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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는데 현관 문고리가 부서져서요. 이게 제가 물어야하는 걸까요?

전세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08-12-23 15:25:19
어느날 집에 들어가려고 보니 문고리가 뚝 부러져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못들어가고 열쇠 수리하시는 분 전화번호 알아내서 뜯어내고 새 문고리 달았어요.
처음에는 제가 부서뜨린 줄 알고 제가 물어야지 했거든요. 그래서 영수증도 안 받았는데요
열쇠 아저씨가 가시면서 지금 이 아파트에 집집마다 자기가 문고리 달고 계시다면서
아파트 자체서 문고리를 너무 부실한 걸 썼다면서 (지은지 7년쯤 됐어요)
차례로 부서지고 있다고 하시며 가셨어요.

흘려듣고 있다가 저녁에 생각해보니 제가 부순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희집 라인을 보니 절반은 문고리를 새걸로 바꿨더라구요.
집주인께 연락해서 이걸 얘기하고, 문고리 교체 비용 받을 수 있을까요?
...............................

그런데 영수증이 없어서요.
그 열쇠 아저씨 영수증 좀 달라고 나중에 전화했더니
우편통에 자기는 넣어뒀다면서
바쁘다고 전화를 막 끊어버리시고
(너무 불친절해서 영수증 우편통에 안 넣어두고 귀찮아서 전화도 이제 안 받으시나 싶기도 해요)
영수증이 없으니, 문고리 교체 비용은 제가 그냥 물어야 할까요? -_-;;

전세 처음 살아봐서요,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ㅠ.ㅠ
IP : 221.151.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심은천심
    '08.12.23 3:28 PM (59.15.xxx.48)

    원칙 대로라면 전세집의 각종 집기나 시설들은 세입자가 사는기간에 고장난것은
    세입자가 수리하고 사는걸로 아라여...;;;
    나갈때도 문이나 기타 기본 시설들 전검해서 파손된거 변제하고 나가야하고...
    월세의 경우는 집주인이 다해주지만 전세는 그런걸로 알고있어여...
    예외의 경우로 집주인 착하고 좋은분이면...한번 말씀은 해보세요ㅕ ^^

  • 2. 20년된
    '08.12.23 3:34 PM (121.145.xxx.173)

    아파트 살고 있는데 문고리 잘 쓰고 있어요
    일반적인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럴경우 주인이 돈 안줄것 같습니다.

  • 3. ^^
    '08.12.23 3:34 PM (116.39.xxx.132)

    입주할 때 문제가 없었다면 세입자 부담일 것 같은데요...

  • 4. 일각
    '08.12.23 3:37 PM (121.144.xxx.40)

    위에 민심은천심님 말씀대로 사는동안 고장난거 본인이 수리 합니다
    이사가실때도 고장난거 수리해주셔야 하고요

  • 5. 요즘
    '08.12.23 3:43 PM (125.177.xxx.163)

    경기도 안좋은데 해줄 집주인 있을라나.
    수도나 보일러가 아닌이상.
    대부분 세입자가 살면서 고쳐씁니다.

  • 6. 전세
    '08.12.23 3:49 PM (221.151.xxx.238)

    네. 안 여쭤보고 전화 걸었으면 큰 일이었을뻔했네요.
    부동산에서는 집주인에게 전화 걸어도 된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도 혹시 몰라서 여쭤봤었는데.... 감사합니다. ^^

  • 7. 이런거
    '08.12.23 3:51 PM (59.86.xxx.11)

    소모성 시설물이 아니니까 집 주인이 해주는게 맞겠다 싶어서(이사 나갈때 문고리 떼갈것도 아니니)
    수리비용 달라고 했다가 집주인이랑 대판 싸우고~ 바로 집 빼준 사람이 주변에 있어요. ^^;;;;
    그 친구는 월세였으니 집주인이 해주는게 맞는거 같았지만, 집주인이랑 감정싸움까지 가서
    결국 집까지 빼주고 말았죠. ^^;;
    다른 분들 보니 전세 집 나갈때 부서진 물건들(싱크대 문짝이나 붙박이장 같은) 수리비를 부동산에
    지불하고 나가던데요.

  • 8. 윤리적소비
    '08.12.23 6:38 PM (210.124.xxx.12)

    전세도 사는데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집을 관리해줄 의무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전세도 보일러 고장같은경우는 집주인이 수리해주죠.
    장기간 전세사는분들은 좀 다를수 있겠지만 새로 이사간집의 경우 얼마안되 고장나면 집주인이
    수리해줬거든요.
    작은 고장품은 제가 지불했고요.
    원글님의 경우 문고리가 아파트 전체문제이면 .. 또 들어가신지 얼마안되면 한번 집주인한테 상황을
    전화로 통화하셔도 될듯한데요.
    열쇠수리하는분이 이 아파트 부실로 주변집들도 모두 문고리가 망가졌다고하더라. 사시는집도
    고장나서 우선 원글님이 고쳤다 하시고.
    비용지불해주신다고하면 좋고,, 정 못주겠다고 하면 적은금액이면 그냥 없는일로 치세요.

  • 9. 글쎄요
    '08.12.24 1:55 AM (124.111.xxx.44)

    사시는 중에 부러진거라 세입자가 원상복귀해야할 것 같네요. 7년이면 노후한것도 아니고. 보통 문고리가 고장나는 경우는 아무리 20년 된 아파트라도 못 본것 같네요. 몇만원 이상 든거 아니면 괜히 말씀해서 주인하고 사이 안좋아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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