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성격이 너무다른두남자 .. 결혼하면 ?

고민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08-04-06 06:50:10
한분은 지금만나고 있고 다른한분은 제게 호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연락해오시는데...
제가 나이는 많은데 연애 경험도 없구요..결혼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그래요.


첫번째분은 곰같은...두리뭉실 한성격이예요. 편안하고 결혼해도 집밖에 모를사람이죠...

두번째분은 욕심도 많고 친구도 좋아하고 모임에서도 직책맡아서 하시고
일욕심 공부욕심에 잠도 새벽 2~3시에  잔다고 하구요...

두분중 더마음이 가는사람을 만나면되지라고도 생각하실수있겠지만...
제겐 그런 사랑의 큐피트라고나 할까...불타는 연애의 감정보단
편안한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나이 31인데...두언니 사는걸 봐서 그런가 봐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20.117.xxx.1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안한 사람
    '08.4.6 6:56 AM (124.50.xxx.30)

    최고에요.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말이죠.
    결혼을 생활이기 때문이죠.
    성격 까칠한 사람 절대 노!!!!!
    나한테 다정한 사람 짱입니다.

  • 2. ^^
    '08.4.6 8:13 AM (121.185.xxx.122)

    첫번째 분이 가난하면 곤란.저라면 두번째 남자를 택하겠네요.^^

  • 3. 당근
    '08.4.6 8:51 AM (218.146.xxx.51)

    첫번째 남자에요
    일에서도 두리뭉실하고 능력이 없다면 모를까
    당연히 결혼상대로는 편안하고 가정적인 사람이죠
    두사람이 똑같은 경제력과 능력이라면 당연 첫번째 분을 고려하셔야합니다
    두번째 분은 솔직히 보기좋은 떡입니다

  • 4. 경제력
    '08.4.6 9:16 AM (58.140.xxx.181)

    을 두남자가 비슷하다고 한다면,,,,두말 할 것도 없이. 1번.

    결혼 에서 가장 중요한건 첫째도 성격, 둘째도 성격 이라고 하지요.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을수 있지만, 성격은 한번 정해지면 평생을 가거든요.
    옆지기가 새벽을 넘겨서 문화생활을 하고 집에는 자러 온다면,,,못견뎌요. 원글님 바람 날 겁니다. 남편분이 아니라 원글님이요.

    남편감이나 부인감이나, ,,,,,성격이 편안한 사람이 최고에요. 울남편 만나,,,다른 남자에게서는 항상 바싹 긴장해있어야해서 피곤한데,,,그게 없었어요. 그래서 택했구요. 결혼해서까지 날서서 잘 보여야 할 수는 없지요.

  • 5. 저도
    '08.4.6 9:52 AM (210.123.xxx.64)

    경제력이나 시댁의 인품이 비슷하다면 1번입니다.

    2번 같은 사람은 욕심이 많고 주위 시선을 많이 의식해서 옆에 있는 사람이 굉장히 피곤합니다. 야망에 불타고 있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자격지심도 있죠. 결혼은커녕 연애도 하기 싫은 스타일입니다.

  • 6. 그래도
    '08.4.6 10:31 AM (125.186.xxx.93)

    삶에 대한 의욕이 많은 사람과 살면 좀더 활기있는 생활이
    되지않을까 라고 생각되요. 두루뭉실하면(그점만 볼 때)
    좀 살다 싫증날 수 도 있어요. 그 점으로 편안하기도 하지만
    진전이 안된면을 볼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성격만 좋다면 전 2번
    분이 더 좋아보여요.

  • 7. ...
    '08.4.6 10:48 AM (220.117.xxx.165)

    이 내용만으로 결정하기에는 정보가 많이 부족하네요. 원글님은 1번에게 마음이 가있는 듯하구요.

  • 8. ㅎㅎ
    '08.4.6 10:52 AM (116.36.xxx.193)

    그냥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내가 결혼하는게 아니라 내 딸을 둘중에 한명이랑 결혼시켜야한다면 누구랑 시킬지요
    지금 써주신걸로는 정보가 부족해요
    심지어 남자의 직장같은 정보도 없잖아요
    친구좋아하고 모임좋아하는 남자는 결혼후에도 아주 바쁠겁니다
    자기공부욕심채우랴 일욕심채우랴 친구들만나 관리하랴
    밤늦은 시간에도 친구가 고민이있다하면 뛰쳐나갈테고요
    첫번째 남자도 보이는면이 전부일지는 모르는겁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좋고 두루뭉수리 한거같지만 우유부단하고 답답할수도 있고요
    그저 원글님이 생각하기에 딸 시집보낸다 생각해보세요

  • 9. .
    '08.4.6 2:46 PM (123.213.xxx.185)

    남자 한명만 보고 고려하긴 힘들어요. 그 부모님, 가족들도 고려해야....

  • 10. 상대방도
    '08.4.6 2:46 PM (218.232.xxx.218)

    그렇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가가 더 중요한거 같네요
    나랑 맞는가... 내가 어떤면만 충족 되면 여타의 면들을 견딜수 있는 바로 가장 베이스가 되는
    나의 가장 근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상대여야 하겠죠
    조근조근 푸근한 가정적인면이 있어야 만족할지
    그보다 간섭없이 개인생활을 각자 하면서 동료처럼 함께 할 동반자 관계가 내게 더 맞는지
    나를 잘 돌아보면 답이 되겠죠

  • 11. 보배섬
    '08.4.6 7:15 PM (121.149.xxx.7)

    1번 두리뭉실형, 개인적으로 정말 짜증나는 스타일이죠. 뭔가 중요한 결정을 해야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두리 뭉실.. 친구가 빚보증 서달라고 하면 두리뭉실....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 하지만,그렇다고 줏대도 없이 두리뭉실하면 옆지기가 답답할 겁니다. 여우가 곰보다 낫습니다. 똑똑하고 현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하고 집밖에 모른다면 좋을 것 같죠? 휴일에 집만 지키고, 일끝나면 땡 집으로 들어오면 좋을 까요?
    2번 자기 계발형, 친구 좋아하고, 단체 좋아하면 술을 빼 놓을 수 없죠, 이차 삼차 노래방, 요정등 새벽에 술취한 친구들 몰고 집으로 오면,,, 좋을까요?

    제가 보기엔 둘의 중간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뭐든 지나치면 부족한만 못하죠.
    가정중심적 사람과 회사 중심적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국가도 사회도 회사도 가정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고 또 가화만사정이란 말처럼 집안이 되어야 나라도 건강하게 잘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현명하면서 두리뭉실하고, 가정안에서의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결혼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인륜지대사. 자신에게날개가 될수도 있고, 족쇄가 될수도 있고, 희극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비극의 주인공이 될수도 있습니다. 얼굴에 써 있는 것이 아니니 신중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만나보시면 성격 나옵니다. 성격 보시고 잘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 12. 2번
    '08.4.6 10:08 PM (58.105.xxx.122)

    2번 남자분 일중독일 수 가 있어요.. 동네 아저씨는 집에 붙어 있질 못한다 하더군요. 퇴직하고도 아줌마가 아예 혼자 지내는 거에 익숙 하시구요 아이들 크는 것도 다 놓치고 밖으로만 나댔다고 지금도 아이들 다 장가보내고 없으니 많이 쓸쓸해 하세요.

  • 13. 가족을 보세요.
    '08.4.7 4:52 AM (69.235.xxx.168)

    특히 어머니의 인품을 보십시오.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제아무리 박사에 박박사라 할지라도 어머니의 수준이 그 아들의 수준이더군요.
    살다보니 말이죠.
    꼭!!!! 가족을 보셔야합니다.
    부모님들께서 어떻게 살고 계시는지 형제들은 어떤지 꼭 보세요.

  • 14. 가족을 보세요님
    '08.4.7 10:39 AM (218.51.xxx.18)

    말씀에 동의 한표.
    어머니의 수준이 딱 그아들의수준이더라구요.

    맞는 말이에요.

    그리고 너무 둥리뭉실한 사람 피곤해요.
    둘다 피곤한 스타일이에요.

  • 15. ..
    '08.4.7 3:06 PM (123.141.xxx.52)

    그럴까요?? 저희 친할머니는 굉장히 매정한 분이셨는데..저희 아버지는 인간적인 분이셨어요
    어머니의 수준이다??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요..마찬가지로 저희 오빠는 굉장히 까다롭고 주변사람 불편하게 하지만 저희 어머니는 너무 털털하신 분이구요 유머가 많으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664 무토잔디 깔고 싶은데.. 1 아직은 2008/04/05 805
380663 피로회복제 뭐 드시는것 있나요? 1 .. 2008/04/05 540
380662 제빵기 추천해주세요 추천 2008/04/05 503
380661 82님들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 19 먹고는 싶지.. 2008/04/05 1,402
380660 그 사람과.. 1 헤어지려고요.. 2008/04/05 589
380659 푸켓 아쿠아마린 리조트..대 ..발리 그랜드 하얏트.. 4 또 질문 드.. 2008/04/05 870
380658 올드네이비... 6 ... 2008/04/05 727
380657 이사를 가야 할까요... 원두커피 2008/04/05 506
380656 아이를 때리고 도망치는데.. 초등1학년 2008/04/05 438
380655 신랑이 친박을 뽑겠다는데... 7 설득의 이유.. 2008/04/05 820
380654 식용유 추천 좀 해주세요. 2 올리브유 2008/04/05 431
380653 이나이에 치아 교정하면 어떨까요 9 교정 2008/04/05 915
380652 시간이 흘러도 시어머니는 적응 안돼 3 적응불가 2008/04/05 884
380651 아현동 마님 보시는 분들~ 그 동안의 줄거리 좀 알려주세요~ㅋ 1 미우나고우나.. 2008/04/05 601
380650 키와 몸무게 ... 2008/04/05 360
380649 공인중개사님 계시면 급해요.. 2 ... 2008/04/05 545
380648 축농증때문에... 1 유근피,알로.. 2008/04/05 366
380647 시집 가기 어려워.... 5 노처녀 2008/04/05 1,380
380646 텔레비전 화면이 갑자기 색깔이 변해요 2 텔레비전 2008/04/05 365
380645 보통 애들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7 엄마 2008/04/05 1,456
380644 청차조는 일반 차조와 색만 다른건가요? 1 궁금이.. 2008/04/05 278
380643 시댁요구 좋게 거절하는 법 12 만공 2008/04/05 2,214
380642 서기관에서 기업인으로? 2 선택 2008/04/05 659
380641 호박고구마 품질이 괜찮아도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나요? 4 속상해요 2008/04/05 347
380640 누구 말이 맞는지 좀 들어주세요~ (라면땜에 싸운일T.T) 22 신라면이문제.. 2008/04/05 2,400
380639 소나타와 로체 6 자동차 선택.. 2008/04/05 687
380638 제주도여행가는데 정보좀 주세요... 1 윤이맘 2008/04/05 428
380637 중국심천으로 이사가는데요... 2 진주부인 2008/04/05 562
380636 스팀오븐을 사고싶은데요..^^; 3 스팀오븐 2008/04/05 740
380635 5세아이 전집가격좀 알려주세요.. 2 2008/04/05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