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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증후군!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쟤시켜 알바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09-07-01 10:28:23

요즘들어 생리전증후군이 생긴것 같아요.

최근에야 이런게 생리전 증후군인가? 싶더라구요.

일단 생리시작전 일주일전부터 배가 살살 아픕니다. 생리통처럼 심하게 아픈건 아니고, 아랫배가 묵직하면서 살살 불쾌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우울해지고, 몸이 축 늘어져서 가라앉아요.

옛날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런 증상이 없었고, 아무 느낌없다가 생리가 시작되곤 했구요. 생리가 시작되면 우울증이라던지 생리통이라던지, 단게 땡긴다던지 그랬거든요.

근데 지금은 생리 전에 기분이 우울하고 아랫배가 살살 아프고, 몸무게도 잘 안빠지더라구요. 턱에 뾰루지도 하나둘 올라오구요.

그리고 아랫배가 나온것 같은 기분도 들구요.

근데 막상 생리를 시작하면 우울하던 기분도 나아지고, 불쾌하게 배 아프던 증상도 없어지면서 오히려 시원함을 느낍니다.

몸이 더 가벼워진 느낌..

아직 결혼도 안한 미혼이라 특별히 바뀔만한 몸 상태도 아닌거 같은데..

그래서 예전엔 귀찮게 느껴지던 생리가.. 지금은 생리전이 오히려 더 힘들어서 기다리게 되더라구요.

시작하면 시원함을 느끼구요..

이것도 생리전 증후군인가요??

IP : 220.79.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 10:43 AM (122.32.xxx.89)

    딱 제가 가지고 있는 증상이네요..
    미친듯이 피곤하고..
    가슴하고 몸은 미친듯이 붓고....(브래지어가 터져 나갈려고 해요...)
    식욕은 엄청나게 땅기고....
    그리곤 하기 2-3일 전엔 진짜 몸이 물먹은 솜 같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신경은 곤두설때로 곤두서서 남편이하고 주로..애가 타겟이 되서 다다다다다....

    점점 나이 들어 가면서 더 심해 진다는 사실.....
    거기에 더불어 저는 생리 전후로 쇼핑벽 까지 생기던데요...
    누가 생리할때 도벽이 심해 진다는 병도 있다고 하더니..
    저는 도둑질 까진 아니고..
    그전까진 꾹 잘 참고서 있다가 생리 전후로 미친듯이 질러요..

    진짜 저는 여자의 특권이 생리라고 하는데..
    출산이 다 끝나면..
    더이상 생리를 안하게 하고 싶어요..
    남들 미쳤다고 하는데...
    서른넘게 살면서...
    한달에 반을 증후군 부터 시작해서 하고 나서는 지독스런 생리통에 시달리는 걸 인생의 절반 넘게 그렇고 살았더니 진짜 이젠 더 이상 생리 안하고 싶어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요..

  • 2. ..
    '09.7.1 10:54 AM (211.51.xxx.147)

    저도 생리통 이런거 모르고 살았는데 둘째 낳고 부터는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기도 하고 소화도 안되고.. 체질이 변하는 거 같아요. 단거 땡기는 것은 여전히 같구요. 생리통에 달맞이유가 효과가 있다그래서 먹어볼까하고 있답니다.

  • 3. .
    '09.7.1 11:04 AM (124.49.xxx.143)

    흠 작년부터 계시던
    외국에 사시는 그분이신가요?
    그분이라면
    넘 오랜만이라 반가운데
    여자분이신지 몰랐네요.

  • 4. .
    '09.7.1 11:05 AM (124.49.xxx.143)

    아참.. 저도 그래요. ㅋ 전 배란통까지 있어요.

  • 5. 저도요..
    '09.7.1 11:10 AM (59.13.xxx.119)

    생리전증후군이 좀 심한편인데요...우선 식욕이 당겨서 군것질 마구마구하게되고, 신경이 날카로와져서 별일 아닌걸로 막 핏대세우게 되더군요. 그래서 직장생활 할때는 회의하다가 동료한테 언성높이고..나중에 사과하고...그랫어요. 그뿐 아니라 한 이틀 전부터는 날카로운 신경에 더해서 극심한 우울증을 겪습니다. 아무일도 없고 신경질 날 일도 없는데 신경질 나고..기분이 땅속으로 꺼질듯이 가라앉고..막 죽고싶다는 생각들고 그러지요. 첨에 생리전증후군임을 깨닫지 못했을때는 내가 왜이럴까하고 굉장히 걱정했는데..그걸 알고부터는 이러다가 말겠지..이렇게 지나가겠지 이렇게 혼자 다독인답니다.

  • 6. 저도
    '09.7.1 11:16 AM (125.188.xxx.27)

    아이 낳고..나일 먹으면서..제대로 생리전 증후군이 생기네요.
    그리고 40년 넘게..불규칙했으면서...40넘은 이젠..오히려
    정확해요..참 신기해요..몸이란게...

  • 7. 저는
    '09.7.1 12:35 PM (211.222.xxx.235)

    생리하기 일주일전에 가슴이 부어올라서 만져도 쓰라지요..
    얼굴에 뽀루지가 올라오고 거칠거칠...
    살살 아랫배도 아파오고...
    그러다가 딱 가라앉은 그 다음날에 생리 터집니다...
    생리 첫날부터 피부가 장난아니게 실크처럼 부드러워지죠..
    가슴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근데.. 첫날은 신경이 너무 날카로워져서.. 흑..
    나이 먹을수록 더 심해지네요... 그냥 생리 안했으면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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