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 2년여 간 이런저런 일로 마음고생이 심해서 우울증 직전까지 갔었는데
요즘은 발걸음도 가볍고 세상이 참으로 아름다워 보여요. ^^
며칠 전에도 댓글을 달았었지만 미루고 미루던 코성형을 했거든요.
오늘 수술 후 처음으로 때밀러 목욕탕에 갔더니 옆자리 아주머니께서
"아가씨~ 얼굴이 참 곱네요." 하시는 거예요. (읽는 분들께 죄송~)
저 사실 수술 전 니코보코(복코)만 제외하면 못난 얼굴은 아니었는데
비록 모르는 사람으로 부터 들은 얘기지만(물론 그 분께서 그냥 하는 소리일 수도 --')
새삼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이 왠지 작고 갸름해 보이기까지 하는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얼굴을 오랫동안 정성껏 씻었답니다. ㅎㅎ
제 자랑하려고 쓴 글은 절대 아니구요,
82 cook 회원님들도 기분전환 삼아 미루고 미뤄두었던 일들 있으시면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하나하나씩 실천해보시면 어떨까해서요.
꼭 커다란 미션이 아니더라도 아주 사소한 일부터 해결하자구요!!
제가 휴대전화 메모란에 항상 저장하고 다니는 몇가지 anti-aging(노화방지)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참고하시고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해지세요.
-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 토마토 많이 먹기
- 족욕
- 가족여행
- 훌라후프
- 입술 보습제 바르기
- 취침시 수면양말 착용하기
- 금연 (완전 중요)
- 사소한 문제 해결
- 자외선 차단
- 생활속 주기적인 스트레칭
- 생리일기
- 비타민제/ 콜라겐 복용??
- 가족들과의 스킨쉽
- 가계부 정리
- 블랙커피 (엥~?)
참 쉽죠잉~?
이상 급 해피 모드로 변신한 어느 오지라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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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아갈 듯한 기분이예요.
M.H 조회수 : 675
작성일 : 2009-10-30 14:33:59
IP : 112.166.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10.30 2:55 PM (211.216.xxx.18)기분 좋으셨겠어요.
전 예쁘단 말 들은지가 오렌지라..ㅠ.ㅠ
그래도 저도 이번 주말 곱게 꾸미고 오랫만에 친구들 만나러 갑니다.
기분이 느므 좋네요..원글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2. 추카
'09.10.30 3:04 PM (121.140.xxx.154)추카드려요 ^^
칭찬들으시고 너무 기분좋으셨겠어요.
미루고 미뤄왔던 코수술을 하셔서 자신감땜에 더 이뻐보이시나봐요.
저도 우울했던 기분 떨쳐버리고 님의 노화방지 팁 보며 열씨미 따라할게요. ^^
따라해도 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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