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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외로운 밤.

힘들구나.. 조회수 : 6,287
작성일 : 2009-01-01 20:13:58
여기 올라오는 시댁 관련 글들.. 다른듯 하면서 참 비슷합니다.
시 와 관련된 분들은 같은 곳에서 교육받나봐요. 하하...
저도 말하자면.. 여기 글올리신 분들과 비슷한.
그런 이야기입니다.. 마음풀데가 없어서 컴퓨터앞에 앉았어요.

만난지 6개월만에 결혼했고, 결혼한지 8개월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내가 잘못했나보다.
어른 서운하게 하는거 어쨌든 죄송한 일이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뭐.. 하나하나 나열하자면 끝이 없지요.
아들 뺏긴거라 분한건지, 아들 수입관리하던걸 넘겨서 분한건지..
결혼한지 2달만에 통장 넘겨받았고 통장에 120만원 들어있었어요.
전세집도 반이상 대출인데 통장에 그 돈 달랑 들어있데요.
시댁에 생활비도 보냅니다. 때되면 용돈에 식사비용에.. 한달에 80만원 이상
들어가는거 같아요.
매주 주말 마다 가서 자고 오고, 조금이라도 늦으면 신경질에 폭언에...
6개월을 기점으로 시누이가 걸고 넘어지더니
2시간을 소리지르면서 야단을 쳤어요
뭐.. 손빨래를 하루에 한번 하니 안 하니,
너땜에 우리애가 커피를 마신다는둥 변해도 너무 변했다는 둥..
애가 거지처럼 입고 다닌다는 둥..
아... 저땜에 가정이 파탄났단 이야기도 들었지요.

워낙 성격이 어른앞에서 경직되고, 네네 하는 버릇이라서..
그냥 어른이니까요.. 그러고 또 지나고 그랬어요..
31일에 저녁에 친정 식구들이랑 저녁약속을 했어요.
31일인데 시댁 안 오는게 괘씸했던 시누가
전화해서 니네집 모셔다 드린다 끊는다..
퇴근하고 미친듯이 장봐서 달려와 저녁해먹고, 다시 시댁건너가서 자고
아침부터 만두 100개 빚고 만두국 끓여먹고, 돌아서니까
점심이라고 국수삶아먹고 ....
그래 친정가거라 일찍 가서 쉬어라...
4시에 나섰는데 무슨 친정엘 가며, 쉴수가 있나요..
갈수야 있지요.. 이미 녹초가 되버리고, 마음상한채로
가고싶지 않은 거지요..

남편은. 자상하고, 잘해주는 편이에요..
제 이야기도 잘 들어줬고..
근데 이번엔... 아. 이사람은 한번도 내편이었던 적이 없구나.
왜 약속이 있다고 말씀 못드리는걸까.
왜 피곤하니까 일찍 가겠다는 말도 못하는걸까.
시누한테 그런 전화받아도 한번 말도 못하고..
한번 방패막이 되어주는 법이 없구나..
뭘믿고 평생을 살아야 하나.
평생을 이렇게 살 생각을 하니까.. 자신이 없어져요.
시댁식구들.. 남편을 포함해서 늘 하는 말 있잖아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 죽고나서 후회하지 마라..
근데 스트레스로 제가 먼저 죽을것 같아요...

오늘 많이 춥지요.. 춥고 외롭고 그런 밤이에요..
처음엔 너무 화가 나서 무턱대고 소리지르고 화냈는데..
지금은 말하고 싶지가 않아서 어제부터 서로 말 안 하고 있어요.
차근차근 말하고, 서로 풀어나가고..
둘의 문제면 그렇게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개입되면.. 그러기가 어렵잖아요..
둘이 아무리 말해도.. 변하지 않는 그들이 있는데요.
속상해서요..
IP : 118.38.xxx.233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1.1 8:15 PM (116.34.xxx.147)

    결혼.. 저는 정말이지 못할 것 같아요 ..

  • 2. 가람
    '09.1.1 8:17 PM (218.237.xxx.145)

    토닥 토닥...힘내세요...

  • 3. 말만
    '09.1.1 8:19 PM (125.177.xxx.31)

    들어도 참 뭐라 드릴말이 없네요.
    정말 힘내세요

  • 4. 저도
    '09.1.1 8:22 PM (124.56.xxx.45)

    다시 선택한다면 결혼은 안 하고 싶네요.
    님의 속상한 마음 이해가 되네요.
    저 역시 지금 남편과 냉전 중.....

  • 5. 남편시댁
    '09.1.1 8:24 PM (121.128.xxx.138)

    남편은 시댁편이지요. 가족이라고 생각하다가 상처 받습니다. 남이다 하고-옆집남자다-생각하고 행동하세요. 그리고 시댁에는 할 도리의 50프로만 한다고 생각하시구요. 욕하면 하는데로 뭐라그러면 그러는데로 행동하세요. 다 못 맞춰요. 그리고 남편은 님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듯해요.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않고 싸웠지요. 이해시키려고 아무리 말해도 남편은 몰라요. 속만 터지지요.

  • 6. 남편시댁
    '09.1.1 8:26 PM (121.128.xxx.138)

    글만 읽어 봐서는 약간 이상한 남편에 이상한 시댁이군요. 님도 직장다니시는 것 같은데 왜 못 부려먹어서 안달일까요.

  • 7. .
    '09.1.1 8:35 PM (119.203.xxx.58)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데
    상식이하의 시댁이로군요.
    원글님 대처도 너무 소극적이구요.
    우선 남편과 의견을 합의한 후 시댁의 요구에
    응하던 불응하던 해야지요.
    너무 착하게 살지 마세요.
    원글님을 아끼시길 바랍니다.

  • 8. 글쎄요
    '09.1.1 8:52 PM (59.12.xxx.253)

    무조건 시댁편이였던 남편도 세월이 흐르니 내편에 되더이다
    예를 들어 형님(윗동서)의 이상한 태도에 제가 뭐라그러면 처음엔 그럴수도 있지 하며 오히려 절 이상한사람 만들던 남편인데 어느덧 저보다 더 뭐라고 말하더이다
    속으로는 다 알고 인정하는사실이지만 가족임에 모른척 했던거지요
    하지만 세월이 흘러 진정한 나의 동반자가 누군지 깨달으면서 점점 제 편이 되어가는게 느껴지더군요
    아직 신혼이시니 남편에게 서운하시겠지만 속으로는 다 알고 있다는 사실!
    아마도 님 남편도 세월지나 차차 님편으로 쏠릴거예요

  • 9. 음..
    '09.1.1 8:54 PM (121.133.xxx.223)

    원글님..그런데요..
    조심스럽지만 이혼할 거 대비하고 몰래몰래 준비해두세요..
    그리고 아이 계획 너무 섣불리 잡지 마시고요..

    아시는지요..원글님네 시댁..상당히 비정상이에요..
    저는 맞벌이었다가 전업으로 전향했는데..
    주변 맞벌이나 전업 친구들 통틀어서..원글님처럼 사는 친구들은 아무도 없어요..
    맞벌이 하면서 사는 가정들 많지만 원글님 같은 시댁은 처음봐요..
    맞벌이 하신다면 밥값을 못 하시는 것도 아닌데..
    남편 월급은 시댁에 전부 차압 당해 120 달랑 남고..
    시누이한테 가정파탄범이라는 소리 듣고..
    맞벌이신데도 12월 31일날 부리나케 시댁에서 전화오고..
    한달에 80만원 이상 시댁에 보내고..
    게다가..매주말마다 시댁에서 자고 온다니요?
    세상에..

    원글님 너무 안 됐어요..왜 그런 결혼하셨는지요..ㅠㅠ
    원글님 지금 지옥에서 사시는 건데 정녕 모르시나요?
    제 주변에 이렇게 사는 친구들 아무도 없어요..
    본인이 돈 벌어오면 얼마나 당당하게 이야기하는데요..
    명절이라도..일 때문에 음식 못 하러 간다고..

    신혼이라 이런 말 드리기 뭐 하지만..
    이혼할 거 대비해서 미리미리 챙겨두세요..
    그리고 아직 아이가 없으시다면 섣불리 가지시지 말길 권해요..
    저라면..절대 그런 집안 사람들하고 못 삽니다..
    꼭 당부드립니다. 원글님 몫 몰래몰래 챙겨두세요..
    절대 남편하고 타협하지 마시고요..
    꼭이요.. 너무 비정상인데요..제가 볼 땐..

  • 10. ..
    '09.1.1 8:55 PM (59.5.xxx.34)

    아직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남자들 생각 단순해요
    조금씩 조금씩 잘 설명하고 하소연하고
    적당한 여우짓과 한숨으로 남편을 이해시켜보세요
    살살 천천히 구스르면서 바꿔나가세요
    어설픈 충돌은 님 손해입니다.

  • 11. 로얄 코펜하겐
    '09.1.1 8:58 PM (59.4.xxx.207)

    시조직..정말 무자비한 조직이네요.
    전 님처럼 못살것 같아요.. 아무리 남자가 좋아도.
    그동안 미혼으로 살면서 자유에 너무 익숙해져서.. 휴...

  • 12. 그렇죠
    '09.1.1 8:59 PM (121.132.xxx.65)

    신혼에 새댁이니... 경험못한 세상이니 처음엔 답답할꺼예요.
    남편에게 기대치도 있을테고 시댁에서 돈 보내라하면 그렇게 해야하나부다... 생각되고
    지금쯤 제대로 한풀 지치고 힘들때 한번 되돌아보세요.
    이렇게 계속 10년이고 20년이고 살 수 있을지...
    그게 아니면 NO~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합니다.
    괜히 착한 며늘, 착한 아내 컴플렉스안에 갖혀지내지 마시구요.
    내가 하기 싫은 것, 할 수 없는 것 구분해서 정확히 의사를 전달하세요.
    처음에는 욕먹어도 시간지나면 편해집니다.
    남편에게 징징대고 짜증내지 마시고 그냥 조용히 의사전달을 하세요.
    이번 주는 친정에 가기로 먼저 약속되어 있으니 미안하지만 시댁에는 다음에 가자. 당신이 그렇게 어른들께 전해달라...
    조용히 담담하게 당당하게 원글님 뜻을 전달하세요.
    말안해도 알아주고 헤아려주리라는 기대는 하지 말구요. 남자들 몰라요~

    글만 읽으면 이해가 안되는게 왜 그리 저자세이시고 시댁에선 시누가 큰소리인가요?
    뭐 흠잡히실 꺼라도 있으신지...
    설사 뭔가 꿀리는 조건이 있더래도 이제부턴 당당히 관계를 풀어나가세요.
    대접못받는 건 상대방이 나를 대접안해줘서일지도 모르지만
    내 자신이 스스로 대접받을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스스로를 존중하세요.

    그리고... 당연히 원글님은 시댁식구들 바뀌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지만 관계는 바꾸실 수 있어요.
    원글님 태도가 바뀌면...

  • 13. 간큰 시댁
    '09.1.1 9:01 PM (121.191.xxx.140)

    요즘엔 이혼율이 너무 높아서 아들 결혼해도 며느리들 자기 자식 시댁 때문에 이혼 할까봐 정말로 함부로 못 합니다....원글님의 시댁 시엄니와 시누이의 행동을 보면 정말로 어의가 없네요..
    그리고 남편이 그렇게 아내 맘은 무시한 채 시댁의 요구에 끌려 다니기 만 한다면 그냥 묵인 하면 안됩니다...남편과 박 터지게 싸울 각오하고 남편의 무조건적인 시댁편들기 고쳐 놓고 사세요...그렇지 않으면 원글님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겁니다......남편의 태도에 변화가 없으면 윗님의 말대로 이혼을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 14. 무개념있음
    '09.1.1 9:04 PM (121.161.xxx.164)

    좀 생각없는 남자들이 많죠.

    한 가정의 가장이고 한 여자의 남편인데
    누군가의 자식으로 먼저 기능!하죠. 뭔 기능성 제품도 아니고...

    아내가 집안의 중심이 되게 만들고 나서 자식노릇 할 생각은 못하더만요.
    제 후배는 결국 애 데리고 해외로 가버리더군요.
    주말마다 시댁가서 당하고 사는게 지긋지긋하다면서...

  • 15. ...
    '09.1.1 9:16 PM (118.218.xxx.12)

    무조건 시댁을 너무 어렵고 무서워만 하지 마세요.
    님의 좋고 싫음의 표현을 적어도 80% 정도는 좀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많은 마찰과 충돌도 있고 좋지 않은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심장이 되어 그런 상황을 각오하시고 시작하세요.
    여러번 반복되어야 할 것이고 여러번 힘들 각오를...
    보통의 시어른이나 시누이가 아닌걸 보니 단단히 마음먹고 시작하세요.
    괜히 휘둘리고 당하기만 하며 절망하기는 아직 일러요.

    이를테면 위의 글처럼 시댁 건너가서 자는건 안하겠다고..
    또는 아침에 만두국 끓여먹고 치우고 나서
    점심은 친정엘 가봐야 해서 일어나야겠다며 일어나세요.
    더구나 시누이까지 님에게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문제가 됩니다.
    올케를 함부로 생각하는 시누이는 존종하려 애쓸 필요없어요.
    좋다싫타를 말하는 용기를 가지세요.

    그리고 남편이 바람막이가 되어주기 어려워 보이는데
    님이 먼저 '할 수 없다.' 하기 싫타'..등의 의사표현을 하세요.
    황당해 하겠지만 좋은 남편인것 같은데
    차츰 조금씩 님의 입장에서 행동해 줄수 있을 듯 보여요.
    이 모든것이 초반의 부작용을 거쳐야 할것이니 각오하고 감수하세요.
    그러지 않으면 앞으로 변함없이 힘들겁니다.

    -살면 얼마나 산다고, 죽고나서 후회하지 마라..는 말도 어이없습니다.
    '살면 얼마나 산다고' 님의 신혼을 이렇게 짓뭉개도 된답니까?
    님의 현재도 소중합니다.그 소중한 현재를 그들의 몰상식에 숨막혀하며 산다는건 말이 안되지요.
    자신을 소중이 여긴다면 그들에게 휘둘리기만 하며 살수 없음을 아실겁니다.
    자신을 귀히 여기며 어른들에게도 할도리 하고 사람노릇하며 좋은세월 아깝게 당하며 보내지 말고
    님의 신혼과 행복한 인생을 가꾸시기를 바래요...

  • 16. 휴..
    '09.1.1 9:25 PM (218.236.xxx.116)

    아무리 남편이 좋다지만 평생 그런 대접(?) 받아서 사신다면 언제까지 남편에 대한 사랑이 남아잇을까요? 윗분 자상히 잘 말씀해주신듯해요...
    만약에 남편에게도 말씀드리기 어려우시면 이글을 보여주세요 ..댓글들을요.
    하루라도 빨리 변화시켜야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실듯 해보입니다.
    결혼한것이 무슨죄라고 여자만 당하기만 해야할까요..휴..저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못하고 잇지만
    안타깝습니다.

  • 17. 만엽
    '09.1.1 9:26 PM (211.187.xxx.35)

    그래도 남편분께 조금씩 얘기를 해보세요.
    처음부터 다 하지 마시고 조금씩 조근조근 이래서 힘들다는걸 말씀 드리세요.
    싸움되지 않게 큰소리 내지 마시고 텀을 두시고요.
    같이 산 시간이 오래되면 결국은 내 마누라 내 새끼편이 되지만
    그렇게 되기가지 마냥 기다리다간 홧병 생기잖아요.
    시댁분들 비상식적이신데 남편은 그걸 모르니 어쩝니까. 하나하나 말을 해야지요.
    기운 내세요.

  • 18. 자꾸 말을 해야
    '09.1.1 9:29 PM (58.140.xxx.117)

    어렵더라도 힘든 상황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을 표현하세요.
    우는 아이 젖주게 되어 있지요.
    몸 아프시다 하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말을 해도 내 편이 되어주지 않는 남편
    지금은 그래도 나이 사십 넘어가면 차츰 내 편이 되어줍니다.

  • 19. ...
    '09.1.1 9:29 PM (220.120.xxx.55)

    아이 천천히 가지세요..
    제 시월드가 님하고 거의 비슷해요.
    신혼부터 이혼 생각했는데 애가 석달만에 생기는 바람에 그냥 눌러앉아 8년 지났는데 여전합니다.
    휘둘리지 않으려고 발악도 해보았죠..그런데 결국엔 며느리만 나쁜X되더군요..
    일단 남편이 그쪽편이면 님 혼자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해결 안되요..
    시짜들도 문제지만 남편만 머리가 제대로 박힌 사람이면 아내 마음 크게 다치지 않고 조용해지는데, 남편도 똑같은 인간이라면 어쩔 도리가 없어요..
    그냥 나죽었네 하고 살던가 갈라서던가죠..

  • 20. 내편
    '09.1.1 9:33 PM (116.34.xxx.135)

    남편을 내편 만들면 좀 쉬워 질 것 같아요~결혼한지 6년째지만 저도 그게 아직이라 고생 찔찔이 하고 있네요.

    세월 더 흐르면 억울하기만 해서 말도 안나옵니다.

  • 21. 도용
    '09.1.1 9:42 PM (59.14.xxx.147)

    제 신혼때 심정을 님이 도용한듯 싶어요.
    저도 그렇게 살았어요.
    20년 시집살이가 되어가지만 옛날이랑 달라진것도 별반 없고...
    그냥 위로 드립니다.
    저도 시어머니께 할 말 있으면 똑부러지게 해 보라고 남들이 말해서 말 하려다
    (서론도 못 꺼내고) 어디다 말 대답 하느냐고 못돼쳐먹었다는 말 들었습니다.
    그 기세에 눌려 아직도 말 못하고 그냥 삽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버리고...
    저도 답은 알지만 해결할 방법은 없는 ...

  • 22. 남편분이..
    '09.1.1 10:01 PM (125.177.xxx.79)

    역할을 너무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 마누라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보호도 못해줄 정도면 앞으로 달라져도 얼마나 달라질까요,,,
    죄송해요^^ 넘 화가 나서 그만 ㅜㅜㅜ
    울 남편도 결국엔 시가 편 들겠지만,,,그래도 기본적으론 제편에 서서 시가식구들이랑 대들고 싸웁니다 ,,남편분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이젬껏 당했던거 다 얘기하면서,,,당신은 나처럼 우리 친정에서 이런 대접 받으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으며 어떤 식으로 앞으로 처신 하고싶어질 것이며,,또 마누라인 내가 어떻게 중간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함 물어보세요,,
    결국엔 몇십년 지날 수록 남편 위해주고 애껴줄 사람은 바로 옆에 있는 마누라 밖에 없어요
    부모 형제 다 소용 없습니다 부부의 살람살이가 어느정도 제대로 유지가 되고 나서 부모 형제를 찿아봐야지,,자기네 부부 앞가림도 못하는데...부모나 형제자매 어떻게 도와주겠어요?
    경제적으로든 맘적으로든,,,남편이 마누라 위해주고 애껴주는 것 만큼 시가에 잘 하고싶은 맘이 우러나는 거지요

  • 23. .....
    '09.1.1 10:15 PM (211.243.xxx.231)

    제가 볼때도 님 시댁은 너무너무 비정상입니다.
    여기 올라오는 시댁 얘기 비슷비슷 하다구요?
    여기 올라오는 시댁 얘기가 비슷비슷 하다고 해서 모든 시댁이 그렇구나... 다들 그렇게 사는구나.. 하고 생각해서는 안되요.
    주로 다른데 가서 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참다참다 여기에 속풀이하는거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시댁도 비정상이고 남편도.. 글쎄요. 원글님께 얼마나 잘해주는지는 몰라도 좋은 남편은 아닌거 같아요.
    원글님처럼 시댁에서 그런 취급 받으면서 참고 사는 여자들 거의 없습니다.
    님.. 마음 단단히 먹으시구요. 절대 아이 빨리 가지지 마세요. 두고두고 후회할 날 올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원글님. 가만히 계시면 절대 아무것도 더 좋아지지 않아요.
    그렇게 살기 싫으시다면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세요.
    왜 참고 사십니까? 원글님은 자신이 소중하지 않으세요?
    그들 말대로.. 살면, 얼마나 산다고 그렇게 꾹꾹 눌러가며 부당한 대우 참아가며 사시나요? 뭘 위해서?

  • 24. 지금이라도
    '09.1.1 10:27 PM (125.177.xxx.163)

    제대로 뒤집어버리지 않으면, 지금의 왜곡된 관계가
    평생 계속된답니다.
    독한 맘 먹으시고 할 말 하세요.
    4가지 없는 시누한테는 너나 잘하시라고 해주시구요.
    시누가 먹여살리는 것도 아니면서 어찌 그리 함부로
    올케를 대하는지.....
    님은 소중하답니다.
    님의 시집... 정말 막장입니다.

  • 25. 이글
    '09.1.1 10:29 PM (119.194.xxx.97)

    복사해서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시누와시어머니에게서 남편하나믿고시집온
    지마누라하나 지켜주지 못하는 인간은 똥.떵.어.리 라고....

  • 26. 다시답니다
    '09.1.1 10:32 PM (121.133.xxx.223)

    다시 한 번 댓글 달지만요.
    님 시댁 비정상이고요.

    여기 올라오는 시댁 이야기들 다 믿지 마세요.
    솔직히 다 그렇게 불행하게 사는 거 아니에요.
    인품 좋은 시댁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 꽤 많고요..사실을 말씀드리면 저도 그 중 한 명이네요.
    굳이 이렇게 행복하게 산다 라고 자랑하는 글을 올리지는 않거든요.
    굳이 남들 질투심 유발해서 욕들을 일 없쟎아요. 그래서 안 올리는 것 뿐이에요.
    별로 시댁과의 갈등 없고 넉넉하고 마음 편하고 감정 상할 일이 정말 없어서 안 올리는 거라구요..

    여기에 올리는 시댁관련 글들은 대개 문제 있는 집 힘든 시댁 만난 분들이 하소연차 글 올리는 거죠.
    원글님 처럼 사는 새댁 거의 없어요. 요즘 세상에. 제 말을 믿으세요.

    절대 아이 빨리 가지지 마시고
    반드시 이혼 준비 평소에 해놓으시길 당부드립니다.
    악질 시댁 만나신 거에요.
    여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시댁들 중에서도 유독 악질인 시댁이요.

  • 27. 오살이
    '09.1.1 10:47 PM (125.149.xxx.65)

    우연히 집사람 보는 창에 읽게되어 글을 적습니다. 글로서만 읽고 판단내리기엔 힘들지만 비정상이관계로 보여집니다.우리 나라는 가부장적인 사회라 하지만 그건 일제시대에 왜곡된 모습 없지않습니다.
    예로 우리나라에선 곶간 열쇠는 그 집안 부녀자의 최 연장자가 맡습니다. 집안 외부적인 관계나 집안
    대소사의 의사결정권이 남자에 의존하지만 그 또한 이브자리나 부부 사이엔 조곤 조곤 뭍고 따져서 남자들이 결정 하지오...님은 분가 한것입니다.님이 안주인인것이죠. 제가 결혼 할때 아버지가 그렇게 말하시더군요.너희들은 너희가 살어라 너의집 입장을 생각하고 내가 이젠 함부로 이래라 하지못하며 이젠 너의 처와 가족을 먼저 생각해라 언쟁의 씨앗이 될 말은 항시 조심하고 시댁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말을 아끼고 너의 가족을생각하라 하셨습니다.아직 그말을 기억하며 살림에 소소한일은 어머니 아버지 저희 가고나서 두 부부가 흉을 볼 찌언정 직접대고 집사람에게 꾸중은 하지 않습니다.보기 싫거나 부족하면 그냥 말없이 치워주시고 집사람에게 말합니다 "xx가 맨날 어지르지..."하시고 뭔가 생각하게 만드시군요.어느날 저희 집에 방문하신 작은 어머니가 화장실 변기가 지저분하다고 흔히 말하는 깨기를 하더군요. 전 웃겼습니다. 오라 하지도 않았고 엄마 따라와서 직접 집사람에게 깨는 모습이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저희가 알어서 하겠습니다.말씀마세요 했고 작은 어머니가시고 어머니에게
    말 했죠.말 해달라고 집사람 살림 뭐라하는건 직계 어른인 엄마를 통해 말씀해달라고 ..작은 엄마가 뭔 오버냐고..이렇게 따라 관혼상제 중 혼사를 치른 자녀에게 가타부타 소소한 이야기하는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며 나름 경우가 있습니다. 하물며 아버지나 어머니가 조심스레 생각하시며 가르쳐야할 부분이 형제가 함부로 대해선 안됩니다.남자들은 자기 영역이 있다지요...남편분도 나름 마음이 아프고 자존심상하지만 말조심 하고 갈등 대비 분쟁의 여지를 피하는겁니다. 하지마 다 참기는 힘듭니다.제 누나나 여동생이 은근히 갈군다면 적절한 때를 봐서 "니나 잘하세요""내 마누라 흠은 내가 말한다고" 불만이 있더라도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쉽지않지만 단호하고 현명히 대처하시길......
    _______________-오살 남편이 댓글 달고 갑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28. 오살이님
    '09.1.1 11:17 PM (203.235.xxx.56)

    글 읽느라 너무 힘들어요^^
    이왕이면 줄도 바꿔 주시고... 위에 '다시 답니다' 처럼요

  • 29. 경험자
    '09.1.1 11:46 PM (203.235.xxx.56)

    1) 살면 얼마나 산다고... 알 수 없고요. 정말 언제까지라고 정해졌다면
    참는데 도움은 되겠지요

    2) 모두 며느리 한 명만 희생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아님 며느리 잘못 들어왔다고
    부담준다. 집집마다 복잡한 권력구도가 있어서 새댁이 그것에 대항하기는 어렵다.
    그런 집의 경우 남편이 대부분 겉만 어른일 뿐, 자기주도적인 생각을 못하고
    본가에 끌려다니며 갈등해결에 도움을 못준다

    3) 결국, 며느리가 싸우게 되는데, 이 경우 승자는 없고 씁쓸한 패자만 있다.
    시댁의 경우, 더이상 며느리를 좌지우지 못한다
    며느리 역시 좋은 며느리 대접을 못 받는 것에 자괴감에 빠진다
    아들은 둘다에게 좋은 평가를 못 받고, 마음만 괴롭다. 물론 부부사이 틀어진다.

    4) 그러다가 어른들이 아프시거나 돌아가신다
    이 때 싸가지 없던 시누이들은 일제히 사라진다.
    시어른들은 이도 빠지고 며느리 눈치를 슬슬 본다
    며느리는 이를 벅벅 갈며 도리를 한다
    돌아가시면 몸과 마음은 자유롭지만 지난 날의 상처가
    홧병으로 남는다.

  • 30. 오살이님의
    '09.1.2 2:28 AM (59.20.xxx.241)

    아버님 말씀 정말 감동입니다...
    "너희들은 너희가 살어라. 너의집 입장을 생각하고 내가 이젠 함부로 이래라 하지못하며
    이젠 너의 처와 가족을 먼저 생각해라. 언쟁의 씨앗이 될 말은 항시 조심하고 시댁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말을 아끼고 너의 가족을생각하라."

    순간..제 시아버님이 만일 제남편에게도 저와 같은 말씀을 해주시거나...
    저와 같은 생각의 일부분이라도 갖고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식을 결혼시키는것은 부모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이거늘...
    부모도 자식도 그 의미를 제대로 깨우치지 못하는 이들이 제 주변에도 참 많은것 같아요..

  • 31. ..
    '09.1.2 9:56 AM (116.122.xxx.72)

    저도 착한 콤프렉스에 갇히고 제 의사 표현안하고 순종하며 순리대로 살았죠. 그런데 저는 없드라구요. 그런것 알아주는 시월드도 아니고 그것을 이용하더이다. 지금생각하면 참 바보 같이 살았네요, 이남자하고 결혼한죄로... 그렇게 살아온게 너무 미련하더라고요. 원글님 내 현실을 객관적인 나를 보세요. 현명하신 윗분들이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셨네요. 잘 생각하셨으면해요.오살이 아버님 너무 좋으신분 같습니다. 그런 집안의 분위기가 부러웠습니다. 시아버님이 계셔서 가정을 잘화목하게 이끌어 가시는 그댁이 그며느님이 그아드님이 부러웠습니다.

  • 32. .
    '09.1.2 10:42 AM (211.170.xxx.98)

    시누이는 결혼 안했나봐요 아직...
    시누이도 결혼하면 그렇게 살려나...
    며느리야 하녀야..

  • 33. 시누이
    '09.1.2 11:17 AM (203.255.xxx.108)

    가 좀 많이 이상한것 같습니다.
    결혼했다고해도 이상하고 결혼안했다고하면 대부분 손아래 일텐데...
    경우가 많이 없네요.

  • 34. 저도
    '09.1.2 11:23 AM (218.238.xxx.160)

    시집 잘간 친구들..문자그대로 시어머님 좋다는 친구들 보면...정말 눈물날 정도였어요. 부러워서. 님시집...좋은 분들은 못되는군요. 그렇지만, 위의 댓글처럼 이혼준비하란 말들 경솔해보입니다. 결혼하셨으면...잘 사셔야죠. 남편분이 착하고..사이가 괜찮으시면...잘 이야기하시고 제대로 역할하도록 바꾸보세요. 포기마시고. 노력하셔서 시댁과의 불공평한 사이 바로 잡으실 수 있도록 하시고요, 이혼이니 뭐니 하는 극단적인 것을 해결책으로 생각하지 마시길 바래요.

  • 35. 성격이팔자다..
    '09.1.2 11:48 AM (124.5.xxx.176)

    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격을 바꾸시든지 상황을 바꾸시든지..
    전화 하지 말고 오면 받지 말고 찾아 가지 말고 오면 나가고...
    욕도 사람을 봐야 하고 들어 줘야 하는 거고..
    지금 상황이 부당하거나 옳지 못하다 생각하면 님이 우울증 걸리지 말고 상대를 홧병으로 쓰러뜨리세요.. 홧병을 일으키게 하는 일 순위는 벽창호입니다.. 답답함과 우직함...

    상대를 착하게 만들어야죠.. 지금 나열하신 상황으로 봤을 땐 상대는 경우가 없잖아요. 님은 착한 거 같으니 상대를 착하게 만드는 대업도 이루도록 노력해 보세요. 생각보다 쉽습니다.
    최악으로 잘못되어 봤자 이혼입니다. 그렇게 된다해서 아쉬운 결혼생활입니까? 또다른 인생이 펼쳐지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데...

  • 36. dd
    '09.1.2 11:50 AM (121.131.xxx.166)

    살면 얼마나 산다고..그 말 무섭습니다. 요즘 여든 아흔까지 너끈히 사시던데...그럼 원글님 나이..쉰 ,,예순 되었을때 아닌가요? 아휴..원글님 청춘 다 지나가요

  • 37. 경험자
    '09.1.2 12:07 PM (121.182.xxx.93)

    저도 10년간 님과 같은 되도 않은 시누 둘과 시어른, 매주 자고와야하는 시집과 착하지만 마눌의 방패막이가 못되는 남편과 두아이 데리고 살았답니다.

    최대한 제 자존심을 걸고 내 할 도리를 하자하는 맘으로 버텼는데 중간에 사연은 좀 있네요.
    함부로 말하는 10살 많은 시누와 대판 말싸움해서 찍소리도 못하게 만들고, 시어머니께 섭섭했던 일들 다 말하고....

    저도 애가 없다면 이혼했을겁니다.
    막상 안 좋은 일(남편의 부도로 알거지가 됨)이 생기니 이혼하고 애 데리고 친정 가있어라 하더만요. 뭔 할일 있으면 맏며느리가 것도 안 하느냐고 난리더구만....
    결국 며느리는 막 부려먹어도 되는 종년이었던거죠.
    현재는요 시집과 인연 끊었답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저 밑바닥에 깔려 있는 미움, 내가 억울하게 당한일들이 스멀스멀 올라오면서 좋아지지가 않아요.
    시집 식구들한테 내 할 도리만 하고 살려고해도 결국은 그들의 본심을 너무 적나라하게 알았기에 이젠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되었네요.
    첨부터 저렇게 사람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바뀌지 않더라고요.
    아주 독하게 맘먹고 무시하시며 살았음 합니다.

  • 38. 고구마아지매
    '09.1.2 12:09 PM (121.153.xxx.34)

    너무 빠른 판단이나, 결정은안좋다고 봅니다..힘들겠어요. 글대로라면 이상한시댁이긴 한데..
    그래도 남편분은 시간이 가면 다를 수 있으니, 남편분과 충분한 대화를 가져보구 나서 결정하세요. 그리고 적당한 선에서 해야할 것과 하지않아도 될일을 나누어야 할것 같네요. 최소한의 도리와 너무 버거운 요구를 들어주는 그런 적당한 선을 정해놔야 할 것 같네요. 힘들겠지만...너무 낙담하시지 말고 남편과 상의해서 앞날을 결정하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힘내세요..

  • 39. ??
    '09.1.2 1:50 PM (211.214.xxx.54)

    음..님 ,,,,,,조언 치고는,,, 님의 생활은 어떤지 궁금해 지는군요..

  • 40. ..
    '09.1.2 3:59 PM (118.221.xxx.139)

    제 친구가 딱 님처럼 살았는데 남편만 좀 달랐네요. 걔 남편은 완전히 부인편이었지만 정말 안하무인 넷이나 되는 누나들과 바보같은 시동생과 동서 그리고 정말 원글님의 시부모님같은 희한한 시부모님이 계셨습니다.

    6년이 지나 갑자기 시어머님이 암으로 돌아가시고 나서 가정에 평화가 오더라구요. 제친구는 지금 시아버님 몇 달 째 안 보고 있구요. 남편이 그렇게 재미있고 위트있는 남자였다는 걸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알았대요. 그 전엔 눈물바람이 마를 날이 없던 6년이라 남편 재밌는 줄도 몰랐다는 거예요.

    왜들 모를까요? 그럴수록 며느리 맘에 빨리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라는 모진맘이 생긴다는 걸.

    님의 시댁.. 정상 아닙니다. 아주아주아주 심한 집이예요.. 어쩌죠????
    저도 시누지만 여지껏 올케들한테 한 번도 기분나쁜 말 한 적도 없고 저도 저의 셋이나 되는 시누들한테 충고 한 마디 받아본 적 없이 십여년을 살았는데요.... 불행히도 친정어머니가 님같은 생활을 40년이 넘게 하신터라 너무 그 상황을 잘 알지요..
    남는 건 신경정신과 행 밖엔 없더이다...
    전 한 번 대단히 이혼한다 난리치고 기를 팍 꺾어놔야 된다고 생각하는대요...
    그래야 그나마 님이 보통 사람처럼 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님..남편하고 상의하셔서 이민이라도 심각하게 고려해보세요.

  • 41. ....
    '09.1.2 4:04 PM (211.59.xxx.106)

    이댁은 착한여우는 안될것같아요
    못된여우가 되야지..
    님..
    착한 며느리가 될려고 하지마세요,.
    내가 중심이 되어서 나를 위주로 살아야합니다..
    글에 보면 나하나만 희생하면 되는데,,라는 생각에 보여집니다..
    근데요..
    님 시댁은 그러면 님을 만만히 볼거예요...
    나 한 성격한다고 하는 사람은 그렇게 지랄 맞은 시댁도 절대 못 건드립니다...
    이혼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이혼을 불사하고 싸워보세요...
    그러면 절대 안 건드리고
    제발 잘 살아주기만을 바랄거예요...
    어쩌면.....

    착한사람이 되려고 하지마세요
    넘 많은 희생을 요구하게 되니까요...

  • 42. ....
    '09.1.2 5:22 PM (222.98.xxx.175)

    원글님 시댁 정상 아닙니다. 남편 몰래 피임약이라도 드세요.

  • 43. 이무오하라
    '09.1.2 5:36 PM (211.38.xxx.145)

    저희 언니가 그러더군요...
    저희 언니가 아가씨가 지난달에 시집을 갔는데.....아가씨도...결혼해서 살아봐야한다고..
    그럼 자기네 맘을 이해라도 해줄려나...하고 동서랑 야기 했다네요..

    여자의 적은 여자가 틀림없습니다...
    그 시누이 뭐하는 인간인쥐 모르겠지만...시누이랑 한판하세요..
    그리고 아직 8개월뿐이 안지났으니까...지금이라도 바로 잡으세요..
    앞으로 8년을 살꺼 아니면요..!!

    그리고 남편...입장바꿔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 44. 저두요
    '09.1.2 5:45 PM (203.237.xxx.73)

    저두요, 지금까지 일주일에 한번은 꼭 시댁 가요. 맞벌이구요, 거기다 주말부부에요, 애도 둘있구요.
    시댁 않가겠다고 4년전 고집부리다가, 아주 않살게 될뻔했어요. 절대 물러서지 않더라구요. 남편이.
    우리나라 장남 교육이 얼마나 뿌리깊은지,,다들 아시죠 ? 총각때는 효도 할생각도 않하다가, 결혼하면 와이프랑 아이 앞세워 시댁가는게 효도라고 생각해요. 절대 못고칩니다. 그나마 주중에 공휴일도
    아버님이 전화한통 하면 가야 하구요..그런데요..........희망은 있어요. 이젠 가기는 가도 자고오진 않습니다. 한 삼년전부터, 일요일 점심만 가서 먹고 바로 앉았다 일어서서 나옵니다..이젠 제가 아프다고 못가겠다고 하면, 가끔 빼먹기도 하구요. 애들이 어디 놀러가자고 하면 또 못갑니다..효자남편 때문에 힘들고, 벽창호 같은 외고집 남편때문에 속이 터질것 같아도, 세월이 7년 지나니 좀 변하네요,
    하지만,,자기 주장은 꼭 하세요, 제가 4년전 매주 가서 자는것 못한다고 한달에 한두번만 가자고
    싸웠던 것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 요인이기도 했어요. 저 윗분중에 정말 어떤분이 제가슴도 먹먹해질 말씀 하셨는데요, 무슨 하자가 있냐, 왜 말을 못하냐, 헛점을 가졌냐, 약점이라도 잡혔냐고 하셨죠 ? 그건 아닐겁니다. 천성적으로 저처럼 싸우는거, 대드는거, 자기주장 똑소리나게 못하는
    순딩이들이 있답니다..원글님도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몇번 해보면 또 나름 긍정적인 결과도
    나와요. 너무 폭력적이고, 갈때까진 가지 말아야 하지만, 언쟁을 할 필요는 있어요. 저처럼 착한
    여자 컴플랙스 떄문에 오래 고생하지 마시고,,부딪히는거 겁내지 마시고, 좀더 강해지세요.
    윗분들 그런말씀 많이 하시는데, 저도 100% 동감입니다. 용기 내셔서 일단 "나쁜여자" 해보세요.
    남편을 바꾸는게,,가장 쉬운 길이구, 사실은 어렵기도 하지만, 나도 변해야 남편도 변합니다.
    기억하세요..나부터 변해야 합니다.

  • 45. 님....
    '09.1.2 5:53 PM (124.54.xxx.47)

    음..그래도 드센 정도가 저희 시댁보다 님 시댁이 쬠 더 쎄시지만... 저도.. 25살에 시집와서
    지금 10년차...35살이고요~
    처음에 딱 저의 행동 정도나 여러가지가 딱~님 시댁 같았어요~ 당연히 시대대비
    며느리라면 당연한걸로 배웠고 그래야 올바르게 사는거로 마음도 편했구요~
    그렇게 6~7년은 한결같이 잘하고 그렇게 당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렇게 그때쯤엔 앞으로 시부몬님이 돌아가시기전까진 이런 마음에도 없는 강제적인 상황이
    계속될줄만 알았고요~
    근데... 큰 아이가 초등생이 되면서 부터 조금씩 상황을 피해가게 되더군요~
    뭐든게 아이 학교때문에 핑계가 너무 유리했습니다~
    거기다가 내나이도 이집에 시집와서 잔뼈가 굵어지다보니 나름 제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하더군요~ 생신날..."밖에서 맛있는걸로 사드릴께요~"등등 간이 커진다 해야하나요? 또 그게 먹히기도 먹히구요~(이건 집집마다 차이는 있겠네요~)
    그렇게 조금씩 나를 위한 제국을 넓혀 나가던중 불과 몇달전에 큰일을 냈습니다~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고...(게다가 저희는 시댁이 잘 사시는데도 불구하고
    단돈 10원도 시댁 보탬없이 남편이 스스로 자수성가했고요~ 이날 이때껏 나름 상대적으론
    부자인 시댁인고 시아번님이 돈을 쥐고 있으신 관계로 집안에 모든 대소사나 시어머님께 거의 용돈 차원을 넘어선 생활비 차원을 저희가 부담하고 살았었구요~ 아마도 그게 제일
    저의 자리를 넓혀나가기에 가장 빠른 지름길이었지 싶어지네요~)
    그렇게 머리가 조금씩 커지다보니깐 이것도 이젠 싫고 저것도 이젠 싫더군요~
    빨간 날만 되면 이기적인 시아번님은 늘 혼자 등산이니 모임이니 혼자 돈쓰고 다니시기 바쁘시고
    어머님은 늘 저희 집 차지였어요~ 평균 4일에 한번은 어머님이 저희집을 오시던가 저희가 시댁을 가던가 아이들 재롱을 보고 싶어하시고...(그러시면서 손주들 어린이날 이나 크리스 마스 선물은
    천냥 하우스에서 3천원 미만으로 떼우심)
    무슨 기념일이니 달력에 빨간날이니 심지어 아이들 놀토까지 다 체크하셔서
    의례 당연 저희집 오시고 어머님과 같이 외출해야하는 분위기...
    그전엔 그닥 크게 다닐일도 없고 해서 어머님이 그냥 묻어가시면 저녁에 외식정도로
    휴일은 해결했는데요?
    남편이 하던 일의 분위기가 좀 달라지면서 직원이 생겼고 부부동반 모임이 잦게 되면서
    또 큰아이 학교 들어가면서 엄마들과 모이는 일도 많아지고
    한마디로 어머님한테 간섭 받기 싫은 제 시간이 많이 필요해지더군요~~
    한마디로 며느리도 자식 키울때랑 같은거 같아요~
    자식 갓 낳아서는 내 품안이지만.. 머리 크고 하면 내 품을 떠나듯이..
    며느리도 갓 시집 왔을때 예~예~ 하지 그것도 한때 시간이 지나고 머리 크면 지 멋대로인거 같아요~ 또 그걸 순리인듯 그냥 받아드리는것도 시부모님들의 마음 안 다치는 방법인거 같고요~그렇게 저에게 그 전환의 시기가 찾아왔고
    어머님이 상당히 귀찮고 늘..어떻게 따돌리나 하는 생각이 전부였으니깐요~
    그렇게 안되요~안되요~ 거짓말 하며 따돌리기를 한 2년 3년차...불과 몇달전엔
    제가 일을 냈어요~
    시어머님께 단도 직입적으로 말씀 드렸어요~
    "매번 휴일때마다 저희집 오시려하시느데 내일은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말씀 드리는것도 이젠 부담스러워요~"
    결국은 그렇게 시어머님은 서운하심에 분을 토하셨고 그렇게 지금은 결국
    서로 사이가 어색해지고 지금은 저희집에 어금니를 물고 오시지도 못하시고
    결국은 제 입에서 '어머님 잘못했어요~ 저희집에 오세요~' 해야 풀어지실텐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올 일을... 제가 얼마나 10년만에 죽을 각오로 한 얘기인데
    물거품이 될일을 제가 머리에 총 맞지 않은 이상 만무하지요~
    진작에 어머님이 정도껏 하셨으면 어머님도 그런일가지 겪지 않으셨을것을 어머님이 스스로
    발등을 찍으신게야..라는 합리화로 자책을 피하며 지금은 날개를 달고 살고 있어요~
    추가로
    시집와서 시부몬님 생신때 당연 시댁어른들까지 다 초대해서 20명이 넘는 생일상은 기본이고
    시어머님 생신은 아침 미역국 본인 손으로 끓여드시게 하기가 좀 그래서 아침 미역국끓여
    아침 생일상 위해서 전날 짐싸서 가서 아예 잤구요~그랬던게
    7~8년차 되면서 스몰~스몰~ 밖에서 외식한지 몇년 됬네요~
    명절이나 제삿날... 가서 만들던 차례 음식에 전은 당연히 사고.. .. 형님과 각자 분담해서
    해오는 손쉬운 분위기...
    어쨌던 그때로썬 죽을것만 같았던 시집살이가 이젠 해방이 된듯..날개를 달았습니다~
    그렇게 님도 년수를 1년 1년 채우시다보면 그렇게 머리커지고 반대로 시부몬님들은 서러운
    나이를 드실거고 (우리도 먹는 서러운 그 나이... 우리에게도 닥쳐질 일이라 생각하면 씁쓸하지만요~ 세상 순리이다...) 아무래도 어느집이건 며느리 머리 커지는데에는 장사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빨리 들이대셨다간 일을 크게 만드실수도 있구요~
    물론 제일 좋은건 전 개인적으로 마음 자체가 넓은 며느리가 제일 부러워요~
    그냥 그런 부당한 시댁에도 그렇게 부당하다 생각조차 못하시는 바다같은 현명한 여자 말이예요~
    전 우선 제 마음 자체가 그럴 그릇이 아니기에 님 말씀데로 살아봐야 얼마나 사는 노인네들보다 제 스스로가 스트레스로 어찌될거 같기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자신을 위해서
    들이대는 일을 냈습니다~
    얼마나 속이 좁고 성질이 분에 못견뎠었던지.. 자유로워진 지금 제가 봐도 혈색이 다른건
    뭔지... 다시한번 어쨌던 그러면 절대 못쓰는거였지만 나 자신을 위해선 차라리
    어쩔수 없었다고 다시한번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그리고
    여기서 당부할점은 남편이 지극한 효자라면 음... 들이대는 그 년수가 더 곱해진다고 보시면 되요~-_-;;;

  • 46. 리니맘
    '09.1.2 7:04 PM (59.11.xxx.207)

    저도 8년차인데요..
    첨엔 시어머니가 모든걸 쥐고 흔드셧어요..
    소리치고 저는 무릎끓고 빌고 울고불고..
    남편도 중립아니면 니가 무조건 이해해라
    근데요 애둘 낳고 전세가 역전됐어요..
    저도 이제 배짱도 생기고 이혼하는게 낫단
    생각에 말대꾸도 하고 전화도 안하고 배째라했더니만
    이제 제가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진짜 제가 맘에 안들고 아들 이혼시키고싶지만
    속으론 승질 더럽다고 안건드리는것 같구요..
    첨부터 너무 고개숙이고 잘하려고 애쓴게 후회스럽더라구요

  • 47. -.-
    '09.1.2 7:06 PM (211.243.xxx.57)

    시어머니나 며느리이기 앞서 다 같은 인간인데 어째 저리 폭력을 행사하는지 모르겠어요.
    그 시누이 친구에게 그런 말 할까요? 참 인성교육이...가족 중에 저런 사람 없는 것을 참 감사하다고
    느끼는 1인입니다. 저 같으면 바로 이혼했을 것 같아요. 하루를 살아도 인간답게 살아야죠...원글님은 참 착하신 듯. 슬기롭게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 48. 님...인데요~
    '09.1.2 7:29 PM (124.54.xxx.47)

    위에 장문 님...인데요~
    생각나는 말이 있어 또 들어왔는데요~
    어느집이나 며느리는 처음에 다 잘하는거 같아요~시집오자마자 남편이랑도 알콩 달콩 사는 또 하나의 자리가 시부모님께 잘해드리는거 빼놓을수 없고 당연 시부모님한테 점수따고 싶어
    처음엔 노심초사 대부분 잘하려 합니다`
    정말 일부 빼고는요~(왜 학창시절에 한낱 친구들 사이에서도 경우 없고 상식밖에 행동하는
    일부 친구들 있잖아요~ 그런 친구는 역시 시집가도 싸가지 없는 대마왕이더군요~)
    그렇게 처음에 며느리가 잘할때 일단 총대를 쥐고 있는 어른입장인 시부모가 잘해야 맞는거
    같아요~ 그걸 올커니 미련하게 기선제압의 기회려니 쥐고 흔들 생각에 거머 쥐실려다가
    당신 발등을 찍는단 말씀~
    그저...며느리가 생신상을 크게 차려드리는둥 일을 벌이려면 힘든데 그럴필요 없다...
    등 며느리 생각해주시면 어느며느리가 이렇게 돌변할 며느리 없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잘할때 잘해라입니다~!!!!!
    이거 시어머님자리가 분명 알아야 합니다~
    며느리 시집오자마자 뭣모르고 어쨌거나 나 죽었소하고 잘할때 시어머님이 며느리 이쁘고
    고마워서 안절부절하시면 그 며느리복 당신 돌아가실때까지 받으십니다~
    형님이랑 우리 어머님도 그복 당신이 차셨다 말합니다~

    저희 시부모님 저 남편이랑 연예적에 형님이 시집오셨구요~시댁 워낙 큰 일이다보니 불려가서
    일 조금 도와드렸는데...글쎄 무슨 환갑도 아니고 그냥 아번님 생신 이셨는데 침목회 3개랑 친지들까지 무려 70명을 부르시더군요~ 그때 이미 알아봤습니다~물론 저 곱하기 10은 당하신
    저희 형님도 뒤도 안돌아보고 지금 며느리 자리 내놓다시피..이젠 형님이나 저나 생신이며 뭐며
    밥상 차릴일 절대 뺍니다~

    저 이기적인 시아번님 남편 두고 살으시는거 같은 여자로 안쓰러워서 잘해드렸구요~
    (근데 그래봤자 아번님 원망하시기는 커녕 아번님 감싸시고 챙기시고 그게 더 환장~
    같이 자식한테 여행이니 돈이니 살림(쇼파 식탁등 교체할때 되시면...)
    아주 당당하게 요구하시고 아들 믿고 우리돈 꿔서
    남 꿔 주시고 이자 놀이 하시다 3천뜯겨도 그만...
    갑자기 주마등 스치듯 기억 나는데... 또 열받네요~
    으씨~
    이런 저런 내막들로
    정도껏 들이대셨으면 지금 저 그런 폭탄 발언 못했겠구요~
    심지어 직원 야유회까지 따라오시는데... 정말 결혼기념일이니
    남편 생일이니 늘 어머님 동행~
    오븟하고 로맨틱하게 지낸적 없구요~ 남편 사고 방식 그런 기념일이 뭐 대수냐~이기때문에 그렇다고 전야제로라도 분위기 낼일 없었구요~
    쓰다보니 또 장문이네요~
    으이씨~ 제가 지금 하고싶은말은 그러니깐 그 발언에 또 스스로 위안하고
    이제라도 못된며느리 될수밖에 없었던 변명을 하고 있나봅니다~

  • 49. 님....
    '09.1.2 7:34 PM (124.54.xxx.47)

    한마디 더
    며느리 잘할때 잘하자
    안그러면 그 며느리 진져리나서 뒤도 안돌아보고 줄행랑친다~입니다~

  • 50. -_-
    '09.1.2 7:39 PM (211.114.xxx.134)

    좀 있으면 제딸도 결혼해 독립하겠지만(20세요)
    ...남편분이 원글님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시지 않는다면
    길고 긴 걸음 좀 그럴거 같고 내 딸이라면 ...
    아들도 있지만 내가 당한 설움, 모진것들 모르게 해주고 싶어요
    직장생활도 하시는거 같은데
    친정 가서도 풀어낼 수 없으니 많이 기막히실거 같아요
    남편분과 다시 한번 결혼생활에 대해 말 나누어 보셔요
    달라지지 않는다면...
    요즘 세상에 시누이가 #$@**& 하는거 정상에서 많이 벗어난거 같고
    원글님도 귀하게 기른 자식이란거만 생각해 주셔요
    경제권도 단단히 쥐시고 미래를 준비하셔요
    자신을 좀 더 부디 편하게 하셔요

  • 51. 나이들어
    '09.1.3 3:00 AM (221.139.xxx.40)

    결혼 안한 시누가 모두 그런건 아니겠지만
    점점 이상해지는경우가 많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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