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2딸애가 친구들과 수영장을 간다네요

여중생 조회수 : 555
작성일 : 2009-07-10 00:22:30
평소 친구들이 별로 바람직하지 않아서 허락을 안하니 울고 불고  난리예요.
기말고사 끝나고  놀러간다는건데,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애들  친구들끼리  놀러가는거  쉽게  허락하시나요?       전  제가 집에 없어  귀가 시간을 체크하지 못하니
놀러 가지 말았음 하는데  억압한다고  대드네요.    도대체  사춘기 딸과  잘 지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유순한  애들은  어찌  키웠는지....     울 딸도  예전엔  순둥이 였는데요.    머리가 심히 아프네요.
IP : 119.66.xxx.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 2딸 엄마
    '09.7.10 1:31 AM (114.202.xxx.53)

    너무 억압하면 애가 튀어나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나쁜데 간다는 것도 아닌데..
    요즘은 시험 끝나면 노래방 많이 가던데요
    노래방 간다고 불량한 것도 아니고...
    애들도 나름 사회생활이 있어서 반에서 같이 못 어울리면 힘들어 할 것 같네요
    아직은 친구라해도 같은 반 친구들일거에요(체크해보세요 ~)
    그 친구들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니 차라리 주변에 끼고 계세요
    주말에 애들 불러서 집에서 같이 놀게 한다든지.. 하면서
    엄마가 관심을 많이 갖고있다는 걸 보이면
    정말 성향이 안좋은 애들은 떨어져나갑니다. 자기 엄마 간섭도 싫은데 남의 엄마도 간섭하는 것 같아서 싫어하겠지요..

    이제 중 2인데 딸하고 대화가 안되면 앞으로 긴 시간을 어떻게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겠어요
    사소한 것은 허용해주고 계속 체크해서 허용 범위(약속한 범위) 내에서 생활 하도록 지켜보세요

    뭐 저도 잘키운다고 100%는 장담 못하지만...
    그냥 울 딸한테 너는 나의 소울메이트라고 자꾸 말합니다
    간섭이 아니고 사랑이 지나쳐서 갖는 관심이니 그 부분은 이해해 달라고요...
    학교에서 있었던 일 많이 들어주고.. 비밀로 하는거 자꾸 안캐고 덮어주고요...

    순둥이였다니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지겠지요..
    힘내세요~

  • 2. 에고..
    '09.7.10 2:32 AM (121.165.xxx.30)

    보내주세요..
    다른데도 아니고.. 수영장인데...

    이 나이 아이들.. 안된다.. 그러믄.. 속이고 갈 수도 있어요...
    내 아이는 안그래..라고 말하고 싶으시겠지만..
    이 나이 아이들한테... 친구관계가 얼마나 절대적인데요...

    체크 잘 하셔서... 속이고 가는 일 없게..
    어디 가고 싶으면 꼭 말하고... 귀가시간 지키고... 이런 약속을 잘 지키도록 만드는게 나으실듯..

    그래두 착하네요...수영장...
    얼마나 자기네들끼리 들떴을까요...
    노래방가고 그러는것보다는 훨씬 낫지요...

  • 3. ..
    '09.7.10 2:36 AM (61.105.xxx.97)

    운동하는 곳은 즐겁게 보내주세요.
    간식까지 싸서...

    단 도착해선 연락 한번 하고, 다 끝나서 돌아오기 전에 한번 연락하라고 하세요.
    '빨리 집에 와라'라는 말 마시고요.
    그 말 한마디가 잘 놀다가 확 김새게 하거든요.

  • 4. 수영장은..
    '09.7.10 7:13 AM (125.133.xxx.175)

    기껏 놀아야 2,3시간...
    재밌게 놀다 오라 하시고 용돈도 두둑히.....
    하지만 귀가시간은 확실히 정해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531 (49재 D-1)) 오늘은 어려운 일을 해결했으니 푹자겠습니다. 10 -용- 2009/07/09 571
475530 카니발 앞유리 1 카니발 2009/07/09 316
475529 남편 믿고 사는 여자 여기 있어요. 23 순진한여자 2009/07/09 2,310
475528 치킨 브르스 어느것으로 어느정도 사야 하나요?(양배추스프 다이어트) 5 franzi.. 2009/07/09 627
475527 화장실 청소에 쓰이는 도구.. 몇개나 있으신지요..?? 8 청소 2009/07/09 748
475526 진짜로 가스렌지 깨끗하게 하는법....아주 쉽습니다. 22 스폰지. 2009/07/09 3,728
475525 희망제작소 박원순 변호사님이 김치찌개를 끓인다고 하네요~ 1 김치찌개 2009/07/09 555
475524 맛있는 레서피 자주 올리시는 블로그.. 2 궁금.. 2009/07/09 857
475523 의료비 실비보험 관련... 2 홈쇼핑.. 2009/07/09 375
475522 낼 조기게양해도 될까요? 6 노사모 2009/07/09 365
475521 한@경이란 여자...정말 양심은 있는 걸까요? 42 은석형맘 2009/07/09 9,066
475520 인천 맛집 & 주차할 곳 소개해 주세요 10 인천 2009/07/09 577
475519 다음주가 휴가인데 짐도 안싸고... 1 ... 2009/07/09 250
475518 이런 아이를 어찌 해야할지 7 ... 2009/07/09 742
475517 손등과 손바닥에 물집이 생겼어요.ㅠㅠ 2 젤리빈 2009/07/09 553
475516 "사이버테러 서버는 미국 IP", 국정원 당황 7 ㄷㄷㄷ 2009/07/09 675
475515 전에 강의순 여사님이 만든 김치찌개 먹고잡다.. 2 어떻게 2009/07/09 1,127
475514 완전히 익힌 돈가스를 잘라보니 속이 여전히 붉어요. 3 돈가스 2009/07/09 1,233
475513 보험 때문에 싸웠네요.. 9 답답한 울 .. 2009/07/09 647
475512 임신중인데 고구마가 너무 먹고싶어요~판매처좀 알수있을까요? 2 배고파요.... 2009/07/09 458
475511 박주영 '기도 세레머니' 세계적 이슈? 10 글쎄.. 2009/07/09 1,159
475510 암웨이 정수기 필터.. 얼마하나요? 4 궁금 2009/07/09 1,268
475509 남편 전적으로 믿으시는 분 10 세상이란.... 2009/07/09 1,175
475508 7월9일 21시 기준 삼성불매 누적 금액 (33억 2천 9백 70만원) 14 데이비드 2009/07/09 350
475507 황남빵 실온에 둬도 될까요? 4 황남빵 2009/07/09 438
475506 바람돌이들이 많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1 궁금 2009/07/09 346
475505 정관장 제품중...70미리짜리가 있어요. 2 홍삼 2009/07/09 460
475504 편이점택배 이용해 보신분요^^ 6 .. 2009/07/09 546
475503 농담삼아 뭘 사달라는 친구 9 칭구야 2009/07/09 2,787
475502 넘우울해요 생활비가 10만원밖에없어요 12 ㅜ.ㅜ 2009/07/09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