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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아이들 데리고 미국이민 가는 거...

...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09-07-09 23:42:54
여자 혼자 아이들 데리고 해외이민 가는 거...
가능할까요?
기러기로 말고요...
IP : 121.161.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법적인
    '09.7.9 11:49 PM (122.36.xxx.26)

    이민비자가 가능하고 최선을 다하면 이 세상에 안되는게 어디 있겠습니까.
    여자 혼자 아이들 데리고 살기엔 노후까지 장기적으로 보면 아직까지는 미국이 더 나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영어, 확실한 기술, 돈독한 신앙, 강한 자립심,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과 태도, 건강한 몸, 남의 말에 흔들림이 없는 우직함, 근면 성실한 생활태도가 여기보다 수십배 더 요구됩니다.

  • 2. 후..
    '09.7.10 12:02 AM (122.38.xxx.27)

    가세요. 몸은 피곤하더라고 맘은 편합니다. 가셔서 몇년 죽었다 생각하시고 열심히 사시면 됩니다.
    여기에서는 주변인들때문에 상처받는데 거기가서는 다른 차원입니다. 제 생각에는 가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 3. ...
    '09.7.10 12:47 AM (112.149.xxx.7)

    자금에 여유가 있으셔서 투자이민 가시는거면 훨씬 쉽구요...
    아니심 각 나라마다 정해놓은 스펙이 있어요. 이 스펙에 적합한 상태에서 여러가지 요건 즉 나이 직업 경력 학력등에 따라 정해놓은 점수 이상만 되면 이민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어요. 꼭 미국을 선택해야 하는거 아니시라면... 사실 미국 이민의 문은 아주 좁아요...이민 사이트 검색하셔서 지금 가지고 있는 조건에 가장 적합한 나라를 선택하시는게 좀더 유리할것 같아요.
    글쓰신분이 이민 조건에 맞는다면 주신청자로 해서 이민 신청하시면 여자 혼자서라도 절차상에는 문제가 없어요.

  • 4. 어느나라건
    '09.7.10 1:29 AM (114.206.xxx.18)

    여자 혼자 있으면 쉽게(?) 보이는건지.. 미국에 기러기로 갔었거든요.
    미국인들에겐 남편 없는 여자로 보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본다기보다 끈적거리게 본다고 해야하나.. 그냥 좀 기분이 나쁜적이 몇번 있었어요. 남편이 없어서 쉽게 보는 것 같다고나 할까..
    어디든 여자 혼자는 힘든 것 같아요.

  • 5. 오잉~
    '09.7.10 2:00 AM (59.7.xxx.28)

    저 미국에 10년 살다 왔는데..전혀~그런것 없습니다..싱글맘, 미혼맘 이 얼마나 많은데...제 생각에는 혼자만의 기우 아닐까 생각되는데요...한국처럼 이혼녀를 이상하게 보는 나라는없다 사료 되옵니다...

  • 6. ...
    '09.7.10 3:23 AM (122.37.xxx.62)

    오임~님, 미국에서 주로 교포 커뮤니티에 속해 생활하다 보면, 한국보다 심한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그렇다고, 교포2세가 아님 담에야 교포사회를 떠나서 생활하기도 힘들고. 예를 들어, 미국 군인들의 한국부인들을 교포사회에서 어떻게 보나요? 양공주 선입견으로 대놓고 거리를 두고, 그들도 한인교포 사회로 들어오지를 않죠?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고 미국에 이민을 덜컥가게 되면 다시 돌아올 확률이 80%고, 남드라도 미국 생활이 그닥 편치 않을 것입니다. 미국 이민을 정말 어렵습니다. 우선, 애들 유학 보내고, 엄마는 LANGUAGE SCHOOL에 다니면서 미국생활을 체험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 7. 신중하게
    '09.7.10 7:35 AM (67.135.xxx.166)

    미국에 이민 가는거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아이들 공부를 위해서는 아직까지는 한국보다 나은 점이 많기는 합니다.
    그런데 미국에 와서 느끼는건데 미국에 먼저 온 한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을 괴롭히고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시려면 우선 경제적인 기틀이 있어야 하고 미국에 와서 투자를 하는거 굉장히 신중하게 시도하셔야 합니다.
    투자했다가 돈 다 날리고 신분 문제도 해결 못한 사람들 부지기수로 봤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하시면 절대 안되고,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이 아주 안좋기에 비지니스를 하는 것도 문제가 많습니다. 현재로 봐서는 이 불황이 당분간 더 지속되리라는 전망이고 취직을 하기도 무척 어렵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의료 문제가 아주 심각합니다.
    보험료가 워낙 비싸서 직장에서 보험을 해주기 전에는 의료 혜택을 받기가 무척 힘듭니다.
    American Dream은 예전에 끝났다는 말이 있듯이 미국에 정착한다는게 녹녹치가 않답니다.
    경제적으로 기반이 확고하게 되어 있지 않거나 신분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여자분 혼자서 이민 생활을 준비한다는건 굉장히 힘들 수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그리고 또 다시 한번 신중 신중을 기해서 생각하고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의 투자 권유는 절대 믿지 마시고, 미국에 있는 누군가를 의지하고 시도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 8. 기러기
    '09.7.10 9:44 AM (116.38.xxx.229)

    기러기가족을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일단 기러기는 아니시라니 다른 속사정이 있겠지요..
    암튼 우리나라에서라도 생판 모르는 다른 곳으로 아이들 데리고 이사간다고 생각해보세요.
    말이 되니 어떻게든 정착하고 살긴 하겠지요.
    문화도 법도 사회시스템도 말도 다른 타국으로 가는 거,,,쉽지는 않지요.
    그러나 사람일이란 것이 마음 먹는대로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독하게 살 자신이 있다면 오히려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더 잘 적응을 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문제가 되겠지요.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이만가족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 부모는 정착하느라 아이들에게 관심을 쏟은 틈이 없어
    많이 엇나가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 9. 근데
    '09.7.10 11:13 AM (116.121.xxx.228)

    님....가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하세요?

    주위의 시선은 (교포사회에 머물 의도가 아니시면) 오히려 훨씬 나을 거라고 저도 생각하는데
    막상 가서 아이들 데리고 먹고 살아야 하잖아요.

    어떤 일을 하시려는지, 계획은 확실히 있는지 그게 염려가 되네요.

    그냥 가보자 하기엔, 나이가 있고, 제일 중요한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철저한 계획이 필요한 지가 중요할 거 같아요.

  • 10. Power of Now
    '09.7.10 12:00 PM (121.177.xxx.64)

    돈독한 신앙....ㅠㅠ
    왜 이게 당연하게 거론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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