

아이입니다

그런 아이가 이번에 옮긴 유치원에선 적응을 못하는것 같습니다ㅠㅠ갈때마다 안간다고 울고 가네요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저러니 저도 많이 속상하네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못하는건지....아니면 유치원에 문제가 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어제도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굴길래 처음으로 안보냈습니다...심심하면 갈까 싶었습니다

오을도 안가려하네요ㅠㅠ계속 안가겠답니다

대화도 나눠보고 협박?도 해봤습니다만......안먹힙니다

저를포함 많이들 말하시길....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것이다  이겨내야한다...라고 하시겠지요

하지만 한번도 안그러던 아이가  저러니 저도 많이 헛갈립니다

그런데 .......유치원에선 아이가 연락도 없이 안왔는데.....전화한통이 없네요

사실 어제는 아이와 실라이를  벌이느라 전화를 못했다가...점점 실험해보고픈 마음이 드는겁니다

유치원 문제는 아닌지....그런데 전화한통없는 유치원....제마음도 좀  차가워 집니다

먼저 다니던 유치원에선 선생님이 아이한테 관심을 많이 가져주었었는데.....상대적으로 아이가 선생님의 무관심

에  상처받는것 같기도 하네요

그냥 플루도 유행이고 겨울도 되고 아이도 싫어하니까 몇달 보내지 말아야하나 싶다가도 그러다가 7살되서도

적응을 못하면 어쩌나...나중에 학교는 어떻게 가나 싶어서 억지로라도 보내야하나 고민입니다

만약 여름이고 플루도 유행이 아니라면....억지로라도 보내겠습니다만.....

지금은....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지혜를 좀 빌려주세요~~


IP : 119.70.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3 10:33 AM (218.239.xxx.174)

    그 유치원이 싫은가봐요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싫을수도 있구요
    자기에게 관심을 안가져줘서 그럴수도 있구요
    계속 그러면 저같으면 다른곳으로 옮기겠어요
    아는애도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울고불고해서 잠깐 쉬다가 다른곳 보냈더니
    너무 좋다고 잘 다니더래요

  • 2. *&^
    '09.11.3 11:24 AM (125.185.xxx.158)

    애들은 정직합니다.
    아이가 결석했는데 감감무소식인 유치원.....저라면 겸사겸사 그만두게 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730 아기 이빨은? 5 지호맘 2008/04/06 468
380729 남편이 잘못해서 싸웠는데.. 아침밥과 손님초대-그 뒷이야기 10 .. 2008/04/06 3,514
380728 스피루리나 아시는분,,,(아이영양제) 6 초등1맘 2008/04/06 875
380727 성남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투어없나요? 여행 2008/04/06 321
380726 2천만원으로... 3 ... 2008/04/06 1,318
380725 영어좀 부탁해요 1 원님 2008/04/06 291
380724 이마트에서 도난당햇어요.. 29 ㅠ.ㅠ 2008/04/06 6,072
380723 홍삼엑기스양을 어느정도로 먹이면 될까요 2 돌지난아기 2008/04/06 598
380722 대우드럼세탁기 어떤가요? 2 클라세 2008/04/06 529
380721 형제간의 갈등으로 연끊고 안볼려고 합니다. 도움주세요. 14 고민 2008/04/06 4,995
380720 제가 굉장히 부부중심적이지 못한가 봐요 (자동차 자리) 12 2008/04/06 1,665
380719 오늘 날씨좋죠?^^주말인데 다들 어디가시나요? 주말인데.... 2008/04/06 279
380718 찜닭 배달 1 ^^ 2008/04/06 444
380717 천기저귀가 문제가 있다구요?? 형광증백제?.. 2008/04/06 449
380716 저 기분나쁠만 하죠? 글 내렸습니다. 기분나빠 2008/04/06 671
380715 밥통의 밥이 자꾸 마르는데, 밥통때문인가요? 13 밥통 2008/04/06 1,066
380714 눈두덩이 푹 꺼졌어요 1 속상 2008/04/06 710
380713 혼자사는 아파트, 가구 or 여행? 그리고 약간의 돌싱 후기 23 꿋꿋하게 잘.. 2008/04/06 4,092
380712 여성 면바지 추천 좀 해주세요. 2 면바지 2008/04/06 514
380711 성격이 너무다른두남자 .. 결혼하면 ? 15 고민 2008/04/06 2,598
380710 영어좀 부탁해요 2 연한 2008/04/06 348
380709 EM 아세요? 흰셔츠 세탁이 너무 잘되고 피부도 좋아져요. 4 레모네이드 2008/04/06 1,710
380708 벌써 부터 모기가 설쳐대네요. 5 모기 2008/04/06 431
380707 말려요 .. 2008/04/06 410
380706 나의 증상!! 1 아름다리 2008/04/06 536
380705 중국산 나무젖가락이나 이쑤시개..소다로 삶으면 괜찮을까요? 5 나무제품 2008/04/06 977
380704 어찌하세요? 학자금 2008/04/06 316
380703 당뇨에 대해서 5 궁금녀 2008/04/06 743
380702 장터얘긴데..건의사항이니 장터로 옮기지 말아주세요... 12 건의 2008/04/06 2,998
380701 난 이상한 남자와 결혼했다편 2 이번주 인간.. 2008/04/06 3,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