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 시드니in 멜번 out 문의드려요 (글 수정)

[호주 여행]

제가  어제 올렸던 원문이에요. 다시 궁금하것이 있어서 댓글들과 함께 다시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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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호주에 가게 되었어요.

시드니 비행스케쥴이 서울에서 저녁에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에 떨어지더라구요.
out은 멜번에서 할 예정인데 아침비행기구요.

알짜배기 여행 날짜는 11일이에요.

제 계획은요

첫날부터 3박 4일 시드니 (포트슈테판 등 주변관광지 포함)
마지막 3일은 멜번(그레이트 오션 로드 포함)

문제는 중간에 3일 정도가 날짜가 비는데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워낙 호주가 넓어서 가까워보여도 킬로수를 보면 허걱 하더라구요.
쉽게 어느 한도시를 정하지를 못하겠어요.
호주 지도를 아무리 들여다보며 연구해도 마땅한 곳이 떠오르질 않아요.

차라리 out을 브리즈번 쪽으로 하면 골든코스트..이런곳도 보고 볼곳이 더 많을까요?
근데 여름이 아니라서 골든코스트 이런곳은 너무 황량할거 같은데....

호주사시거나 여행해보신 분들의 좋은 경험 좀 나눠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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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에서  ( 218.232.179.xxx , 2009-08-26 17:46:35 )  
  멜번은 어떻게 가시나요?
시드니 3박4일은 좀 짧을 것 같아요.
블루마운틴, 포트스테판, 시티, 울릉공 이렇게만 가도 4일인데
하루정도는 자유일정 포함시키면 시드니 5일 될 거 같아요.
만약 이동을 차량으로 하신다면 중간에 캔버라 들리셔도 괜찮습니다.
멜번도 그레이트 오션로드, 펭귄섬, 소버린힐, 시티투어, 단데농 가시면
거의 5일이잖아요.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으니 골드코스트, 시드니, 멜번 세 도시를 다 돌지 마시고
멜번, 시드니만 도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  ( 211.212.211.xxx , 2009-08-26 17:56:20 )  
  시드니 멜번에 계시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세요.
제가 시드니 맬번 지금 원글님 말씀하시는 일정이랑 비슷하게 6박 7일 다녀 왔었는데요.
두 군데 다 아쉬웠어요~ 그냥 한군데만 있다올껄 그랬네요.
어차피 체크아웃하는날이랑 이동하는 날은 거의 돌아다닐 시간이 없거든요.
시드니는 주변 관광지도 안갔었는데 시간 모자란다 싶었어요. 멜번은 펭귄섬만 갔었는데 좀 아쉬웠구요.
중간에 다른데 끼울 생각 하지 마시고 시드니 이틀 더 멜번 하루 더 계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저는 9월 말에 갔었는데요.
시드니는 날씨 따뜻하니 돌아다니기 좋았는데 멜번은 많이 추웠어요. 옷 두꺼운거 꼭 가져가세요~  
  
  큰언니야  ( 122.108.3.xxx , 2009-08-26 19:34:33 )  
절대절대 렌트하지 마세요....
영국식 운전에 익숙하시면 모를까..... 정말 사고나요....
관광은 시드니가 더 좋고요....
멜번은 그레이트 오션 & 펭귄섬이 볼게 많아요 ^^;;
시드니와 멜번 다 한인여행사에서 하는 관광여행사를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현지 AAPT...에서 하는 것은 좋은데요,,, 영어가 편하시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불편하실거예요..
혹시, 시드니에 지인이 계시면 시드니 한인잡지 구해 달라고 하신다음 그쪽을 통해 예약하시면 되요...
저 멜번에 사는데 필요하시면 도와드릴께요...
쪽지가 안되는니깐... hyuna0712@gmail.com 으로 주시면 되요 ^^  
  
  한국슈퍼에  ( 218.232.179.xxx , 2009-08-26 21:22:50 )  
  가시면 한국신문들이나 잡지가 있는데 거기 보면 대한관광이나
뭐 그런 관광회사들 광고가 있어요.
아마 패키지 상품 같은 게 있을거에요.
포트스테판이랑 블루마운틴 가면 시티 관광이 무료라던가 이런식으로요.
그런 거 선택하시면 되는데 어차피 다 같이 뭉쳐 가니까 1불이라도 싼 곳 선택해서 가세요.
그리고 렌트해서 잘 다녔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교차로 통과 방법도 우리랑 좀 다른 곳이 많고 그러니 왠만하면 그냥 가세요.
시드니에서 멜번으로 비행기 이동시 젯스타 보단 조금 비싸도 버진항공 타시구요.
젯스타 취항하는 멜번 공항이 멜번 시내에서 무지하게 멀거든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심 더 싸니까 하루라도 빨리 예약하시구요.
멜번에서도 마찬가지로 슈퍼에 가셔서 잡지 구해 일일관광 예약하세요.
그레이트오션로드는 정말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요.
참 아이랑 같이 가신다면 시드니에서 파워하우스뮤지엄 꼭 가보세요.
달링하버 근처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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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어제 올렸던 글의 답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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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오늘 다시 여쭤보는겁니다.

답글 보니 여행 기간을
시드니 6일, 멜번 5일 정도로 잡아도
주변 관광지가 많아서 괜찮다. 이런 의견들이신데...그런가요?
주변 관광은 현지 한인 여행사를 통해서 많이들 하시나봐요.

저희가 외국에서 살다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아서요,
영어로 하는 관광이 더 편할거 같기도 하거든요.
사실 제 걱정이
외국여행하면서 한번도 한인여행사를 통한다던가 하는 단체여행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게 잘 맞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시드니-멜번 이동은 젯스타 항공을 이용해서 이동할 예정인데요
멜번 공항이 시내에서 많이 멀지만.
그래서 멜번 공항에서 렌트를 해서 관광을 하며 멜번으로 들어갈까 생각중이에요.
어떤가요? 운전방식이 영국식 운전이라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호주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받나요?

큰 언니야님, 도움주신다는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여쭤볼거 있음 이메일 드릴께요.
네번째님께서 말씀해주신  "파워하우스뮤지엄" 꼭 가보도록 할께요.

답글주신분들 정말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다른 의견 있으신 분도 말씀해주세요.

정말 머리 아프네요.

[호주]

잊고 계신게 있는데요.
멜번 시드니 쪽만 아직 겨울이지 윗쪽 (골드코스트) 이런데는 따뜻하다 못해 요즘엔 더워요 ^^
사실 따듯해야 정상인데.. 뉴스에서 8월에 브리즈번쪽 지역 최고 온도 기록했다네요
오히려 이 계절에는 윗쪽으로 여행하시면 너무 덥지않고 좋죠

[큰언니야]

원글님 ^^

1. 항공권 예약 :

멜번에 공항이 두 개가 있어요.

Tullamarine / Avalon

**항공권 예약하실때 꼬~~옥~~ Tullamarine 으로 하셔야 되요... 이곳이 멜번공항이예요..


2. 영국식 운전이라서 많이 힘들실거예요...

공항에서 멜번 들어오는 길이 간단치가 않아서 저도 싫어해요 ^^;;

특이하게 라운드어바웃 이라는 시스템도 있어서 익숙치 않는분은 운전은 비추예요..

3. Freeway ---> 말 그대로 무료도로 이고요,

Citylink & Eastlink --> 구간마다 사용료가 부가됩니다.

우체국, website (www.citylink.com.au) 가시면 구입할 수 있고요.

4. 영어가 편하시면 AAPT , GRAND HOUND 같은 현지 투어업체를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대신 금액은 1인당 200불이 넘을 거예요...

5. 멜번은 공원이 잘 되어있어서 구석구석 보시기가 좋을 것 같은데요...

만약에 그래도 아쉽다 하시면 캔버라에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시드니 -> 캔버라는 3시간 걸리니깐요...

[멜번아웃]

멜번 가시게 되면, 근교 투어는 그레이트 오션로드나 필립아일랜드, 와이너리, 또 그 호주 민속촌같은 곳 (죄송해요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정도 하시게 될 것 같은데 특별히 영어목적 아니시면 시내에 있는 고려여행사 추천드립니다. 저는 aatp와 고려 두곳을 각각 다르게 했었는데 한국인 투어가 차라니 나았어요. 참, 하나투어도 멜번지사에서 각종 투어 예약합니다. 평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퀸빅토리아 마켓 입구(맥도날드 있는) 길 건너편에 씨티마트라고 있어요. 씨티 안에 다른 곳도 많지만 여기 앞에 가시면 멜번저널류의 한국 잡지(벼룩시장 + 많은 광고)가 있는데, 이것도 은근 도움 됩니다. 멜번 저널은 시내에 있는 한국식당에서도 쉽게 구하실 수 있고요. 멜번을 가실거면 이케아도 꼭 가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씨티에서 트램으로 이동가능하시고 40분 정도 걸리고요(죄송해요 정확한 역이름이 기억나질 않네요. 서울 지하철 노선도로 말하자면 시티를 광화문이라 치자면 미아나 수유쯤 되는 위치랄까??ㅎㅎ)요 . 홍콩하고는 규모가 비교가 안 되지만 여러가지 많이 건져 왔답니다. 멜번은 시드니만큼 번잡하지 않지만 오래 머물면서 느끼기 좋은 곳이니 며칠 더 계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씨티 투어 버스(free), 씨티서클트램(free)도 꼭 활용하시고요. 멜번 시내와 광장(우와 이광장 이름도 생각안나네~~)에 여행인포메이션에 가시면 정보도 많고 특히나 Melbourn walks 라는 팜플렛이 1-6까지 인가 있는데, 그대로 쭉 걸어보는 시내 여행코스 안내인데 정말 강추 입니다.

아이고 멜번 그립네요...

[멜번 아웃]

참.. 그 민속촌은 소버린 힐...이었습니다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3월에 푸른대륙 오스트레일리아를 4편 했었는데, 사이트 가서 VOD보시면 멜번 시내와 근처 투어로 가는 필립아일랜,소버린힐,그레이트오션로드,와이너리 그리고 씨티 안 투어 장면도 자세히 잘 나오니 다시 보기 해보세요. 전 겨울에 한달간 머물고 돌아와서 이것 보면서 그리워 했더랬는데 가시기 전에 보셔도 좋을 듯...
좀더 상세한 정보는 쪽지주시면 집에 가셔 다이어리 찾아보고 답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멜번만요...

[멜번에서]

어느여행사인 지는 모르겠으나 투어가 보통 멜번 시내의 스타벅스 앞에서
출발을 합니다. 그 근처에 있는 Little Bourke St. 에 있는 머큐어웰컴 호텔
맞은편에 한인 여행사가 있더라구요.
거기에서 예약해 갔는데 여행사는 한인여행사였지만 막상 타보니
AAPT여서 너무 좋았어요. 가격도 1인당 100불 정도였구요.
라운드어바웃은 운전석에서 내 오른쪽으로 보이는 차가 무조건 먼저 교차로를
통과하는 방식인데 굳이 운전하신다면 하실만해요.
그리고 젯스타가 내리는 아발론 공항은 정말 비추입니다.
돈 좀 더 들어도 버진 타고 오셔서 툴라마린에 내리세요.
차타고 들어오며 관광할 것도 없거든요.
일일관광으로 한인단체 여행해도 서로 말 섞을 일 없고 가이드 설명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