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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a)펑펑 운 정운찬 가족

z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09-09-27 21:52:05
[쿠키 정치]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소회를 밝혔다.

정 후보자는 "23일 새벽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3시 넘어 귀가하니 아내와 아들 딸이 눈물을 흘리며 맞아들이더라. 아이들은 '왜 세금신고를 제대로 못했어요. 아버지가 추궁당하는 걸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라며 펑펑 울더라"고 털어놨다고 중앙선데이가 27일 보도했다.

"아내도 눈물을 흘리면서 '하나님께 더 열심히 의지하며 살았어야 하지 않느냐'고 책망하더라. 나는 가족에게 '우리 모두 지금부터 더 철저하게 자기 주변을 관리하며 살자'며 달랬다. 아들과 딸은 '아버지의 청문회를 보면서 느낀 게 많았어요. 바르게 살겠다는 마음가짐만으론 충분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자신을 성찰하며 살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나의 남은 인생이 1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 모르지만 청문회를 계기로 나는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했다. 청문회에서 나는 고생했지만 배운 게 많았다. 나와 가족에겐 청문회가 하나의 축복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어 정 후보자는 "청문회를 끝낸 직후의 심정은 솔직히 착잡했다. 부족한 사람인 건 맞지만 나쁜 짓을 한 몹쓸 사람은 아니지 않느냐"면서도 "하지만 내가 야당 의원 입장이었다고 하더라도 일부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꼬집는 질문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세종시와 관련, 원안 수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주 출신인 내가 공주에 대해 나쁜 일을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부할 때 항상 90점 이상은 받았다. (총리로) 일을 하면 그 정도는 받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후보자는 27일 오전 부인 최선주씨와 함께 서울 잠실동 남포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엄기영 기자



부족한 사람인 건 맞지만 나쁜 짓을 한 몹쓸 사람은 아니지 않느냐.............매를 버는군요.
IP : 125.186.xxx.16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
    '09.9.27 9:52 PM (125.186.xxx.166)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1435448&c...

  • 2. 참...내
    '09.9.27 9:55 PM (220.88.xxx.227)

    그렇게 하나님게 의지하고 성찰하면서 살고픈 사람이 청문회 답변 준비한다고 주일에 교회 안가셨죠? 하나님께 뭘 의지하고 싶은지 신자의 기본인 주일성수도 안지키면서 자기입맛대로 신앙생활 하시는구랴.

  • 3. ...
    '09.9.27 9:56 PM (124.111.xxx.37)

    저 놈도 개독이었구려...

    온갖 불법, 탈법은 다 저지르면서 교회가서 아멘~하면 다 용서된답니까?

  • 4. ...
    '09.9.27 9:59 PM (211.206.xxx.142)

    나쁜짓 한게 아니라네..
    세금탈루하고 논문 거짓게재하고
    군대 안 가고 등등...

    그게 나쁜짓이 아니구나....
    기가막히네

  • 5. .....
    '09.9.27 10:02 PM (211.206.xxx.142)

    솔직히 요즘은 막 가치관에 혼란이 온다.
    어떻게 사는것이 옳은것인지..

    예전엔 법을 지키며 의무를 다하면 사는게
    바르게 사는거라고 확신하며 살았느데

    요즘은 과연 법을 지키며 나라에 의무를 다하고 사는게
    마치 내가 부족해서인듯한 열등감을 오히려 갖게 한다..

    아 이 놈의 사회가 도데체 어디로 가는건지..
    가치관의 혼란......

  • 6. 내참..
    '09.9.27 10:08 PM (121.161.xxx.248)

    개독이란 욕 안듣게 좀 잘하면 안되겠니?
    하느님께서 예수께서 세상을 니 편리한데로 살다가 교회와서 회개하면 다 용서해주신다고 하셨니?
    그래서 맹뿌와 니들이 그렇게도 죄를 짓고도 교회가서 다 회개했기에 떳떳하다고 하는건지 알다가도 모를 인간들 이로구나~

  • 7. 큰언니야
    '09.9.27 10:08 PM (122.108.xxx.125)

    하나님도 진짜 머리 아프시겠다 ..............

    저렇게 나쁜 짓을 하고도 기도하면 용서된다는 생각을 가진 인간들때문에....

  • 8. ...
    '09.9.27 10:10 PM (124.111.xxx.37)

    멀리 하나님께 가서 의지할 것도 없이 양심에 거리낌없이만 살아도 그렇게는 안 산다...

  • 9. 별이총총
    '09.9.27 10:38 PM (121.162.xxx.75)

    정운찬이는 윤리의식, 죄의식 마비된 겁니다. 장삼이사도 소득 탈루하고,세금 빼먹고, 병역 기피하면 , 살고 남들이 알까봐 두려워 합니다. 아들 미국적 아닌척 오리발 냈다가 그 담날 걸렸죠, 한국적 다시 신청했다고. 탈루 세금 천만원 청문회날 아침에 냈다죠. 지금도 "불명" 4억 가까이 소득 있지요? 기업 여러곳에서 돈 받았는데, 두리뭉실 넘어갔습니다.

    이런 놈이 스스로를 나쁜짓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니.
    잘못을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옳게 일할 리 없습니다.큰 사고 내고 자기 정당화할 놈입니다.
    이 사람의 "바르게" 개독적 바르게 살자입니다. 내꺼 챙기자~

  • 10. 정운찬은
    '09.9.27 10:46 PM (211.206.xxx.142)

    저런 비리 정도는 죄도 아니라고 생각하나보죠?
    세상에
    일반사람들이 저중에 한가지만 해도
    바로 교도소가고 그러는데..

    도데체 저보다 비리를 많이 저지르고도 떵떵거리고 사는 사람들만
    옆에서 보고 살아서
    저러나?
    마치 아무짓도 안한 사람이 억울하게 당한냥 억울해하는거 같아
    보기 심히 불편하네.

    분명한것은 정운찬이 저지를 저 비리들 한가지만 이라도 일반인들이
    저지르면 바로 교도소 간다는거...

    진짜 웃긴다.

  • 11. 그나저나
    '09.9.27 10:53 PM (211.206.xxx.142)

    정운찬 스폰서는 어찌 된건가요?
    난 연예인들만 스폰서 있는지 알았는데
    이건 검찰도 대학교수도 왠만한 인간들은
    스폰서두고 공공연하게 도둑질하고 있으니...

    정운찬씨는 남들 다 하는 도둑질이라 나도 한거라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건가?

    정운찬 이사람은 바르게 산다는 걸 어떻게 산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마
    우리같은 일반인들하고 가치관이 상당히 다른거 같은데..

    이런 인간들이 총리하고 나라를 좌지우지 하니
    국민들이
    바른 생각하기가 힘들지 않나 싶다.

    그러니 명박이같은 전과14범을 대통령만드는거 아닌지..

    아 진짜 열받네

  • 12. ..
    '09.9.27 10:55 PM (218.145.xxx.131)

    종교 좀 말 안한면 안되는지. 왜 내가 저것들 때문에 내 종교를 떳떳하게 말 못하게 됐는지.
    개독이니 뭐라니 해도 이제 서운한 생각도 안 들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애초에 주님 닮은 삷 살도록 노력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걸 꼭 불리할때만 독실한 신자인 척.
    아직도 자기 잘못은 모르고 뻔뻔하기 그지없네요.

  • 13. ㅜㅜ
    '09.9.27 10:56 PM (121.140.xxx.136)

    저 정도에 온 가족이 울었다니
    우리 노짱님은 어찌했을까?
    어찌 5년을 버티며 청와대에 계셨을까?
    봉하에 내려가서 무장해제되고 등떠밀리신게지...ㅜㅜ

  • 14. 좋겠다
    '09.9.27 11:04 PM (125.129.xxx.101)

    울대 총장이 부족과 나쁜 짓이 구분을 못하니...자랑이다...

  • 15. ..
    '09.9.28 12:15 AM (211.206.xxx.142)

    공개적으로 밝혀진 뇌물성격의 돈만도 3억 6000만원이라면서..
    예스24시에 고문으로 있으면서 받은 돈들 등등..

    정말 저런거에 아무런 죄의식이 없나?
    1년에 정운찬 혼자 사용한 카드비가 1억 2000만원정도면
    가족들 사용한거 다하면 정말 엄청난 돈을 쓰고 살았고만

    저런 검은돈 챙겨가며 살아온 사람이 뭐가 그리
    부끄러운줄 모르고...
    세상 말세네

  • 16. 컥,.
    '09.9.28 12:15 AM (218.156.xxx.229)

    누가 들으면...안기부 끌려가서 고문 당하고 귀가한 줄 알겠다.

  • 17. ...
    '09.9.28 12:28 AM (69.120.xxx.21)

    참으로 자기멋대로의 잣대네요...

  • 18. 참..
    '09.9.28 12:34 AM (220.117.xxx.153)

    저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 저정도 털면 먼지는 당연히 나올거라 생각합니다만,,
    스스로 찔리는거 알텐데 왜 나와서 총리 하겠답시고 설치는지,,참 겁도 없네요.
    게다가 부족한데 뭐...90점???
    매를 제대로 법니다.

  • 19. 위의 참..님,
    '09.9.28 2:04 AM (121.162.xxx.75)

    털어서 나온 먼지 수준이면 말을 안하죠, 털으니 각종 쓰레기, 썩는 냄새, 똥덩어리가 나온 거 아닙니까. 정운찬이는 쓰레기, 악취속에 살다보니 뭐가 썩은건지 모르는가 봅니다.
    예스24 고문, 백성학 용돈 외에 삼성화재 고문했다는 거, 두산 박회장에게서 받은 거...재벌 코넥션이 상당합니다. 그들이 투자했으니 받으려고 들거고 갚으려고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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