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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없는데 아우디 산다는 남자친구

아우디라 조회수 : 7,852
작성일 : 2009-07-01 11:19:29
결혼할려고 계획중이에요
남자친구는 올해 대기업에 취직했구요
지방에서 서울에 올라와서 오피스텔에 보증금 500에 50씩
내면서 월세 살고 있구요...
이래저래 결혼얘기하다가 제가 집 장만 할려면
얼마나 걸리고 뭐 이런 저런얘기하는데
갑자기 남친이
"난 우선 돈 좀 모아지면 아우디부터 하나 뽑을려고..."이럽니다
남친네 집이 크게 부자도 아니거니와 정말 나이가 34살인데
진짜 세상 헛살았네 싶더라구요...
남자친구랑 연애한지는 2년이 되었구요
그전에 작은 회사에서 일했을때는 그나마 검소하게 살았는데
이번에 대기업에 취직되고 돈도 좀 벌게 되니
막 쓸려고 하는듯해요...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결혼생각하면 집이 우선 아닌가요?
서로 모아서 집장만 할생각은 안하고 웬 아우디....
정말 개념없는듯해서 하루종일 연락도 안하고 생각에 빠져있네요
IP : 116.122.xxx.227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 11:21 AM (124.49.xxx.143)

    농담아닐까요?

  • 2. 도시락 1번
    '09.7.1 11:22 AM (58.228.xxx.167)

    쌉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오피스텔에 500 에 50씩 주고 산다고요? 헐!
    진짜 경제개념없는 남자네요.

    거기다 아우디라......

    보니까 남자가 님을 뗄려고 그러는것 같지는 않고(평소 생활스타일상)
    원래가 그런 부류 인가 봅니다.

    그 남자에 대해 고민하지 마시고, 딴 남자 찾으시길.
    결혼해봐야 평생 그 고생 할겁니다.

  • 3. 후..
    '09.7.1 11:22 AM (61.32.xxx.55)

    그런 사람 마흔 넘어도 똑같아요.
    없으면서 외제차라, 남의 눈 의식 많이하는 사람과의 결혼은 비추에요

  • 4. ..
    '09.7.1 11:22 AM (220.86.xxx.45)

    저도 농담같아요..
    사고가 그러면 평생 집하고는 거리가 멀지요..

  • 5. ...
    '09.7.1 11:23 AM (121.159.xxx.250)

    농담이겠죠 ㅎㅎ
    제 남편 대기업 사원 4년찬데 농담으로 sm3 신차 뽑는다고 그럽니다.
    저 첨엔 진담인줄 알고 죽일래다가, 알고보니 농담이더군요 ㅎㅎ

  • 6. 음..
    '09.7.1 11:24 AM (211.38.xxx.202)

    근데 요 몇 년 사이 전세보다 비싼 차 몰고 다니는 부부 심심찮게 얘기 듣고 봅니다
    부부 간에 의견이 맞으면 상관없지만
    원글님이 집에 주력하듯 남친이 차에 주력한다면 문제겠지요 ..

  • 7. ..
    '09.7.1 11:25 AM (220.86.xxx.45)

    500에 월세50 !
    아우디도 할부 잔뜩킨 빚더미 뽀대용 차량일듯..
    님이 정신 차리는 수밖에요..잊으세요

  • 8. 궁금한거
    '09.7.1 11:26 AM (125.187.xxx.238)

    원글님 생일이나 기념일에 선물은 제대로 챙겨주던가요?
    저런 사람을 하나 아는데... 허세부리느라 주변인들 너무 안 챙기더군요.

  • 9. 아..
    '09.7.1 11:26 AM (114.206.xxx.6)

    농담 아닌것 같은데요;;
    저 아는 사람도 빌라 8000 전세살면서 1억 2000짜리 외제차 몰고 다닙니다.
    자기돈 자기가 쓰는거지만 제 가치관으론 좀 이해하기가.. -_-

  • 10. ..
    '09.7.1 11:27 AM (220.70.xxx.77)

    농담이 아닐지도..
    제 동생 이야기 하는줄 알았네요.
    30대 인데도 정신줄 놓은 인간 많아요.
    제 동생 포함해서..ㅜㅜ
    에효..

  • 11. ㅁㅊㄴ
    '09.7.1 11:29 AM (121.130.xxx.144)

    ㅉㅉ

  • 12. 폼생폼사,,,
    '09.7.1 11:29 AM (121.142.xxx.135)

    문제는 아우디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농담이 아니라면, 개조시켜 살 자신 없다면,...
    심각히 고려해보시길 권유합니다.

  • 13. 까만봄
    '09.7.1 11:31 AM (220.72.xxx.236)

    결혼해도 자기월급 혼자 다 해치울 스타일입니다.

    농담아니구요...그런남자 많아요.

    허세부리는거 맛들려서 마누라랑 아이는 우유값 아끼느라...
    200ml 우유하나로 이틀버티는데...
    폰티악 타던...그러느라 생활비 제대로 준 적 없고...
    (울 둘쨰형부입니다.ㅠㅠ)당근 이혼했구요.

    이런스타일일수록 남한테 돈쓰는거 무지 아까워하던데...

  • 14. ..
    '09.7.1 11:33 AM (121.169.xxx.221)

    대기업 과장으로 있고, 맞벌이에, 집한채(대출껴서)지만
    8년된 산타페(앞에 숨구멍 있는--;;) 타고 다닙니다.. 앞으로 5년은 문제 없이 탈 예정입니다.
    늙기 전에 모가 타고 싶어? 했더니 폭스바겐에서 나온 각진 모델이 타고 싶다는데..
    음.. 꿈이니까 좀 좋은거 생각하지? 그랬더니 그래도 그게 이뻐보인답니다.
    둘다 아우디 좋아합니다만.. 집 늘려 갈 생각하지(환경 친화도를 우선) 차(소비재!!)
    바꿀 생각 추오도 없고, 그런 남자였음 결혼 안 했습니다..
    도시락 싸는 아줌 2인..

  • 15. 남자들이
    '09.7.1 11:36 AM (121.165.xxx.30)

    그래요.. 경제관념 없고...
    말하는거 들어보면 다들 갑부집 아들이져..

    그저.. 면박한번~!!! 확~!!!

    딱 한마디만.. 너 그만큼 버냐~!!

    차만큼... 돈투자해서 돈값어치 못하는게 없는데... -_-;;
    정말 딱 내돈 넣는 순간부터 값이 떨어지잖아요.. -_-;;;
    희귀 페라리 머 이런거 아닌이상에야... -_-;;;(이런건 한 10년 있음 2배 오른다네요 -_-;;)

    최소한 전세는 살고.. 그다음이 차지...
    무신 오피스텔 500에 50짜리 살믄서.. 아우디래요... 헉...
    월세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사람이네요..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일부러 호화 고급주택 월세 사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이런 사람들.. 집사서 묵혀두는 것보다... 자기가 굴리면 돈을 더 많이 버는 사람들이죠.. -_-;;)

    그거 아닌 이상...
    월세탈출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입니다 -_-;;

  • 16. 내생각
    '09.7.1 11:36 AM (59.25.xxx.180)

    남자들 차에 욕심 많은건 알지만...
    좀 심하네요.
    전 능력 안되면서 차 좋은거 타려는 남자가 제일 이해하기 힘들어요.
    일단 자동차세,보험료만 생각해도 뒷골이 다 땡겨오네요...
    뭐 좋은차 타면서 데이트 하는거 좋지만...
    저 아는 친구가 (남자애) 원룸살고 아이 키우면서
    BMW끌고 다니며 으시대고 다니더라구요....
    저거 팔아서 집이나 이사하지 하는 생각뿐입니다.

  • 17. 헉..
    '09.7.1 11:37 AM (123.212.xxx.141)

    혹 님과 결혼하면 그 아우디 할부는 님 차지인거 아시죠?
    벌어서 월세 내고 밥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할부를 갚을까요?
    같이 벌어 님이 갚으시게 되요.
    그래도 님은 생각 있으시니 다행이예요.
    허영이다,주제를 알아라! 가르치려 드시지 마시고 그냥 헤어지세요.
    경제관념이란건 그 나이에 가르쳐서 습득되는게 아닙니다.
    살아오면서 여러 경험과 가치관에 의해 형성되죠.
    500에 50짜리 집에 산다니 할말 다했죠.
    그 나이에 돈벌어 다 뭘 했을까요?

  • 18.
    '09.7.1 11:39 AM (211.204.xxx.96)

    고민하세요..아우디가 님인생 구해줬네요....말안하고 결혼해서 저짓했어봐요 이쯤에서 저런남자 님 인생에서 지워버리세요.

  • 19. ///
    '09.7.1 11:40 AM (220.92.xxx.223)

    시동생이랑 마인드가 같은 사람이네요.
    돈한푼안모아놓고, 직장도 없이 아가씨데려와서 형이 결혼시켜줬더니
    1년도안되서 이혼하더군요.
    카드돌려쓰다가 빚만 몇천만원지고...
    지금도 어디서 운이 안들어오나하고(미용실하는,직장생활 평생할수있는 생활력강한 여자를 만나기를 기대하고있죠)
    지금 뭐하느냐구요?
    이불덮어쓰고 허구헌날 자고,먹고, 로또만 사고....
    80다된 어머님이 죽지못해 살고있죠.

  • 20. 대기업 중 하나
    '09.7.1 11:41 AM (203.142.xxx.185)

    대리나 과장 직급들 외제차 많이 타고 다닌다는데요
    애 하나에 재테크 잘해 집 있고... 외제차 몰고다니고...
    외제차 유지하는건 가능하면서
    그렇다고 왜 술값은 맨날 우리 남편보고 내라냐구요...ㅠㅠ

  • 21. gg
    '09.7.1 11:48 AM (122.36.xxx.144)

    남친은 위만 보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려고, 참고 노력하기보다
    그들처럼 쓰려고 하는군요.

    윗님들이 얘기 안한 한가지더!
    결혼하면 똑같은 사람들이 패키지로 있을껍니다. ㅎㅎ

  • 22. 설마
    '09.7.1 11:49 AM (210.115.xxx.46)

    농담이시겠죠, 저희 남편도 농담으로 숱하게 외제차 샀습니다.
    가끔 걱정되긴 해요. 진짜로 살까봐...
    얘기 잘 해보세요. 그러다 말겠죠. 설마 진짜 그러겠어요...

  • 23. ㅋㅋ
    '09.7.1 11:50 AM (114.129.xxx.68)

    아직 대기업 입사한지 얼마 안되고 현실을 몰라서 어깨에 힘만 잔뜩 들어가서 그래요.
    저도 첨에 회사 입사했을때 이정도 연봉이면 차 한대 뽑아야지~했거든요.
    근데 몇달 살아보고 좌절..ㅋㅋㅋ 그래서 그냥 차 없이 살았습니다.
    아직 현실을 잘 몰라서 그래요..어려서 그렇죠..

  • 24. 결혼 할 생각이
    '09.7.1 11:55 AM (211.63.xxx.218)

    결혼 할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우선 아우디부터 뽑아서 즐길거 즐기고 놀거 놀아보고..
    결혼은 아직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같이 엔조이만 하시려면 계속 만나시고 아님 정리하심이..
    34살이면 어린나이도 아니죠.

  • 25. .
    '09.7.1 11:57 AM (58.124.xxx.102)

    그 남자분이랑 결혼하면 고생길이 훤합니다..
    경제관념 전혀없고 허풍만 가득한 남자...결혼하면 뒤치닥거리는 님이 차지하니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 26. ...
    '09.7.1 12:00 PM (124.169.xxx.161)

    사라고 하세요. 자기 돈으로 산다는데. 말리지 마세요.
    다 큰 성인이 사겠다는데요 여친이 엄마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헤어지세요. 책임감도 없고 목적도 없고 허파에 바람든 사람
    남편감으로 꽝이에요.

  • 27. ...
    '09.7.1 12:01 PM (125.177.xxx.49)

    요즘 남자들 외제차 사는게 꿈이더군요
    울 남편도 그런데 우리야 40중반이고 전문직이라 .. 그럴수 있다 하면서도 제가 못사게 해요

    근데 결혼도 안한 월세 사는 남자가 .. 아우디라 좀 힘들겠어요

  • 28.
    '09.7.1 12:02 PM (121.173.xxx.168)

    농담아닐겁니다.
    우리 사촌오빠중에 그런 @ 딱 있는데...
    정말 집도 절도 없는 사람이..겉모습만...번지르르
    일가친척(속사정 아는 사람)이 아닌사람들 눈에는 강남의 부잣집 도령입니다.
    난 정말 그오빠가 어떤 여자 만날지 불쌍함.

  • 29. 집 없어도
    '09.7.1 12:05 PM (118.47.xxx.63)

    차는 좋은 것으로, 신차만 나오면 바꾸고 바꾸고
    그 와이프는 그런 남편 뭘 보고 사는지 참 한심한 부부 제 주변에도 있어요.
    이러나 저러나 다 자기 인생이지만
    옆에서 보고 있으면 참 한심하게 보여요.
    원글님이 잘 파악해 보세요, 사귄지 2년 되었다니 원글님께 특별히 잘 보이려고 노력도 않을것
    같도 원래 모습 다 드러나게 행동 하겠네요.
    혹시라도 농담이었길 바라구요
    그냥 생활에 필요해서 형편에 맞는 차량 한 대 구입한다면 그거야 알뜰 구매라고 보면 됩니다.

  • 30. 정말
    '09.7.1 12:07 PM (110.11.xxx.140)

    주변에 저런 인간 없어서 다행입니다..죄송.
    제 남편..아직도..13년된 고물 엑센트 타고 다닙니다..
    어쩔땐 챙피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총알을 잘 모아야 나중에 쓸수 있다고..합니다..
    직장 동료들..남편보다..나이 훨 많지만..
    집도 없고..차만 좋은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복불복 식으로 대출받아 주식 많이 하더군요..ㅠㅠ
    남의 얘기지만..들으면..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냥..일찍 헤어지시는게..님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31. 감사
    '09.7.1 12:08 PM (121.150.xxx.147)

    아우디에게 감사해야할듯 한데요..님은..남친의 본모습 보게 되었잖아요.

  • 32. ,,
    '09.7.1 12:11 PM (121.133.xxx.242)

    저희같은 집도 있지만,, 남편 직장때문에 사놓은 집은 전세놓고 지금 직장 바로앞에 1년간 살아야하기에 3천에 75 월세 계약하고 집에 차가 두대입니다 일부러 두대가 된건 아니고 6년타던 아반떼가 너무 고장이 잦아서 팔고 그랜져를 사려했떤건데 그랜져사고나서 이넘을 팔려하니 수리비가 100만원이상이 나와서 고친게 아까워서 그냥 제가 타고 댕깁니다 ㅡㅡ;
    다른점은,, 저희는 일단 세놓고잇는 내집이라도 있다는점..
    그리고 저흰 전문직이라서 퇴직이 없거든요 80먹을때까지 귀 들리기만하면 수입은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직업이라서 그리 쓴거죠.
    대기업 다닌다했음 아무리 연봉높아도 퇴직생각해서 절대 그리 못쓰고 다닐꺼에요,,
    남친이 정말 그 마인드라면 살면서 힘들으시꺼에ㅛ
    결혼전에라도 알게된걸 다행히 여기세요

  • 33. 남들이말하는
    '09.7.1 12:13 PM (220.86.xxx.45)

    월급많고 신내렸다는 직장인데요..
    그건 남이 하는 말 입니다.
    직장이야 안정이죠..
    물려받은거 없이 애둘 키우며 대출 잔뜩낀 지방32평 살아요.
    아반떼 10년 넘은거 끌고 다니고 저는 뚜벅이..
    남이보면 낭비하고 산거 같지만 저흰 열심히 살았거든요.
    애키우며 살기 정말 힘든세상입니다.
    정신차리셔야지...

  • 34. 쥐뿔도 없는 놈이
    '09.7.1 12:18 PM (112.72.xxx.42)

    무슨 아우디타령을...

    그전에 작은회사에 있을때도 흥청망청쓰느라 돈 모을 시간이 없었겠네요..

    혹시 빚은 없대요??
    추궁해도 없다하지(다된밥에 코빠뜨릴것도 아니고)있다고 말못하겠죠.
    뒷조사해보세요..

    혼수로 빚 몇백이나 몇천 해올 놈이네요...

    맞벌이하실거죠??
    님이 버는돈으로 살고,남친이 버는돈은 지가 쏙쏙 다 쓰고..
    그러면 님 살고 싶은 맘이 들겠어요???

    사랑,별거 아니예요..
    기미를 보여준 남친에게 고맙다고 하고 결혼하지 마세요.
    고생길이 훤하네요..

  • 35. 쥐뿔도 없는 놈이
    '09.7.1 12:21 PM (112.72.xxx.42)

    무슨돈으로 결혼을 할려고요..

    다 대출받아서 결혼하거나(집얻는거.결혼식비용)아니면 님이 모은돈으로 할거 같은데요..
    양가집에서 도움받던가요..

    그리고 저렇게 돈개념없는 남자는
    집안도 봐야해요..
    그 집안도 똑같으면 말짱 황~~이죠..

  • 36. 저희집 지하셋방
    '09.7.1 12:22 PM (125.131.xxx.167)

    동네가 유명한 호텔근처거든요..
    고급술집도 많고 호텔 직원들도 많이 사는데
    저희 빌라 지하에 세입자가 자주 들고 나가요..

    전세로 2000이고 ,, 그것도 거의 월세로 들어오던데
    제가 사는 3년동안 바뀐차들이
    에스엠-bmw-제네시스-미니쿠퍼 랍니다.

    이번 미니쿠퍼는 스티커보니까 호텔근무자더라구요.
    주인집도 오래된 소나타인데..아침마다 기분이 묘해요 ㅎㅎ

  • 37. 똥폼좀 잡고 싶은거
    '09.7.1 12:35 PM (112.72.xxx.42)

    같은데요...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 남자 님하고 결혼생각 없을지도 몰라요..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에 취업해서 아우디라~~

    아우디타고 폼잡고 강남나가면 오빠~하는 골빈 애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딱보니 결혼이 아니라,
    더 폼잡고 놀고 싶은거 같은데,님혼자 결혼계획 세우는거 같아요..

    맘아픈 얘기지만 어쨌거나 제삼자인 제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그리고 34살 남자가 500만원이 수중에 있다...
    돈벌어서 주식이나 도박(포카,고스톱) 유흥으로 소비되는거 아니면 저렇게 돈이 없을수가 없어요..
    공부하다가 ,,,직업가진지 얼마 안되나요?
    그렇다고 해도 남보다 늦었다면 정신바짝 차리고 돈을 모아야죠..
    대기업 살아남기도 힘든데,아우디타령이나 하고 있고..
    저런 정신상태로 몇년이나 대기업에 버틸거 같으세요..

  • 38. 애인으로만
    '09.7.1 12:52 PM (61.103.xxx.100)

    폼나고... 남편감으론 절대 피해야할 1순위랍니다.
    주변에 그런 허풍가진 남자.. 아내 고생안시키는 넘 못봤어요.

  • 39. ....
    '09.7.1 1:00 PM (121.166.xxx.44)

    웬일이에요.. 사짜 전문직에 강남에 집가지고 있어도 차안굴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 40. ..
    '09.7.1 1:11 PM (110.9.xxx.10)

    서른넷에 겨우 500만원 모은 것도 다 이유가 있네요!

  • 41. 전에
    '09.7.1 1:17 PM (61.97.xxx.180)

    어디 사이트에서 보니 월세 살면서 외제차 뽑은 남자 이야기가
    그걸 끌고 나이트 가면 여자들이 하루밤만 자달라고 줄줄 붙는다면서
    역시 여자 꼬시는데 외제차 만한게 없다고
    밥 굶는 한이 있어도 외제차 타야 한다고 하던데

    왜 갑자기 그 이야기가 생각 날까요?
    쥐뿔도 없는 남자가 외제차 타는 이유?

  • 42. .
    '09.7.1 1:17 PM (115.145.xxx.101)

    월세내는 꼬라지 보니 아우디 사겠다는거 농담 아닙니다.
    저런 개념없는 젊은 남자 무진~~~장 많습니다. 자주가는 사이트에도 수두룩...

    여자들 명품산다고 남자들 거품무는데, 오히려 남자들의 된장질은 돈 단위가 다르죠.
    아우디가 원글님을 구했군요.
    딴남자 알아보세요, 50씩 월세내는거보니 마이너스 통장 가지고 살고 있겠어요.

  • 43. ***
    '09.7.1 1:23 PM (210.91.xxx.151)

    아우디 A6 이번에 보니까 세일가로 오천만원정도.... 취등록세등 4백만원정도
    일부 현금하고 4천 할부로 해도 한달에 할부금만 120에서 140만원 정도 나갈거 같은데요...
    월급쟁이가 쬐금 힘들죠?
    한달에 천만원 정도 순수입이 들어온다 하면... 가능한 얘기지만... 집 월세에 차 할부금이면 월급 다 나가네요....

  • 44.
    '09.7.1 1:25 PM (211.192.xxx.27)

    우리 시동생이네요,,,십몇년 마땅한 벌이도 없으면서 아우디 타고 다니고 애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들어가기 어려운 사립 보내네요,,,문제는 동서도 처음에는 욕하고 말리더니 나중엔 똑같아 지던데요,,사는거 보면 미래가 없는 사람들 같아요,,,

  • 45. 에휴
    '09.7.1 1:26 PM (58.141.xxx.60)

    일찌감치 맘접으세요
    암만 대기업다니면 뭐합니까

  • 46. .
    '09.7.1 1:43 PM (122.42.xxx.5)

    그런 분들이 있더라구요.
    두분이 같은 성향이 아니시면
    생활을 함께 하시면 많이 힘드실걸요.
    연애할때는 나름 좋은 점도 있지만
    결혼상대자로는 재고 해 보세요.

  • 47. 미완성
    '09.7.1 1:44 PM (86.96.xxx.86)

    우리 세대만 해도 상사의 차종 이상을 탄다는 것은 불문율을 어긴 것같은 분위기인데, 요즘 젊은 직장인들은 꼭 그런 것도 아니라더군요.
    남편 직장에도 새파란 젊은 사원들이 외제차를 몰고 회사에는 못 새우니 주변 공영주차장에 세운다네요.(그 주차비도 만만치 않은데...)
    근데 직장동료나 상사들이 나중에 그 사람들 집안을 알게 되면 "그래 나라도 너정도면 타겠다" 한답니다.
    그정도로 경제적으로 빵빵한 사람들이 타는데,...
    원글님 남친같은 분이 외제차 몰고 다니면, 먼저 같은 직장 남자들한테 골빈사람 취급 받습니다.

  • 48. .
    '09.7.1 1:57 PM (121.187.xxx.97)

    아우디는 둘째치고 500에 50월세주고 사는게 저는 더 놀라운데요? 헐~

  • 49. 결혼생각이
    '09.7.1 2:48 PM (116.127.xxx.119)

    없나보죠. 아우디 산다는걸 보니..
    .김칫국물은 원글님 혼자서 벌컥 벌컥 들이키고 있는듯~

    자동차는 남자들의 로망이긴 하지만 !!!
    정말 실속없는 빈강정같은 남자임에는 분명해요.
    고작 500에 50씩이나 주고 월세 사는 주제에...
    농담이라도 아우디타령이라니..
    아무리 말하는데 세금 안낸다고 아무말이나 내뱉는건 마음속 깊이 그런 생각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거죠.

  • 50. 제부
    '09.7.1 2:52 PM (165.141.xxx.30)

    동생이 알부자한테 시집을 갔는데요........강남에 빌딩 신촌에 빌딩...월세 한달에 어마어마 제부는 대기업 댕기고요...물론 시댁서 강남에 집사줘서 좀 큰평수에 살긴합니다만..sm5 10년넘게 타고댕겨요..대출전혀없고 예금만 수십억 곧 빌딩 다 상속받을거고 동생도 전문직이라 진짜 돈걱정없는데도 알뜰합니다.....허튼돈 절대 안쓰지요...

  • 51. 뽀순이
    '09.7.1 2:56 PM (121.134.xxx.206)

    5000에 50두 아니구 34살까지 500벌구 아우디라..500에 50사는데 그런분과 결혼결심을 하시는 분께 존경하다는..돈으로 결혼하는건 아니지만..지금상황에 아우디를 생각하는것 자체가..뭐라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
    돈은 있을때 버는겁니다. 언제까지나 돈은 있지 않습니다. 대기업 퇴직까지 다니면 좋지만
    보장받는곳은 아닙니다.

  • 52. ..
    '09.7.1 5:55 PM (121.124.xxx.207)

    500에 50이 뭐 어때서요..-_-;; 목돈 없으면 어쩔수 없죠.저도 당장 현금은 없고 그래서 한 2년간 500에 50 월세 내가면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대출끼고 아파트 사서 이자 내면서 살고 있지만요..
    그사람을 옹호하려는건 아니고..설마 진짜 사려고 할까요? 남자들 그런말 잘하잖아요? 말로만 하지 않고 실제로 살려고 진지하게 하는건지 확인해보시죠..

  • 53.
    '09.7.1 5:56 PM (125.131.xxx.133)

    다시생각해보세요.. 성실한 분은 아닌거같아요..
    농담이라면 몰라도... 농담인지 아닌지는 님이 아시겠죠..
    저 아는 34살 같은 나이의 미혼의 엄청 능력되는 전문직 남자는 돈을 쌓아놓고도
    굳이 좋은차 필요있냐며 외제차 어떻냐는 주변권유 다 뿌리치고 국산차 사던데...

  • 54. .
    '09.7.1 6:49 PM (121.166.xxx.34)

    목돈 없으면 500에 50 내면서 살아도, 그런 사람이 아우디 산다는 얘긴 쉽게 못할겁니다..
    농담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남자들이 그런말 잘하는줄 몰랐는데요? 남자도 남자나름이죠..

  • 55. 흠...
    '09.7.1 9:41 PM (90.184.xxx.203)

    지금 당장 도시락 싸는건 좀 이른것 같구요..전 도시락 쌀 준비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여차하면 바로 싸들고 말리러 다닐께요..ㅡ.ㅡ

    진심인지, 그냥 하는 말인지..잘 살펴보세요.

    저희 남편도 정말 성실하고 착한사람인데 비슷한 소리는 하거든요.
    근데 그냥 "하는말"이에요..길에서 지나가는 외제차보면서 꼭 한마디씩 평해요..
    저차는 돈줘도 안탄다..저거타느니 그냥 티코(티코비하하는거 절대 아님다..저희차도 소형차에요)이구요..자기는 나중에 레인지로버(억대래요)를 살거고..너는 운전못하니까 아우디는 안되고 튼튼한 벤츠사줄께..뭐 요런 소리 맨날합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그저 꿈이고 희망사항이고..말그대로 로또 당첨되면 한다..뭐 그런거에요..아마 진짜로 로또당첨되면 땅이나 집을 살 사람이지 절대 사치할사람 아닙니다..ㅋㅋ
    결혼전부터 차비하고 자판기 커피값외에는 한푼도 안쓰고 모은 사람이구요(술,담배 못합니다), 결혼해서 사는동안에도 허튼돈 쓰는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다만...그게 농담이 아니고 진심인 사람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 동기 남자놈 보면 34살 먹은 지금까지 적금이라고는 들어본 일도 없으며, 월급 받는 족족 술마시고, 백만원 넘어가는 카메라며 렌즈며 사모으고, 친구만나 놀러다니고, 그사이 제가본것만해도 차를 몇대를 바꾸더군요.
    여자친구 있지만 모아놓은 돈도없고 돈도없는 집이라 단칸방 얻을돈조차 없어서 결혼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여자친구는 동갑인데 회사다니며 착실하게 돈모았다고 "그돈으로 전세얻으면 되는데 왜 나보고 돈을 모으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럽니다. (!!!!!!!!!!!)

    생각 잘해보시고, 꼼꼼히 살펴보세요..
    여러가지로 아우디한테 고마워하야겠네요..

  • 56. 절밥
    '09.7.1 9:53 PM (118.223.xxx.203)

    아짐들이 자기 애인도 아닌데 아주 잡아 먹을려고 드네...
    거의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이라 역발상 차원에서 한마디....
    저도 그렇게 못 살았고 앞으로 더욱 그렇게 살긴 어렵겠지만...
    34 나이에 호기롭게 아우디 모는 거 나쁠 것 없다고 봅니다.
    아우디 몰다가 싫증 나면 벤츠 몰고 싶을 것이고...
    아우디나 벤츠 그냥 살 수 있습니까?
    여하튼 쩐이 있어야 살 수 있으니까 나름 노력해서 돈 벌겠죠...
    월급쟁이로 벤츠 사거나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으면 꾀를 내어서
    사업을 하겠죠.... 동기유발 없이 그냥 돈 잘 버는 사람 거의 없을 거라고
    보는데요..
    하여튼, 그 친구 멋진 놈입니다.. 결국 세상은 범생이가 바꾸는 게 아니니
    함 통크게 믿어 보세요...ㅎㅎ

  • 57. ㅋㅋㅋ
    '09.7.1 10:20 PM (116.122.xxx.42)

    같은 남자지만 정말 개념없는 듯. 나이 34에 대기업 취직한 게 뭐 대수라고 월세 50에 아우디 타령........남자분도 남자분이지만 글쓴분도 저런 사람이 남친인 걸, 그것도 결혼생각까지 하고 있는 걸 부끄러운 줄 아셔야 합니다

  • 58. 절래절래
    '09.7.1 10:48 PM (221.146.xxx.83)

    이건 아니올시다.

    미혼때 월급 이백 받으면서
    월급에 호가하는 백도 삽니다.
    비난이 아니라,
    미혼때 사치나 호기도 부려보고
    사람마다 돈 쓰는데는 다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지방에서 서울로 취업간 아들
    아우디 몰고 다니는 아들
    이후 시가에서 봉 노릇 하라하고,
    그 아드님 본가에 체면 유지하느라 내 집 생활 못하는 남편의 모습으로 떠오르는 건
    저 혼자만인 건지.

  • 59. 하하하
    '09.7.1 11:08 PM (203.229.xxx.234)

    농담 이시겠지요.
    설만 진담이겠어요?
    혹시 그 분과 결혼 생각 있으시면 계산기 잘 두드려 보세요.
    가정경제에 년간 얼마나 보탬이 될 스탈인지.
    아니면 님은 평~생 그 치다꺼리 다 해줄 것입니다.
    대한민국 1% 안에 드는 월급쟁이도 15년된 소나타 안 버리고 삽니다.
    월급쟁이는 월급쟁이일 뿐이거든요.

  • 60. ...
    '09.7.1 11:20 PM (125.139.xxx.90)

    설마 농담이겠지요. 회사안에서도 소문이 금세 나쁘게 돌텐데...
    울 남편도 늘 오픈카 산다고 결혼전에 꼬시더니만 오픈카는 무신!!! 그냥 남자들 로망아닐까요?

  • 61. ㅋㅋ
    '09.7.1 11:28 PM (119.71.xxx.19)

    저라면 결혼은 무슨......ㅠㅠ
    친구도 그런친구는 사절입니다~~

  • 62. ..
    '09.7.1 11:57 PM (124.49.xxx.55)

    남도 할부로 엄청 비싼 명품 가방 긁는다고 해보세요 36개월 할부 이런거로 ㅎㅎㅎㅎ
    뭐 결혼해도 남자들은 애니까 요...
    가르쳐서 데리고 실거면 가르치시고 아니면 걷어 차세요....

  • 63. .
    '09.7.2 2:42 AM (59.138.xxx.230)

    님이 말리세요,
    제가 아는 사람도 비슷한데요,
    참고로 여긴 외국인데요,,

    집은 먼지가 가득하고 살림도 제대로 안하고
    본인 옷 가방 화장품은 좋은걸고 치장하고 또 치장하고
    벤츠자동차 뽑고,,

    그러면서도 본인 쓰던 중고물건 팔때는 천원한장 더 악착같이 받는건 뭔지,,,
    옆에서 보고 있자니 참,,한심하더라고요,,
    남편이 잘해주지 않아서 저렇게 소비지향적으로 사나,,하는 불쌍한 생각도 들고,,

    그러다 결국 남편에게 이혼당했어요,,결혼한지 몇년 안되서,,

  • 64. 한국
    '09.7.2 6:02 AM (218.237.xxx.189)

    에 정신없는 남자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처제랑 잠깐 사귀던 놈도 외제차 두 대나 타고 다니더군요. 결국 변태같이 짧은 치마 입어라 하이힐 신어라 등등 이상한 요구만 하다가 끝나버렸지만 돌아이들 많은 것 같네요. 회사도 S회사 다닌다고 본인이 잘난 줄 아는 바보더군요. 그러니 39먹도록 놀러만 죽어라고 다니고 폼은 폼대로 내고 다니지만 아직 결혼도 못하고 남자가 다 그런 건 아니구요. 의외로 그런 녀석들이 있어요. 한국은 그래서 아직 멀었나 봅니다.

  • 65. ++;;
    '09.7.2 8:13 AM (114.108.xxx.50)

    우리 친구 골치 아픈 찌질이 노~총각 시동생 어찌 처치했느냐..????

    동서 여럿이서 머리 싸매고 고민끝에 차 하나 사주고 해결했습니다.
    여자가 그리 꼬이더랍니다.
    그 중에 하나 골라 잡아 결혼 시켰지요.
    저도 여자지면 어찌나 속이 쓰리던지..ㅠㅠ

    지금도 골치깨나 썩이면서 살지요.
    그런 미끼에 걸린 여자니 그여자도 역시..골치꺼리고..

    이런 골* 여자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헤어지고 여친 새로 찾는 것 아니라면...
    멀쩡한 여친 놔두고....농담일껍니다..ㅎㅎ

  • 66. 답답
    '09.7.2 8:56 AM (121.160.xxx.80)

    답답합니다... 참 답답한 사람들 왜이리도 많은걸까요?
    저도 결혼전인 처자고 작은 소형차 몰고 있지만 유류비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뭐 차량 유지비는 둘째치고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친구 결혼은 아닌거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인생 행복하게 잘 살려고 결혼하는 것인데
    이런 사고방식인 남자친구 평생 마음고생 시킵니다.
    보증금 500에 월세 50 참 어이가 없네요
    연애하시다가 결혼까지 생각하실정도면 헤어지기도 쉽지 않겠지만
    결혼은 신중히 생각하세요

  • 67. 헐~
    '09.7.2 8:56 AM (110.10.xxx.65)

    미친놈~~~

  • 68. ..
    '09.7.2 8:58 AM (125.14.xxx.18)

    음.. 대기업 다니는 주변 사람들, 40대 넘어서고, 과장 딱지 달고난 다음부터는 무척 긴장하고 불안해 하던데요.. 그래서 한참 높은 소득있을 때, 저축하고 절약하느데 힘쓰던데요.. 물론 남자들은 자동차 욕심 대체적으로 많기는 한데,, 여러 상황들 고려해서 꿈에 그치는 경우 많잖아요.. 두분 사이 어떻게 하시라 말할 수 없을 것 같고,, 대기업 재취업하셨으니 노력과 능력없으신 분은 아니시겠지만, 남친분의 지금 관심사는 결혼은 아닌 것 같아요..

  • 69. ..
    '09.7.2 9:25 AM (125.241.xxx.98)

    10년을 차없이 살았던 사람도 있는데...
    맞벌이 하면서

  • 70. 어떤가요?
    '09.7.2 9:32 AM (121.134.xxx.252)

    글쎄요 경제에 관한한 개인의 가차관 차이가 아닐까요?
    월세도 보증금 많이 거는거 보다 자신이 잘 재테크 할 수 있으면 월세도 좋을 수 있구요
    차도 집보다 우선으로 하는 사람 많은거 같아요
    저희 아파트도 큰 평형 사람들은 그냥 sm7, 그랜저 등이 평균수준인데
    작은 평형에 사는 젊은 부부는 벤츠, 렉서스 작은 사이즈로 타더군요
    그래서 전 요즘 젊은세대는 하루에 잠시 머물 집에 투자하기보다는
    남에게 보여지는 차에 투자하는가 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전 나이든 세대에 속하구요
    알뜰 살뜰 ....
    님의 남자친구의 진정한 능력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 비전이 중요하다고 봐요

  • 71. 거의사실
    '09.7.2 9:46 AM (203.248.xxx.14)

    저희집이 강남30평대 소유에 연수입 1억정도 되거든요.
    12년된 아반테 계속 끌고 다니다가 차가 여기저기 매번 잔고장도 나는데다 남보기도
    좋지가 않아서 (남편은 괜찮다고 하지만...) 올해초 수입자동차중에서 가장 저렴한
    3천만원 중반대를 차를 뽑았습니다.

    그런데 매장에 가서 모델을 고르는데 딱 맞는 색깔과 모델이 있어서 골랐더니
    그 모델은 하루,이틀만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연유를 물었더니 사람들이 가계약만 하고나서 현금 거의없이 자동차할부
    대출 승인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거의 50%이상이 신용상태가 좋지 않아
    승인이 떨어지지 않으니까 기다리면 된답니다..
    수입자동차 구입자의 대부분이 정말 아주 잘사는 사람 아니면 대부분 이런 부류의
    사람이라고 판매사원이 말해주더군요.

    그래서 판매사원에게 자세히 물어보니 거의 20대후반에서 30대초반에 집도없고 수입도
    별로 없는 사람들이 무조건 장기할부로 지르고 본답니다.
    저희 남편이 금융권 차장급인데, 같은 동료직원들 차량이 평균 소나타정도입니다.
    저희가 싼 수입차를 뽑자 전부 부럽다고 했거든요.
    그사람들 거의 전부가 최소한 수도권내 30평대 아파트 소유에 연봉이 거의1억대
    인데도요.

    어쨌든 차를 뽑고나서 그 자동차 정보도 공유하고 싶어 남편이 그 동호회 카페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새차사서 기분이 좋은 남편은 거의 매일 그 카페에 들어가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동호회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정기모임에 참석하고 온 남편이 다시는 거기 안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동호회에 참석했더니 남편또래(40대초반)은 전혀없고, 거의가 20대중반에서
    30대초반, 하물며 거의 아들뻘되는 20대 초반도 있더래요.
    물론 그중에는 부모 잘만나서 대학생인데도 수입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수입도 별로 시원찮은 그렇고 그런 애들이라서 정말 놀라서 말이 안나오더라구
    하데요.

  • 72.
    '09.7.2 10:55 AM (220.125.xxx.85)

    좀 깨긴 하네요.....
    저 아는 오빠는 대기업 다니는데 잘생기고 잘 놀고 춤도 좀 되고 해서
    영화에도 단역으로 몇 번 출연한 적 있거든요
    다 좋은데 그 놈의 허영......영화 출연이 사람 바람들여놓은건지 장난 아닙니다
    월급 받으면 고스란히 알마니 수트 한벌에 갖다 바치고요
    집에서 뒹굴며 입는 옷도 죄다 비싼 브랜드...
    다행히 아파트 하나는 독자다 보니 부모님이 해 주셨는데 돈씀씀이 보면 맨날 풍선 터지는 상상이 됩니다
    아직도 결혼 못했어요...

  • 73. 남편이 그랬어요
    '09.7.2 11:06 AM (220.79.xxx.37)

    차는 자기가 한달에 버는 돈과 같은 액수의 차를 사야하는 거라고.
    남친한테 한달에 아우디 살만큼 벌면 그때 생각해보자고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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