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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을 잃어버리고.

노마드노마드 조회수 : 340
작성일 : 2008-12-23 13:24:38
얼마전 백화점에서 정말 예쁜 보라색 장갑을 팔길래...보라색 킬러인 저...샀지요.
그리고 색이 정말 곱고 세련되어...고이 모셔놓고 한번 착용하고....그리고 오늘 아침에 한번 ...

은행에 갔었죠.
ATM기에 장갑을 올려놓고 이런저런 이체랑 처리하다가
전화가 와서 잠깐 ATM기계앞에서 잠시 물러나와 옆에서 전화를 받다가
2분뒤...아차...내 장갑....싶어서 돌아봤더니....

그 사이에 장갑이 없어졌네요...

저...............너무너무 아깝습니다.

정말 살까말까....한참 망설이다가 샀습니다.
신랑몰래 샀습니다.
신랑몰래 혼자 이뻐라....하고 끼고 행복해했습니다.........

근데 그 2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그렇게 장갑을 잃어버리고 나니 혼자 너무 화가 나는 거에요.
물론 은행경비아저씨....전혀 모르신다고 하고.....쓰레기통 찾아봐도 없고......

순간
아....세상이 어렵긴 한가보다........예전같으면 돌려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정말이지 너무너무 아깝습니다.

올해는 펀드부터, 못받은 월급과 퇴직금에 이어 이제 장갑까지.....
정말 돈운이 없나봐요.

그냥 속상해서 여기다 털고갑니다. 흑.............소심하다고 하셔도 어쩔수없어요.

너무아까워요....이제 두번 껴본건데....흑
IP : 220.72.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까워라
    '08.12.23 1:56 PM (211.108.xxx.2)

    제가 다 아깝네요,
    동병상련인지 저도 퇴직금을 못 받고 그만둘 상황이라 더 이해가 되네요,
    아이구, 어떻해?

  • 2. ..
    '08.12.23 1:59 PM (114.202.xxx.234)

    atm 기면 cctv 에 남아있지 않을까요? 은행측에 물어보세요. ㅠ

  • 3. 노마드노마드
    '08.12.23 2:40 PM (220.72.xxx.103)

    은행측에서는....찾을수 없다....고 하네요......-_-: 정말 운이 넘 없는 한해인것 같아요.

  • 4. 그러게요
    '08.12.23 6:00 PM (211.243.xxx.231)

    cctv에 남아 있을텐데.. 은행측에서 귀찮아서 안해주나...
    속상하시겠어요.. 저같음 눈물났을거 같아요.
    은행에 한번 더 말씀해 보시구요..
    그리고 너무 속 끓이시지 말고 액땜했다 치세요.
    이렇게 나쁜일 올 한해 몽땅 다 떠안고 가타보다.. 내년부터는 잘 풀리겠지..하구요.

  • 5.
    '08.12.24 6:57 PM (118.103.xxx.14)

    남의 장갑까지 집어가는군요
    안타까우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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