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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남아 성장좀 봐주세요(학습지선생님이...)

초보엄마 조회수 : 635
작성일 : 2008-12-31 18:11:05
32개월 남아 한명만 키우고 있는 맘인데요

애는 보통으로 자라고 있다고 늘 생각해 왔는데...

학습지 선생님이 자꾸 애가 빠르다고 칭찬만하세요.
그려러니 하고 신경안썼는데

어제는
자기 학습지 그만두고 이사간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는데
빈말이 아니라 애가 정말 똑똑하니 신경써서 잘 키우라고 합니다.

한번도 애가 빠르다고 생각해 본적없는데...선생님이 자꾸 그러시니
좀 의아해서 여기에 한번 여쭤요.

32개월에 동그라미 잘 그리고 사람 얼굴 눈코입 머리 팔다리 까지 그린게 빠른건가요.
한번본 허수아비를 바로 그린것. 집중해서 수업에 잘 앉아있고 호응도 좋은것.
가위질 잘하는것. 읽은책의 내용 바로 기억해서 말하는것.

이런게 빠른건지...우습지만 여쭤봐요...
이런말 첨들어봐서요...초보엄마라 다른애들이랑 비교가 안되서요
IP : 125.186.xxx.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31 6:21 PM (218.156.xxx.229)

    우리 아들 이야기 써 놓을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34개월.
    우리 아이는 독학으로?? 숫자쓰기를 능숙하게 하지요.
    우리 아이가 자라면서 빠르단 이야길 듣기 했지만..그냥 그렇게 해 온던대로..주욱 키우면 되지요.
    지금...뭔갈...좀 잘하거나 빠르다고해서...영재 운운하거나..심장이 두근거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직까지는..발달 발육...이니까요.
    ^^

  • 2. 인천한라봉
    '08.12.31 6:22 PM (219.254.xxx.88)

    우와.. 다들 대단하네요..ㅋㅋ
    저는 지금 울아이(36개월)가 동그라미 그리는게 너무 신기할뿐..^^;;
    여전히 울애는 노는것좋아하고 수업태도 불량해요.. 책상밑에 들어가서 노는거 좋아하고..^^;;

  • 3. ...
    '08.12.31 6:24 PM (218.156.xxx.229)

    한라봉님 처녀?? 아니셧어요?? ㅋㅋㅋ

  • 4. 하하하
    '08.12.31 6:31 PM (61.254.xxx.17)

    울둘째딸내미 20개월인데..동그라미 잘그리는데요...ㅎㅎㅎ

  • 5. 하하하
    '08.12.31 6:32 PM (61.254.xxx.17)

    그런데...사람 눈,코,입,팔,다리까지 그리는건 빠르네요...울아들 50개월이 이제 눈,코,입 그리는데...ㅎㅎㅎ 좋겠어요

  • 6. 그렇다면
    '08.12.31 11:10 PM (218.236.xxx.116)

    우리아들 병원가봐야나요 -.-(35개월)
    동그라미도 그릴까말까에..
    밥은 결코 혼자 먹을려고 하지도 않고,
    아직 말도 잘 못하고 ㅠ..ㅠ 수업은 시키지도않고(둘째라는 -.-)...
    가위질은 하지도 못하고 먼가 알려주면 딴소리나 합니다..
    아...알파벳을 더블유말고 다 읽는군요. 한글도 비슷한 영어 알파뱃으로 생각하는 ㅅ 은 Y 라고
    읽네요 -..-

    어쨋거나..원글님의 아이는 빠른면도 잇다는 생각이 들어요~

  • 7. ㅎㅎ
    '09.1.1 12:48 AM (61.78.xxx.10)

    우리 아이는 그 때 애국가 4절까지 다 외워 부르고 한글도 알았답니다. 정말로..
    어린이집 원장이 따로 불러서 원장생활 20년 만에 처음 보는 아이라고 했다지요..
    그래서 검사도 받고, 영재판정도 받고, 수업도 좀 받았는데요..
    지금 4학년 올라가는데, 다른 애랑 똑~~~같습니다. ^^
    저번 중간고사는 평균 95점 받아오더니 이번 기말고사는 평균 83점이네요..
    그래도 좋다고 히히낙낙합니다요 ^^

  • 8. ㅋㅋ
    '09.1.1 11:56 AM (118.32.xxx.77)

    제가 어릴 때 그시절에 그랬습니다.. 32개월때 기억납니다.. 엄마 임신해있고.. 28개월부터 유치원 다녔는데.. 유치원에 내가 젤 어려서 원장선생님이 난감해하던 표정도 기억이 나요..
    32개월즈음 한글도 다 읽고 동화구연도 하고.. 그랬어요..
    그 때 그린그림 지금도 있는데.. 얼굴은 동그라미 몸은 세모.. 얼굴에 눈코입도 이상하지만.. 그렸었구요.. 팔은 있는데 다리는 없네요..

    지금 그냥 평범합니다..
    크면서 똘똘하다 소리 많이듣고 지금도 머리회전은 빠르지만..
    남들이 생각하는 성공은 안했네요..
    성공에 대한 욕심도 없고.. 성실하지도 않아서요..
    어릴때부터 그놈참 영리하네 똑똑하네 뭐 이런소리 많이들어서 지겨울정도에요.. 은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구요..

  • 9. ..
    '09.1.1 3:11 PM (211.229.xxx.53)

    푸흣...울아이 30개월에 한글 줄줄 읽고 그외 여러모로 좀 빠르자.....홈스쿨쌤이 자기가 따로 영재테스트지에 체크하는걸로 울아이에 관해 해봤더니 영재에 부합되는것 같다고..부럽다고 하셨는데요..
    살짝 뭐 똑똑?하기는해도 다른아이들과 크게 다른것 없어요..--
    유치원 가니 더 똑똑한애들 있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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