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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사랑해,울지마"에서 제가 전약혼자라면..

내가 나쁜여잔가?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09-01-22 13:27:52
처음부터 본건 아니어서 전약혼자(오승현)가 어떻게 못된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상황이라면 저라도 미칠것 같아요
남자(이정진)은 아이도 있었고 (속였었나?) 헤어지자마자 딴여자 만나고
임신했는데도 책임지지 않는다면 극중 미화되었지만 무책임히고 나쁜남자인것 같고,
전 약혼자는 자기와 아이문제때문에 헤어지자마자 딴여자생기고
임신했는데도 몰라라 하면 정말 미칠것 같고,
미수(이유리)라는 여자는 친구라고 지내는 남자와도 그렇고 그다지 좋은여자로 비춰지지 않는 나는 나쁜여자인가요?
IP : 218.39.xxx.4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타리다
    '09.1.22 1:31 PM (121.154.xxx.42)

    드라마를 듸엄듸엄봐서...오승현이 먼제 파혼한거 아닌가요?

  • 2. 오승현이
    '09.1.22 1:34 PM (219.254.xxx.46)

    먼저 파혼하자고 했고...그땐 이정진이 잡았죠...그러다가...가족 버리고 파리가서 살자고...하니...이정진이 그렇게는 못하겠다 파혼하자 한거였고...오승현이 오히려 다시 붙잡고 싶어했는데...그사이 이정진하고 이유리하고...좋아하게 되었고...그렇게 된거 아닌가요??
    근데 오승현이 임신까지 되고...슬슬...질릴려고 그래서 전 요새 안봐요....

  • 3. 원글
    '09.1.22 1:35 PM (218.39.xxx.42)

    먼저 파혼한건 맞는데 어디서 아들이 왔는데 받아들일수 없어서 파혼했는데 다시 맘이 변해서 받아들인다고 했는데 그땐이미 이유리와 연애중이라 그여자를 받아들이지 않은거 아닌가요?
    시간차 없이 바로요..전 이렇게 이해하고 본건데,,,아닌가요?ㅋㅋ

  • 4. 근데
    '09.1.22 1:38 PM (221.165.xxx.173)

    남자한테 '니가 불행해졌으면 좋겠다'고 악담까지 퍼부은 마당에
    아기를 미끼로(?) 다시 붙잡으면 남자도 질리지 않을까요?
    사랑이라기보다는 집착에 가까운... 재결합하면 영민이 아들이 너무 불쌍해질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오승현을 별로 안 좋아해서인지, 좀 무섭더라고요...

  • 5. ....
    '09.1.22 1:39 PM (211.117.xxx.151)

    자세히 안보신거면 패스 .암튼 겨우 하나 건져보려던 드라마인데 보기싫어졌어요

  • 6. 처음에
    '09.1.22 1:40 PM (221.165.xxx.173)

    오승현이 아들을 못 받아들이겠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받아들이지만
    호적에 오르는 건 반대라고 해서 이정진이 마음이 돌아선 거예요.
    그동안 미수가 계속 호감을 보이긴 했지만, 좋아한다고 고백한 건 완전히 파혼한 뒤고요.

  • 7. ..
    '09.1.22 1:46 PM (118.219.xxx.130)

    저는 미수와 영민이가 별로 좋게 안보여요..
    헤어질때 서영이가 좀 이해되기도 하구..
    그렇게 사랑했으면서 너무 빨리 확실히 정리된 영민이가 좀 이해안가고 좀 더 기다려줄수도 있었을텐데 ...
    그 와중에 열심히 아이,영민한테 꼬리친(?) 미수가 더 미워요..(선한 캐릭터일텐데 조금도 선하게 안보여요 저는요) ,친구도 남자로서는 안보면서 잡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쿨하고 자기 표현 확실한 서영이 더 마음에 드네요..

  • 8. ...
    '09.1.22 1:50 PM (218.148.xxx.45)

    아이는 약혼했었을때 있는 줄 몰랐대요.
    외국에서 만난 여자와 하룻밤을 잤는데 생겼다나....

  • 9. ...님, 영민은
    '09.1.22 1:57 PM (124.56.xxx.23)

    그런 캐릭터 아니예요.
    유학시절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사귀었는데 그 여자가 교포라서 한국에 안들어오려고 해서 헤어지게 되었대요.


    전약혼자가 지금까지 보여준 너무나 안하무인적인 태도, 천상천하 유아독존 거칠 것이 없는 오만함..
    세상에 무서운 것 없고 남자를 손에 쥐고 흔드는 태도, 말투가...

    많은 거부감을 갖도록 그동안 충분한 복선으로 깔려서인지
    저는 차라리 한쪽을 택하라면 미수가 낫다고 생각해요.

    서영이는 절대 쿨하지 않죠. 자신만만이 지나친 것일 뿐이죠.
    상대에 대한 배려없이 잔인한 면모 많이 보여줬잖아요.
    그리고 나중엔 호텔얘기로 미수에게 누명도 뒤집어 씌우고...

    그러나 미수가 친구라는 명목 하에 그 남자친구를 이런저런 이유로 만나는 태도도 마음에 들지 않아요.
    사랑을 얻었으면 그 애매모호한 우정은 버려야지요.

  • 10. 유학시절
    '09.1.22 1:59 PM (58.120.xxx.74)

    유학시절에 같이 동거했었는데 서로 뜻이 달라 다른 행보를 걸었었는데
    이정진이 귀국한 뒤에 아기가 생긴걸 알고 여자가 키웠었죠.
    그러다 재혼하게 되니까 아빠한테 보낸거라고 알고 있어요

  • 11. 글쎄요.
    '09.1.22 2:05 PM (118.216.xxx.49)

    자기 자신이 그 입장에 처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서영이는 괴로움속에 물에 빠져 죽으려고 까지 했어요.
    정말 사랑했지만..아이가 있다는 배신감은 결국 마음을 돌아서게 했죠.
    문제는 영민이라는 남자의 그 다음 행보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 마음을 바꿀수 있는지... 이해불가..도저히 이해불가입니다.
    정말 영민이라는 남자는 서영이라는 한 여자를 사랑했었나?
    서영이라는 여자 성격..하루이틀에 안것도 아니고 몇년씩 사귄걸로 아는데요.
    모든걸 서영의 성격탓으로 돌리기엔.. 너무 영민이라는 남자가 무책임해 보입니다.

  • 12. ....
    '09.1.22 2:09 PM (211.117.xxx.151)

    그런데 ..실제로 사람마음은 아주 한순간에 식어버리지않나요?전 제가 경험한지라 ...
    한번 싫어지면 돌아보기싫던데요

  • 13. 원글
    '09.1.22 2:12 PM (218.39.xxx.42)

    드라마 하나가지고 너무 심각하게 만들었네요..ㅋㅋㅋ죄송해유~
    괜찮은 드라마다 간간히 보다 요며칠 이해가 안가고 선한 캐릭터가 아주 선한것 같지는 않아서..
    단지 새롭게 시작하는 사랑에 대해 전약혼자에 대한 배려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뒤 연애모드에 들어가던지, 미수라는 아이는 같이 다니는 친구에게 희망고문 그만하고 확실히 하던지,
    등등 그런 성격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파혼과 동시에 바로 연애모드 들어가는데 어느정도 맘을 컨트롤해야하느게 아닌가 하는..
    제가 디테일하게 몰랐던 부분도 있었네요..드라마는 드라미일 뿐이니까 흥분안하고 볼께요..ㅋㅋㅋㅋㅋㅋㅋ

  • 14. -.-;
    '09.1.22 2:16 PM (221.165.xxx.173)

    저도 사람 마음은 한순간에 식어버린다에 한 표!!
    딱 아니다 싶을 땐 정말 거짓말처럼 싫어지더라고요...

    서영이의 배신감과 충격은 이해하나, 영민 자신도 천재지변이라고 할 정도로 갑작스런 일인데
    그에 대한 이해는 조금도 없이 끝까지 호적에 못 올리겠다고 고집 부리고
    주위사람들(영민이 가족)에게도 안하무인으로 굴었던 건 나빴어요.
    부족함 없이 자라서인지 너무 막무가내 고집쟁이죠.
    전 서영이 같은 성격 전혀 쿨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 15. 웬지
    '09.1.22 2:32 PM (119.65.xxx.120)

    미수가 밉게 느껴지는 이유가 몬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 현우와의 관계도 애인인 현우보다 더 가깝게 느끼게 만들고요
    현우와의 대화 이런 걸 보면 친구보단 연인이라 함이 맞을 거 같구요
    둘이 자연스러운게 잘 어울려요
    전 현우가 더 좋던데 ...가정환경도 그렇고 성격도 싹싹하고 귀엽구
    그런 남자친구를 그냥 구박하는듯 보이구
    미수 캐릭터가 쫌 맘에 안들어요

  • 16. .
    '09.1.22 2:32 PM (125.128.xxx.239)

    처음엔 모처럼 따뜻한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영 이상한 ? 드라마가 되는거 같아요
    서영이도 아이를 낳아서 혼자 키우면..
    어떡해 되는건가요?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이로 인한 일들은 서로 연결되는거 아닌가요?
    지금 상황이 영민이에게 굉장히 힘든 상황일꺼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미수도 이런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져요

  • 17. ..
    '09.1.22 3:11 PM (118.45.xxx.61)

    저도 처음엔 좋았는데 어째 갈수록...

    서영이의 성격과 정반대의 캐릭을 만들려다보니 미수는 완전 천사표처엄
    영민에게 다가가가 만들수밖에 없었나봐요..

    근데 게시판보니까
    임신이 해프닝으로 끝난다하고...
    미수는 현우랑 결혼하는데 시모와의 갈등으로 아이도 잃고 이혼하게된다고하던데요
    그리고 다시 영민을 만나게된다고...

    전 정말..이런 심각하고..말도안되는 막장?드라마 보다는
    김수현작가님이 쓰신 목욕탕집사람들..내사랑누굴까..등등...
    잔잔한 드라마가 훨씬 좋더라구요
    요즘도 케이블서하는 내사랑누굴까 재방본다니까요...ㅎㅎ

  • 18. -_-
    '09.1.22 5:51 PM (125.186.xxx.199)

    전 그게 제일 불쾌하더라구요.
    임신이라는 사건을 한낱 헤프닝으로 만든다는 것. 임신이라는 게 그렇게 만만하고 우스운 일인가요?
    보아하니 자연유산 시키거나 할 것 같은데,
    정말 제대로 가증스러운 드라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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