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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렇게 설거지 하나요?

식당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09-09-27 19:48:13
어제 본 광경이었는데요
양 옆에 건물 사이에 숯 갈아주는 아저씨들 있고 옆엔 호스에 물 나오는 설거지통이 있더라구요
밥 먹다가 전화와서 전화통화 하려고 뒷쪽으로 나가있었지요



제가 본 장면이
그릇에 비누거품 묻힌다->옆 바구니로 이동시킨다->바구니에 물 붓는다
->바로 건져낸다음 소쿠리에 물기뺀다.

보고 헉 햇어요
그 비누거품 퐁퐁이던데 물속에 담갔다 빼낸다음 바로 건조 시켜서 먹을 수 있나요?
미끌거리고 세제성분 남아있을 것 같은데
물에 헹구지도 않았습니다 바로 넣었다가 빼서 소쿠리로 갔어요....

거의 대부분의 집이 이런식으로 설거지 하는건지 이집만 그런건지 궁금해요..
진짜로 외식 무서워서 못 하겠어요 그런 그릇에 밥 먹는다고 생각하니...으윽.
IP : 220.126.xxx.1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7 7:58 PM (211.235.xxx.211)

    아직도 그러나요? 저 학생떄 잠깐 알바했던 커피숍 겸 레스토랑에서도 돈가스 담아나갔던 커다란 접시 딱 한번 물담아 있던 싱크대에 담갔다가 빼더라고요...그때 경악해서 주방장 아저씨한테 항의했었는데,,,자기는 자기랑 상관없는 남인데 어떠냐교...저 그당시 돈가스 무지 먹었었는데.....제가 지금 알러지로 고생하는 것도....이런저런 밖의 음식 덕분 같아요....

  • 2. 여름에
    '09.9.27 8:07 PM (221.155.xxx.32)

    송추계곡가니 남자아르바이트생이 밖에서 그렇게 설거지 하고 있더라구요.
    세제푼 물다라이 하나랑 헹굼물담긴 다라이 하나 달랑.
    담갔다가 그냥 빼는게 헹구는거 전부예요.
    그런곳에서 깨끗하게 여러번 헹굴리없겠지만 실제로보니 비위상해서~

  • 3. 딱 걸렸어~
    '09.9.27 8:11 PM (116.126.xxx.114)

    고속도로 휴게소 가락국수집 설겆이 광경...
    국수건지는 손잡이 달린 바구니 씻기...
    거품 넉넉한 쑤세미로 대충 문질러 물통에 한번 담궜다 건져 거품이 주렁주렁 달렸드만...
    그대로 국수담아 뜨거운 국수 물에 퐁당퐁당...
    바로 그릇에 담아 그 물 다시 부어 우리더러 먹으라고~
    안 봤으면 맛나게 후루룩 후루룩~~~~ 그랫겄지요?

  • 4. dd
    '09.9.27 8:11 PM (113.10.xxx.52)

    거의 다 그럴꺼에요. 돈 아까워서 주방용 세제 안쓰는 곳도 있는데요뭐. 가루 비누 쓰는 데도 많답니다. 대학때 일일호프때문에 호프집을 빌렸는데 주방에 그 유명한 ~~타이 가 있더군요. 호프집 안주가 기름기가 많으니까...그러고 보통 한번 물에 담그고 땡~ 이죠.

  • 5. 설마
    '09.9.27 8:19 PM (122.35.xxx.34)

    다 그러겠어요.. 양심없는 집만 그러겠죠..
    제 친구 커피숖겸 호프집겸해서 하는데 제가 집에서 설거지하는 거보다 깨끗하게 합니다..
    같이 일하는 언니가 아프거나 일있을경우 가끔 가서 도와주는데 수세미로 앞뒤
    꼼꼼히 닦고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구고 꼭 깨끗한 행주로 행구더라구요..
    이런거 보면 모든 음식점이 다 지저분하게 설거지 하는건 아니겠죠..

  • 6. ...
    '09.9.27 8:35 PM (59.11.xxx.144)

    대체적으로 그럴거예요...
    저도 학생때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할때,
    물컵을 락스 조금푼 물에 담갔다가만 쓰더라구요.
    제가 너무 더러워서 토할것 같아서 일일이 세제 다 묻혀서 박박 닦았더니
    주인 아줌마가 그래도 저 칭찬 해주시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그 주인 아줌마가 자기 남동생하고 선보라고하더군요.

  • 7. .
    '09.9.27 8:38 PM (211.212.xxx.2)

    저도 그런 식당이 많을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설마님 말씀처럼 다 그런건 아니예요.
    저희 시댁도 식당인데 거기선 집에서 설거지하는것처럼 해요.
    뜨거운 물에 그릇 불려서 주방용 세제로 닦고 다시 깨끗한 물로 헹구고 정상적으로 닦아요.
    우리 가족들 시댁 식당에 가도 음식 다 거리낌 없이 먹구요.

  • 8. ..
    '09.9.27 8:38 PM (124.49.xxx.249)

    일반 식당에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체로 세제를 깨끗하게 헹구어야한다는 개념은 많이 희박하죠.
    깔끔하게 하는 경우라고해도
    기름기나 음식물을 없애는 것에 주력해도
    세제를 씻어내야 한다는 것에
    즉,, 헹굼을 많이많이 해야한다는 생각은 좀 희박하더라구요.

    아는 분 몇 분이서 식당을 하시는데
    대체로 그렇더군요.
    집에서까지도..

  • 9. 설마;;;
    '09.9.27 10:13 PM (121.188.xxx.166)

    그렇게 밑 설겆이 하고 세척기 들어가는거 아니구요?
    요즘 식기세척기 없이 설겆이 하는 식당이 어디있다구...
    만약 글타면 문제지요

  • 10. 설겆이
    '09.9.27 10:24 PM (124.53.xxx.69)

    대부분 그렇게 설겆이 합니다.
    지인이 식당을 해서 잘 압니다.
    좀 다른거는 두번째는 흐르는 물에 헹구는거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식당에서 수저는 꼭 삶아서 사용합니다.

  • 11. 49104
    '09.9.27 10:28 PM (211.47.xxx.62)

    대부분에서 빠진곳도 있어요. ㅡ.ㅠ

    에고.. 안그런곳 리스트를 만들수도 없고...
    대부분에 묻어가려니 안그런 곳은 너무 억울하네요. ㅡ.ㅠ

  • 12. ..
    '09.9.27 10:46 PM (59.10.xxx.80)

    거의다 그래요...밖에서 음식 안사먹어요...

  • 13. 집에서
    '09.9.27 11:41 PM (112.150.xxx.3)

    식당하는데 그렇게 설거지 하지 않습니다.
    집에서 하는것과 똑같이 세제로 닦고 흐르는 물에 헹구고 합니다.
    모든 식당이 다 그렇게 비위생적이지는 않겠죠..

  • 14.
    '09.9.28 5:43 AM (112.148.xxx.147)

    제가 알바하는곳에서는 그렇게 했어요 ㅠㅠ

  • 15. 너무 깨끗한
    '09.9.28 9:25 AM (110.15.xxx.36)

    식당 갔었는데
    플라스틱이긴 했지만 새하얀 접시에.. 전체적으로 깔끔...

    밥 먹는 중에 전화 받느라 주방 쪽으로 가게 되었는데

    세제 푼 다라이에 그릇 담궈서 수세미질 한 후 -> 옆에 콸콸 수돗물 틀어 놓은
    다라이에 풍덩 던진 후 -> 바로 소쿠리에 건지더군요

    같이 갔던 친구들은 맛있다고 냠냠 먹고 있고...

  • 16. 유지니맘
    '09.9.28 10:49 AM (119.70.xxx.136)

    식당 하시는분들 몇 계시는데
    아직까지는 다 깨끗하게 하십니다 .

    문제는 삼겹살집 상추ㅠ
    박스에서 꺼내서 꼭지부분만 자르고 물에 한 20장씩 넣었다가 빼서 물기만 털어서 ㅠ
    그래서 삼겹살집에서는 상추를 잘 못먹겠더군요

  • 17. 식기세척기
    '09.9.28 12:14 PM (114.202.xxx.59)

    친척분이 식당하시는데요,
    식기세척기 사용하시던데요.
    식당용은 물살도 엄청 세고 뜨겁기도 하지만, 시간보고 깜짝 놀랐어요. 2분정도 하면 끝나더라구요.
    밑설거지 해서, 식기세척기 넣고 헹굼+소독의 기능으로 쓰시는듯.

    그런데 손 설거지 하실때는 세제담금물-> 헹굼물. 이렇게만 하시던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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