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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복도에서 집 잃은 개가 울고, 사람 비명소리 들리고 난리네요.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09-09-27 13:36:12



일요일인데 택배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초인종 눌러 나가서 배 한박스 받는데 밑으로 뭐가 쑥 들어오더군요.

같은 라인에 누가 키우는 개인것 같은데 얼마나 놀랐는지.

밥먹고 있던지라 개 만지지도 못하고 쩔쩔매다가 도저히 나가질 않아 결국 개를 들어 복도에 내놓고 문을 닫았습니다.

전 집 안에 개 있는거 굉장히 싫습니다.

경비실에 연락을 했더니 휴일날 쓰레기 배출날이라 그거 정리하신다고 자리 비우신것 같고.

얼마 안있더니 사람 비명소리도 들리고, 개도 짖고...



1층 엘리베이터 타는 곳에 가끔 개오줌이 몇 일씩 고여있던데 그 집 개인것 같기도 하고.



아파트에서 개키우는 사람들 점점 싫어집니다.
IP : 211.212.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7 1:47 PM (118.220.xxx.165)

    저도 싫긴한데 버스안 어르신도좀 그러네요

    개 주인이 부모를 정성껏 모시는지 안모시는지 모르는거잖아요 솔직히 그런말씀 하시는거 실례죠
    줄에 매서 끌고 다니면 너무 느리고 다른사람들이 싫어해서 안고 다니는 경우도 많아요

    저도 앞집개가 같이 문열때 뛰어들어와 놀란적 많고 개똥 개 우는소리땜에 괴로워요

    공동주택서 개 키우는거 참 어려운일이에요

  • 2. 버스
    '09.9.27 1:50 PM (99.7.xxx.39)

    개는 버스타면 안되지 않나요?
    버스는 사람 전용입니다.

  • 3. ^^
    '09.9.27 2:46 PM (114.200.xxx.74)

    버스얘기를 지우셨나봐요
    개가 버스에 탔다는게 아니고 버스옆으로 개를안고 누군가가 지나간 얘기일거예요
    버스정류장처럼 사람이 붐비는곳에서는 차라리 안고 빠른걸음으로 지나가는게
    더 매너있다고 생각해요

  • 4. 법으로
    '09.9.27 2:53 PM (211.203.xxx.211)

    강아지 데리고 타도 되요..
    안태워도 벌금으로 물게 되어 있더라구요..

  • 5. ㅡㅡ
    '09.9.27 9:42 PM (119.149.xxx.25)

    대중교통 이용할 때 애완동물 데리고 타려면 가방처럼 생긴 전용 뭐라던가 거기에 넣어서 타야 하는거 아니가요? 전철 안에서 어떤분이 커다랗고 털 많은 개를 안고 탔는데 그 개가 안겨서도 몸을 털고 난리.. 주변 사람들 인상.. 주인은 아무렇지도 않음.. 저 개 아주 좋아했지만 개주인들 때문에 갈수록 싫어집니다..

  • 6.
    '09.9.28 9:02 AM (98.110.xxx.90)

    님 너무 몰인정스러워요.
    주인이 청소한다거나 잠시 문 열린큼으로 강아지가 복도에 나온것같이 묘사하셨는데, 님 집에 들어온 그 가여운 아이를 복도에 다시 내몰았다니.
    님이 개 무서워 하는 심정은 이해가 간느데 잠시 줄 같은걸로 목줄 만들어 묶어두고 경비실에 연락했음 좋았을터인에..아쉽네요.
    얼떨결에 집 나와 유기견 된 아이들 보면 맘 아파요.
    저같은 며칠은 호스터 홈 해줄수도 있는데,,,.
    날씨도 추워지는데 주인 찾았기 바라네요, 그 개.

  • 7.
    '09.9.28 9:03 AM (98.110.xxx.90)

    호스터-포스터로 정정.

  • 8. 윗님
    '09.9.28 10:13 AM (121.178.xxx.5)

    보통집에 개묶을 끈이 있을까요?
    저도 어려서 개키워봤고 ,개를 좋아하지만 ,개를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의 마음도
    배려해야할것 같아요.

  • 9. 윗님
    '09.9.28 10:48 AM (116.41.xxx.47)

    제가 원글님같아도
    그냥 밖으로 내보냈을것같아요. 내.모.는.게 아니구요
    개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사람은 개를 내보내는것 자체만도 큰 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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