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달력이 중지되었던 상황 설명드릴게요

[추억만이]

어제 점심으로 해물짬뽕을 시키고, 서비스로 나온 군만두를 먹고 있는데 전화가 왔었어요


"봉하마을에 초상권 관련 담당자 인데 달력 관련하여서 연락을 받은것 없으니 중지를 해달라 "


그렇게 연락이 왔죠


속이 타더라구요

원래 허락을 받고 시작을 하게 된건데 어찌된거지?

그래서 허락을 해주셨다고 전해주신 촛불예비군의 오제이님 께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오제이님이 다인아빠님께 그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고

다인아빠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다인아빠님 께서 밤늦게 라디오21을 가셨고 ,

( 라디오21은 노무현 대통령 추모앨범을 진행하였고 ,

2차 추모앨범도 진행중입니다.  

라디오21에서 진행하는 추모앨범은 권양숙여사님께  

허락을 득하셔서 진행을 한것 입니다. )

라디오21 대표님과 회의를 하셨고

그 상황에 봉하마을 쪽에 계신 비서진 및 여사님과 연락을 하여서 허락을 얻었습니다.


단, 여기서 바뀐것은 제가 혼자서 진행하던 상황이,

라디오21에서 전담 제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라디오21에서 제작한 추모앨범 원본 사진을 달력에

넣을 수 있겠냐 라는 문의도 함께 드렸습니다.

물론 가능 하다는 응답을 받았구요

그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리러 가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2시에 공덕동에 있는 라디오21 사무실에서 대표님과  다인아빠님과 함께 뵙기로 했습니다

제작 디자인을 담당하시는 분 , SLR 에서 같이 진행을 하고 있는 분 , 그리고 저 , 거기에

여기에 참석 가능하신 82쿡 한분을 데려가고 싶은데

지원 부탁 드립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 가능한분이 Pianiste 님 과 은석형맘님 , 큰언니야님 , 듣보잡님 정도 계신데

큰언니야님은 호주라서 -_- 안되시고 ,

은석형맘님은 분당이라서 머시고

듣보잡님은 어딘지 몰라서 패스 -_-

목동에 계신 Pianiste님을 끌고 가려고 현재 생각중인데

시간이 되시려나 모르겠네요 ㅜㅜ

물론 아직까지 저 위에 언급한 4 분들에게 전혀 허락을 받은
게 아니라서 저 혼자만의 상상일뿐입니다.

어쨓든 같이 가실분!!

손들어 주세요

[가지는]

못하지만
지방에서 응원 보내드려요
넘 수고 많으십니다.

[휴~ 다행이다^^]

급 실망했었어요.
여기 광주에서 응원의 박수 보내드릴께요^^

라디오21에서 만드시는 추모앨범은 어찌 구입하는지
아시는분은 댓글에 부탁드릴께요~

[....]

초상권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이런저런 문제들 생각않고 덥썩 진행하실 분들이 아닐텐데...하면서
결과 기다리고 있었어요..

진행되는 쪽으로 결론나서 너무 좋은 사람입니다...^^

[헤헤]

일이 잘 풀려가서 다행입니다. 조마조마 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은석형맘님이]

분당에 사셔도 서울을 동네드나들듯 다니십니다.
연락해보시지요.

[걱정]

우려가 되서 댓글 남깁니다.
이건 마치 특정인을 폄훼할 수 있는 내용이라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중요한 일을 추진하시는데 혹시나 불미한 결과가 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니 유념해주심 합니다.


지금 라디오21 말씀하시는데, 죄송하지만 그곳 양모 대표는 노대통령 초상권에 대해 신뢰할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미 배포, 판매한 노짱 사진집?의 경우에도 사저와 전혀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일입니다. 그래서 사저에서 제동을 걸었던 일이 있는데, 대표는 갑자기 엉뚱한 제3자(사저와 노대통령과 아주 가까운 지인)를 통해 허락을 받은 일이라고 발뺌을 하며 책임회피를 했습니다.
내부적으로 어떻게 해결이 되서 다시 진행을 하는 것이겠지만, 어쨋든 이런 일을 진행하는데 파트너로서 별로 적절한 상대가 아닙니다.
그쪽 동네의 마당발로 안 하는 거 안 끼는 거 없는 곳이지만 그런 식의 행동때문에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합니다.

차라리 사저와 직접 연락을 하세요.
지금 봉하마을에는 이런 종류의 갖가지 민원들이 좀 복잡하고 골치아픈 지경이죠.
마을 안의 건물 사용하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사랑하는 마음을 알기 때문에 사저에선 곤란하지만 최대한 편의를 봐주려 애쓰는 듯 합니다.
좀 어려워도 직접 하시는 걸 권합니다.

조용히 그리고 만족스럽게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 노파심에 한 마디 했습니다.

[..]

라디오 21 추모 앨범은 라디오 21 홈피에 가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verite]

음,,,,,,,,,,
저도,,,,, 다인아빠님이나 라디오21의 활동력은,,,, 듣고보고해서 알지만,,,,,,,,,,,
우리들의 소박한? 공동제작,공동구매에서,,,,,, 라디오21이 전담제작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요?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우리가 직접,,, 다이렉트로 봉하에 비서진등과 접촉하여,,, 좀더 확실하게 승락받는 방법이 없을까요?
혹시
'봉하마을에 초상권 관련 담당자'의 이름등은 확인하셨습니까?

[한가지 더]

얘기한다면..
(좋은 일에 자꾸 이래서 미안합니다. 잘 되시길 바라구요.)
사실은 지나치면서 했던 생각입니다.

이런 작업들 사실 권여사님에겐 지금 피곤하고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생각 안 하시나요?
비서관들은 가능하면 공식적으로 적절하게 통제하려고 하는데,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있었다고, 지금 끔찍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미망인에게 이런저런 부탁을 하고....
권여사 입장에선 매몰차게 거절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가끔 얘기 들으면 전혀 상관없는 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노대통령 기억하고 추모하고 싶으시면, 개인적으로 사진 프린트 해서 예쁘게 만들어 지인에게 선물하면 됩니다.
기록물 갖고 싶으면 인터넷에 널려있는 동영상 모아서 하드에 간직해놓으면 됩니다.
공식 홈피가서 사진 다운받으면 얼마든지 좋은 화질로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21같은 곳은 거의 참여정부 아래에서 장사하는 곳이라는 생각까지 드는데...
처음엔 안된다던 비서관이 라디오21을 통해서는 허락을 해주는 것도 마음에 안 들고..

그런 사람들이 여러분 같은 일반시민들 속에서 어떻게 자신들의 호승심을 만족시키고 나와바리를 구축하는지 눈에 보여서 불쾌해집니다.

정말 보고 싶지 않은 모습들이에요...

[저도]

카렌다 제작에 찬성하고 몇 부 살려고 했었는데 윗분님의 글을 읽으면서 조금 더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9월에는 재단도 설립되고 재단을 통해 제작하면 좋을 듯 해요.

[은석형맘]

흠...복잡하네요...
상황 보시고 연락주세요.....

[추억만이]

상황이 라디오21에서 제작을 하는 것 만 한다면 계속 진행을 해 나갈것이고 ,
라디오21에서 제작까지 다 처리하겠다 라고 하면 82cook 용 공동구매 달력으로 제작을 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시도록 할 예정입니다.
너무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