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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고 싶다는 남편

악처 조회수 : 7,328
작성일 : 2009-01-22 16:50:40
답답하고 화난 마음 풀데가 없어서 글을 썼었는데,
저의 마음 공감하고 같이 '남편 나빴어~' 라고 해주신분들로부터 많이 위로를 받았고,
힘든 남편을 가족으로써 잘 이해해주라고 해주신분들로부터 맘을 다스릴수 있었습니다.
남편도 같은 마음이었는지,,, 어제 퇴근후 걍 은근슬쩍 풀렸답니다.
요즘 애교작살인 딸아이때문에 분위기가 좋았던 탓도 있었구요....

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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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이렇게 몰리면 자살을 생각하나부다...

남편의 회사 메신저 대화명입니다.
출근해서 메신저를 띄웠더니(남편과 같은 회사다닙니다.) 대화명을 저리 적어놨더군요.

어제 전화로 살짝 다퉜습니다.
어제 밤9시쯤 언제쯤 퇴근하는지 물어보려고 남편핸드폰으로 전화했더니 안받았습니다.
퇴근하고 있고 운전중이라 못받나부다,,, 아니면 부재중전화보고 연락주겠지 생각했는데 전화가 안왔습니다.
애기 재우고 12시 넘어서 다시 전화했더니 받길래, "왜 안들어와? 아까는 왜 전화 안받았어?" 물었습니다.
회식했었고, 지금 2차갔다가 집에 가겠다더군요.
걱정안하게 미리 좀 연락주면 안되냐고 좀 짜증을 냈습니다.
그랬더니, 회식이 갑자기 잡혀서 자기도 어쩔수 없었다면서 근데 왜 짜증을 내냐고 저한테 화를 내더군요.
연락이 없어서 걱정했고, 걱정하기전에 연락하는게 글케 힘든거냐고 말했더니,
"그래 미안하다. 죽을죄를 졌습니다. 됐냐!!!" 이러길래 걍 "끊을께."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이전에도 이런 경우가 몇번 있었습니다.
남편은 전형적인 workholic입니다. 15년 넘게 힘든 프로젝트만 다녔었고, 밤샘을 밥먹듯이 하고, 평소 퇴근시간도 항상 11시가 넘습니다.
회사에서 집까지 멀어서 야근하고 새벽에 퇴근할때 많이 피곤하면 간혹 갓길에 차를 대놓고 몇시간 자고 오기도 합니다.
전화도 안되고 사람도 안오고,,, 전 집에서 걱정되서 거의 미칠 지경이 됩니다.
것때문에 몇번 크게 다퉜었습니다.
남편입장에선 자기는 술도 안마시고 회사에서 고생스럽게 일하다 들어온건데 이해못하고 화낸다고...(원래 간섭이나 잔소리는 병적으로 싫어합니다.)
최근에는 안그러다가 어제 그랬구요...

출근해서 남편 메신저명 본 순간, 머리가 띵했습니다.
내가 그렇게 몰아붙였나? 이러다 내가 사람 잡는 건가....?
메신저로 나때문에 글케 쓴거냐고 물어봤습니다.
최근 일이 넘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고, 저때문에도 약간 그렇다네요.
물론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기야 하겠지만, 최근보다 훨씬 힘들게 일할때에도 안힘들다던 사람이어서...저보라고 쓴거 맞습니다.
것두 회사사람 다 보는 메신저에다가 와이프때문에 죽고 싶다라고 쓴겁니다.
자기도 화난김에 충동적으로 적은 것이겠지만 자식도 있는 사람이, 이 사소한 일로 내뱉을 수 있는 말일까요?
...진짜 험한 꼴 보기 전에 이혼이라도 해줘야할까요?
IP : 210.104.xxx.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전한공간
    '09.1.22 5:00 PM (58.102.xxx.139)

    한창 남편과 심각할때 인터넷에서 보고 메모해 놓은 것입니다.

    상대방에서 최소한의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라.
    안전한 공간이란
    1. 당신의 기분을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2. 교묘한 위협을 쓰지 않는것
    3. 상대에게 숨쉴 공간을 제공하는 것
    4. 항상 당신의 감정만이 중요한게 아님을 이해하는 것
    5. 상대가 주위에서 편하게 걸어다닐수 있도록 하는 것
    6. 당신의 분노를 다스릴 줄 아는 것...

    ............
    저도 이렇게 못하고요..
    그냥 이글을 읽으면서 "아..결혼생활이라는게 참 힘들구나.."하는걸 느꼈답니다.

    여하튼 남편분의 자살충동(?)은
    원글님때문에 약간 그렇다는 건 투정일 뿐이고 일이 힘든거겠죠.
    그건 말뿐인 말(?)이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정상인들에게 있어서
    자살하고싶다는 말은 대개 살고싶다..더 잘 살고 싶다
    내가 힘든걸 알아줘..라는 생각의 표현일뿐이니까요.

  • 2. ...
    '09.1.22 5:02 PM (203.142.xxx.230)

    진짜 험한 꼴 보기 전에 이혼해 줘야 할까요? 라는 문장,

    입장을 달리 해서 남편분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원글님이 지금 남편에게 느끼는 것이랑 똑 같은 기분일겁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시라는 말입니다.

    남편분이 이 글 보고
    '그런 문장 하나 썼다고 이혼?'이라 하시면 뭐라 하실건가요?

    메신저 대화명은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일 수도 있지만
    때론 자기의 감정을 날려버리는 해방구이기도 합니다.

    그냥 두세요.

  • 3. ..
    '09.1.22 5:02 PM (121.162.xxx.130)

    제가 요즘 드는 생각은 회사서 1시까지 일하는거 쉽지않다는겁니다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그러니 원글님이 이해해줘야합니다

    저도 최근에 새로운 일을 배우게 되어 2008년 한해 12kg이나 빠졌습니다. 저녁에 잠못자고 집에와서도 끙끙대고..먹고살기 힘들더라구요

    물론 남편이 전화안한것은 잘못한거지만..이해해주세요 별거아닌일로 스트레스는 주지마세요

    타인과 조직생활하고 야근하고 하는게 정말 쉬운게 아니거든요

    돈벌어먹고 살기 정말 힘듭니다

  • 4. dj..
    '09.1.22 5:13 PM (218.237.xxx.180)

    남편분과 동갑이시거나 연하신가요?왠지 투정을 부리시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나 힘들어,나좀봐줘...이렇게요.
    남들 다보는 메신저를 그렇게 해놓았다는것도 좀 철없으신것같구...^^
    히구,,그만한 일로 이혼이라뇨.님도 홧김에 해보신 말이겠지만요.
    제가 요즘 들은 강의에서 배운건데...인간의 성격을 9가지로 분류해놓은 에니어그램이란건데요워크홀릭스타일...절대 안고쳐져요.하나의 유형이거든요.하지만 완전 한량스타일도 안고쳐지는 하나의 유형으로 본다면 차라리 워크홀릭이 낫지않으세요?^^ 푸세요~~~

  • 5. .
    '09.1.22 5:16 PM (125.186.xxx.199)

    혼자 일하는 것도 아니고 부인도 같이 일하는데,
    사실 회식하러 가면서 집에 밥 먹고 들어간다고 연락하는 건 기본이잖아요.
    그런데 아내가 전화를 했음에도 받지 않고, 자정 넘어서야 겨우 받는 남편이라면
    남편이 잘못한 게 맞죠. 부인도 짜증낼 만 했고요.

    그래서 짜증낸 게 '자살' 운운 하는 치기 가득한 메신저명에 영향을 줬다고 하는 그 남편 분,
    읽는 저도 짜증스럽네요.
    저녁 먹고 들어간다, 오늘 회식이라 늦는다, 이 정도 연락은 부부간의 예의라 봅니다. 그걸 안지켰으면 미안한 줄 알아야지 나 힘든데 니가 나한테 스트레스 줬으니 나 이렇게 유치하게 굴 거야.
    (그 메신저명, 부인만 보는 것도 아닐 거잖아요. 으으 챙피해;;;)
    이건...좀 아니죠.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남자들, 왜 저렇게 덜자란 애처럼 구는지 가끔 확 뒤집어 놓고 싶을 때가 있죠;;;;

  • 6. 은실비
    '09.1.22 5:19 PM (122.57.xxx.118)

    자살은 큰 계기보다는 누적된 자잘한 계기들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동적인 자살이 많다는 뜻입니다.

    한국의 보통 남자들은, 집안에서 가장으로서의 권위와 함께 그 무게만큼의 책임감에 눌려서
    산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통의 남자들은 자존심, 체면 이런 것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도 없답니다.

    직장에서 누적된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 그리고 집안에서 몰이해(?)가 동시에 겹치면
    치명적이라고 할 수 았습니다.

    가족을 위해 일했지만, 가족에게서 이해를 받지못한다는 느낌이 들면 일하는 動因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지신의 존재가치를 잃어버리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던져지는 덜 꺼진 성냥물은 잘못된 생각이 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원글님도 속이 상하겠지만, 남편분을 측은하게 여겨 주십시요.....
    의외로 소심한 남자들 많습니다.

  • 7. ..
    '09.1.22 5:31 PM (121.184.xxx.149)

    아파트 라인에 사는 27살 아가씨가 죽었네요....
    사인은 잘 모르겠지만 자살이 거의 확실한것 같아요...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라서...

    남아있는 가족들은 지금 혼이 다 빠져있고 나도 자식키우는 입장이라서 누구나에게 닥칠 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남편분 많이 피곤하신가보네요.
    많이 위로해주세요

  • 8. 세상에
    '09.1.22 5:48 PM (222.237.xxx.208)

    남편분이 정말 판단력 부족에, 충동적이고,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이시네요

    남편분이 제대로된 사과를 안하시면
    남편이름으로 종신보험 넉넉히 챙겨놓아야겠다고 한마디하세요

  • 9. .
    '09.1.22 5:57 PM (119.203.xxx.145)

    그렇게 일에 치여 살면 사는게 무슨 즐거움이 있겠어요?
    전 회사에서 집이 멀어 차안에서 몇시간 자고 올때도
    있다는 글이 눈에 뜨이는데 회사 근처로
    이사가면 안되나요?
    다들 행복하게 살려고 열심히 일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행복하지 않고 힘들게 일만 열심히 한다면
    사는데 회의가 오겠죠.
    남편분과 대화하시고 서로 보듬어 주세요.

  • 10. .
    '09.1.22 6:21 PM (121.135.xxx.115)

    원글님 워워.. 이혼이라니요.. 이래서 부부 말다툼이 커지네요. 원글님의 오해에요.
    원글님과의 다툼보다는 일때문에 힘들어서 그렇게 써놓은거 같아요.
    대화명 자체는 당연히 원글님 보라고 쓴거죠. 나 좀 이해해달라고 힘들다고. 몰아붙이지 말라고.
    하지만 회사사람들이 그 원인이 와이프때문이라고는 생각할 사람 없을듯.

    그리고 전화가 중요하긴 한데요, 상대방이 전화땜에 곤혹스러워한다면 그냥 내비두세요.
    직장에서 힘든건 컨트롤이 어렵지만 가정에서 이해해주는건 가족구성원이 할 수 있는거거든요.

    위에 어떤분이 쓰셨듯이 (1)회사스트레스와 (2)가정내의 몰이해가 겹치면 진짜 힘들 수 있어요.
    요 두 번째 요인이라도 줄여야 해요..

  • 11. 음,,,,
    '09.1.22 7:36 PM (121.131.xxx.127)

    저도
    남편이 업계에서 유명한 일중독자인데요,,,
    남편분이 아내에게 화가 난 상태이긴 하지만
    꼭 그것 때문에 저렇게 쓴 건 아니지 않나 싶어요

    대걔 남자분들,
    특히 일에 많은 비중을 두는 분들은
    막상 업무가 시작되면 가정사는 좀 잊는달까 젖쳐둔달까 그러지요
    (아내 입장에선 그것도 화 나지만^^)
    아마 업무상
    유난히 힘든 상태와 겹치신게 아닌가 싶고요

    전 아들이 사춘기를 갓 넘겼는데
    지청구를 죽도록 싫어하는게 제 남편의 특징이 아니라
    남자들의 특징이구나 싶어요

    저도
    남편 젊었을대 친한 상사가
    어떻게 사십니까?라고 물었을 정도로
    남편이 일과 사는 사람이라
    님 마음을 모르지는 않지만
    결혼한지 꽤 오래 되고 보니
    또 그런 남자들은 한쪽으로 좀 열어줄 필요가 있긴 한것 같아요

    지금은 애도 아닌데 알아서 하겠지
    하는쪽이 더 커졌답니다.
    본인도 나이드니
    가족과 지내려고 애를 쓰기 때문일 수도 있고요..

    가족과의 생활이 너무 없다는게 아니라면
    어느 정도는 본인이 알아서 하려니 하시고 너무 걱정 마세요
    걱정이 계속되면 화 나는거 잘 알기에 드리는 말씀이랍니다.

  • 12. 정답,,
    '09.1.23 6:59 AM (119.201.xxx.6)

    간섭 안하시면 되잖아요,,,,,

  • 13. 그냥
    '09.1.23 8:19 AM (61.253.xxx.182)

    솔직히 안 좋은 일 생기면 집으로 먼저 연락오지 않을까요?
    아무리 연락없이 늦는다고 미칠 지경까지 ???????
    애도 아니고 ..회식전에 미리 집에 있는 사람 생각해서 연락해주면 좋을테지만...
    남자들은 그게 잘 안되나 보더라구요.
    서로 예민한 상태일수도 있으니 더 이상은 감정싸움으로 진행시키지 마시고
    멈추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저도 예전엔 그랬는데 이젠 걱정 별로 안 해요.
    전화로의 짜증은 더 짜쯩스러운것은 사실이고요.
    전화상으론 일단 집에 온다고 하셨으니 빨리 오라고 하고 나중에 대화로 풀으셨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 14. /////
    '09.1.23 9:43 AM (211.211.xxx.178)

    부부가 같은 회사를 다니고 출퇴근 거리가 멀다구요?
    당연히 회사 가까이로 이사하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잠 한시간 더 자는게 얼마나 좋은데요.
    게다가 피곤한 상태에서 운전까지 하신다면...

  • 15. 그냥
    '09.1.23 10:05 AM (203.142.xxx.230)

    지금 사는집이 자가인지 전세인지는 모르지만 회사 코앞으로 이사가세요...집을 팔아야 하는게
    그게 곤란한 상황이면 작은 원룸전세라도 얻어서 가까이 사시는게...

  • 16. 남편이해
    '09.1.23 10:10 AM (147.46.xxx.64)

    전 직장다니는 주부인데요 남편상태보니 피곤에지쳐 탈출하고싶으신거 같아 그 마음이 이해가 되요 전업하는 주부들도 육아와 살림에 스트레스 받아 지쳐 우울증오고 하는경우 많잖아요 그래서 우울증이 자살충동을 불러일으키고... 저도 직장과 집으로 왔다갔다하는 사이에 그냥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들때 많던데... 일종의 그런일 아닐까요 ..

  • 17. 세상에나
    '09.1.23 10:12 AM (59.10.xxx.219)

    회식가면서 전화한통도 못한다는 남편이면 그게 부부사이인지요..
    전 남편분이 아무리 힘든일을 한다고는 하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제남편이 그랬다면 어떻게든 담판지었을 겁니다..

  • 18. 과도한 업무
    '09.1.23 10:48 AM (120.50.xxx.216)

    저희 신랑이 그러더군요..

    정말 힘들어서 죽을 것만 같이.. 악으로 버티고 있는데..
    가족이 모르더라..

    미안해졌습니다.

    출장 때문에 늘 집을 비우고..
    그 사이 혼자 이사도 하고,,
    혼자 애 뒤치락도 하면서..
    바쁘게 회사다니는 나에게.. 미안해 해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험한 세상 살아가는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아내가 되어 주세요..

  • 19. 음..
    '09.1.23 11:29 AM (125.130.xxx.192)

    몇년을 함께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어느정도 남편에 대해서 파악(?)이 되지 않으신가요?
    전 이제 11년 되어 가는데 남편이 어떤일을 하면 싫어 하는지 뭘 귀찮아 하는지 알겠더군요.
    성격도 알것 같아서 되도록이면 화내는 일은 피하게 됩니다.
    너무 나에게만 그를 맞추려 하지 말고
    그에게 나를 맞춰보세요.
    결혼초엔 조금 늦으면 전화 하고 어디 있는지 알아야 마음이 편하고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제 늦으면 술 먹고 있나보다..생각하고
    (그전에 전화를 줄때도 있고 미리 전날에 말을 해줄때도 있고..
    간혹 아무말 없이 늦을때도 있어요.)
    또 믿기 때문에 마음이 그렇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너무 남편을 내안에 가두려 하면 사소한 싸움이 많아 지고 서로 피곤해지더군요.

    어느 정도는 그냥 느슨하게 놓아 주세요.

    그냥 몇일 아무말 말고 편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20. 속상하시겠어요.
    '09.1.23 11:47 AM (122.42.xxx.70)

    두분 모두 사정이 있고 속상한 심정은 이해가는데요.

    "왜 안들어와? 아까 전화 왜 안 받았어?"
    다짜고짜 이렇게 따지고들 전화라면 누군의 전화라도 저또한 전화받고싶지 않을거같아요.

    가족이니 간섭을 안하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가족끼리 너무 전투적으로 사시는거 같아요...

  • 21. 안스러운 가정주부
    '09.1.23 12:09 PM (117.20.xxx.84)

    제가 봤을땐 남편이 님에게 너무 한것 같습니다.
    나때문에 남편이 자살하느니 저 같으면 남편에게 너 살길로 가라고 등떠밀어 주고 싶습니다.
    아이 양육비는 달달이 받는조건으로 말입니다.
    남편...괘씸합니다.
    님과 결혼 안했으면 회사 안다녔을건가요?
    어짜피 살아있는동안에는 결혼하든 안하든 회사는 다닐거면서...생색은...
    나도 자식없고 남편없음...살림안하고 회사다니면 돈벌수있어...흥...내 인건비가 얼마인데...

  • 22. 왜 워커홀릭?
    '09.1.23 12:57 PM (222.238.xxx.149)

    왜 워커홀릭인건가요?

    처음부터 그랬나요?

    원래 알고 결혼하셨나요?

    원래부터 그랬다면...... 모르겠는데..

    결혼후에 그랬다면.............

    부부간의 어떤 문제가 있는건지 곰곰히 되짚어 생각해보시길..........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보세요......

  • 23. 누구나
    '09.1.23 4:36 PM (116.120.xxx.247)

    누구나 가끔은 죽고싶을때가 있을거라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남편때문에 죽고싶었을때가 있었는데 최근... 저를 너무 숨못쉬게 쥐어흔들잖아요. 특히 돈 갖구... 여튼... 서로 숨쉬게 만들어줘야겠어요. 조금 멀리 보는 지혜도....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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