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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느나라가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들 하시나요?
아래에 뉴질랜드 이민은 별로라고 하고요..
그럼 어느나라가 그나마 괜찮은가요?
한국(예를 들어서 서울) 보다 물가는 싸고
집 구하기 힘들지 않고 의료-교육도 그런대로 나쁘지 않고
한국과 비슷한 치안상황에
영어 좀 되면 취직도 가능한 그런 곳은 정녕 없나요?
이왕이면 날씨도 너무 춥지 않고 덥지 않는...
칠레? 스페인? 슬로바키아? 영국은 물가가 살인적이라면서요? 유럽들 다 그런가요?
태어나고 자란 한국이 물론 가장 편하고 좋겠지만
어디까지나 이민을 가게된다면, 이라는 가정 아래 아시는대로 말씀들을 해 주세요.
1. 캐나다 벤쿠버~
'09.1.15 11:11 AM (220.126.xxx.186)벤쿠버가딱이죠..
여름에 습도 낮아 안 덥고 겨울에 영하권으로 안 가고
복지시설 으뜸 인종차별 없음 치안상태 미국보다 안전
커리지대학에서 요리 제빵 관심있는 분야 입학가능....
벤쿠버가 딱이네요~2. 그나마
'09.1.15 11:15 AM (220.75.xxx.241)개인적으로 전 이민을 가려면 차라리 물가싼 나라가 나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여기 재산이 좀 있으시다면 처분하지 마시고요. 현지에 가셔서 현지 생활비 정도 버는 수준으로요.
아이들 적당히 컸다면 말레이지아에 유학겸 은퇴이민겸 가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아는 사람이 페낭으로 이주했는데, 국제학교 일년 학비가 천만원이라더군요. 그나마도 경제사정 좋지 않아 로컬로 옮기려하더군요.
저흰 남편이 사춘기시절 해외거주경험이 있어서 외국에 나가는걸 싫어해요. 특히 아이들 언어 이중으로 고생하는걸 싫어하죠.
제 꿈은 말레이시아로 은퇴이민인데 가능할까 모르겠습니다.3. 이민 궁금
'09.1.15 11:17 AM (210.91.xxx.186)^^ 캐나다 벤쿠버랑 말레이지아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말레이지아는 안전한 나라인가요?4. 밴쿠버
'09.1.15 11:17 AM (99.253.xxx.59)도 날씨 예전같지 않아요. 여름에 더워지고 겨울에 눈 펑펑 오구요~
의료/교육은 좋은 편이나 물가 비쌉니다.
일거리 별로 없구요.
이민가는것도 쉬운게 아니에요.
죽을동 살동 열심히 살면 어디서나 잘 사실수 있어요.5. 이민 궁금
'09.1.15 11:17 AM (210.91.xxx.186)^^ 캐나다 벤쿠버랑 말레이지아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말레이지아는 안전한 나라인가요?6. 캐나다 벤쿠버~
'09.1.15 11:17 AM (220.126.xxx.186)서부쪽은 따뜻하고요........
토론토나 캘커리 요런곳은 코트에 에스키모 모자 써야하고요^^ 벤쿠버는 춥긴 하나 영하권으로는 안내려가요.......여름에 안 끈적거려요........길거리 씨에틀보다 깨끗해요(인근과 비교했습니다)7. 은실비
'09.1.15 11:22 AM (122.57.xxx.203)애고..원글님,
산 좋고 물좋은 그런 나라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생활과 인생의 비중을 어디에 무게를 주느냐에 달렸겠지요.8. 이민 궁금
'09.1.15 11:26 AM (210.91.xxx.186)은실비님, 제가 원글 맨끝에 <태어나고 자란 한국이 물론 가장 편하고 좋겠지만 어디까지나 이민을 가게된다면, 이라는 가정 아래 아시는대로 말씀들을 해 주세요.>라고 했는데요... 그냥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이민 가서 고생해 노력하는 거 만큼 여기서 하면 된다는거 저도 알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도 좀 하거든요. ^^
9. ㅠ
'09.1.15 11:50 AM (121.131.xxx.233)원글님 그런 나라있음 저도 가고 싶어요..ㅇㅇ
10. 얼마전
'09.1.15 12:13 PM (116.126.xxx.236)다 정리하고 말레이지아로 갔던 제 친구네......삼년만에 다시 다 싸들고 돌아왔던데요.
온 세상이 불경기라고 난리인 요즘 영어좀 된다고 취직시켜줄 나라가 과연 있을지........조국에서도 날 써준다는 사람이 없는데 말입니다요.............이민도 돈 잔뜩 싸들고 "니네나라 갈께"해야 받아줄거예요.
제 주위에 아는 미국인이 여기서 학교원어민 일년 하다가 돌아갔는데 육개월만에 다시 나왔더라구요. 직장을 못 잡았다면서, 여기서 맘잡고 빡세게 영어과외나 하다가 환율좀 회복되면 돌아가겠다구................부럽더라구요. 그렇게 맨손으로 남의나라와도 돈준다는 사람이 줄을 섰으니.......11. 원글
'09.1.15 12:16 PM (210.91.xxx.186)그렇군요... 영어가 문제로군요. 흐어어어엉~~
12. 그래도
'09.1.15 12:26 PM (61.254.xxx.10)그래도 미국이 낫지 않을까요?
의료는 이상하지만..
한국 사람이 많아서 한국 물건이나 향수병 걱정도 좀 덜할 테고
인종차별은 있지만 그래도 이민자의 나라이니 유럽보다는 발붙이고 살기 여러모로 나을 것이고
나라 자체의 경제규모가 커서 밑바닥 일이든 뭐든 구하기가 뉴질랜드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날씨야 캘리포냐로 가면 될것이고..
공부를 아주 잘시키고 싶다면 미국 대학이 제일 알아주는 편이니..
그냥 제가 호주 가봤다가, 전 그런 곳에선 못살겠다 싶더라구요. 좁디좁은 서울에서 버글대고 살다가, 수천 킬로미터 이내에 다른 도시가 없는 고립된 곳에서 있으려니 마음까지 쌩하니 추웠어요. 그래도 미국은 좀 더 사람이 많으니까 덜 할런지 아니면 마찬가지 일런지..13. 그나마
'09.1.15 12:27 PM (220.75.xxx.241)제가 아는 사람들은 아직 말레이지아에서 잘 버티고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 교육이 목적이기도하고 돈 욕심이 크게 없어서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하간.. 먹고 살기는 세계 어느나라든 힘들긴 마찬가지일테죠.14. 뭐니뭐니해도
'09.1.15 1:01 PM (125.186.xxx.114)미국이 이민원조국아닙니까.
제도도 잘갗춰져있고 죽을둥 살둥 매달리면
먹고사는데는 지장이 없다고들 합니다만....15. 이민 궁금
'09.1.15 1:51 PM (210.91.xxx.186)미국은 좀 그렇지요?
거긴 어쩐지 가기 싫으네요.16. 벤쿠버
'09.1.16 3:11 AM (64.59.xxx.87)겨울에 거짓말이 아니고 일주일에 7일 비 온다고 생각하심 돼요. 올해는 눈도 최고 기록에서 0.7센치인가 모자라게 왔고요. 영하로 안내려 간다해도 으슬으슬 뼈속까지 추운 그런 추위고요.여름날씨는 죽이지만 겨울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